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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전시차 토레스·칸… 출고가 90%대로 경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4-07 10:30:00업데이트 2023-05-08 18:36:51
KG모빌리티는 주요 모델 2종을 실시간 경매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KG모빌리티 경매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된 토레스(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2대) 풀 드레스업 차량이다.

오는 8~9일 양일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개최되는 ‘KG 모빌리티 옥션 이벤트’는 국내 경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

먼저 4월 8일 오후 2시 경매 첫 번째 모델은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로 차량가격 3540만 원에 드레스업 1304만 원 등 총 4844만 원이다. 두 번째 경매의 토레스는 캠핑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드레스업 했다. 가격은 3520만 원에 드레스업 584만 원 등 총 4104만 원으로 두 모델 모두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가격의 90% 수준인 각각 3180만 원과 3160만 원부터 경매를 시작된다.

4월 9일 오후 2시 경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풀 드레스업 차량이 나온다. 1차 경매의 스포츠 칸은 루프탑 장착 및 인치업 등으로 오버랜딩과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471만 원에 드레스업 1563만 원 등 총 6034만 원이다. 2차 경매 차량은 UTE 박스 등 설치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 4489만 원에 드레스업 2646만 원 등 총 7135만 원으로 경매 시작가는 각각 4020만, 4040만 원이다.

경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그립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경매 참가자는 경매 화면 하단에 노출된 입찰 배너를 통해 10만 원 단위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차량별 경매 시간은 15분으로, 경매 시간이 종료된 후 최종 입찰자는 바로 선정 및 공지된다.

김광호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경매 차량은 루프탑 텐트는 물론 및 바디업 패키지, 하부커버 패키지 등 차량별 580만~2640만 원 상당의 풀 드레스업 했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 ·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