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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km 3.6초’ 페라리 캘리포니아 T 공개

ev라운지
입력 2014-02-13 15:26:00업데이트 2023-05-10 13:46:16
페라리가 최신 버전의 캘리포니아 T를 공개했다.
12일 외신들에 따르면 신형 페라리 캘리포니아 T는 3.9리터 터보차지 V8엔진을 탑재해 56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75kg.m로 이전 46kg.m보다 약 49% 향상됐고,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연비효율은 9km/l에서 11km/l로 약 25% 향상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은 20% 감소했다.

페라리는 “신차는 스로틀 반응과 스티어링을 개선해 진정한 스포츠카만이 누릴 수 있는 역동적인 주행과 함께 강렬하면서도 흥분되는 페라리만의 고유한 엔진사운드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의 디자인은 1957년 최초로 생산된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250 Testa Rossa)’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피아트(Fiat S.p.A)의 130쿠페, 제너럴모터스의 크로노스(Chronos) 등을 디자인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회사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손길을 거쳤다.

내부는 6.5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캘리포니아 T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는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oxT40GOtL3s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