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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신개념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 어린이 환자 감정상태 파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2-15 08:52:00업데이트 2023-05-09 14:58:19
현대차그룹은 15일 감정 인식 키즈 모빌리티가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리틀 이모션’은 미래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이하 EAV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산학협력 중인 연구 과제로,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용하게 됐다.

이모션에 적용된 EAVC 기술은 ▲표정인식시스템 ▲호흡유도시트벨트 ▲심박측정센서 ▲감정반응형 엠비언트 라이팅 ▲감정기반 향기 분사장치 등 다섯 종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어린이의 감정을 인식한 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네 가지 반응 장치를 작동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