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스티브 샘마르티노(Steve Sammartino)와 레고 천재라고 불리는 루마니아 청년 라울 오아이다(Raul Oaida)가 함께 제작한 레고 자동차 주행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자동차는 레고로 만들어졌지만 자유롭게 운전이 가능하다.
레고 자동차 제작은 샘마르티노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슈퍼 오섬 마이크로 프로젝트(Super Awesome Micro Project)’의 일부로 콘셉트부터 디자인, 완성까지 총 20개월이 걸렸으며 루마니아에서 제작된 뒤 호주 멜버른으로 보내졌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엔진 역시 레고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자동차의 타이어를 비롯해 일부 베어링 등을 제외하고는 엔진과 외형이 모두 레고로 만들어졌다. 레고로 만든 256개 피스톤으로 이루어진 4개의 오비탈 엔진과 두 개의 고압 공기탱크가 맞물려 최고속도 32km/h의 속력이 가능하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_ObE4_nMCjE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