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당시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막 돌이 넘은 아들도 차에 타고 있었다”며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지 않았더라면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도 아이가 다쳤을 거다”라는 댓글을 직접 달아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본 차선도 모르고 운전하다니 너무하다”, "일본처럼 차가 좌측통행인줄 아나?", “대체 면허는 어떻게 땄을지 궁금하다”, “트럭이 1초라도 일찍 왔다면 대형 사고가 났을 것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검은색 승용차의 ABS 시스템 덕분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ABS 시스템은 Anti-lock Brake System의 약자로 안티-스키드(anti-skid)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급제동할 때 혹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미끄럼 정도가 클 때 차륜이 잠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면과 타이어 간의 점착 능력에 맞추어 휠브레이크의 제동압력을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미끄럼 정도는 8%~35%, 자동차 주행속도는 약 10km/h 이상에서 작동한다.
누리꾼들은 “ABS 없는 차를 타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ABS의 중요성은 굳이 입 아프게 말할 필요가 없다”등의 의견을 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hZJ_wjYtB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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