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긴 보닛과 짧은 후면을 적용한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이다. 전면부에는 역삼각형 형태의 두 줄 헤드램프가 들어갔다. 컨버터블답게 하드탑 문루프(하드탑이 열리지 않아도 햇빛·달빛 들어오는 천장 유리 패널) 등으로 개방감을 제공한다.

한국의 미와 정서도 살렸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 지붕에서 영감을 받은 ‘기와 네이비’, ‘단청 오렌지’, 외부는 두루미의 색을 닮은 ‘크레인 화이트’를 적용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 GV70 EV, G80 EV, G90 롱휠베이스 등 8대를 전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