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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물공개한 기아 EV6… 내달 출시기아가 2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처음 실물을 공개한 전용 전기차(내연기관차로는 선보이지 않는 차종) ‘EV6’.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가까운 2900㎜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간의 거리)를 살려 곡선 중심의 부피감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위 사진). 내부에는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창 역할을 하며, 전원 단추를 중앙 콘솔(보관함)과 일체화해 조종석 같은 느낌을 구현한다. 자세한 가격은 정식 출시되는 7월 중 공개된다.기아 제공2021-06-04 03:00:00
“수입차와 겨룰 수 있겠다”… 기아 전기차 ‘EV6’ 뜯어보기“수입차와 충분히 겨룰 수 있겠다” 기아의 ‘EV6’를 마주하자 들었던 첫인상이었다. 7월 출시를 앞둔 EV6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내연기관차로는 출시하지 않는 차종)로, 기아가 전기차 시대에서 ‘티어1(최상위권)’ 완성차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첫 차종이기도 하다. 4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옛 포니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면, EV6는 언뜻 보기엔 특별하게 눈에 띄지 않는 ‘익숙한 디자인’으로 느껴졌다. 대신 속도감이 느껴지면서도 볼륨감 있는 모습은 수입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2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 마련된 첫 공개 행사장에서 EV6를 살펴봤다. ● 깔끔함과 공기역학의 균형 잡은 디자인EV6의 전면부에는 기아의 기존 디자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를 전기차 시대에 맞춰 재구성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눈에 띈다. 공기 흡입구를 넓은 모습으로 꾸민 범퍼 아래는 차량을 크게 보이게 하는2021-06-03 18:22:00
“수입차 대중화 굳히기”… 폭스바겐코리아, 2000만원대 ‘티록·제타’ 한정 물량 할인폭스바겐코리아가 역대급 할인을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 전략 굳히기에 들어갔다. 주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을 2000만 원대에 내놓은 것. 한정된 물량에 대한 할인으로 젊은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도심형 콤팩트 SUV ‘티록’과 콤팩트 세단 ‘제타’ 한정 물량을 2000만 원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티록의 경우 최대 22% 할인이 적용돼 28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제타 할인율은 최대 11%로 모든 트림을 26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제한된 물량을 대상으로 ‘슈퍼 세이브 특별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자들이 신차 구입 부담은 물론 유지 및 보수 관련 비용까지 아낄(세이브)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기획했다. 세부적으로 티록은 기본 18% 할인(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현금 구매 시)에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최대 100만 원 보상 혜택)을 더해 최대 800만 원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2021-06-03 17:40:00
- 기아, 누적 판매 5000만대 돌파…삼륜차 ‘K-360’ 출시 후 59년만기아가 누적 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 581대, 해외 3587만 9531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000만대, 2014년 3000만대, 2017년 4000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000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왔고,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올해 매달 6000대2021-06-03 17:27:00
테슬라 모델Y, 벤츠 E클래스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테슬라 전기차 모델 Y가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수입차 중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신규등록대수는 3461대로, 모델 Y는 3328대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상 5월 베스트셀링카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387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는 테슬라가 제외된다. [서울=뉴시스]2021-06-03 16:48:00
만트럭, 아·태지역 전략 거점으로 한국 선정… ‘뉴 만(MAN) 전략’ 핵심 시장 격상만트럭버스그룹이 한국 시장을 아시아·태평양 시장 12개국을 이끌 전략 거점으로 선정했다. 또한 신임 사장 취임을 예고하면서 기존 리콜 이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리콜 이슈로 거론되는 유로6 A~C 엔진 모델 4000여대에 대해 선제적으로 리콜에 착수했다고 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트럭버스그룹 미래 전략과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한국 시장 지위 격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위해 독일 그룹 본사에서 고란 뉘베그(Göran Nyberg)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및 마케팅담당 부회장이 방한했다. 또한 그동안 국내 시장을 이끈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이달 퇴임을 앞둔 가운데 신임 사장으로 부임 예정인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호주·아시아클러스터 총괄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 내정자는 다음 달 1일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에 부임한다.○ ‘뉴2021-06-03 16:32:00
BMW iX·i4 사전예약 실시… 올 연말 출시 예정BMW코리아는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 iX와 i4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BMW iX는 BMW의 신기술이 집약된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로 선구적인 외부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진보된 연결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BMW i4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순수전기 모델로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그란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여기에 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지능적인 경량화 설계가 조화를 이뤄 운전의 재미와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국내에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인 iX가 오는 12월에 먼저 출시된다. 순수전기 그란 쿠페인 i4는 내년 2월 중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6-03 15:24:00
현대차-방탄소년단, 환경의 날 맞아 ‘수소 에너지’ 알린다현대자동차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수소 에너지’ 주제의다큐멘터리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비코우즈 오브 유’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예고편에서는 환경을 구하는 영웅은 바로 ‘우리’라는 것을 강조하며 변화를 기다리지 말고 지구를 지키려는 실천과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했다. 한편 공개 예정인 본편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 RM이 사회자가 돼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MZ 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수소 에너지의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수소 에너지’ 다큐멘터리 예고편 영상은 3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및 현대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 됐다. 본편은 오는 5일 오전 12시 유튜브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 후 국내외 TV CF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2021-06-03 12:51:00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현대차는 오는 5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1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과 i20 N이 데뷔전을 치른다고 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이로 인해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60%~70%대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총 97대가 출전해 이 중 74대만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로 6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i30 N TCR’과 ‘엘란트라 N TCR’, SP2T 클래스(1.6리터 터보 양산차)에 i20 N을 투입한다. 현대차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위험으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현대차 N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5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4시간 레이스 라이브 스트리밍2021-06-03 12:37:00
코오롱 모터스, ‘AMX e스포츠 챔피언십’ 공식 후원코오롱모터스는 e모터스포츠 대회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심 레이싱 대회로, 모터스포츠 문화 메이커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챔피언십과 e스포츠 주니어컵 2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지난 4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선발전에 2600명의 참가자가 몰려 경쟁을 펼쳤다. 이어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6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약 3개월에 달하는 대장정에 돌입하며 총상금 규모는 약 5000만 원에 이른다. 코오롱모터스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며 국내 e모터스포츠 시장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양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 경기장 내에서 고객들이 e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오롱 ‘e모터페스티벌’을 별도로 진행, 드라이빙 스쿨을 통한 랩타임 경쟁 이벤트나 B2021-06-03 11:57:00
푸조, ‘2021 롤랑 가로스 프랑스 오픈’에 전동화 제품군 후원푸조가 ‘2021 롤랑 가로스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 전동화 제품군을 후원한다. 롤랑 가로스는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중 하나다. 지난 1891년 시작돼 올해로 125회를 맞이한다. 단일 종목 대회 중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 규모(약 520억 원)를 자랑한다. 푸조는 지난 1984년부터 38년 연속으로 롤랑 가로스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푸조는 이번 2021 롤랑 가로스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VIP, 임원들을 위해 총 162대의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며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후원 차량 중 3분의 1 가량이 푸조 e-2008 SUV, e-트래블러 등 순수 전기차가 3분의 2에 달한다. 또한 뉴 푸조 508 PSE, 508 하이브리드, 3008 SUV 하이브리드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 엠블럼을 코트 광고판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1 롤랑 가로스는 푸조의 새 엠블럼을 선보이는 최2021-06-03 10:33:00
서울시, 내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0기 부지 찾는다서울시는 내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0기 추가 설치를 위한 부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전기차 충전기 약 8400기가 운영되고 있으나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초급속, 급속, 완속충전기를 중심으로 부지를 발굴한다. 설치 예상 장소로는 대형주차장, 공원, 공공기관, 주유소, 기사식당, 동주민센터 등이 있다. 현재는 전기차 충전기 단속반원을 활용해 설치 가능한 부지를 물색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도 받고 있다.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법인, 사업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후변화대응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별도의 부지 발굴단을 꾸려 더욱 적극적인 부지 확보에 나서고, 오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총 20만기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발굴한 부지는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과 공유2021-06-03 06:06:00
르노삼성 부산공장 운명 가를 XM3… 이달부터 본격 유럽판매르노삼성자동차의 재도약 여부를 가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유럽 수출명 뉴 아르카나)의 유럽 판매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유럽에 수출하는 XM3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주력 수출 모델이어서 XM3 성공 여부에 따라 경영 위기에 빠진 르노삼성의 운명도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이달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앞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4개국에 이어 유럽 전역으로 판매 범위가 넓어진다. XM3는 르노그룹의 야심작이다. 친환경 소형 SUV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모델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첫 출시 후 ‘2000만 원대에 살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5월까지 2만 대가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사에서도 적극 밀어주고 있다. 르노그룹 본사는 XM3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부산2021-06-03 03:00:00
- 현대글로비스, 세계최초 전기차 특화 운송 솔루션 구축현대글로비스는 전기자동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를 누비는 선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배터리셀이 차량 하부에 넓게 탑재돼 운송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하부가 강한 충격을 받거나 외부로부터 손상을 입을 경우 차량의 가치가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운송 과정과 소비자 인도 후에도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점을 감안해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선적 기준을 마련해 작업 현장에 적용했다. 전기차가 선적될 경우 선적 예약서에 전기차를 뜻하는 ‘EV’ 문구를 표기해 작업자가 전기차 선적 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정보와 배터리 충전율, 화주의 요구 사항 등을 미리 공유해 운송 중에도 주기적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 외관 관리 등을 챙기게 된다. 운송 중 발생하는 정보를 화주사와 공유하는 건 물론이고 선박 내 전기차 선적 덱의 온도와 습도 정보를 제공해 화주사가 선적 전에 적절한 배터리 충전량 기준을2021-06-03 03:00:00
- 수소충전용 튜브트레일러 용기, 일진하이솔루스 국내 첫 인증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충전소에 필요한 ‘타입4 튜브트레일러용 용기’를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그룹의 수소전기차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 계열사다. 수소 튜브트레일러는 수소를 생산지에서 압축 저장한 뒤 충전소로 운송해 공급하는 장비다. 수소 튜브트레일러 차량은 충전소에 도착하면 트레일러만 충전소에 남기고 차는 되돌아가는데 트레일러 안에 보관된 수소는 충전소의 압축 패키지를 거쳐 수소전기차의 연료로 쓰인다. 이번에 인증받은 타입4 용기는 수소운송 차량의 총 중량을 26t으로 낮추고 전장도 10m로 줄여 운송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였다.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1-06-03 03:00:00
- SK에너지 “전기차 충전 시장 확장”… 국내 1위앱 소프트베리와 업무협약SK에너지는 국내 1위 전기자동차 충전 애플리케이션(앱) ‘이브이 인프라(EV Infra)’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와 전기차 충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자사가 보유한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거점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프트베리는 실시간 충전기 상태 정보와 충전 포인트 등을 제공하며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향후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전기차의 확산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2021-06-03 03:00:00
벤츠코리아, 4년 연속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는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별 기업을 발굴하고 평가해 매년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올해 벤츠코리아는 4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고 소비자 대상 인지도와 신뢰도, 호감도, 기업 투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6년간 누적 기부금 300억 원 이상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 부문에2021-06-02 19:47:00
한국GM, 임직원 걷기 챌린지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건강키트’ 전달한국GM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를 개최하고 걸음 기부를 통해 마련한 건강키트를 도움이 필요한 50가구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 행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에게 전달될 건강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챌린지 기간 5만보 이상 걸음수를 달성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건강키트가 꾸려져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건강키트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영양제, 블루투스 이어폰, 가방, 게임기 등 아이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한 용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메시지도 포함됐다.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번 행사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사회 취약 아동 건강과 복지에2021-06-02 19:09:00
기아 ‘K9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품격·승차감 끌어올렸다”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K9은 지난 2018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상품성 개선을 거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이다.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새로운 엠블럼이 더해졌으며 최신 운전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적용됐다고 한다. 기아 측은 플래그십에 걸맞은 최고 수준 첨단 운전보조장치가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LS, JT/JS),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최신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특히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탑재된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내비게이션과 레이더, 카메라 신호 등을 활용해 전방 가·감속상황을 예측하고 최적 기어 단수를 미리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주2021-06-02 16:52:00
- 현대차그룹 “스마트공장 확대”… 180개 협력사에 50억원 지원현대자동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과 올해 180개 협력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 등 모든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과 지난해 480여 개 협력업체가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최고 수준 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50억 원을 투입한다. 현대차그룹과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해당 업체의 경영상황을 파악해 ICT를 활용한 검사, 품질 확인,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209개사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납기 개선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30%가량 개선됐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1-06-0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