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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편한 운전 원한다면 XT4… 안전과 친환경에 끌린다면 XC60레저 문화가 확산하면서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 또한 소비자의 ‘인생 첫 차’ 시장을 겨냥한 준중형 SUV를 선보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의 ‘XT4’와 볼보자동차의 ‘XC60’을 직접 타봤다. 두 차종은 국내외에서 자주 비교되는 동급 차종이다. XT4와 XC60은 각각 전장이 4595mm, 4690mm로 비슷하고, 전폭과 전고 차이도 각각 15mm, 50mm밖에 안 된다. SUV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꼽는 트렁크 용량은 XT4 637L, XC60 483L로 XT4가 더 넉넉하지만, 2열 좌석을 접을 경우에는 각각 1385L, 1410L로 XC60이 우위에 있었다. XC60의 휠베이스(앞뒤 바퀴 중심축 사이 거리)가 2865mm로 XT4보다 86mm 긴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승한 XC60은 볼보의 B6 엔진을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로 가솔린을 연료로 쓰는 XT4와의 직접적인2021-06-02 03:00:00
기아, 5월 국내외에 24만5994대 판매…전년比 49.2% 증가기아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총 24만599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49.2%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5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한 4만7901대를 판매했고, 수출은 74.2% 증가한 19만8093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7219대)로 9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034대, K8 5565대, 레이 3608대, K3 3147대 등 총 2만2077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883대, 셀토스 3175대 등 총 2만10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27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4.2% 증가한 19만8093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2021-06-01 16:41:00
현대차 5월도 ‘질주’…“31.3만대 판매, 전년比 43% 성장”현대자동차가 지난달에도 판매 질주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2056대, 해외 26만1073대를 등 31만31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4%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67.7% 늘었다. 전체적으로도 판매량이 42.7%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판매가 주춤했다. 우선 세단은 그랜저 7802대를 시작으로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972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판매됐다. 이외에 포터는 6930대,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5대로 집계됐다. 특히 파비스, 마이티 등 차종의 판매 증가로 중대형 트럭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3032021-06-01 15:51:00
배터리 성장세 이어갔지만…中 대대적 공세에 직면한 한국올해 들어서도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모두 전세계 시장에서 10위권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점유율을 급격히 끌어올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국계 업체들의 대대적인 공세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올해 1~4월 전세계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는 총 65.9기가와트(GWh)로, 전년 동기보다 145.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이 14.2GWh를 공급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중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3.5GWh의 배터리를 공급해 5위에 올랐으며 SK이노베이션도 3.4GWh로 6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1.5%였으며 삼성SDI는 5.4%, SK이노베이션은 5.1%를 기록했다. 이들 국내 3사의 합산 점유율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35.1%)보다 3.1%P줄었다. 반면 중국계 업체들의 실적은 자국 시장의 팽창이 이어지면서 대부분 세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2021-06-01 11:19:00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통합 브랜드 ‘Service by Volvo’ 선 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덴 산 럭셔리 브랜드만의 차별화한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위해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 만족에서 나아가 볼보자동차와 함께하는 고객의 모든 여정을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볼보자동차 고객에게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안심 케어,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를 위한 전문 테크니션 관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 세 가지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모든 차종에 제공하고 있는 업계 최장 워런티, 5년 또는 10만 km와 더불어 최근 유상 교체 이력이 있는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 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하고 소유주 변동이 없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2021-06-01 10:56:00
자율주행 시대에… 車 무선 업데이트 여전히 ‘덜컹’‘자동차 운전석 계기판에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함’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운전자가 화면의 ‘OK’를 터치하자 무선 인터넷을 통해 에어백과 충전 안전 관련 업데이트가 완료된다. 정비소를 방문할 필요도, 출장기사를 부를 필요도 없다.’ 첨단 정보기술(IT)이 대거 녹아들어갈 미래 자동차 시대에 운전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하게 될 상황이다. 스마트폰을 업데이트하듯 클릭 한 번으로 차량 성능을 수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가 현실화시키고 있는 OTA(Over-The-Air) 서비스의 모습이다. OTA 서비스의 활용도는 높다. 전기차 충전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는 게 가능하다. 자율 주행 기능, 차량 충돌 및 차선 이탈 방지 등 운전자 보조 기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자율주행차에 가해질 수 있는 해킹 공격을 방어·예방하는 보안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운전자가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자동차 업체들도 업데이트 정보를 클라우2021-06-01 03:00:00
- 르노삼성, 차량구독 서비스 ‘모빌라이즈’ 선봬르노삼성자동차는 전속 할부금융사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르노캐피탈)를 통해 차량 구독 서비스 ‘모빌라이즈’를 6월 중 내놓는다고 31일 밝혔다. 모빌라이즈는 르노삼성차 3개 차종(XM3, SM6, QM6)과 르노 1개 차종(전기차 조에)으로 구성돼 있다.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상품과 2가지 모델을 쓸 수 있는 교체형 상품이 있다. 교체형 상품은 르노삼성차 3개 차종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모두 새로 출고되는 신차로 제공된다. 구독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월 70만∼80만 원대이며,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고 장기렌트 및 리스 상품과 달리 운행거리 제한 또한 없다.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도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우선 50명 한정으로 모빌라이즈 구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가입 대상은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개인 또는 법인 신용카드를 보유한 26세 이상이다. 모빌라이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회원2021-06-01 03:00:00
기아, 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 티저 공개기아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사진)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티저(사전 예고) 모습을 31일 공개했다. 스포티지 완전변경은 6년 만으로 올해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처음 출시돼 전 세계에서 6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미국에서 올해 1∼4월 3만511대가 팔리며 기아가 미국에 출시한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이번에 사전 공개된 5세대 스포티지는 현 모델보다 차체 크기를 키워 웅장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모습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전조등)를 적용해 미래 지향적 모습을 갖췄다. 실내에는 국내 준중형 SUV 중 처음으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를 갖춰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1-06-01 03:00:00
르노삼성, 車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 출시… 월 70만~80만원대르노삼성자동차가 자동차 구독서비스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6월 전속할부금융사인 르노캐피탈(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을 통해 자동차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모빌라이즈 구독서비스는 대상 차종은 르노삼성 XM3와 SM6, QM6, 르노 조에(ZOE) 등 4종으로 구성됐다. 4개 모델 중 1종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2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교체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교체형 상품은 XM3와 SM6, QM6 등 3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르노삼성은 소비자가 모빌라이즈를 통해 다양한 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신차 구매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빌라이즈 이용료는 월 70만~80만 원대다. 중도 해지 수수료는 없고 장기렌트나 리스와 달리 운행거리2021-05-31 22:42:00
- 은성수, ‘매각 임박’ 쌍용차 노조위원장과 면담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1일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경기도 평택을 지역구로 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을 만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 위원장이 이날 노조위원장과 만났다”며 “주로 이야기를 듣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쌍용차의 생존을 위한 노조의 노력을 강조하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도 매수 희망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주 중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주 프리젠테이션을 마쳤고, 법원 허가가 이뤄지면 매각주간사를 확정하고 매각을 위한 수순이 진행된다. 현재 쌍용차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는 곳은 기존 인수 희망자였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전기버스 제조 업체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선전앤컴퍼니 등이다. [서울=뉴시스]2021-05-31 18:24:00
르노삼성차 구독 프로그램 ‘모빌라이즈’ 6월 나온다르노삼성자동차는 전속 할부금융사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르노캐피탈)를 통해 차량 구독 서비스 ‘모빌라이즈’를 6월 중 내놓는다고 31일 밝혔다. 모빌라이즈는 르노삼성차 3개 차종(XM3, SM6, QM6)과 르노 1개 차종(조에)으로 구성돼있다.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상품과 2가지 모델을 쓸 수 있는 교체형 상품이 있다. 교체형 상품은 르노삼성차 3개 차종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구독료는 부가가치세 포함 월 70만~80만 원대이며,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고 장기렌트 및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 제한 또한 없다. 르노삼성차는 우선 50명 한정으로 모빌라이즈 구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가입 대상은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개인 또는 법인 신용카드를 보유한 만 26세 이상이다. 모빌라이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회원가입부터 구독료 납부까지 모두 할 수 있으며 모빌라이즈 구독 기간 중에는 보험료를 비롯한 세금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2021-05-31 16:35:00
캐딜락, 초대형 럭셔리 SUV ‘신형 에스컬레이드’ 국내 첫선… “모든 SUV를 압도한다”‘럭셔리 SUV의 왕’으로 불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완전 변경을 거쳐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딜락코리아는 다음 달 10일 초대형 럭셔리 스포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서 정식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코닉 모델이다. 특히 미국 힙합 가수와 배우 등이 즐겨 타는 차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초대형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번 신형은 7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모델로 브랜드 최신 기술과 방향성이 집약된 모델이다. 크기와 성능, 첨단 기술을 앞세워 세상의 모든 SUV를 압도할 채비를 갖췄다고 한다. 외관의 경우 최신 디자인 철학이 반영되면서 한층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육중한 덩치, 날카롭게 다듬어진 테일램프 등 기존 에스컬레이드 특징은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캐딜락 측은 ‘에스칼라’ 콘셉트를 기반2021-05-31 14:13:00
기아, ‘신형 스포티지’ 이미지 공개… 오는 3분기 출시기아는 5세대로 거듭난 신형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를 31일 공개했다. 스포티지는 브랜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주력 모델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오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5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쳤다. 199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차종이다. 기아 측은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영감을 주는 모델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됐다고 한다.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티저 이미지를 통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루프 라인과 윈2021-05-31 10:18:00
쌍용차, 탕감안될 빚 7000억 ‘눈덩이’…인수자 부담 가중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거치더라도 탕감되지 않는 공익채권 규모가 7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인수자를 찾더라도 반드시 갚아야 할 돈으로 그만큼 인수대금이 올라가는 셈이다. 이를 고려하면 쌍용차 인수를 위해선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가 결정된 쌍용자동차의 공익채권 규모는 약 6900억원이다.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4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쌍용차의 영업활동이 정상화하지 못하면서 지속적인 임금 체불과 납품 대금 지연이 발생해 공익채권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공익채권은 회생절차를 거치더라도 탕감되지 않은 채권으로 근로자에 대한 임금·퇴직금과 세금, 회생절차 신청 후 생긴 납품 대금 등이 해당한다. 금융기관 채권 등과 다르게 법정관리를 거쳐도 규모가 줄지 않기 때문에 인수자가 고스란히 부담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회생절차 개시 직전까지 쌍용차 인수를 타진하던 미국의 자동차업체 HAAH오토모2021-05-30 07:15:00
-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7월부터 청년채용 月75만원 지원다음 달 말에 종료될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7월부터 청년을 새로 고용하는 회사는 1인당 월 75만 원의 특별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경기 회복을 위한 보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내수 진작을 위해 현재 승용차를 살 때 내는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30% 인하한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최대 1년간 1인당 월 75만 원의 ‘청년 채용 특별장려금’이 지급된다. 청년 창업 활성화 대책도 내놨다. 창업 구상을 검증하고 지원하는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 전용 프로그램’을 만든다.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연 2000억 원 규모로 청년 창업기업 전용 보증제도인 ‘청년 테크스타’를 신설한다. 보증 한도는 기존 3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높인다. 청년 스타트업2021-05-29 03:00:00
현대차, 중국 베이징 1공장 부지 매각 추진 현대자동차가 2019년 이후 가동을 중단한 중국 베이징1공장 부지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베이징 1공장이 소재한 베이징 순이구와 1공장 부지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합작법인이 순이구와 베이징 1공장 매각협상을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이징현대 1공장은 현대차가 베이징자동차와의 합작으로 2002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1호 공장’으로 연산 30만대 규모다. 하지만 2017년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여파로 수년째 판매가 줄고, 공장이 노후화되며 2019년 4월 이후 멈춰선 상태다. 해당 부지 활용은 순이구 정부의 소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2021-05-28 15:44:00
박용환 더파크모터스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박용환 더파크모터스 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 및 SNS(사회관계망) 등에 공유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용환 회장은 기세도 위본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 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당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과 더불어2021-05-28 15:27: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고투제로 전시 열고 기후위기 공론화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을 담은 ‘고투제로(goTOzero)’ 전시를 열고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탄소발자국 저감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이슈로 부상했다.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이 발간한 ‘2021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내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요인으로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실패, 인간활동이 초래한 환경 피해, 생물다양성 감소 등 기후 관련 문제가 5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기후변화가 인류와 지구의 실존적인 위협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15년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에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95개국이 합의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2018년 기후변화에2021-05-28 15:20:00
볼보, X90·XC60 생산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온실가스 배출 無볼보는 28일 스웨덴 토슬란다(Torslanda) 공장이 기후중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XC90과 XC60 등 브랜드 주요 모델이 생산된다. 차량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스웨덴 셰브데(Skövde) 엔진 공장에 이어 브랜드 내 제조시설로는 두 번째로 기후중립을 달성한 사례다. 볼보는 공장에서 사용한 전기와 난방으로 인해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없을 경우 완전한 기후중립을 실현한 것으로 간주한다. 브랜드 핵심 제조시설 중 하나인 토슬란다 공장은 2008년부터 기후중립을 준비해왔다고 볼보 측은 설명했다. 현재 난방 에너지 50%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고 나머지 50%는 산업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을 통해 공급된다고 한다.하비에르 바렐라(Javier Varela) 볼보 산업운영·품질담당 총괄은 “토슬란다 공장이 기후중립을 달성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볼 수 있다”며 “볼보는 오는 2025년까지 완전한 기후중립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2021-05-28 14:28:00
반도체 부족에도…세계 완성차 업체들 전동화 속도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 차질 속에서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치열한 전동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완성차업체들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각국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과 미래차 시대로의 변환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차량용 반도체가 최대 5배 더 들어가지만 완성차업체들은 지금이 전동화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한 격변기라고 판단,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포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베스터데이’ 행사를 갖고 2025년까지 300억 달러(약 33조5000억원)을 투자, 전세계 포드 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밝힌 투자계획(220억 달러)보다 36.4% 증가한 수치로, 시장은 포드의 이번 투자발표로 완성차업체 간 전동화 경쟁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드는 SK이노베이션과 합작한 블루오벌SK(BlueOvalSK)를 통해 미국 내 두개 공장에서 배터리셀과 어레이를 제조할 예정이2021-05-28 11: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