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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UNDP,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솔루션 첫 공개현대자동차가 ‘포 투마로’ 프로젝트 출범 6개월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출된 다양한 솔루션을 6일 공개했다. 포 투마로는 현대자동차와 UNDP(유엔개발계획)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캠페인이다. 현대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첫 번째 주제로 UN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중 11번째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조성을 반영해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솔루션을 응모 받았다. 이번에 영상을 통해 공개된 솔루션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2021-05-06 17:32:00
푸조, 전기차 야간 시승행사 ‘라이언 나이트’ 참가자 모집한불모터스는 푸조 전기차 야간 시승행사 ‘라이언 나이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자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DRL)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클로우 ▲LED 리어램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의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등 야간에 더욱 빛을 발하는 푸조 e-208과 e-2008 SUV의 디자인 특징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언 나이트는 전국 15개 푸조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푸조 전기차 설명을 들은 후 각 지역별 야경 명소를 중심으로 한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한 야간 도심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8가지 색상의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인상적인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행사 참가 고객에게 푸조 충전 케이블을 증2021-05-06 15:22:00
슈퍼레이스,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 신설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레이싱 경기 중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해 시상하는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는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슈퍼 6000 클래스)에 마련된다. 결승 레이스를 기준으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상위 3명의 드라이버에게 차등적으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1위 30포인트, 2위 20포인트, 3위 10포인트를 얻는다. 이 포인트는 최종전까지 한 시즌 동안 누적된다. 최종전 현장에서 누적 포인트가 가장 높은 3명의 드라이버에게 스피드 레이서의 영광을 안겨줄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가장 빠른 드라이버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트로피와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와 CJ대한통운이 뜻을 모아 신설한 랩 포인트로 인해 슈퍼 6000 클래스의 결승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2021-05-06 14:23:00
2021년 4월 수입차 판매 11.5%↑… “두 자릿수 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1분기에 이어 지난 4월에도 국내 수입차 시장이 성장을 이어갔다.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 다만 1분기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도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578대로 전년 동기(2만2945대) 대비 1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지만 20~30%대 성장률을 기록한 1분기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된 수치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9만7586대로 작년(7만7614대)과 비교해 2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430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1월과 2월 벤츠를 바짝 뒤쫓던 BMW는 6113대로 격차가 벌어졌다. 아우디는 1320대로 3위다. 전달에 비해 판매대수가 줄었지만 조용하게 3위 자리를 꿰찬 모습2021-05-06 14:19:00
BMW코리아, 코엑스 광장서 ‘키드니 로드’ 운영BMW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K-팝 광장에서 BMW 키드니 그릴의 헤리티지를 살펴볼 수 있는 ‘키드니 로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33년 BMW 303 처음으로 적용된 키드니 그릴은 이후 약 90년간 BMW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BMW 키드니 그릴은 처음엔 수직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지만 모델에 따라 형태가 진화해왔다. 특히 올해 초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4시리즈 쿠페와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쿠페에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자동차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기술을 과감하게 접목, 지능적인 키드니 그릴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키드니 로드는 이러한 BMW 키드니 그릴의 헤리티지와 변천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BMW 키드니 그릴과 함께 뉴 4시리즈 컨버터블,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2021-05-06 13:36:00
페라리 ‘한정판’ 812 컴페티치오네 공개…V12 엔진 탑재페라리는 812 슈퍼패스트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 812 컴페티치오네 A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812 컴페티치오네와 812 컴페티치오네 A는 V12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 최대 회전수는 9500rpm에 이른다. 단일 에어 덕트가 있는 통합 솔루션을 채택해 엔진 냉각장치의 흡입구가 측면으로 확장됐다. V12 엔진은 커넥팅 로드(con-rods), 피스톤, 크랭크축, 디스트리뷰션 등의 핵심적인 부품을 섬세하게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610 kW, 최대 토크는 695 Nm다. 또 최대속도는 340 km/h,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2.85초다. 812 컴페티치오네의 외관은 두 개의 사이드 브레이크 인테이크 사이에 있는 널찍한 프론트 그릴이 인상적이다. 리어 스크린 전체를 알루미늄 표면으로 대체해 공기역학 효율성을 높였다. 미등 클러스터는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인상을 준다. 운전석 중앙부에는 페라리의2021-05-06 11:58:00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에서 차량 인도 세레머니 확대 운영제네시스는 수지 전시관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수지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특별한 차량 인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던 서비스다. 제네시스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G80, GV80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전담 큐레이터를 통한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차량 주요 기능 설명 ▲로봇 및 통신 기기를 통한 차량 점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담 큐레이터로부터 차량과 멤버십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점검 과정에서 차량 상하부 스캔 촬영 및 신기술 중심 통신 점검 등이 이뤄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수지 전시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2021-05-06 11:43:00
[AD]제네시스 유럽 진출 선언…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위상 강화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여름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자동차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은 유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태동하고 경쟁을 펼치는 시장이다. 지난해 말 출범 5주년을 맞은 제네시스는 이번 유럽 진출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 위상 강화에 나선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지난 5년간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으로 완성된 한국의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력셔리 자동차 브랜드 고향인 유럽에 디자인과 기술력,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론칭한다”며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 우수한 상품성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2021-05-06 11:33:00
아이나비시스템즈,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국책사업 선정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정구역기반 승합차급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술개발’ 국책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나비시스템즈-소네트 주도로 팅크웨어, 스트리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해당 국책과제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가 공동 기획하며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7년간 5대 분야에 약 1조1000억 원의 투입되는 사업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소네트 컨소시엄은 이 중 산업통상자원부 차량융합 신기술 분야 내 ‘지정구역기반 이동 가능한 레벨4 수준 승합차급 올인원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술개발’ 연구과제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로봇택시, 셔틀버스 등에 적용되는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서비스용 플랫폼 및 차량 통합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 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4의 경우 주행 시 운전자 도움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2021-05-06 11:18:00
한국타이어,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에 독점 공급여성 드라이버 지원하는 글로벌 대회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 대중화에 앞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유럽 및 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W 시리즈)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W 시리즈는 올 시즌부터 포뮬러1(F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1 시즌은 내달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들은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3) 사양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2021-05-06 11:10:00
아우디, R18 후속 모델과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 복귀아우디가 전기구동 스포츠 프로토타입 모델과 함께 오는 2023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복귀한다. 아우디 스포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복귀를 위해 수년간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를 달리며 다양한 기록을 세워온 아우디 R18의 후속모델이자 새로운 LMDh 카테고리 스포츠 프로토타입을 자매 브랜드인 포르쉐와 긴밀한 협력 하에 제작하고 있다. 율리우스 시바흐 아우디 스포트 대표는 “새로운 LMDh 카테고리는 아우디 새로운 모터스포츠 전략에 완벽히 들어 맞는다”며 “파트너 전략에 힘입어 폴크스바겐그룹 시너지 효과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포르쉐와 공유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라며 “최근 출시된 아우디 RS e-트론 GT1 만큼이나 진정한 아우디 레이싱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는 르망 24시간를 비롯해 데이토나 24시간과 WEC, 그리고 IMSA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 및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루스 아우디 모터2021-05-06 10:08:00
4월 수입차 2만5천대 판매…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250국내시장에 진출한 수입차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영향으로 4월 판매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월 2만7297대 보다 6.3% 감소한 2만557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2945대)보다는 11.5% 증가했다. 2021년 누적대수(1~4월)는 9만7486대로 전년 동기(7만7614대)보다 25.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430대로 가장 많이 판매했다. 이어 BMW 6113대, 아우디 1320대, 볼보 1263대, 폭스바겐 1080대로 나타났다. 미니(1051대)와 지프(1001대)도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포르쉐 978대, 포드 902대, 렉서스 826대, 쉐보레 737대, 토요타 523대, 링컨 447대, 혼다 235대, 푸조 221대, 랜드로버 119대, 캐딜락 76대, 마세라티 74대, 시트로엥 57대, 람보르기니 37대, 벤틀리 36대, 재규어2021-05-06 09:57:00
르노삼성 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직장폐쇄 철회할 때까지”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4일 밤 회사가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르노삼성은 노조가 지난달 30일에 이어 4일에도 부산공장과 전국서비스센터에 근무하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8시간 전면파업 지침을 내리자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노조의 8시간 전면 파업으로 유럽 수출 모델인 뉴 아르카나(XM3) 등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노조는 9차 본교섭에서 회사가 제시한 2020년·2021년 기본급 동결, 임단협 타결 격려금 200만원과 뉴 아르카나 성공 런칭 격려금 100만원 등 500만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2018년, 2019년 2년 연속 기본급이 동결됐고, 호봉제 폐지로 임금 인상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회사가 동결을 요구하는 것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임금 삭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지2021-05-06 08:45:00
- 테슬라 실적 어쩌나…글로벌 4위 車 “규제 크레딧 안산다”올해 초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앵(PSA)의 합병으로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규제 크레딧을 사지 않기로 하면서 수억달러의 손실이 불가피해졌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스텔란티스가 탄소 배출 규정을 준수하게 됐다며 더 이상 테슬라의 규제 크레딧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Le Point)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규제 크레딧은 환경 오염을 낮추는 데 기여한 기업에 정부가 제공하는 일종의 포인트로, 테슬라는 이를 다른 회사에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얻어왔다. 유럽연합(EU)의 규제에 따라 스텔란티스를 비롯한 자동차 기업들은 새로 판매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당 95그램 이하로 낮추거나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업체들에 규제 크레딧을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높은 PSA와 합병2021-05-06 08:21:00
- 현대차 美-加서 39만대 리콜, “엔진 화재 가능성”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차량 39만 대를 리콜한다. 엔진 화재 가능성 때문이다. 5일 AP통신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엔진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현대차에 대한 리콜을 공지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3∼2015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20만3000대와 2019∼2020년 엘란트라(아반떼), 2019∼2021년 코나·벨로스터 등 18만7000대다. NHTSA는 오일 유출로 자동차 브레이크 잠김 방지시스템(ABS) 전기회로에 일종의 합선 현상이 발생해 화재가 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피스톤링 열처리 미비도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같은 이유로 20여 건의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진다. NHTSA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화재 위험 해결 전까지 차량을 야외에 주차하라고 권고했다. 고객들은 북미 지역 현대차 대리점에서 ABS 컴퓨터와 퓨즈 교체, 피스톤 소음 감지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조치를 받거나 필요 시 엔진2021-05-06 03:00:00
“車공장 멈출라”…성윤모 장관, NXP에 ‘SOS’ 요청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선두 업체인 네덜란드의NXP 측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확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 장관이 임기 동안 자신 명의로 특정 기업에 공식 서한을 보낸 것 자체도 이례적인데다가 직접 차량용 반도체 업체에 연락을 취한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반도체 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NXP반도체 등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 4곳에 성 장관 명의로 된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업체들에 “한국 기업들을 위해 더 많은 반도체를 공급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한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통상정책을 총괄하는 부처 수장으로서 성 장관이 자신의 명의로 보낸 첫 공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문승욱 장관 후보자를 새로 지명한 가운데, 성 장관이 산업부 장관으로서 차량용 반도체2021-05-05 08:45:00
- “고전압 배터리… L당 연비 18km” 기아, ‘K8 하이브리드’ 선보여기아가 4월에 출시한 새 준대형 세단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다고 4일 밝혔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직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 159마력보다 성능이 약 13% 향상됐다. 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를 통합한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L당 복합 기준 연비는 K7 하이브리드보다 11% 높은 18km를 구현했다. 트림(선택 사양에 따른 등급)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으로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 원, 노블레스 3929만 원, 시그니처 4287만 원이다.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분류돼 서울시 공영주차장과 전국 공항주차장에서 요금 50%를 감면 받고, 서울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도 면제된다.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1-05-05 03:00:00
- 제네시스 유럽 진출올해 출범 6주년을 맞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초청해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유럽 시장 진출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대형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가 6월 독일, 스위스,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판매에 들어간다. 중형 세단 G70, 중형 SUV GV70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전략 차종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기차 3종도 출시한다. 여기에는 내연기관차로는 판매하지 않는 ‘전용 전기차’도 1종 포함돼 있다. 제네시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영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온·오프라인에서 같은 가격 정책을 펼쳐 고급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키는 건 물론이고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제네시스 제품군을 체험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체험공간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독2021-05-05 03:00:00
1.6리터 터보 엔진 품은 준대형 세단… 기아, ‘K8 하이브리드’ 출시기아가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달 선보인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I에 이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K8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기존 K7 2.4 하이브리드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현대·기아 준대형 세단에 처음 적용되는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향후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배기량을 낮춰 연비를 개선하면서 터보차저를 더해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K7에 탑재된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159마력, 21.0kg.m)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약 60마력(44.2kW), 최대토크 26.9kg.m(264Nm)의 힘을 보탠다.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시스템 최고출력은 약 220마력 수준이라고 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기아2021-05-04 20:38:00
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 참여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추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불편을 해소하고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편리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공단은 이번 사업에서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스마트폰으로 발급하거나 관리하는 역할을 중추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등에서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 가능하게 되고 은행 등 민간영역으로 용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온라인 영역에서는 각종 사이트 이용 시 빈번하게 사용하는 로그인 및 신원정보 입력 시 활용하도록 해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자기주권 신원증명’ 개념을 적용해 개발된다. 대량의 신원정보를 보유한 기관이 개인을 대신해 신원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중앙집중식 신원증명’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신원주체인 개인이 신원정보의 소유2021-05-04 19: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