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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4-A5,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 공략아우디는 준중형 세단, 중형 세단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6월 ‘더 뉴 아우디 A4’ 5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수입차 시장에서 준중형 세단의 점유율은 점차 떨어지는 추세지만 2016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2019년 성능과 편의사양을 추가한 데 이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 것이다. 더 뉴 아우디 A4는 3종의 가솔린 엔진 모델과 2종의 디젤 엔진 모델로 나뉜다. 가솔린 모델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탑재돼 최고 출력 19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디젤 엔진 모델 2종은 각각 163마력과 190마력의 최대 출력을 선보였다. 외관 디자인도 더 날렵하고 역동적으로 변했고 실내 디자인은 앞좌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4방향 요추지지대, 뒷좌석 폴딩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뉴아우디 A4의 모든2021-03-26 03:00:00
새 디자인 반영한 스포츠 모델 ‘뉴 4시리즈 쿠페’BMW코리아는 지난달 1일 국내 시장에 ‘뉴 4시리즈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뉴 4시리즈 쿠페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로, BMW의 전설적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볼륨감을 강조한 차체 패널 디자인, 슬림한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 등으로 쿠페 특유의 매력적인 외관과 존재감을 강조했다는 평을 받는다. 출시에 이어 진행된 뉴 4시리즈 쿠페 미디어 시승회는 언택트(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을 독립된 미디어 룸으로 안내해 타인과의 접촉이 최소화된 상태로 상품소개 시간을 가졌다. 뉴 4시리즈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임승모 BMW그룹 디자이너가 독일 현지에서 제작한 상세한 소개영상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 설명에 나섰다. BMW코리아가 뉴 4시리즈 쿠페에 이처럼 공들인 이유는 BMW가 ‘쿠페를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BMW는 뉴 4시리즈 쿠페 외에도 ‘뉴 2시리즈 그란쿠페’, ‘뉴 8시2021-03-26 03:00:00
3000만원대 獨 세단-SUV 감각적 디자인에 할인까지 ‘가성비’로 젊은층에 어필‘3000만 원대 가성비 최강 수입차.’ 폭스바겐의 신형 파사트 GT와 신형 티록이 ‘가성비’ 수입 세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는 혁신적인 주행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대거 투입된 중형 세단이다. 실구매가 3000만 원 중반대로는 유일한 독일 중형 세단이기도 하다. 신형 티록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감성을 내세우는 한편 초기 구매비용과 총 소유비용 절감 혜택을 포함해 엔트리 차량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는 국산차를 타다가 처음 수입차를 구매하는 3040세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적용된 차량 교체 혜택(트레이드인 450만 원)과 추가 할인 혜택(8%)을 반영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8%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실제 구매 가격이 3600만 원(프리미엄 모델)으로 책정된다. 여기에 5년 15만 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도 제공돼 유지 보수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동급 경쟁 차종인 아우디 A4의 시작 가격이 49002021-03-26 03:00:00
LG와 개발한 ‘피비 프로’ 직관적이고 뛰어난 성능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어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이다. 하나의 전자장비로 거듭나는 자동차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주요 경쟁력이 됐으며, 완성차 업체들은 인포테인먼트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근 서울 용산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피비 프로’를 공개했다. 랜드로버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피비 프로는 재규어랜드로버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향상된 성능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탑재된다. 피비 프로는 모바일 기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Am과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SW)가 탑재됐다. 동시에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설계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환경으로 설계돼 기능 대부분을 한두 번의 터치로2021-03-26 03:00:00
친환경 파워트레인 장착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신차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높은 성능과 효율성, 친환경을 만족하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 B6는 B6 엔진을 탑재하고도 기존 모델보다 260만 원 저렴한 9290만 원(XC90 B6 AWD 인스크립션)에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XC90은 B6뿐만 아니라 T8(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및 공항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년 또는 10만 km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기본 제공, 공식 보증 종료 이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도 제공한다.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2021-03-26 03:00:00
다리 달린 로봇車-UAM…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가속《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1년이 현대자동차그룹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과는 다른 사회적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됨에 따라, 변화를 미리 준비한 기업만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런 흐름에서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기업 체질 개선과 함께 수익성 하락 최소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로보틱스,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개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변화 미리 준비해야만 생존한다” 정 회장은 올해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친환경시장 지배력 확대 △미래기술 역량 확보에 그룹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발2021-03-26 03:00:00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100년 전 탄생… 벤틀리의 이상 담은 첫 차2019년은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설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벤틀리의 100년 역사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내놓은 특별 모델 등은 이미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월터 오언 벤틀리(W. O. Bentley)가 회사를 만든 1919년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벤틀리가 만든 차를 손에 넣을 수 없었다. 그해 벤틀리는 시험용 차를 완성하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모터쇼에 시험 제작한 차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시험용 차는 기술적으로 미완성 상태였고, 판매가 가능한 차를 완성하기까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그래서 벤틀리 역사의 첫 시판 모델이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0년인 즉 1921년의 일이다. 즉 벤틀리의 공식 첫 차, 스리 리터(3 litre)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스리 리터는 창업자 W. O. 벤틀리의 이상인 ‘빠른 차, 좋은 차, 동급 최고의 차(A fast car, a good c2021-03-26 03:00:00
“CEO 위한 SUV 리무진”… 링컨코리아, 플래그십 ‘네비게이터’ 출시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는 25일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워커힐 애스턴하우스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네비게이터(Lincoln Navigator)’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리저브(숏바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7인승(2열 독립식 캡틴 시트)과 8인승 모델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억18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네비게이터는 링컨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처음 선보이는 만큼 초도 물량은 소량이라고 한다. 딜러 주문에 따라 국내 수입 물량을 정하는 ‘선 주문 후 도입’ 방식으로 판매한다. 또한 시장 반응에 따라 물량을 늘리거나 롱바디 모델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링컨코리아 측은 네비게이터가 기존 대형 SUV보다 크기가 큰 초대형 SUV로 일상생활에서 리무진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형 세단을 대체하는 CEO 의전용 차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경쟁모델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꼽을 수 있다. 네비게이터 출시를 통2021-03-25 19:21:00
타타대우,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 출시타타대우상용차는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장차는 일반 카고 적재함을 적용해 물건을 운송하는 수송용 카고와 달리 특수한 설비와 구조를 갖추고 특수한 용도에 활용되는 차량을 말한다. 특히 무겁고 부피가 큰 짐을 싣고 주행해야 하는 특성상, 적재 효율성과 동력 성능이 뛰어난 상용차 중 카고 차량을 개조해서 특장차로 제작한다. 이번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은 집게차 또는 굴절식 크레인으로 불리며 일반폐기물을 처리하는 특장차다. 이 차에는 스웨덴 히아브 고성능 HIAB12000XG 너클 크레인을 탑재해 폐기물 처리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은 크레인 능력 11.6tm, 최대 작업 반경 8m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112kgf.m의 엔진과 독일 ZF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 특장차 라인업은 수년간 상용차를 개발해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최적의 작업2021-03-25 13:06:00
팅크웨어,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5년 연속 1위팅크웨어는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내비게이션 부문 15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9년 연속 1등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따르면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는 1000점 만점에 각각 630.3점, 699.3점을 각각 얻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에 대해 증강현실솔루션(AR), 지능형운전자지원시스템(ADAS), 3D 항공지도 등의 혁신 기술을 빠르게 제품에 도입하고 기술 트렌드를 만들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블랙박스의 경우 영상화질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매년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팅크웨어는 또 업계 최초 브랜드 스토어인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본사에서 운영, 관리하는 직영 오프라인 매장으로 아이나비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외에도 틴팅필름 칼트윈, 차량 및 가전 환경가전 블루 벤트,2021-03-25 11:03:00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 특별하게 만난다… 프라이빗 디지털 쇼룸 운영렉서스 ‘LC 500 컨버터블’이 내달 1일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된다. 렉서스코리아는 LC 500 컨버터블을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프라이빗 디지털 쇼룸’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렉서스코리아는 프라이빗 디지털 쇼룸 시크릿 코드를 입력한 고객에게만 LC 500 컨버터블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렉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LC 500 컨버터블’은 렉서스코리아 20주년을 맞이해 출시되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가속을 전달하는 5.0리터 자연 흡기 V8 가솔린 엔진, 4중 구조의 소프트탑 루프, GA-L 플랫폼을 통한 낮은 시트 포지션 등이 특징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코리아 2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LC 500 컨버터블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성능 차량에 대한 니즈가 있는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2021-03-25 09:56:00
한국타이어, 19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승용차타이어 부문 19년 연속 1위, 티스테이션은 타이어전문점 부문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를 측정하는 K-BPI 조사에서 승용차타이어 부문 1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 브랜드와 총점 100점 이상의 점수 차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초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충성도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큰 폭의 격차를 보이며 우위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는 핵심 연구시설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R&D 역량 강화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신적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티스테이션은 인지도와2021-03-25 09:30:00
코로나 1년… 작년 서울 대중교통 이용 26% 감소지난해 서울시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건수가 2019년보다 26%가량 줄었다. 반면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빌려 탄 건수는 25%가량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자가 가장 많은 곳은 각각 미아사거리역 버스정류소와 2호선 강남역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교통 관련 통계 정보를 정리한 ‘데이터에 담긴 서울교통 2020’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자에는 서울시내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만들어진 약 2965억 건의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이동 행태와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정리한 내용이 담겼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버스와 지하철 이용 건수는 34억 건으로 2019년보다 25.9%(12억 건) 줄었다. 같은 기간 따릉이 총 대여 건수는 1903만 건에서 2370만 건으로 24.6%(467만 건) 늘었다. 시내 135개 지점의 차량 이동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한 일평균 교통량2021-03-25 03:00:00
현대차 “글로벌 판매 SUV 비중 50%까지 확대”현대자동차가 올해 체질 개선을 위해 전 세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40% 중반대였다. 하언태 현대차 대표(사장·사진)는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형 투싼과 팰리세이드, 크레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SUV 판매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UV는 세단보다 수익이 많이 남아 현대차 이익률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보인 신형 투싼 등이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데다 제네시스 GV70과 GV80 또한 올해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SUV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미국 전체 신차 시장이 전년보다 14.6% 줄어들 동안 팰리세이드를 앞세운 SUV 중심의 제품군 재편에 힘입어 미국 시장 점유율을 2019년보다 0.3%포인트 높아진 4.3%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부진에 빠진 중국 사2021-03-25 03:00:00
기아 ‘K8’ 사전예약 첫날 1만8015대 ‘흥행 질주’기아가 4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둔 새 세단 ‘K8’(사진)이 사전 예약 첫날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전날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 K8 사전 예약 집계 결과 첫날 하루에만 1만8015대가 예약됐다. 2019년 11월 3세대 K5가 갖고 있던 기아의 세단 사전 예약 첫날 최대 기록(7003대)을 배 이상으로 뛰어넘은 것이다. K8의 이전 모델로 평가받는 K7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4만1048대)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의 44%를 채운 셈이다. K8은 기아가 1월 공개한 새 로고가 부착되는 첫 세단이다.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앞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강화된 주행보조 시스템, 영국 메리디안과 협업한 음향 시스템, 파노라믹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모델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2.5 가솔린 3279만∼3868만 원, 3.5 가솔린 3618만∼4526만 원, 3.5 LPI 3220만∼3659만 원이다.서형석 기자2021-03-25 03:00:00
파인뷰 LX5000 블랙박스 출시… 최대 53일 녹화 대기파인디지털이 초저전력 모드로 주차 녹화 대기시간을 대폭 개선한 블랙박스(파인뷰 LX5000 파워)를 24일 출시했다. 파인뷰 LX5000는 시동 직후와 주차 상태에서 녹화 누락을 방지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1.9초대의 부팅 속도를 활용해 시동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장면도 놓치지 않고 기록한다. 또 차량 시동이 꺼져도 한 달 이상 주차 충격 녹화를 지속할 수 있는 초저전력 모드를 적용해 녹화기준 최대 1275시간(53일)까지 대기가 가능하다. 파인뷰 LX5000 파워는 주행 상황을 선명하게 기록하기 위해 밝기가 다른 두 영상을 자동 합성해 번호판을 정확하게 식별해주고, 야간에도 밝고 깨끗한 녹화 영상 확보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장점도 갖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3-24 17:02:00
“테슬라 게 섰거라” 中지리자동차 고급 전기 세단 출시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지리자동차가 테슬라를 겨냥해 고급 전기 승용차를 출시한다고 영국의 BBC가 24일 보도했다. 지리자동차는 전일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고급 전기 세단인 지커 브랜드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리는 지커 브랜드 아래 고급 전기 승용차를 개발해 오는 3분기부터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당국은 보안상 이유로 공무원 및 군인들의 테슬라 전기차 탑승을 금지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테슬라차가 수집한 정보를 악용할 경우, 당장 중국에서의 사업을 접겠다”고 중국 정부를 달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리가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지리는 이미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리는 스웬덴의 볼보를 인수했으며, 볼보는 이미 ‘폴레스타’라는 전기차를 시판하고 있다. 이 차는 스웨덴에서 판매되지만 조립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리는 볼보뿐만 아니라 전기차 업체인 로터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로터스는 ‘에비자’라는 전2021-03-24 16:44:00
머스크 “이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살 수 있어”머스크 “이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살 수 있어”2021-03-24 16:20:00
K-배터리 위기감 커지자…외국인·기관은 1.5조 던졌다외국인과 기관이 폭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 선언에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1조5000억원 넘게 팔았다.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를 내재화하고 각형 배터리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힌 것을 악재로 인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6일부터 전일까지 6거래일 연속 LG화학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7439억원으로 전체 상장 종목 중 가장 많다. 외국인은 지난해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을 때도 이 회사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을 각각 1739억원과 521억원 어치를 팔았다. 기관도 ‘K-배터리’ 주식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이 기간에 기관은 LG화학을 2095억원, SK이노베이션을 1754억원, 삼성SDI를 145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누적 순매도금액은 1조58142021-03-24 14:19:00
미국 前 법무차관, 배터리 분쟁 대통령 거부권 행사 촉구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을 지낸 샐리 예이츠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간의 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예이츠 前차관의 발언은 뉴욕타임스와 조지아주 최대 일간지인 AJC에 각각 23일(현지시간) 보도됐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주 북동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무력화시키는 ITC 판결을 거부해야 한다”며 “이번 판결이 다음 네 가지 중요한 정책 목표를 저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예이츠 前 차관은 ▲ITC 판결은 조지아주에서 SK이노베이션이 창출하게 될 2600개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도 같은 이유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이 전기차 확대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 ▲전기차 배터리 제조 시장에서 미국이 중국에 뒤쳐지게 돼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 저해 ▲SK 배터리를 구매하기로 한 포드와 폭스바겐이 미국-멕시코2021-03-24 14: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