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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여성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 등 사외이사 후보 확정현대자동차가 우주항공 및 회계, 금융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차는 23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를 통해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사진)와 심달훈 우린조세파트너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사외이사 후보 2인에 대한 선임 안건은 내달 24일 현대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지윤 부교수의 현대차 역대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여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지윤 부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항공우주공학 분야 전문가로, 2019년 국내 교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항법학회 이사로 선출됐으며, 한국 항공우주학회 여성 최초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지윤 부교수가 사외이사로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 방향성과 기술 동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UAM 부문에서 승객 및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개발과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적용 등2021-02-23 16:37:00
베일 벗은 현대차 ‘아이오닉5’…테슬라 지배하던 전기차에 도전장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23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차종이기도 한 아이오닉5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뼈대) ‘E-GMP’가 처음 적용된 완성차이기도 하다. 아이오닉5는 당초 예고됐던 콘셉트 디자인 ‘45’를 계승했다. 45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됐던 ‘포니 쿠페’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것으로, 종이접기를 떠올리게 하는 조형미와 직선 중심의 기하학적 모습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도 이 같은 디자인 방향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파라메트릭 픽셀’이 대표적이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화소)’를 형상화했으며, 전조등과 후미등, 바퀴 휠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됐다.● 넓고 곧게 뻗은 시원한 디자인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눈에 띈다.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2021-02-23 16:01:00
현대차 ‘아이오닉 5’ 첫 선… 18분 만에 배터리 80% 충전45년 넘은 현대자동차 포니 콘셉트카가 최첨단 전기차 ‘아이오닉 5’로 부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최신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반영돼 동급 최고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속 충전 기술이 압권이다. 이 차는 18분이내 배터리를 80% 충전할 수 있다. 축간거리도 3m에 달하며 중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도 확보했다. 현대차 최초로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탑재됐다. 현대차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언론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강화된 충돌 안전성을 겸비해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72.6kWh 롱레인지, 58.0kWh 스탠다드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최대 모터출력 225kW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2021-02-23 16:00:00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뉴욕증시行 곧 확정…몸값 26조원 넘어‘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기업가치 240억달러(약 26조7021만원)를 인정받고 뉴욕증시에 우회상장하게 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처칠캐피탈(Churchill Capital IV Corp)과 인수합병(M&A)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르면 23일 최종 계약을 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240억달러를 인정받았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처칠캐피탈 주가는 9%가량 올랐다. M&A 관련 소식이 처음 전해진 이후 한 달 가까이 주가 상승률은 425%에 달한다. 루시드모터스는 이를 통해 44억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이를 신차 출시와 애리조나주 공장 증설에 쓸 방침이다. 공장의 현 양산 규모는 연 3만4000대로 회사 측은 이를 9만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지급되는 현금 중 20억달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억~15억달러 가량은 PIPE(Private Investment in2021-02-23 15:47:00
“테슬라 한판 붙자”…현대차 ‘아이오닉5’ 베일 벗는다테슬라와 본격 경쟁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아이오닉5’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처음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했으며, 한번 충전하면 5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미래차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대차의 전략 모델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23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아이오닉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출시는 3월 말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에는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오닉5에는 현대차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적용된 첫 전기차로, 테슬라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한 전략 모델이기도 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00㎞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 시 18분 이내 80%를 충전할 수 있다. 크기는 투싼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기차 특성상 내부는 더 넓은 것으2021-02-23 11:06:00
팅크웨어, ‘아이나비 Z5000 플러스’ 출시팅크웨어는 저전력 주차녹화 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 ‘아이나비 Z5000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채널 FHD 화질을 지원하는 아이나비 Z5000 플러스는 기존 보다 2배 이상의 영상 저장 및 주차 녹화시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 저장의 경우 전후방 상시 영상녹화 파일의 화질은 유지하되 파일 사이즈를 50%까지 압축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영상파일 저장 가능한 ‘메모리 절약모드’ 기능이 적용됐다. 주차 시 보조배터리를 장착해 사용할 경우 최대 150시간까지 장시간 주차녹화가 지원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 서비스’와 ‘사이드 카메라’ 확대 연결도 지원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는 주차 중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차충격알림 ▲운행기록 데이터서비스 ▲소모품 알림 ▲긴급 SOS ▲원격전원제어 ▲차량위치확인 ▲차량위치공유 등 7가지 기능이 지원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는 별도 동글 연결을 통해 사용 할 수 있으며 최2021-02-23 10:37:00
모셔널, 레벨4 수준 ‘무인 자율주행’ 기술력 입증현대자동그룹·앱티브 합작사 모셔널은 일반도로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시험 주행은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차가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한 도로를 통과했다. 특히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과 기술력 및 운영능력 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이로써 모셔널은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수개월에 걸친 사전 평가에서 티유브이슈드 전문가들은 모셔널 직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비롯해 안전성 구조설계 평가, 테스트 절차와 결과 분석, 시험 절차 평가, 인력 자질과 역량 등을 검토했다다. 이 과정에서 모셔널은 지구를 여러 차례 돌 수 있는 거리를 주행, 다양한 도로 환경과 도시, 차량 플랫폼2021-02-23 09:18:00
[화요 명차]넓고 빠른 ‘어코드’… 특별한 하이브리드 패밀리카가족이 늘수록 가장의 역할이 커진다. 의식주 해결은 물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애쓴다. 자신은 뒷전이라도 처자식이 행복하면 그만이다. 자동차를 고를 때도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 우선순위로 두는 것은 편안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차다. 마음속에 담아둔 고성능 차는 사치일 뿐이다. 지난 16일 시승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평범한 가장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같은 차였다. 어코드는 편안한 승차감에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성능, 저렴한 유지비까지 어느 모로 보나 눈길을 끄는 요소가 많았다. 혼자 탈 땐 나만의 스포츠카로, 온 가족과 함께할 때엔 안전한 패밀리카로 손색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어코드가 특별했던 이유는 달리기 능력 때문이다. 확실히 도로에서 화끈해진 모습이다. 이 차는 가속페달을 밟는 대로 쭉쭉 뻗어나갔다. 특히 스포트모드에서 100km 이상 고속으로 접어드는 시간이 이전보다 현저히 빨라졌다. 속도계가 치솟을 때 함께2021-02-23 06:00:00
기아도 아부다비 ‘IDEX 2021’ 참가기아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 지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1’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기아가 이번에 처음 공개한 소형 전술차량 콘셉트카 ‘베어샤시’가 전시회장에 전시돼 있다. 뉴시스2021-02-23 03:00:00
- 테슬라 ‘5999만원’ 모델Y 돌연 판매중단테슬라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중 가장 저렴한 트림인 스탠더드 레인지의 판매를 출시 열흘 만에 돌연 중단했다. 이미 구매하고 대기 중인 고객들도 판매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주문 홈페이지에서 모델Y 트림 선택 중 스탠더드 트림 선택을 삭제했다. 스탠더드 레인지는 국내에서 5999만 원에 판매됐다. 올해 기준 테슬라 차량 중 유일하게 정부·지방자치단체 구매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차량이라 인기를 끌었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가격이 6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전액 지급하고 △6000만 원 이상∼9000만 원 미만 차량은 50% △9000만 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을 주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21일부터 세계 모든 나라에서 모델Y 스탠더드 레인지 트림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다”며 “일시적 중단일지, 앞으로도 구입을 못 하게 될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주문한 고객들에게2021-02-23 03:00:00
렉서스코리아, 봄 맞이 서비스 캠페인 실시렉서스코리아는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2021 세이프 스프링)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내달 13일까지) 전국 30개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에어컨 무상 점검과 함께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에어컨 필터 ▲엔진 에어 클리너 ▲엔진 플러싱 ▲유상 정기 점검에 대해서는 부품 가격 및 공임비용에 대해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30만 원 이상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전면 와이퍼 러버 무상 교환 서비스, 50만 원 이상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판매 중인 영파머스 바리스타 시그니처 콜드브루 커피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봄을 맞아 차량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2-22 17:54:00
BMW코리아, 뉴 M5 컴페티션 등 한정판 4종 공개BMW코리아는 온라인 한정 판매 4종을 22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와 ‘M2 CS 카본 세라믹’,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M340i 드라비트 그레이’로,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는 5대만 한정 출시된다. 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이몰라 레드’가 적용됐고, 제트 블랙 컬러의 다양한 M 전용 파츠들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M 전용 더블 스트럿부터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트윈 테일 파이프에 이르기까지 차체 곳곳에는 M 디자인 요소가 들어갔다. 또한 20인치 더블 스포크 706 M 제트 블랙 휠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완성했다.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가진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또 8단 M2021-02-22 17:48:00
월 139만~295만원에 제네시스 바꿔탄다제네시스는 차량 구독서비스 차종 및 가격대를 다양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로 출시했다. G70 월 구독요금은 139만 원, G80 169만 원이다. 기존 24∼72시간 단기 구독만 가능했던 G90도 새롭게 추가돼 월 29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달 중 GV70도 구독 상품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GV70과 G70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구독 프로그램도 곧 출시된다. 기존에는 월 189만 원으로 G80, GV80, G70 등을 필요에 따라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투입 뿐 아니라 상품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이용 옵션에 구매, 렌트, 리스 뿐 아니라 구독이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2021-02-22 17:42:00
테슬라, 5999만원 ‘모델Y’ 돌연 판매 중단…이유는?테슬라코리아가 ‘모델Y’ 중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 판매를 돌연 중단했다. 테슬라코리아는 22일 공식 홈페이지 주문목록에서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를 삭제했다.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 중단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 사이트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더 이상 RWD 모델Y를 더이상 제공하지 않으며 이미 입금한 이들을 위한 남은 재고 분만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델Y는 지난 1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테슬라의 신차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511㎞(롱 레인지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국내 시장에서 599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모든 트림 중 유일하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구매 모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차량이었다. 하지만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가 중단되며 롱레인지(6999만원)와 퍼포먼스(7990만원)만 주문할2021-02-22 15:38:00
“정통성 대신 실리 택했다”… 포드코리아, 남아공産 디젤 픽업 ‘레인저’ 사전계약포드코리아가 중형급 모델인 ‘레인저’를 앞세워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이한 점은 트림과 상품 구성이 북미지역이 아닌 호주법인 사양을 따른다. 국내 출시 모델은 북미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디젤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차량은 포드 호주법인이 개발을 주도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공장에서 생산된다. 남아공에서 생산된 레인저는 호주를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시아시장에서 판매된다. 디젤 특유의 강력한 토크와 풍부한 사양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정통 아메리칸’ 대신 해외 판매 특화 모델로 실리를 추구했다는 분석이다.포드코리아는 오는 4월 국내 출시를 앞둔 레인저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모델은 ‘레인저 와일드트랙(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Raptor)’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와일드트랙이 4990만 원, 랩터는 63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국GM이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쉐보레 콜로라도’와 동2021-02-22 15:19:00
기아, UAE ‘IDEX 2021’ 방산전시회 참가… “군용차 새 엠블럼은 아직”기아는 21일부터 25일(현지 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IDEX 2021(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1)’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 부스는 기아 새 엠블럼으로 꾸며졌다. 다만 전시차량은 기존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최대 규모 국제 방위산업전시회다.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다. 기아는 2015년부터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주요 시장인 아중동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4인승 카고’와 ‘베어섀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는 기아가 운영 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최고출력 225마력의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확보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소형전술차량2021-02-22 11:54:00
현대차-테슬라, 국내시장 전기차 쟁탈전…가격경쟁 예고오는 23일 오후 4시(한국시간)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세계시장에 공개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테슬라가 치열한 국내 전기차시장 쟁탈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 테슬라가 먼저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기 위해 ‘모델3’ 연식 변경 모델과 ‘모델Y’의 가격을 낮춘 가운데 현대차 역시 ‘아이오닉5’ 가격을 당초 계획보다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트림별 시작가격을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6000만원 미만으로 설정하고, 선택사양을 다양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일반 차량보다 가격이 저렴한 아이오닉5 택시버전을 출시, 택시 운송분야에서 전기차 수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일반 소비자들의 차량 체험 기회를 늘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2021-02-22 10:56:00
미래차 램프 기술 패러다임 전환… 현대모비스, 휘어지는 5.5mm 후미등 개발현대모비스가 자동차 후면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신개념 LED 테일램프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얇은 필름처럼 유연하게 휘어지는 ‘HLED’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램프에서 빛을 내는 LED면 두께를 5.5mm까지 얇게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 얇고 작은 LED 하나로 정지등과 후미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램프 광원인 LED를 구부리거나 휠 수 있기 때문에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새롭게 개발한 리어램프 광학 시스템 HLED로 명명했다. 고성능(High Performance)과 고해상도(High Definition), 균일성(Homogeneous) 등을 의미해 알파벳 ‘H’를 더했다. 약 2년 만에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현재 주요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HLED는 구부리거나 휘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밝고 균일한 정지등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램프의 전면과 측면 등 5가지2021-02-22 10:17:00
현대車 전기차 움직이는 중국산 배터리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배터리 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는 현대차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국 배터리 의존도가 심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3년 이후 출시하는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의 배터리 공급사로 중국 CATL과 한국 SK이노베이션을 최근 선정했다. CATL은 이번 입찰에 발주된 3개 차종 가운데 2개 차종에 탑재될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은 1개 차종 배터리 물량을 각각 따냈다. 3차 물량 규모는 총 9조 원대로 추정된다. CATL은 이번 입찰 물량 절반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CATL은 앞서 지난해 16조 원 규모의 2차 입찰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납품 계약을 했다. 현대차가 CATL을 선택한 이유는 기술 및 가격 메리트와 함께 중국 진출을 염두에 뒀2021-02-22 03:00:00
현대車, 전기차에 중국산 배터리 장착한 이유는…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배터리 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도 나쁘지 않은 만큼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국 배터리 의존도가 심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3년 이후 출시하는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의 배터리 공급사로 중국 CATL과 한국 SK이노베이션을 최근 선정했다. CATL은 이번 입찰에 발주된 3개 차종 가운데 2개 차종에 탑재될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은 1개 차종 배터리 물량을 각각 따냈다. 3차 물량 규모는 총 9조 원대로 추정된다. CATL은 이번 입찰 물량 절반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CATL은 앞서 지난해 16조 원 규모의 2차 입찰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납품을 따냈다. 현대차가 CATL을 선택한 이유는 기술 및 가격2021-02-21 18: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