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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3위와 손잡고 ‘전기차 부품’ 사업 날개LG전자가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 사업에 나선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생산 합작법인(JV)을 세우는 것이다. 이로써 LG그룹은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전기차의 핵심 부품 제조라는 미래사업 부문을 확보하게 됐다. 23일 LG전자 주가는 29.61%까지 치솟아 12년 만에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파워트레인-인포테인먼트-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축으로 자동차 부품 및 전기장비(전장)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배터리, 차량 통신용 부품(LG이노텍) 등 LG 다른 계열사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래차가 LG의 주력 성장동력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 LG전자 마그나와 손잡고 합작법인 설립 LG전자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LG전자 자동차부품사업(VS) 사업본부 안에서 전기차 부품을 담당하는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하기로 의결했다. 분할 대상 사업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2020-12-24 03:00:00
현대차, ‘비대면 산타원정대’ 진행… “어린이 860명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현대자동차는 저소득가정과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2020 산타원정대’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어린이 총 160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5회를 맞이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지원을 실시했다. 총 34개 복지기관 어린이 86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위시리스트를 사전에 파악해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최불암과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등이 등장한 응원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외부활동이 어려운2020-12-23 19:30:00
불스원, 車 관리 특화 매장 100호점 돌파… “프리미엄 차량 관리 문화 선도”불스원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 매장 오픈을 확정한 대리점이 전국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불스원은 신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변화에 대응하고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관련 매장 100여 개점 오픈을 올해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불스원 프라자 창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6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계약 기준)한 것으로 기존 세차 및 외장 관리 전문 매장 ‘불스원 워시앤케어’, 틴팅 및 PPF 필름 시공 서비스 특화 매장 ‘불스원 카케어’ 등과 함께 ‘불스원 스페셜티’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불스원 스페셜티는 일반 정비 카센터를 대상으로 리브랜딩 오픈을 진행한 매장이다. 프리미엄 엔진 관리 서비스와 프리미엄 틴팅 시공, 프리미엄 전문가용 유리막 코팅제, 인기 전장품 맞춤 컨설팅과 시공 작업 등 보다 전문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2020-12-23 19:27:00
“협력사 납품거부”…쌍용車 ‘국내 유일 완성차 공장’ 가동 중단유동성 위기에 빠져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협력업체의 납품거부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상황을 맞았다. 쌍용차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24일과 28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평택공장은 쌍용차의 유일한 국내 완성차 생산 공장으로, 납품을 거부한 기업은 5개로 알려졌다. 이들은 헤드램프(전조등), 범퍼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납품거부는 쌍용차가 2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이달 만기가 돌아온 1650억 원 대출을 연체하면서 지불능력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법원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신규 투자 유치 또는 채권은행들과 대출 만기 협상에 집중하려던 쌍용차의 구상에 복병이 생긴 것이다. 쌍용차는 납품재개 협상을 벌여 조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1~9월 누적적자만 3089억 원에 달하는2020-12-23 17:08:00
포드코리아, 내달 6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출격… “2021년 신차 돌풍 신호탄”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조용하게 내실을 다진 포드코리아가 내년에는 강력한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화려한 데뷔는 없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올해도 굵직한 신차를 선보였다. 새로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세어를 비롯해 전동화 모델인 링컨 에비에이터와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SUV 제품군을 탄탄하게 다졌다. 내년에는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갖춘다. 기존에 없던 픽업트럭(포드 레인저)과 오프로더(포드 브롱코), 초대형 모델(링컨 내비게이터·포드 익스페디션) 등 신차 총 6종을 도입한다. 국내에서 포드·링컨 레저 및 SUV 왕국이 구현될 전망이다. 활발한 신차 출시와 함께 기존 주력 모델은 세부 트림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한다.포드코리아는 대형 SUV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내년 신차 1호 모델을 시작으로 2021년 신차 돌풍 대장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2020-12-23 15:51:00
제네시스 GV70,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대 돌파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계약 개시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전날 오전 10시 계약을 시작한 GV70이 당일에만 1만대 넘는 계약대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GV70은 지난 1월 출시된 대형 SUV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이달 8일 GV70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 바 있다. 고객 인도는 내년 1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GV70은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4791만원, 3.5 터보 5724만원, 디젤 2.2 5036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부터다. (서울=뉴스1)2020-12-23 11:50:00
車산업협회 “내년 자동차 내수 판매 182만대”…올해보다 4.4%↓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4% 이상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계부채 증가에 따라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내수 활성화 방안 축소 등 미비한 정책이 요인으로 제시됐다. 또한 해외 경쟁업체들의 생산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경쟁 격화로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국 순위도 2계단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자동차산업 평가와 2021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차산업협회는 보고서에서 2021년 자동차 내수가 올해보다 4.4% 감소한 18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22.9% 증가한 234만대, 생산은 10.3% 증가한 386만대로 예상했다. 수출과 생산 모두 올해(191만대, 350만대) 보다는 증가하지만, 2019년(240만대, 395만대)은 밑돌 것으로 분석했다. 차산업협회는 국내 시장의 경우 경제성장 회복세에서도 불구하고 기업·노동·환경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가계부채 증가 및 소득 감소에 따라 구매 여력이2020-12-23 10:58:00
“신차대박 보고 달렸는데… 또 옥쇄파업 할까 걱정”“착잡하면서도, 복잡하네요. 신차 하나 대박 나길 바라며 열심히 일했는데….”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인 22일 쌍용차 평택공장. 통근 버스를 타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던 한 근로자는 “몇 년간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법정관리 신청 소식을 접하니 갑갑하다”고 했다. 이날 퇴근길에 만난 직원들은 불확실한 회사의 미래에 근심이 가득했다. 또 다른 근로자는 “앞으로 급여가 안 나올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몇 년 전 같이 일한 동료들이 회사를 많이 떠났는데, 나도 그때 나갔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한 쌍용차 판매사원은 “11년 전 정리해고에 반발해 벌인 옥쇄파업 이미지가 워낙 커서 고객들의 불신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며 “이제는 회사까지 어려워져 소비자들로부터 더 외면받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했다. 회사의 불투명한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2009년 옥쇄파업(공장문을 모두 걸어 잠그는 파업)을 이끈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2020-12-23 03:00:00
“애플, 이르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선보일 것”애플이 이르면 2024년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바퀴 달린 정보기술(IT) 기기’로 불리는 자율주행차 시장에 애플이 가세하며 차세대 자동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2024년 획기적인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 등으로 핵심 부품 조달이 늦어져 실제 출시 연도는 2025년 혹은 그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피했지만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24% 오른 반면 테슬라 주가는 6.5% 하락했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시기가 구체적으로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이름 붙인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신설하며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20172020-12-23 03:00:00
- 기아차 노사 11년만에 기본급 동결 잠정합의기아자동차 노사가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에 특별 격려금 등을 받는 조건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2일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21일 밤샘 협상 끝에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과 경영 성과급 150%,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의 기본급 동결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잔업 25분’에 합의했다. 실제로는 연장 근로 시간을 10분 늘리지만 작업 속도를 높이는 방식 등을 통해 15분에 해당하는 작업량을 늘려 연장 근무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던 정년 연장의 경우 기존의 베테랑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정년 퇴직자가 퇴직 후에도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사는 미래 친환경차 계획과 고용 안정에 대한 방안도 마련했다. 기아차 노조는 29일 잠정합2020-12-23 03:00:00
- ‘더 뉴 SM6 ’ 고객의 43%가 르노삼성 재구매자르노삼성자동차는 ‘더 뉴 SM6’를 구매한 고객 중 자사 차량 재구매 고객이 절반에 육박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집계에 따르면 더 뉴 SM6 구매 고객 가운데 이전에 르노삼성차 차량을 소유한 이들이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QM6, XM3 등 르노삼성차의 다른 차종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 뉴 SM6 구매 고객의 55%는 40, 50대였다. 지역별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도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부산 인천 대구 울산에서는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TCe 260 트림이 절반 가까이(45%) 팔렸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 트림인 LPe가 평균 51% 판매됐다. 고성능 가솔린 트림인 TCe 300은 전국적으로 15.5%의 판매 비율을 보였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12-23 03:00:00
넉넉한 실내… 흔들림 없는 ‘잘생긴 차’제네시스는 올해 1월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를 선보이며 고급차 브랜드로서 갖춰야 할 모든 제품군을 구성했다. 세단부터 SUV까지 일찍이 수입 고급차 브랜드들이 갖춰온 아성에 제대로 도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2일 계약을 시작한 준중형 SUV ‘GV70’는 제네시스의 이러한 계획을 완성하는 마침표와 같은 차다. GV70를 15일 시승했다. 8일 공개와 함께 알려진 가격을 두고 “비싼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기에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지 알고 싶었다. 8일 제네시스가 밝힌 가솔린 3.5 터보의 최대 가격은 약 7500만 원. 스포츠패키지를 포함한 풀옵션을 넣었을 때 가격이다. 기본 옵션을 장착한 경쟁 수입차종들의 최저가와 비교하면 1000만 원 이상 비싸다. 수입차의 기본 옵션에 4륜구동(AWD), 파노라마 선루프, 첨단안전장치 등이 포함돼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제네시스의 가격 설정이 다소 무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GV70는 평범한2020-12-23 03:00:00
“애플, 2024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로이터 보도애플이 이르면 2024년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바퀴 달린 정보기술(IT) 기기’로 불리는 자율주행차 시장에 애플이 가세하며 차세대 자동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2024년 획기적인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 등으로 핵심 부품 조달이 늦어져 실제 출시 연도는 2025년 혹은 그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피했지만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24% 오른 반면 테슬라 주가는 6.5% 하락했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시기가 구체적으로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이름붙인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신설하며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20172020-12-22 17:21:00
기아차 노사, 4주 부분파업 끝에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동결기아자동차 노사가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특별 격려금 등을 받는 조건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2일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21일 밤샘 협상 끝에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과 경영 성과급 150%,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의 기본급 동결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현대차와 동일한 ‘잔업 25분’에 합의했다. 실제로는 연장 근로 시간을 10분 늘리지만, 작업 속도를 높이는 방식 등을 통해 15분에 해당하는 작업량을 늘려 연장근무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노사간 입장차가 컸던 정년 연장의 경우 기존의 베테랑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정년 퇴직자가 퇴직 후에도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사는 미래 친환경차 계획과 고용안정에 대한 방안도 마련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22020-12-22 17:20:00
디자인·성능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제네시스 GV70 직접 타보니…제네시스는 올해 1월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를 선보이며, 고급차 브랜드로서 갖춰야할 모든 제품군을 구성했다. 세단부터 SUV까지 일찍이 수입 고급차 브랜드들이 갖춰온 아성에 제대로 도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2일 계약을 시작한 준중형 SUV ‘GV70’는 제네시스의 이러한 계획을 완성하는 마침표와 같은 차다. GV70를 15일 시승했다. 8일 공개와 함께 알려진 가격을 두고 “비싼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기에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지 알고 싶었다. 8일 제네시스가 밝힌 가솔린 3.5 터보의 최대 가격은 약 7500만 원. 스포츠패키지를 포함한 풀옵션을 넣었을 때 가격이다. 기본 옵션을 장착한 경쟁 수입차종들의 최저가와 비교하면 1000만 원 이상 비싸다. 수입차의 기본 옵션에 4륜구동(AWD), 파노라마 선루프, 첨단안전장치 등이 포함돼 있음을 감안하면 제네시스의 가격 설정이 다소 무모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GV70는 평범한 일2020-12-22 16:50:00
“4050가 선호”…‘더 뉴 SM6’ 고객 43%, 르노삼성車 재구매르노삼성자동차는 ‘더 뉴 SM6’를 구매한 고객 중 자사 차량 재구매 고객이 절반에 육박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집계에 따르면 더 뉴 SM6 구매 고객 가운데 이전에 르노삼성차 차량을 소유한 이들이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QM6, XM3 등 르노삼성차의 다른 차종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 뉴 SM6 구매 고객의 55%는 40대, 50대였다. 지역별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도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부산 인천 대구 울산에서는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TCe 260 트림이 절반 가까이(45%) 팔렸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 트림인 LPe가 평균 51% 판매됐다. 고성능 가솔린 트림인 TCe 300은 전국적으로 15.5% 판매 비율을 보였다.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12-22 15:36:00
- K Car,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중고차 유통 부문 대상 수상직영중고차업체 K Car(케이카)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중고차 유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9회째인 이 상은 소비자, 전문가 평가를 거쳐 다음해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케이카는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 소비자가 직접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결제’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12-22 15:34:00
벤츠코리아, 두 번째 ‘고객 안심 프로그램’ 운영… “안심하고 서비스 받으세요”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두 번째로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픽업과 살균 소독, 통합 서비스 패키지 연장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벤츠코리아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전체 입고 차량과 신규 출고 차량에 대한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만료가 임박한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은 3개월 연장한다. 해당 프로그램 서비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약 10주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보증 서비스인 통합 서비스 패키지가 지난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 사이 만료되는 차량은 서비스 기간을 3개월 연장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고객 안심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8주간 운영됐다. 소비자 약 1만2000명이 서비스를 경험했다. 이번 두 번째 고객 안심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서2020-12-22 14:15:00
르노삼성, ‘SM6’ 재구매 비율 43%… 소비자 충성도 입증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부분변경을 거친 중형 세단 ‘SM6’가 재구매 비율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조사한 결과 르노삼성 주요모델 가운데 재구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매자의 경우 약 55%가 40~5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엔진별로는 지역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TCe260이 인기를 얻었고 다른 지역에서는 LPG 엔진이 탑재된 LPe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에서 TCe260 판매 비중은 45%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60%에 달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 판매 비율이 평균 51% 수준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전남, 충남, 세종, 제주에서는 LPe 비중이 55~75%의 분포를 보였다. 고성능 모델인 TCe300을 선택한 비율은 평균 15.5% 수준으로 지역과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왔다. TCe260 엔진은 출시 초기 가장 높은 계약 비중을2020-12-22 13:48:00
“롤드컵 1위 팀 기아차 새 엠블럼 입는다”… 기아차, 담원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기아자동차가 적극적으로 e스포츠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잉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기아차는 22일 e스포츠팀 ‘담원게이밍’과 내년부터 네이밍 스폰서십을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이유영 담원게이밍 대표가 참여해 비대면 방식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담원게이밍은 올해 ‘리그오브레전드(롤)’ 챔피언십 우승팀이다. 내년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내년부터 이 팀은 ‘DWG 기아(KIA)’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팀 로고와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 새 로고가 팀 엠블럼으로 사용될 전망이다.기아차는 지난해 롤 유럽 리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게임 제작사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초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EV가 특별 출연하는 롤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과 기아 스플릿 MVP2020-12-22 12: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