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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SUV 최초기록지난 16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이 하루만에 1만842대 계약됐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투싼의 첫날 계약대수는 1만842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형 투싼은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에 이어 사전 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전 계약 첫 날 실적이 1만대를 넘어선 것은 현대차 SUV 최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신형 투싼의 세계 최초 공개행사를 진행했으며, 시청자는 누적 41만명에 달해 5년만에 재탄생한 신형 투싼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형 투싼 사진이 게재된 현대차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는 ‘역대급 디자인이다’, ‘신형 투싼 꼭 계약할 것’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대부분이었다. 현대차는 같은 날 다채로운 라이프 공간을 제공하는 신형 투싼의 모습을 담은 TV 광고 5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신형2020-09-17 10:08:00
현대차와 떠나는 차박 캠핑… ‘휠핑’ 공식 출범현대자동차는 손쉬운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휠핑)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차박 체험 플랫폼이다. 휠핑은 최근 높아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자동차 휠과 캠핑을 결합해 탄생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차량, 필요한 캠핑 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후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하고 1박 2일간의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캠핑 체험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씩, 각 20팀을 대상으로 총 7차 수에 걸쳐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이라며 ”휠핑이 제공하는 손쉬운 차박 여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2020-09-17 09:49:00
하루 1만842대 계약… 신형 ‘투싼’ 폭발적 반응하루 1만842대. 신형 투싼이 현대자동차 SUV 사전 계약 신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다. 현대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투싼 첫 날 계약대수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투싼 실적은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에 이어 사전 계약 첫 날 1만대를 돌파한 것은 물론 현대차 SUV 최초로 사전 계약 첫 날 실적이 1만대를 넘어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5일 신형 투싼 세계 최초 공개행사 시청자는 누적 41만 명(16일 16시 기준)에 달해 5년만에 재탄생한 신형 투싼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2020-09-17 09:17:00
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벡스’, IDEA 금상 쾌거현대자동차는 ‘2020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5개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가 산업 및 상업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가 자동차 및 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특히 벡스는 지난해 현대차 로봇 연구 조직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조끼형 외골격 착용 로봇으로 지난 3월 2020 레드 닷 디자인상에서 혁신제품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벡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위쪽으로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2020-09-17 08:50:00
도로까지 점령한 대기차량… 인도 지나가며 보행자 위협이달 초 서울 송파구에 있는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인근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T) 매장.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반경인데도 매장 앞 차도는 다소 한산한 편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영향이 커보였다. 하지만 유독 매장 앞에 있는 차도 주변만 차들이 몰려 혼잡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들이 7, 8대나 길게 줄을 선 탓이다. 뒤에서 오다가 대기 줄인 걸 알고 차선을 바꾸려는 차들도 있다 보니 옆 차선까지 빵빵대며 정체가 벌어졌다. 매장 앞을 걸어가던 직장인 이모 씨(31)는 “매장으로 들어가는 인도도 차들이 막고 서서 지나가기 불편하다”며 “차 사이를 걸어가다 뒤차가 덜컥 움직이는 바람에 깜짝 놀란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친숙하던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식음료를 살 수 있다 보니 코로나19 시대에 안성맞춤이란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교통 측2020-09-17 03:00:00
- 檢, BMW코리아 2곳 압수수색… 차량화재 결함 은폐 의혹 수사BMW의 차량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본사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버 보관소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과 독일 본사, BMW코리아 등 법인 두 곳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 회장 등은 연쇄 차량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결함을 알고도 이를 축소,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년 BMW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벌였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2020-09-17 03:00:00
- 현대車, 수소영토 확장… 유럽에 연료전지 시스템 첫 수출현대자동차가 자동차가 아닌 영역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판매를 확장하고 수소트럭 판매를 유럽에 이어 미국과 중국까지 넓히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붙인 미국의 니콜라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대차가 실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관련 사업에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6일 현대차는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테크놀로지스’와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차 넥쏘에 들어가는 95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4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수소연료전지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차의 핵심 부품이다. 현대차가 수소차가 아닌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수소차 양산,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이어 이번 수출로 수소 산업과 관련한 주도권을 더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여 개 업체와 추가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판매 협2020-09-17 03:00:00
기아차 “2027년까지 전기차 7종 출시”기아자동차가 내년 차세대 전기차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사업체제 청사진을 공개했다. 완성차 제조부터 배터리 사후 지원, 충전까지 전기차 생태계의 모든 것을 갖추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15일 경기 화성시의 기아차 공장을 찾아 ‘전용 전기차’ 모델의 밑그림(스케치)을 공개하고, 기아차의 전기차 시대 사업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용 전기차는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으로 출시하지 않고, 전기차로만 선보이는 차종을 뜻한다. 이날 송 사장이 공개한 전용 전기차는 모두 7종으로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하다. 기아차는 내년에 전용 전기차 첫 모델(프로젝트명 CV)을 선보인 뒤 2027년까지 7종을 모두 출시할 계획이다. 2029년에는 전체 차량 판매 중 25%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기아차는 전기차 시대 개막에 맞춰 전기차에 걸맞게 사업 방향을 재정비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동급 최2020-09-17 03:00:00
페라리, ‘포르토피노 M’ 깜짝 공개… 620마력 초고성능 GT 스파이더페라리가 전세계 슈퍼카 팬들을 위해 ‘포르토피노 M’을 깜짝 공개했다. 포르토피노 M은 기존 포르토피노 후속 모델로, 최고출력이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을 자랑하는 초고성능 스파이더 모델이다. 본사로부터 초청받은 일부 고객만 초청된 이번 공개 행사는 70년이 넘는 페라리 역사상 처음으로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포르토피노 M은 이탈리아 공장의 5월 가동 재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신차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의 재발견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페라리는 포르토피노 M을 통해 헤리티지와 열정, 완벽주의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한편, 끊임없는 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페라리가 추구하는 이러한 의미와 가치는 포르토피노 M의 마지막에 붙은 ‘M’에 반영돼 있다. ‘변화(Modificata)’를 의미하는 ‘M’은 기존 모델의 성능을 상당부분 개선했을 때 붙이는 명명법이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2020-09-16 21:56:00
빈센-KST모빌리티-제이카,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빈센은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와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업체 제이카와 함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3사는 향후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소형선박, 마카롱EV 택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고객들이 전용 플랫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친환경 모빌리티는 미래를 위해 더욱 널리 보급돼야 하는 중요한 추진 과제”라며 “비교적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친환경 선박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센은 2017년 10월에 설립해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지원센터에 위치한 3년 미만의 벤처·스타트업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전기·수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전기추진 레저보트 외에도2020-09-16 19:34:00
AJ셀카,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 거래 성사 증가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중고차 시장 내 비대면 거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는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 거래 성사 추이를 16일 공개했다. AJ셀카 내차팔기는 고객이 직접 딜러를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 경매 최고가로 거래 가능한 서비스다. AJ셀카 차량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꼼꼼하게 확인한 정보를 전국 500개 회원사에게 정해진 경매시간에 공개해 온라인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고객은 딜러와 직접 대면하지 않아 현장감가 없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AJ셀카가 차량 점검, 온라인 경쟁입찰, 차량대금 결제 및 탁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신하기 때문에 고객이 차량 판매에 별도로 할 일이 없다. AJ셀카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화 신청 등을 통해 유입된 이용자의 거래 성사율을 분석한 결과 8월 평균 43%의 거래 성사율을 기록했다. 경매를 진행한 차량 10대 중 4대가 실제 거래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 4월 29%에서 5월 32020-09-16 19:16:00
불스원, 코스닥 상장 추진 본격화… 주관사 하이투자증권 선정불스원은 16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하이투자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래 자동차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O를 결정하고 하이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여의도 소재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체결식을 갖고 성공적인 IPO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등을 수립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불스원은 전문 연구·개발(R&D)센터와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한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 업체다. 대표제품인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해 와이퍼와 차량용 에어컨·히터필터, 방향·탈취제, 외장관리용품 등 셀프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전 영역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자동차 용품 시장 성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우수한 제품력과 품질 관리를 위해 독일 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와 국내외 공인 기관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받는다. 환경부 ‘친환경 인증2020-09-16 18:03:00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첫 해외 수출…非자동차 부문 사업 영역 확장현대자동차가 자동차가 아닌 영역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판매를 확장하고 수소트럭 판매를 유럽에 이어 미국과 중국까지 넓히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붙인 미국의 니콜라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대차가 실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관련 사업에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6일 현대차는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와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차 넥쏘에 들어가는 95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4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수소연료전지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차의 핵심 부품이다. 현대차가 수소차가 아닌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수소차 양산,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이어 이번 수출로 수소 산업과 관련한 주도권을 더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여 개 업체와 추가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판2020-09-16 17:42:00
르노삼성, 추석 전 협력사 물품대금 68억원 조기 지급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9일 추석 연휴 전 중소 부품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규모는 약 68억 원이다. 이번 물품대급 조기 지급은 82개 중소 부품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1일가량 조기에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협력사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은 그동안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일환으로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중소 협력사 자금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65개 협력사에 약 154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을 앞두고 업계 중소 협력사들이 체감하는 경영 상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 협력사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2020-09-16 17:37:00
기아車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종 출시할 것”기아자동차가 내년 차세대 전기차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사업체제 청사진을 공개했다. 완성차 제조부터 배터리 사후지원, 충전까지 전기차 생태계의 모든 것을 갖추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15일 경기 화성시의 기아차 공장을 찾아 ‘전용 전기차’ 모델의 밑그림(스케치)을 공개하고, 기아차의 전기차 시대 사업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용 전기차는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으로 출시하지 않고, 전기차로만 선보이는 차종을 뜻한다. 이날 송 사장이 공개한 전용 전기차는 모두 7종으로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하다. 기아차는 내년에 전용 전기차 첫 모델(프로젝트명 CV)을 선보인 뒤 2027년까지 7종을 모두 출시할 계획이다. 2029년에는 전체 차량 판매 중 25%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기아차는 전기차 시대 개막에 맞춰 전기차에 걸맞게 사업방향을 재정비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2020-09-16 16:25:00
검찰, ‘결함은폐 의혹’ BMW 본사·서버 보관소 압수수색BMW의 차량 화재 및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BMW코리아 본사 및 서버 보관소 압수수색에 나섰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코리아 본사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버 보관소를 압수수색했다. 오전에 시작된 BMW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은 이미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고소인단 41명은 BMW코리아와 BMW본사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BMW본사·BMW코리아와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2월 BMW가 520d 등 차량의 주행 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축소하고 리콜 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민간합동조사단의 최종 결론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2020-09-16 15:49:00
기아차, 2027년까지 전기차 전용 모델 7종 출시… 사업 체제 전환 박차기아자동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화성공장에서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 스케치를 공개하고 브랜드 전기차 전략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전용 전기차 7종 스케치 공개…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 스케치 이미지로 공개된 전용 전기차는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이 적용됐다. 승용 모델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채로운 차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스케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좌측 3개 차종은 SUV 모델로 보이고 우측 4개 모델은 세단 등 승용차로 예상된다. 세단으로 보이는 4개 차종은 테슬라처럼 볼륨감을 강조한 보닛과 짧은 전면 오버행이 특징이다. SUV 전기차는 직선 위주 디자인으로 남성적인 느낌을 표현했다.2020-09-16 15:25:00
차 수리비 줄인다…전산견적시스템에 ‘정부인증 대체부품’ 등재국토교통부가 정비업체와 보험사에서 수리비용 청구 시 사용하는 전산견적시스템(AOS)에 인증대체부품 등 정비부품을 등재해 소비자가 저렴한 인증부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와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해 전산견적시스템(AOS : 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에 인증대체부품 등 정비부품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전산견적시스템은 보험사고 처리 시 정비업자가 수리비용을 전산망으로 청구하는 시스템으로 12개 손보사, 공제조합, 정비공장, 부품대리점 등이 사용 중이다. 자동차관리법(제58조제4항)에 따라 자동차정비업자는 정비에 필요한 신부품, 중고품, 재생품 또는 대체부품 등을 정비 의뢰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한다. 그동안 전산견적시스템에는 OEM부품만 등재돼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한다면 정비업자는 별도 자동차부품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지역 부품대리점에 문의해 소비자에게 안내하고 수기로 보험견적을 처리하는2020-09-16 11:07:00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 출시” 기아차, 전기차 체제 ‘가속페달’기아자동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차는 오는 2029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화성공장을 방문,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용 전기차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일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으며, 세단에서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다양한 차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송 사장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레이 EV를 선보인 이후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1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2020-09-16 11:03:00
현대차, 非 자동차 부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 개시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보유중인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비(非)자동차 부문에서도 세계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 및 유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해외 수출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 이후 진행됐다.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비자동차 부문에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7월 EU집행위원회 수소경제 전략 발표 직후 이뤄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첫 해외 판매라는 점에서 친환경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봤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세계 4987대가 팔린 넥쏘를 앞세워 수소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올해 상반기까지 3292대를 팔았다. 7월에는 세계 최초로 30톤급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양산해 수출하는 등 그 동안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를2020-09-16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