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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르노 조에’ 가격 공개… 보조금 적용 예상가 2759만~3309만 원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8일 공식 출시를 앞둔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 디자인과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구매 가격대를 10일 공개했다. 예상 가격대는 지역에 따라 제주도·부산시가 2759만~3259만 원, 서울시는 2809만~3309만 원이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론칭을 앞둔 르노 조에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가장 빠르게 차량 정보와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르노삼성은 르노 조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소비자 대상 신차 론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2일까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10여년 르노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모델로 유럽시장 누적 판매 1위 전기차2020-08-10 17:21:00
MINI코리아, ‘새빌 로 에디션’ 150대 한정판 출시MINI코리아는 클럽맨˙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새빌 로 에디션’ 총 15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맞춤 주문제작 방식 비스포크 수트와 같은 신사의 품격이 더해졌다. MINI 새빌 로 에디션 명칭은 영화 ‘킹스맨’ 배경 영국 런던의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착안했다. 스카발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새빌 로에 위치해 있다. MINI 새빌 로 에디션은 스카발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MINI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MINI 클럽맨을 위한 샤프한 핀 스트라이프와 MINI 컨트리맨에는 체크무늬가 선정됐다. 이에 더해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커스텀 파츠를 통해 마치 맞춤정장 같은 고급스러움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 그리고 MINI만의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구현했다. 먼저 이번 에디션에는 한국에2020-08-10 13:48:00
혼다코리아,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성금 1억원 기탁혼다코리아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의 침수가구와 시설 복구,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임시 대피소 지원, 심리 상담, 수해복구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더 이상의 수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8-10 13:14:00
BMW, 포뮬러 E 챔피언십 8라운드 극적 우승BMW는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에서 진행된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 소속 막시밀리안 군터가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막시밀리안 군터는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근소한 0.128초 차이로 2위 로빈 프린스를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BMW는 올해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경기로 25점을 획득한 막시밀리안 군터는 드라이버 포인트 시즌 2위에 올랐다. 같은 팀 소속 알렉산더 심스는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더했다.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는 총 26점을 추가, 누적 118점을 기록하며 팀 포인트 시즌 2위를 유지했다. 8라운드 결승전을 2위로 시작한 막시밀리안 군터는 경기 후반까지 순위를 사수하며 경주차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리고 종료까지 몇 바퀴 안 남은 시점에서 BMW iFE.20 경주차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활용, 선두를 유지하던 장에리크2020-08-10 11:17:00
시트로엥, ‘11번가’서 할인권 판매… 2000만원대 SUV 완성시트로엥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SUV 라인업 단독 프로모션 ‘컴포트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표 SUV 라인업 특가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과 즐겁고 편안한 이동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는 행사 기간 내 11번가에서 C5 에어크로스 SUV와 C3 에어크로스 SUV, C4 칵투스 50만 원 할인권을 60% 할인된 20만 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PSA파이낸스 이용고객에게 최대 450만 원 이상의 추가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소비세 30% 인하분을 적용하면 고객은 최대 53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경우 C5 에어크로스는 약 558만 원 할인된 3691만6000원, ▲C3 에어크로스는 416만 원 할인된 2753만5200원에 구입 가능하다. C4 칵투스는 295만 원 할인된 2951만3600원에 살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5 샤인 트림 일부 모델에 한정된다. 여기에2020-08-10 10:54:00
‘더 뉴 아우디 A8 TDI’ 2종 출시… 최고급 수입 대형차 시장 공략아우디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A8’ 2종이 국내 시장에 10일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는 ‘아우디 A8’ 완전 변경 4세대 모델이다. 신차는 다이내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한층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아우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보여준다. 이 차에는 3.0리터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 낸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 25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9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각각 11.3km/ℓ, 11.1km/ℓ다. 특히 아우디 혁신 기술이 집약된2020-08-10 10:24:00
MINI, 클럽맨·컨트래민 에디션 출시…150대 한정 4300만원부터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코리아가 MINI 클럽맨 및 MINI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MINI 새빌 로 에디션’을 총 15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이다. MINI 새빌 로 에디션의 명칭은 영화 ‘킹스맨’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착안했다. 스카발의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새빌 로에 위치해 있다. MINI 새빌 로 에디션은 스카발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MINI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커스텀 파츠를 통해 마치 맞춤정장 같은 고급스러움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 MINI만의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에디션에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컬2020-08-10 10:18:00
르노 전기차 ‘조에’ 18일 출시…예상 구매가격대 공개오는 18일 르노 전기차 ‘조에(ZOE)’가 국내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조에의 디자인과 예상 구매 가격대를 공개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홈페이지에서 환경부와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한 거주 지역별 예상 구매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자세한 차량 정보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르노 조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유럽 시장에서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아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2020-08-10 10:01:00
현대차, ‘아임 인 차지’ 캠페인 실시… 영국 ‘런던 아이’ 회전 재개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출범을 맞아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 차지는 ‘전기차의 충전’과 ‘책임감’을 모두 나타내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아이오닉 브랜드 전기차가 환경과 개개인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아이’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오닉 행사를 열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런던 아이는 거대한 원형 바퀴 모양의 대관람차로, 1999년에 제작돼 ‘밀레니엄 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런던 아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이 중단돼 왔다. 현대차는 런던 아이 원형 바퀴 모양인 ‘O’형상에 일부 장치를 더해 아이오닉(IONIQ)의 ‘Q’로 시각화 하고, 수개월간 멈춰있던 런던 아이를 다시 회전시켜 ‘멈춰진 세상을 아이오닉이 다시 움직이게 한다’라는 희망2020-08-10 09:54:00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출범… 2024년까지 3종 신차 출시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브랜드를 출범하고 오는 2024년까지 3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방향성은 ‘전동화 경험의 진보’다. 전동화 기술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와도 일맥상통한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첫차는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해 내년에 선보일 준중형 CUV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2020-08-10 09:44:00
현대차그룹, 수해복구 성금 20억원 기탁현대자동차그룹이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인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달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 및 수해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2020-08-10 09:00:00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 지원… 긴급 구호활동 전개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9일 전국적인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금 기탁과 함께 피해지역 차량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 서비스 등 긴급 구호활동도 추진 중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지난달부터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 및 피해 차량에 대한 엔진과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차), 오토큐(기아차)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자차보험 미가입자, 300만 원 한도 내 기준)해 피해지역 주민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드별로 렌터카 지원에도 나섰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2020-08-09 22:55:00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 추진…이달중 예산 조정방안 마련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종간 보급물량 조정과 보조금 지급체계 개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10일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 대상 11개 제작·판매사와 간담회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시도 전기차 보급사업 담당관 회의를 연다. 환경부는 관련 업계 간담회와 시도 회의를 통해 업체 및 시도별 상반기 전기차 보급실적을 중간 점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하반기 추진계획과 건의사항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차종별 보급상황과 시장수요를 집중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승용차와 초소형화물차 보급예산을 화물차와 버스로 전환하는 등 올해 전기차 보급예산 조정방안도 8월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원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그린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차질 없는 전기차 보급 이행이 중요하다”며 “현장 일선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전기차 관련 업계·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2020-08-09 12:57:00
전국 ‘물폭탄’에 수해차량 속출…완성차업계 지원나서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침수피해 등 수해를 입은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수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수리비 할인과 무상 견인에 나서며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 오전9시까지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및 차량 낙하물 피해 접수 건수는 4412건에 달한다. 4일 이후에도 중부권 집중호우가 이어진 것을 감안하면 피해차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완성차업체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수해지역 특별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수리비용 할인은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의 경우 수해 차량을 폐차한2020-08-09 07:24:00
물난리 침수차가 멀쩡한 중고차 둔갑…낭패 피하는 방법은?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차량 침수피해가 늘고 있다.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피해신고만 3000건을 넘어섰다. 보험사가 인수한 전손 차량이나 침수 이력을 속인 중고차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만큼 중고차 구매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집중 호우로 접수된 차량 피해건수는 3000여건이다.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접수건수가 10배가량 늘었다. 다음주 후반까지 장마가 이어질 경우 침수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침수차는 전자제어장치(ECU)와 엔진내부가 손상을 입어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어렵다. 시동이 갑자기 꺼질 수 있는데다 차체에 녹이 슬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같은 위험 때문에 침수차량은 원칙적으로 폐차돼야한다. 문제는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정상차로 둔갑해 유통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침수차가 중고차시장에 유통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전손처리된 침수차가 브로커를 거쳐 중고차로 둔갑하는2020-08-09 07:16:00
역대급 장마피해에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비상’역대급 장마철 집중호우로 자동차 침수 피해가 커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차량 운행과 교통 사고가 줄면서 상반기 반사이익을 누렸던 손보사로서는 다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을 수 있어 노심초사하고 있다. 9일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 오전 9시까지 차량 침수와 낙하물 피해 접수 건수는 4412건을 기록했다. 추정 손해액은 47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7∼10월 링링 등 태풍과 장마에 따른 전체 추정 손해액 343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4일 이후에도 홍수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 손해액은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올여름 첫 태풍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보험업계에선 벌써 8월 손해율이 9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8월엔 별다른 비 피해가 없었음에도 휴가철 영향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2020-08-09 07:02:00
와이파이 끊고 변하는 현대차 노조, 정말 바꿔야 할 것들[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최근 울산공장에서의 징계 문제를 얘기해볼까 합니다.국내 최대 규모의 노동운동 조직인 현대차 노조는 한국의 강성노조를 대표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변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품질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울산공장에서는 조기퇴근, 근무지 이탈 등으로 대규모 징계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저는 현대차 울산공장을 노조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며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노조의 생각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노조에 대한 심각한 수위의 사회적 반감, 미래차 시대의 거대한 변화 등이 모두 노조의 고민이었습니다. 이번 노조는 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생각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취재를 위해 찾았던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모습은 정해진 퇴근시간을 앞두고 일찌감치 정문 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던 근로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일찌2020-08-08 15:51:00
르노삼성, 집중호우 피해 관련 ‘특별 지원 서비스’ 제공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파손 및 침수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견인을 지원하는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보험수리를 하는 소비자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상수리(비보험) 소비자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 원 한도)해 준다.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르노삼성 AS 브랜드인 ‘오토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무상견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폭우가 지속되면서 차량 파손이나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오토솔루션에서 다양한 피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며2020-08-07 16:17:00
엔카닷컴, 중대형 수입 SUV 시세 상승세… ‘차박’ 인기 영향최근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나만의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차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SUV 등 차박에 적합한 차량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레저용 차량 판매가 늘고 있다. 7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20년 8월 휴가 비용 등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국산차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수입차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7% 미세하게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제네시스 EQ900이다. 지난달 제네시스 G90의 연식 변경 모델 출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최대가가 6169만 원에서 5814만 원으로 -5.75% 하락했다. 기아차 스포티지도 최대가가 2061만원에서 1987만원으로 -3.59% 떨어졌다.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신차 프로모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 중 시세가 소폭 오른 모델은 르노삼성 SM6와 쌍용 G4렉스턴으로 SM6는 최소가2020-08-07 14:27:00
규제 빈틈 파고든 테슬라, ‘취득세 회피 옵션’ 논란《회사원 박모 씨(34)는 올해 2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을 사면서 자율주행 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을 옵션에서 뺐다. 오토파일럿은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보조기술 가운데 가장 앞섰다고 평가받는 테슬라의 대표 기술이다. 박 씨는 차를 일단 산 뒤 언제든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이같이 결정했다.》박씨는 “오토파일럿 가격이 771만 원(7월부터 904만 원으로 인상)이라 처음에 옵션에 넣어서 사면 차 값도 비싸지고 취득세 부담이 커진다”며 “나중에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7080대가 팔리면서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43.3%)를 차지한 테슬라의 돌풍에 국내 완성차 업계가 냉가슴을 앓고 있다. 연간 5만 대 이하를 수입하는 테슬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내의 까다로운 자동차 안전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유연한 판촉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반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규제를 받기 때문2020-08-0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