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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미래차 배터리 협업 ‘신호탄’■ 재계 1·2위 그룹 총수 이재용·정의선 부회장 첫 단독 회동 13일 삼성SDI천안사업장서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사업 논의 자율주행 반도체 협력 가능성 열어 삼성과 현대차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미래차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났다. 정부 초청 행사 등에서 마주친 적은 있지만, 단독 회동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삼성 사업장을 방문한 것도 처음이다.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재계 1·2위 그룹 총수의 만남이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세대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분야에서 손을 잡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SDI는 현재 유럽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600km 이상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2020-05-14 05:45:00
삼성-현대차 新성장협력… 재계 “과거가 기업 미래 발목잡지 말아야”“초격차 기술을 갖춘 삼성,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힘을 합치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4대 그룹 한 고위 관계자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회동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두 부회장은 이날 관련 경영진과 함께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아찔한 합종연횡 벌어지는 미래차 시장 이날 삼성과 현대차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배터리와 비교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아직 양산에 성공한 기업은 없다. 글로벌 기업들은 2025년 이후 미래차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술로 전고체 배터리를 꼽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에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도요타와 글로벌 1위2020-05-14 03:00:00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까…미래車 놓고 손잡은 이재용-정의선“초격차 기술을 갖춘 삼성,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힘을 합치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4대 그룹 한 고위 관계자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회동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두 부회장은 이날 관련 경영진과 함께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미래 전기차의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방위적 협력의 첫 발을 내딛은 셈”이라고 말했다. ● 아찔한 합종연횡 벌어지는 미래차 시장 이날 삼성과 현대차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배터리와 비교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아직 양산에 성공한 기업은 없다. 글로벌 기업들은 2025년 이후 미래차의 주도권을2020-05-13 20:00:00
- 무디스 “韓 기업들 신용여건 부정적…자동차 타격 가장 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올해 한국 비(非)금융 기업들의 신용여건이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영향에 가장 취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무디스는 “소비·국제교역·경제성장 둔화로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한국 비금융기업의 수익성과 재무 레버리지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고 있어 신용여건이 부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5%, G20(주요 20개국)의 성장률을 -4%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올해 상반기 기업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이후 분기와 내년 중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업들의 이익 약화에 더불어 일부 기업의 경우 대규모 투자로 올해 재무 레버리지가 추가로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업종별 여건이 상이한 가운데 자동차업체들이 특히 수요충격과 공급체인 차질 가능성이 높고, 올해 수익성이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정유와 화학,2020-05-13 15:04:00
이재용-정의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손 맞잡는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3일 충남 천안 삼성SDI 사업장에서 만난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국 재계 1, 2위인 삼성-현대차가 맞손을 잡는 셈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 측에서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는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 부회장과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등이 현장을 찾을 삼성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 현황을 둘러보고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삼성과 현대차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양사는 오랫동안 사업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기존 전기차 사업에서도 현대차가 그동안 LG화학, SK이노베 이션 등과 주로 협력해왔다. 이런 가운데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이 만난 것은 정부가 배터리 분야를 반도체에 이어 한국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2020-05-13 10:31:00
르노 캡처 소형 SUV 1위 탈환 노린다…가격은 2413만 원부터국내 시장에 소형 SUV 열풍을 몰고왔던 르노삼성 QM3의 후속 모델인 르노 캡처가 13일 공식 출시됐다. 2013년 1세데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만에 선보인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며,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르노 브랜드의 ‘로장주 엠플럼을 달고 출시되는 수입차다. ● 더 커진 차체와 개선된 디자인 캡처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의 대표 모델이다. 2세대 모델은 더욱 매력적이다.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크기가 거 커졌다. 전장은 105mm 전폭은 20mm 더 커져, 동급 최대 뒷좌석 무릎 공간(221mm)을 확보했다. 디자인도 개선됐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기본 적용, 인텐스 트림 이상 부터는 라이트 시그니처가 기본 적용되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도 매력적으로 진화했다. 센터 콘솔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감각적인 플라잉 콘솔을 적용하고, 전자식 변속2020-05-13 09:45:00
“이번엔 유럽 감성 그대로”… 르노삼성, QM3 후속 ‘르노 캡처’ 출시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유럽 베스트셀링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노 캡처(Renault CAPTUR)’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르노삼성 QM3의 후속 모델로 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엠블럼과 이름을 변경해 출시했던 QM3와 달리 신형 르노 캡처는 해외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르노 클리오(단종)나 마스터 등 르노삼성이 수입해 국내 판매한 다른 모델처럼 프랑스 르노 로장주 엠블럼도 유지됐다. 캡처는 르노 브랜드를 달고 출시되는 두 번째 승용 모델이다. 프랑스에서 개발됐으며 스페인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다. 지난 2013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캡처는 70여개 국가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4년부터 작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1세대 르노 캡처 국내 버전인 QM3는 국내 시장에서 ‘초소형’ SUV 시장 확대를 주도한 모델이기도 하다.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2020-05-13 09:28:00
기아차, 스팅어 전용 구매 프로그램 출시기아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월 28만 원으로 스팅어를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 ‘커스텀 플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커스텀 플랜’은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80%까지 유예, 최저 3.0% 금리,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팅어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5월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기아자동차 스팅어 2.0 가솔린 터보 모델(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적용 3447만 원)을 커스텀 플랜을 통해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80%는(2,750만 원)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하고, 이에 대한 이자와 나머지 차량 가격(697만 원)을 3.5% 금리를 적용받아 매월 약 28만 원씩 납입하면 된다. 추가 납입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자금 사정에 따라 매월 자유롭게 추가 상환이 가능하다. 또한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유예금이 부담된다면, 차량 가격의 최대 64%(3년 기준)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2020-05-13 08:41:00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해보세요”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공유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는 6월 8일부터 신청을 받아 시민들이 직접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2020-05-13 03:00:00
인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만든다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12일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자본 보조 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 비용과 수소전기버스, 수리 등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터미널과 터미널, 터미널과 장기 주차장, 물류단지 내부를 오가는 셔틀버스의 노후 모델을 향후 5년간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7∼12월) 7대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3∼5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에 고사양 충전 설비와 수소를 제공하며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전기버2020-05-13 03:00:00
스스로 감속-차로 유지 “이정도까지 왔구나”날렵하면서도 각 잡힌 외모와 차급을 완전히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5년 만에 다시 태어난 7세대 ‘올 뉴 아반떼’를 시승하면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이다. 사전계약 첫날 1만 대를 넘기며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에 도전장을 내민 바로 그 차다. 지난달 8일 시승행사에서 타본 차종은 스마트스트림 1.6L 가솔린 모델로 최고 사양인 ‘인스퍼레이션’ 풀옵션 모델. 시승 코스는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임진각을 경유해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를 왕복하는 84km 구간이었다. 자유로에서는 최대한 속력을 내며 가속력을 느껴봤다. 중·저속은 물론이고 고속 주행에서도 제법 날렵한 가속력을 맛볼 수 있었다. 1598cc 배기량의 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 수치가 보여주듯 준중형급에 걸맞은 동력 성능이다. 고속에서 더 강하게 가속페달을 밟자 조금씩 가속력이 떨어졌지만 차급을 감안하면 서운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고 안정감 역시 충분했다.2020-05-13 03:00:00
맵퍼스, 쌍용차와 ‘고정밀지도’ 솔루션 공급 계약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12일 쌍용자동차와 HD맵(고정밀지도)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맵퍼스가 국내 완성차 업체에 HD맵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맵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공급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실제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기술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맵퍼스 측은 강조했다. 맵퍼스가 쌍용차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테스트도로 구간에 대한 양방향 HD맵 데이터와 차량 부품 및 센서 HD맵 데이터 전송 SW 모듈, 아틀란 실시간 경로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HD맵 데이터는 자율주행 제어에 필요한 차선과 노면 정보는 물론 차량 측위에 필요한 도로 주변 표지판, 신호등 등 다양한 시설물 정보로 구성됐다. 글로벌 업계 표준 규격에 따른 데이터를 제공하며 실제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HD맵 데이터를 공급한다. &n2020-05-12 22:49:00
폴크스바겐,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서 디자인 부문 5관왕폴크스바겐은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2020’에서 디자인상 총 5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ID.3가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 2개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디자인에 선정됐고 8세대 신형 골프와 ID.7 스페이스 비전 콘셉트가 올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는 지난 2011년 독일 디자인 위원회(German Design Council)가 만든 자동차 브랜드 대상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다. 콘테스트 심사위원은 “ID.3는 곡선 디자인과 라인이 조화를 이뤄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며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 일관성,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라우스 비숍 폴크스바겐그룹 디자인 총괄은 “이번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이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ID.3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첨단 기법을 동원해2020-05-12 17:38:00
폴크스바겐그룹, 독일 잘츠기터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에 6000억원 투자폴크스바겐그룹은 독일 잘츠기터에 위치한 기존 배터리 셀 CoE(Center of Excellence, 폴크스바겐그룹 배터리 셀 개발 및 조달 부문)에 총 4억5000만 유로(약 6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금은 배터리 셀 공장 건물과 기반시설 구축에 투입된다. 새로운 배터리 셀 공장은 오는 2024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 생산능력은 시간당 16GW 규모가 될 전망이다. 스테판 소머스(Stefan Sommer) 폴크스바겐그룹 부품 및 구매 담당 이사회 멤버(박사)는 “미래 배터리 핵심 분야에서 그룹의 전략적 위치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부 생산업체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면서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그룹는 지난해 9월 배터리 셀 생산업체 노스볼트(스웨덴)와 리튬이온 배터리 대량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해당 합작법인에 투입돼 관련 건물과 기반시설 구축 등에 사용되는 것이다. 그룹 의2020-05-12 16:41:00
기아차, 상품성 강화 경차 ‘모닝 어반’ 출시…동급 최고 연비기아자동차가 12일 상품성이 강화된 경차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한 3세대 모닝을 일부 개선한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곡선을 더 살리고 크롬 테두리 등을 더해 입체감을 살렸다. 또한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하도록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보행자를 감시할 수 있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연비도 L당 15.7km로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4.2인치 칼라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 등 기존 보다 넓은 화면을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1195만~1480만 원이다. 기아차는 모닝 어반 출시에 맞춰 20만 원의 기본 할인 혜택 및 36개월 저금리 할부, 초장기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변종국기자 bjk@donga.com2020-05-12 16:20:00
“한국 판매량에 화들짝”… 테슬라, ‘한국인 수장’ 김경호 신임 대표 선임테슬라코리아가 한국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그동안 국내 사업은 대만 출신 이본 첸 컨트리 대만·한국 총괄(컨트리 디렉터)이 겸임하는 방식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모델3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자 한국 시장에 대한 미국 테슬라 본사의 시각이 달라졌다. 이번 한국인 대표 임명은 한국 시장에 대한 높아진 위상과 잠재력이 반영된 조치라는 분석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새로운 수장으로 김경호 신임 대표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오는 18일부터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기존 이본 첸 대표는 대만 지역 사업을 전담한다.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 재학 중 유학 길에 올라 뉴욕대(NYU)에서 경제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듀크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내에서 LG화재 기획팀에 입사했으며 대우증권 국제부를 거쳐 블랙록과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글로벌 금융업체에서 근무했다. 국내 대기업과 금융 업계를 거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경력과 노하2020-05-12 16:02:00
“인천공항서 수소차 충전 가능해진다”… 현대차, 충전소 구축 협약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과 협력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인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한 것. 이 충전소에서는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도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사 사장,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뭏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자본 보조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198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인천국제공항이 협력한 사례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는 내년 3월 완공을2020-05-12 13:51:00
기아차, 도심 최적 모빌리티 ‘모닝 어반’ 출시… “장도연이 타도 넉넉한 경차”기아자동차는 12일 상품성을 강화한 ‘모닝’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마트한 도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적용해 ‘모닝 어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모닝 어반은 지난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도심 운전에 특화된 운전보조시스템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사양과 파워트레인 개선도 이뤄졌다. 외관은 역동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 그릴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8개 LED 주간주행등이 둘러싸도록 배치해 독특한 느낌을 구현했다. 안개등과 범퍼 디자인도 다듬어졌으며 역동적인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더해졌다. 후면은 새로운 범퍼와 테일램프 디자인이 반영됐고 범퍼 하단에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시가 장착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외장 컬러는 ‘허니비’ 신규 색상이 추가됐다.기아차는 전용 디자인 옵션으로 ‘엣지-업(UP)’을 마련2020-05-12 11:46:00
기아차, 첨단 IT 기술 적용해 더 똑똑해진 ‘모닝 어반’ 출시카투홈·홈투카 등 첨단 멀티미디어 강화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 대거 적용 경차는 중형이나 대형차에 비해 편의 및 안전사양이 부족하다는 것은 이제 옛 말이 됐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첨단 IT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크기만 경차일 뿐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은 플래그십 대형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화됐다. 문열림·문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사양을 적용했다. 경차가 아니라 도심형 스마트 디바이스라 불러도 좋을 정도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충실하게2020-05-12 09:29:00
현대차, 인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현대차가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11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며 수리 등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궁극의 친환경차량인 수소전기버스를 통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최고의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2020-05-12 09: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