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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구세주로 손색없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위기의 한국지엠(GM)을 구원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희망적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져 온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내놓는 차종마다 시원찮은 반응으로 고전해온 한국지엠이 국내 소비자들이 환영할만한 성능 및 편의사항을 갖추고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경쟁차종과 직접 맞붙기보다는 틈새를 공략하는 노림수까지 갖췄다.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김포시 양촌읍의 목적지까지 47㎞ 구간을 시승해봤다. 이날 기자단 시승회에서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이 차량에 각각 한 명씩 함께 타는 유례없는 시도를 했다. 엔지니어들은 기자들의 공격적인 질문에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잘 설명해 냈다.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던 배경이란 생각이다. 시승회에서 한국지엠은 5개 트림 중 가장 상위모델인 액티브와 RS(랠리 스포츠)를 시승차량으로 운영했는데 기자가 운2020-01-20 10:18:00
한국타이어-레알 마드리드 파트너십 연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2022-2023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양사는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지난 17일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이상훈 전무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약 연장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처음 체결하고 2016-2017 시즌부터 브랜드 마케팅 선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마케팅 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중앙 전광판에 브랜드를 노출시키게 된다. 또한 경기장 전역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 세계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한국타이어 브랜드 철학,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인기 스포츠 리그나 팀을 후원하며 혁신적 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재 유럽 50여개 국가 200여개 클럽2020-01-20 09:41:00
소비자들 ‘팰리세이드’에 관심·‘벤츠 GLE’에 호감…대형 SUV 빅데이터지난해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차는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는 벤츠 ‘GLE’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시판된 대형 SUV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총정보량(관심도)과 빅데이터 감성어(호감도)를 비교 분석, 20일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조사 대상은 BMW X5, 기아 모하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렉서스 RX350, 벤츠 GLE클래스, 쉐보레 트래버스, 제네시스 GV80, 현대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가나다 순)이었다. 제네시스 GV80의 경우 출시 전이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 조사대상에 넣었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2018년 11월 첫 공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온라인 총정보량 19만713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18만3453건으로 뒤를 이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MW X5가 4만2507건으로 세번2020-01-20 09:40:00
신차급 변화로 매력더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고급 소재 대거 적용, 인테리어 강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연비 UP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중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2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5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다 향상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추는 등 신차 수준의 변신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패밀리 및 레저활동 SUV로서 활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리클라인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으며 센터 콘솔 커비 박스는 최대 9.9리터까지 보관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확대되었으며, 최대 1794리터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를 적용해 스크린이 10.25인치로 커졌고 해상도 및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2020-01-20 09:19:00
애스턴마틴 첫 SUV ‘DBX’ 2월 5일 국내 공개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은 2월 5일 애스턴마틴의 첫 SUV인 ‘DBX’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애스턴마틴 DBX는 1913년 영국에서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최초의 SUV 모델이다.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으머, 스포츠카 DNA를 이식해 최고 출력 550마력(PS), 최대 토크 700N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91km/h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모델”이라며 “애스턴마틴 서울 역시 DBX의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0 08:40:00
한국타이어, ‘레알 마드리드’ 마케팅 파트너십 2022-2023 시즌까지 연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스페인의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2022-2023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조인식에서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이상훈 전무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은 최고를 향한 열정과 혁신적인 도전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타이어는레알 마드리드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2016년 처음 체결하고 2016-2017 시즌부터 전 세계 축구팬과 고객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선보이고 있다. 마케팅 파트너십을 연장한 한국타이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중앙 전광판에 브랜드를 노출시키게 되며, 경기장 전역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 세계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철학,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게 된다. 또한 스페인 최상위 축구 리그 ‘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가 출전하는 수많은 경기2020-01-20 08:37: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강력한 퍼포먼스…소형 SUV 판을 흔들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시승기 1.35리터 가솔린 E-터보 엔진 장착 고속주행·코너링에도 안정감 탁월 트렁크 최대용량 1470L 확장 가능 소형 SUV가 현재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대세지만, 차를 선택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이 생각보다 너무 좁지 않은지, SUV로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트렁크 공간이 부족하지 않은지, 덩치에 비해 파워트레인이 너무 약하거나 엔트리 모델이어서 소음 진동에 상대적으로 취약한지 등은 직접 시승해서 확인해야 후회가 없다. 쉐보레가 16일 공식 출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에서 꼽은 소형 SUV의 각종 취약점을 상당부분 해소했다. 주행 감성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하고 정숙했으며, 실내 공간은 소형 SUV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로 넉넉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경기도 김포까지 왕복 90여 km 구간에서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을 시승했다. ● 쉐보레 재건 이끌 트레일블레이저의 강력한 퍼포먼스 시승2020-01-20 05:45:00
자율주행차 시대, 우리는 준비됐나[윤희웅의 SNS 민심]정부가 세계 최초로 ‘자동 차로유지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차량의 출시를 허용했다. 올 하반기부터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움직이는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차를 국내 도로에서 볼 수 있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강조하면서 매우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신기술에 대한 강한 선호도 고려했을 것이다.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에서 ‘자율주행’ 단어를 얼마나 검색하는지 살펴보았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상승폭도 상당히 가파르다. 공상과학이 아니라 실현이 임박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큼 다가와 있는 자율주행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온라인에서 연관어들을 살펴보았다. 당연히 자동차가 가장 상위에 꼽혔다. 뒤이어 기술, 미래, 로봇, 인공지능(AI), 산업혁명, 스마트,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근 기술 변화와 관련한 주요한 쟁점들이 자율주행과 관련해 대부분 거론되고2020-01-20 03:00:00
- 현대차-LG화학 합작투자… 전기車 배터리 공장 추진현대자동차그룹과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 회사는 ‘H-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의 배터리셀 분야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했다. 양사가 수조 원대를 절반씩 투자해 합작 공장을 국내에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2차전지 배터리셀을 조립하는 팩 제조사를 합작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작은 안정적인 전기차 배터리 물량을 확보하려는 현대차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LG화학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최근 ‘2025전략’을 발표하고 2019년 9종이던 전기차 차종을 2025년엔 23개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배터리업체들과 합작사를 세우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의 수급 단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020-01-20 03:00:00
- 기아차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노조, 59.4% 찬성률로 가결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안을 두고 진통을 겪어 온 기아자동차에서 두 번째로 마련한 노사 합의안이 가결됐다. 19일 기아차에 따르면 17일 기아차 조합원 2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2만7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59.4%의 찬성률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기본급 4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0%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여 왔다. 노사는 이달 15일 근무 형태와 연계한 잔업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공동 기구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기아차 노사는 20일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2020-01-20 03:00:00
휘발유값 9주 연속 올라… 서울 일부 L당 1698원19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L당 1698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9주 연속 상승하며 1월 셋째 주엔 전주보다 L당 6.0원 오른 1571.1원으로 집계됐다. 뉴시스2020-01-20 03:00:00
SUV 전성시대에, 정작 웃지 못하는 ‘SUV 명가’ 쌍용차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성시대가 열렸지만 정작 SUV의 명가로 꼽히던 쌍용자동차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는 역설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현대 기아차에 이어 3위로 올라섰지만 정작 대외변수로 수출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19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0만7789대를 판매했다. 2018년(10만9140대)에 비해 줄었지만 그 폭은 1.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른바 완성차 ‘스몰 3사’ 가운데서는 4위 르노삼성자동차(8만6859대)를 누르고 현대·기아차에 이은 내수 판매 3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쌍용차는 지난해 해외 수출 판매가 2만7446대에 그치며 2018년 3만4169대에 비해 19.7% 급락했다. 최대 수출 지역인 유럽연합(EU)에서 판매량을 늘리지 못했고 중동과 중·남미 지역에서는 2018년에 비해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탓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동 최대 시장인 이란에서 미국의 제재로 판매가 급감2020-01-20 03:00:00
- 고급 SUV ‘고속 성장’… 국산 신모델 성적 주목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고급 SUV가 약 2만 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수입 고급 SUV는 지난해 1만9644대가 팔려 2018년 판매량보다 15.5% 늘었다. 수입차 전체 판매가 24만4780대로 같은 기간 6.1% 줄어든 것과 달리 홀로 성장한 것이다. 수입 고급 SUV는 2014년 7237대 판매에 그쳤지만, 2015년 1만 대를 넘어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급 SUV 시장은 유럽계가 주도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434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우디 Q7이 4155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두 차종의 수입 고급 SUV 시장 점유율은 43.3%에 달했다. BMW의 X5, 메르세데스벤츠의 GLE도 2000대 넘게 판매돼 각각 11.2%, 1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입 고급 SUV 판매가 국내에서 선전한 건 국내의 레저활동 증가로 SUV 수요가 늘었지만 정작 국산 차2020-01-20 03:00:00
- 수입 고급SUV 인기있는 이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차 1위는…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고급 SUV가 2만여 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수입 고급SUV는 지난해 1만9644대가 팔려 2018년 판매량보다 15.5% 늘었다. 수입차 전체 판매가 24만4780대로 같은 기간 6.1% 줄어든 것과 달리 홀로 성장한 것이다. 수입 고급 SUV는 2014년 7237대 판매에 그쳤지만, 2015년 1만 대를 넘어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급SUV 시장은 유럽계가 주도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434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우디 Q7이 4155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두 차종의 수입 고급SUV 시장 점유율은 43.3%에 달했다. BMW의 X5, 메르세데스벤츠의 GLE도 2000대 넘게 판매돼 각각 11.2%, 1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렉서스 RX도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속에서 1305대가 팔리며 2018년보다 판매량을 43대 늘렸다. 수2020-01-19 17:50:00
미 연방당국, 테슬라 급발진 예비조사…총 50만대 미국 연방 교통당국이 급발진 의험과 관련해 테슬라 자동차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7일(현지시간) 테슬라 자동차의 급발진에 대해 조사와 리콜을 요구하는 민원 127건이 접수됐다며 이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NHTSA는 현재까지 급발진으로 110차례의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5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NHTSA는 “소비자들은 차량을 주차할 때 또는 도로 주행 중이거나 자율주행 기능 이용 때 급발진을 경험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들이 정식 조사와 리콜을 요구한 모델은 2012~2019년 테슬라 모델 S, 2016~2019년 테슬라 모델 X, 2018~2019년 테슬라 모델 3 등으로 총 50만대다. 테슬라는 NHTSA의 발표에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서울=뉴시스]2020-01-18 20:38:00
“지금 계약하면 연말 출고”…제네시스 GV80, 사전계약 2만대 돌파 ‘흥행 돌풍’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선보인 ‘GV80’이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틀 만에 2만 대 넘는 계약이 이뤄진 것. 현대차가 제시한 올해 국내 판매목표에 육박하는 수치로 지금 계약해도 연말에나 차를 받을 수 있다. 18일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GV80이 출시 첫날 1만5000대, 다음 날 7000대 등 영업일 기준 2일 동안 총 2만2000여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첫날 차를 계약한 소비자는 올해 7월 전에 차를 인도받을 수 있고 둘째 날 계약한 고객은 오는 10월쯤 차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 계약하면 올해 연말에나 차를 출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는 지난 15일 제네시스 GV80을 출시했다. 3.0리터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향후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GV80 연간 판매대수는 2만4000대로 잡았다. 판매목표는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규모가 반영된 수치로 단순하게 나2020-01-18 13:05:00
- 마힌드라 사장, 이목희-문성현 만나 정부지원 요청쌍용자동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2022년까지 쌍용차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 계획서를 KDB산업은행에 제출하면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대표(사장)는 17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과 만났다. 이 부위원장에 따르면 고엔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쌍용차가 현재는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2022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만들겠다”며 “산업은행이 중심이 돼 한국 정부에서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부위원장과 문 위원장은 “쌍용차의 위기는 미래 비전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미래차 등 구체적 청사진과 함께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국민을 납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01-18 03:00:00
르노삼성, 지난해 LPG차 판매 3만1810대…QM6 앞세워 시장 주도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LPG차 3만181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전체 판매량(8만6859대)의 36.6% 비중이다. 작년 국내 전체 승용차 시장 LPG 모델 비중(7.6%,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기준)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르노삼성이 국내 승용 LPG차 시장을 주도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2019년 LPG차 사용 규제가 37년 만에 폐지됐다. 지난해 3월 26일부터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일반 소비자도 LPG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은 발빠르게 제도 변화에 대응했다. 개정안 시행 당일 SM6와 SM7의 LPG 버전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것. 이어 6월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세단부터 SUV까지 LPG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르노삼성이 선보인 LPG 모델 특징은 ‘도넛 탱크’가 꼽힌다. 도넛 탱크는 LPG차 단점으로 여겨지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 것이 특2020-01-17 16:40:00
PSA그룹, 시트로엥·DS 인사 단행PSA그룹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시트로엥과 DS 오토모빌 두 브랜드 CEO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옮긴다.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 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빈센트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DS의 새로운 CEO는 베아트리스 푸쉐 전 DS 부사장이 임명됐다. 베아트리스 푸쉐 CEO는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및 글로벌 전략 수립 경험을 거친 업계 전문가다. 카를로스2020-01-17 15:26:00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네스북 등재… 5731m 티베트 사울라 고개 등정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기네스북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고 기록은 중국 자동차업체인 니오 중형 SUV ES8이 지난 2018년 9월 세운 해발 5715m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에서 출발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길을 주행하며 출발 8일 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코나 일렉트릭 주행 환경은 평균 기온이 영하 30~35℃를 오르내릴 정도로 극한의 저온 구간이었다. 코나 일렉트릭은 한 번 충전 시 최대 452㎞에 이르는 주행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8일에 걸쳐 휴대용 충전기를 활용했다. 또 하강 시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등의 기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하강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현대차인도법인 관계자는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의2020-01-17 15: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