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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참가 한국기업, ’미래 자동차 분야‘ 가장 인상적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0)에서 ‘국내 기업의 CES 참가에 대한 만족도와 국내 전시회 경쟁력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 참가기업 및 참관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CES 2020’에서 가장 주목한 분야(복수응답)’로 ‘미래 자동차(58%)’를 꼽았다. CES 2020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세계적 완성차기업들이 참가해 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자동차 분야 다음으로는 ‘사물인터넷(40%)’, ‘로봇 및 드론(36%)’, ‘헬스케어(29%)’와 ‘스마트시티(2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미래 자동차 관련 가장 혁신적 기술’로는 ‘자율주행·센서(31%)’, ‘항공모빌리티(20%)’, ‘커넥티비티(18%)’, ‘차량용 인포테인먼트(13%)’ 순으로 답했으며, ‘향후 자동차 분야2020-01-15 09:25:00
기아차 노사, 2019년 임협 2차 잠정합의…17일 찬반투표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14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Δ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Δ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Δ잔업 관련 노사공동TFT(태스크포스팀) 운영 합의 등이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1차 잠정합의에서 Δ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Δ성과급 및 격려금 150%+300만원 Δ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Δ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어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56%로 부결됐다. 이후 노사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최근까지 부분파업을 단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2020-01-15 08:32:00
“벤츠·BMW 나와라”…‘GV80’ 프리미엄 SUV 시장 판도 바꾼다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공식 출시된다. 웅장하면서도 날렵한 외관 디자인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특징이다. 상품성 측면에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뛰어넘으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GV80의 개발 단계부터 유럽 프리미엄 SUV를 경쟁 모델로 잡았다.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SUV를 뛰어넘는 상품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회사 측은 동급 SUV 차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안락함,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 및 상품본부 최고위 임원들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GV80을 비롯한 차세대 전략차종의 성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20.8㎞) 가혹한 레이싱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서 반복 주행을 통해 신차 내구성과 성능을 테스트를 거쳤다. 그룹 중역들이 한자2020-01-15 07:50:00
할인 앞에 ‘NO 재팬’ 불씨 꺼졌나…기지개 켜는 일본車일본차 불매 운동 여파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가 줄었던 일본계 브랜드들의 판매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 효과와 최근 한인관계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불매운동 탓에 지난해 하반기 내내 마케팅에 소극적이었던 일본차 브랜드들은 판매 반등과 함께 연초부터 신차 출시 등을 계획하며 반등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된 일본차 5개 브랜드 합산 판매량은 3만6661대로 전년 대비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5%로 전년(17.4%) 대비 2.4%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친환경차를 앞세운 일본차 브랜드들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승승장구’ 했다.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0.8% 늘어난 2만3483대였다. 누적 점유율도 20% 안팎으로 상반기 수입차 5대 중 1대는 일본차였던 셈이었다.2020-01-15 07:42:00
4년 연속 수입차 1위 ‘벤츠’…올해 신차 9종·부분 변경 6종 출시지난해 7만8133대로 역대급 판매 실적 AMG GT·마이바흐 풀만 국내 첫선 지난해 역대급 판매실적을 거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수입차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과감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9년의 성과를 짚어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14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전기차 및 기술 브랜드 EQ에서는 6종의 EQ파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로는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모델을 출시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는 GT 부분 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최고급 리무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과 최상위 SUV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도 올해 국내에 첫선을 보일2020-01-15 05:45:00
“노조원에 도움 안되는 파업 고집하니 갑갑”… 75%가 파업 불참‘1841.’ 14일 찾은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생산라인에 세워진 모니터에 뜬 빨간색 숫자다. 1월 생산목표 대비 파업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빚은 물량을 의미한다. 이날 공장에서는 QM6와 닛산 로그 등 차량 5종이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생산되고 있었다. 닛산의 위탁으로 만들고 있는 로그는 3월까지 4000여 대를 만들고 나면 이후부터는 생산하지 않는다. 추가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면 르노삼성차의 매출과 일감은 그만큼 줄어든다.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회사에 타격을 주는 파업만 고집하니 갑갑할 뿐입니다.”(르노삼성차 부산공장 17년 차 직원) “당장도 힘들지만 앞으로 걱정이 더 큽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르노가 철수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합니까.”(부산지역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A 대표) 부산공장 안팎에서는 노조 집행부의 파업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컸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대다수 노조 조합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답답함과 위기감을 호소했다.2020-01-15 03:00:00
- 차량번호 입력하면 리콜여부 확인… 국토부, 정보제공 강화 홈피 운영앞으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만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리콜 조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자동차 결함과 리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car.go.kr)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차량번호와 차대번호 등 차량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국토부에 보고했던 분기별 리콜 실적을 토대로 이전 분기까지 리콜 조치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2020-01-15 03:00:00
- 기아차 “6년간 29조 투자… 전기차 11종으로”기아자동차가 향후 6년 동안 총 29조 원을 투자해 2025년 전기자동차 모델을 11종류로 늘리고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박한우 사장 주재로 기관투자가 대상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열고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을 양대 미래 사업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공개한 계획은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지난해 4조2000억 원을 투자한 기아차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4조3000억∼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는 내년에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을 내놓는다. 그간 쏘울 EV 등 전기차 전환형 모델은 있었지만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모델은 없었다. 기아차는 또 2025년 전체 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을 갖출 계획이다. 친환경차 판매 대수 비중도 전체의 25%를 목표로 세웠다. 2022020-01-15 03:00:00
기아차 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선정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사진)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차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2월 북미 시장에 출시된 텔루라이드는 각종 자동차 전문지의 상까지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시 TCF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SUV 부문 올해의 차로 뽑혔다.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차, 트럭, SUV 등 3개 부문의 신차를 대상으로 한다. 텔루라이드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링컨의 에비에이터와 최종 접전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G70과 코나가 각각 승용차 부문, SUV 부문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주최 측은 “새로운 사양과 성능을 겸비한 SUV로 럭셔리 수준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텔루라이드는 유2020-01-15 03:00:00
큰 덩치에도 시속 220km 가뿐… 산길 내리막선 스스로 감속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투아렉이 더 세련되고 똑똑해져서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가 투아렉 3세대 모델을 다음 달 초 국내에서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 유럽 출시 모델을 먼저 시승해 본 소감이다. 속도 무제한의 독일 아우토반에서 시속 220km 주행을 너끈히 감당하고 높낮이가 차이가 심한 산악 주행에서도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각종 첨단 기술이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본 인근에서 시승한 신형 투아렉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대형 스크린이었다. 운전석 전면의 12.3인치 계기판을 비롯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1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모두 디지털화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 ‘이노비전 콕핏’이다.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차량의 주요 편의·보조 기능을 모두 스크린에서 제어하도록 했다. 그 덕분에 대시보드가 잡스러운 느낌 없이 차량 내부가 전반적으로 깔끔해졌다. 대형 스크린이다 보니 운전 중 한눈에2020-01-15 03:00:00
만트럭버스코리아, 새해 맞아 기능성 부품 가격↓…부품 패키지 확대·운영만트럭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주요 기능성 부품 가격을 인하하고 순정 부품 교환 패키지를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4개 부품 가격을 낮춘데 이어 신년을 맞이해 추가로 25개 부품 가격을 인하한다는 설명이다. 추가된 가격 인하 품목은 주요 기능성 부품인 센서와 라디에이터, 캡 쇼바(캡 쇼크 옵서버), 인터쿨러, 도어컨트롤모듈, 범퍼류 등 7개 품목 25개 부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기존 대비 평균 24%, 최대 31%가량 낮췄다고 전했다. 순정 부품 교환 패키지는 확대·운영한다. 작년 소비자 호응이 높았던 순정 엔진오일 교환 패키지에 5%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클러치&디스크 교환 패키지, 인젝터 교환 패키지 등을 더해 총 3종의 순정 부품 교환 패키지를 연중 상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원하는 시점에 맞춰 일반조건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고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소비자 성2020-01-14 18:34:00
“엠블럼부터 차종·사업 범위까지 다 바꾼다”…기아차, 중장기 전략 발표“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 통해 혁신 브랜드로 탈바꿈 할 것”(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기아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체제 전환을 전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아차는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Plan S)’와 ‘2025년 재무 및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모빌리티와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과 관련해 예견되는 새로운 기회 영역에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알파벳 ‘S’는 전환(Shift)를 의미한다. 플랜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 사업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통해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 도모 등 2가지 핵심 전략을 포함한다. 세부적으로 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점유율 6.6%, 친환경차 판매 비중2020-01-14 16:48:00
벤츠코리아 “한국, 글로벌 5위 시장 등극”…4년 연속 수입차 ‘왕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소재 ‘EQ퓨처(EQ Future)’ 전시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함께 이끌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2019년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조명아 네트워크개발&디지털하우스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벤츠가 4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과 세심한 제품 비즈니스, 소비자 만족도 향상, 기업 책임 등 분야별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 역시 브랜드 특유의 혁신과 안전 철학을 이어가면서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벤츠코리아는 전년(6만8861대) 대비 10.4% 성장한 총 7만8133대의 판2020-01-14 15:15:00
기아차 텔루라이드, ‘2020 북미 올해의 차’ 선정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TCF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가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주최측은 텔루라이드를 “럭셔리 SUV 수준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신사양 및 성능을 겸비한 SUV” 라고 평가하며 “기존 SUV 브랜드 들이 긴장해야 할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작년 2개 부문(승용 부문: 제네시스G70, SUV 부문: 현대 코나) 동시 석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침체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차가 판매를 확대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2020-01-14 11:22:00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KSF’ 폐지 수순… 올해부터 잠정 중단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은 올해 KSF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원 이노션 국장은 “2020년을 맞아 당사 내부 사유와 정책으로 인해 KSF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지난 2011년부터 KSF 프로모터를 맡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투자를 이어오다가 운영상 적자폭이 커지면서 결국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KSF는 그동안 CJ슈퍼레이스와 함께 한국 모터스포츠 대회의 양대 축으로 성장해 오다가 해마다 규모가 축소되는 등 어려움이 따랐다.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인천 송도에서 사상 첫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도심레이스를 성사시키면서 주목 받기도 했다. 특히 2016년에는 송도 도심레이스에 1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우승자 김2020-01-14 11:08:00
한국타이어, 트럭·버스 운전자 위한 ‘TBX 멤버십 앱’ 출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TBX 멤버십 앱)을 14일 출시했다. TBX 멤버십은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무이자 할부, 무상보증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먼저 TBX 멤버십 서비스 지정점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시 ‘TBX 멤버십’ 포인트가 적립된다. 19.5인치와 22.5인치 규격의 타이어 구매 시 1개당 5000원이 적립되며 17.5인치는 1개당 3000원이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번 구매 시 5000원부터 사용 가능하다. ‘TBX 멤버십’ 서비스 지정점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매장 검색 기능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멤버십 회원 고객 대상 카드사 제휴 무이자 분할 납부 서비스 및 제휴 할인 쿠폰 등 혜택과 간편 매장예약 서비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간편 매장예약 서비스는 주야간 운행이 많은2020-01-14 10:05:00
쌍용차, 2020 다카르 랠리 순항… 코란도 DKR 3년 연속 완주 목표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가 2020 대회 중반을 넘긴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치며 선전하고 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와디 알 다와시르 716Km 제 8구간 레이스를 무사히 통과하며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인 쌍용차는 지난 5일 제 1구간 레이스가 시작된 이래 안정되고 꾸준한 레이스를 펼치며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는 “제 6구간에서 탈진 증세가 나타나 위험했지만 서두르지 않고 페이스를 조절해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마지막 남은 레이스 모두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르 랠리는 약 2주에 걸쳐 사2020-01-14 09:56:00
“운전자 대체 아니라 돕는 2레벨 기술, 10년뒤 자율주행 시장 85% 차지할것”“2030년까지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자율주행 기술 시장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 현대·기아자동차를 제외한 매출을 현재 10% 수준에서 2025년 40%까지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다.” 현대모비스에서 전략과 투자를 담당하는 고영석 기획실장(상무·사진)이 내놓은 전략이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그를 만났다. 10년 이상 컨설팅 분야에서 일했던 고 실장은 2015년 현대모비스에 합류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직속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고 실장은 2030년 무렵까지는 운전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돕는 수준의 2레벨 자율주행 기술, 즉 ADAS와 관련된 시장이 절대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운전자를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4레벨 자율주행 시스템은 차량의 2배에 이르는 가격이 너무 큰 걸림돌이라는2020-01-14 03:00:00
- 자동차 보험료 이달 말부터 3.3∼3.5% 오른다이달 말부터 대형사를 시작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3%대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가입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3.3∼3.5%가량 오른다. 이달 29일 인상 방침을 세운 KB손해보험(3.5%)에 이어 삼성화재(3.3%) 현대해상(3.5%) DB손해보험(3.4%) 등 이른바 ‘빅4 보험사’들도 다음 달 초 인상에 합류한다. 지난해 연간 100만 원의 자동차 보험료를 납부했던 가입자라면 올해는 3만5000원가량 더 내야 한다. 대형사에 이어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3%대 중반, 6월 1%대 중반 인상한 데 이어 다시 보험료가 오르면서 예년보다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에서는 누적 적자 때문에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9월 손해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보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1조8054억 원)의 2배 수2020-01-14 03:00:00
“한국 5G기술과 만나 자율주행 업그레이드”“만약 애플이 차를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까?” 2017년 홍콩에서 만난 전직 테슬라 부사장과 BMW 부총재, 닛산의 전무이사 3명은 이런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20년 동안 산전수전을 겪은 이들은 자동차 시장에도 ‘아이폰 모멘트’가 오고 있음을 직감했다. 폴더폰 위주의 휴대전화 시장에 아이폰이 등장하며 업(業)의 정의가 바뀌었듯이, 자동차 시장도 마찬가지일 거란 예감이었다. 내년부터 한국 전북 군산공장에서 5만 대 생산을 앞둔, ‘차이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업체 바이톤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바이톤, 차이나 테슬라의 탄생 글로벌 전기차 기업 바이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키르헤르트를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만났다. 닛산 출신인 그는 BMW 출신 카스텐 브라이트필드, 테슬라 출신 스티븐 이브산과 함께 바이톤을 창업했다. 그는 “바이톤을 설립할 때 우리는2020-01-14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