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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포뮬러 E 챔피언십 첫 출전모터스포츠 참가 125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포뮬러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출범을 알린 메르세데스벤츠 EQ 포뮬러 E 팀은 소속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언, 닉 데 브리에가 이끄는 두 대 벤츠 EQ 실버 애로우 01과 함께 디리야 E-프리에서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스토펠 반도언이 두 경기 모두 3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E레이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고, 함께 출전한 닉 데 브리에 역시 첫 번째 경기에서 6위에 오르며 팀에 포인트를 더했다. 다음 경기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2020년 1월 18일에 개최된다. 이번 시즌 9번째 경기는 내년 5월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안 제임스 메르세데스벤츠 EQ 포뮬러 E 팀 총괄은 “이번 디리야 E-프리는 굉장한 첫 경기였다. 첫 출전에서 3위,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성적”이라며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 우리 팀의 앞날이 매우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포뮬러 E2019-11-25 16:26:00
르노삼성, 한-아세안 혁신성장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전시르노삼성자동차가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 25~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아세안 비즈니스 엑스포’의 행사 중 하나다. 오는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서는 ‘미래’와 ‘상생’을 주제로 스마트농업, 미래환경에너지, 스마트라이프, 미래 모빌리티 등 4개 혁신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모델을 살펴볼 수 있다. 쇼케이스 기간 동안 르노삼성은 미래 모빌리티관에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3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트위지는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충전이 가능하고, 일반차량 한 대 정도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도심 교통혼잡과 주차난, 노후차2019-11-25 15:23:00
쏘나타·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쏘나타·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25일(현지 시간)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승용 부문에 현대·기아자동차는 쏘나타, SUV 부문에는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리스트에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를 올린 바 있다. 이 가운데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 등 총 4개 차종이 올해의 차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현대·기아차 3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해 G70와 코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북미2019-11-25 15:10:00
현대차 ‘쏘나타’·‘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현대차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최근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Final List)를 발표했는데 현대·기아차는 승용 부문에 쏘나타를, SUV 부문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이름에 올렸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에 현대·기아차 3개 차종이 한꺼번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에 현대·기아차 3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해 G70와 코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승용부분에서 현대차 쏘나타를 비롯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도요타 수프라가 올랐으며,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링컨 에비에이터가, 트럭 부2019-11-25 12:56:00
현대자동차, 중국에서 ‘현대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 개최현대자동차는 23일~24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중국 유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사전 마케팅 캠페인에 참가한 중국 고객의 7~15세 자녀 180명을 선정해, 첼시 아카데미 정식 코치들로부터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과거 첼시 FC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애슐리 콜’ 선수가 특별 코치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 FC와 함께 캠프 참가 아이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다른 국가로 ‘현대차X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확대하고 첼시 FC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1-25 12:55:00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올해 ‘틔움버스’ 사업 2만512명에게 혜택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시행하는 ‘틔움버스’ 사업이 12월 22일까지의 운행을 마지막으로 2019년 활동을 마무리한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9년 틔움버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 1대와 운행 기사를 비롯해 톨게이트비, 주차료, 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함께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478대의 버스를 지원하여 약 12만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1-25 11:00:00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19년 ‘틔움버스’ 사업 총 2만512명 혜택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사업에 올해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틔움버스의 마지막 활동인 12월 공모는 10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됐다. 45개 신청 기관 중 전문성 및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 및 차별성, 지원 대상의 적절성, 지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1일 최종 20개 기관을 발표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 1대와 운행 기사를 비롯해 톨게이트비, 주차료, 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함께 지원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478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12만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20년에도 변함없이 지원을 지속하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2019-11-25 10:56:00
FCA 그룹, ‘2019 LA 오토쇼’서 신차 대거 공개FCA그룹에 소속된 브랜드들이 11월 2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신차들을 대거 공개했다. 알파 로메오는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 닷지는 50주년 에디션 챌린저를 선보였다. 피아트는 2020 피아트 500X 스포츠 모델을 전시했다. 지프는 레니게이드부터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및 글래디에이터까지 전 차종을 내놨다. 특히 글래디에이터 전체 라인업 중 오버랜드와 루비콘 트림을 전시했다. 또한 크라이슬러도 미니 미니밴 모델인 퍼시피카와 미국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300 시리즈 중 레드 S 모델을 전시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램 트럭도 워록, 빅혼, 파워웨건 같은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하여 미국 픽업트럭의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알파 로메오는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 모델들을 2019 LA 오토쇼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와 스텔비오는 무려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알파 로메오의 대표적인 차량이2019-11-25 10:48:00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구연동화 봉사활동 실시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가해 60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전령의 신 헤르메스’와 ‘페르디의 여름밤’, ‘어머니를 위해 머루 따러 간 소녀’, ‘어떤 인연’ 등 4개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리스 출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학생들을 위해 직접 선정한 그리스 로마 신화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한 달 전부터 이날 행사를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직접 구연동화 교육을 받고 틈틈이 모여 연습해왔다.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 의류 및 실내화, 간식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2019-11-25 10:38:00
렉서스코리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4000만원 기탁렉서스코리아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암 연구기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지난 2001년부터 국내 수입차 업계 처음으로 국립암센터에 ‘렉서스 암연구기금’을 조성하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금 누계는 총 6억3500만 원에 이른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 및 암 예방과 퇴치를 위한 연구활동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암연구기금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암 치료 및 연구 활동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1-25 10:18:00
쌍용차, 제주 ‘배럴레이싱’ 후원쌍용자동차는 제주에서 열리는 승마경기 ‘배럴레이싱’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린 배럴레이싱은 말과 기수가 가장 빠른 시간에 경기장 내 삼각형 모양으로 놓인 3개의 배럴을 이용해 정해진 패턴을 완성하면 승리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코스는 예선 570m, 결승전 1040m로 설계됐다. 총 75명의 기수가 참가, 단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소년부 경기에도 15명이 출전했다. 쌍용차는 대회 현장에 2020 G4 렉스턴을 전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품위와 브랜드 이미지가 대회의 성격과 어울린다”며 “최대 3t의 우수한 견인력을 가진 G4 렉스턴이 마구를 견인하는 데 용이해 승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에서는 참가 자격을 한라마로 제한해 제주 토착종 자부심을 보이는 한편 스피드와 기승술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배럴레이싱 방식을 도입, 국내 승마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2019-11-25 10:01:00
‘현대차-첼시’ 중국 유소년 축구 캠프개최현대자동차가 중국 유소년 대상 축구 교실을 열었다. 현대차는 중국 북경에 위치한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중국 유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현대차-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사전 마케팅 캠페인에 참가한 중국 고객 7~15세 자녀 180명을 선정해, 첼시 아카데미 정식 코치들로부터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첼시 FC 출신 ‘애슐리 콜’ 선수가 특별 코치로 참여했다. 애슐리 콜은 현재 첼시 15세 이하 팀 코치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애슐리 콜과 첼시 아카데미 코치진의 지도 아래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 FC와 함께 캠프 참가 아이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른 국가로 유소년 축구 캠프를 확대하고 첼시 FC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콜은 “축구를2019-11-25 09:36: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기아차 3세대 ‘K5’가 쏘나타보다 뛰어난 3가지① K5는 자동차 전용도로서도 ‘주행 보조’ OK ② 쏘나타보다 넓은 실내 공간 ③ 더 똑똑해진 음성제어 기술 국내 중형세단 왕좌 탈환 예고 기아차가 21일 공개한 3세대 K5로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3세대 K5는 2015년 출시한 2세대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10월 기아차에 합류한 벤츠·BMW·인피니티 출신 카림 하비브 디자인센터장 체제에서 선보인 첫 작품이다. 과연 K5가 중형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인 쏘나타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K5가 쏘나타보다 뛰어난 3가지 포인트를 살펴봤다. ●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더 넓은 실내 공간 K5는 전통적으로 쏘나타보다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해왔다. 3세대에서는 이런 장점을 더 극대화했다. 8 세대 쏘나타도 얌전한 세단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역동적인 스포티함으로 변화했지만 3세대 K5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하이테크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진화했다.헤드램프와 경계를 허문 타이거 노즈 라디에2019-11-25 05:45:00
기아 텔루라이드 美서 ‘최고의 차’ 잇단 호평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사진)가 미국에서 잇따라 ‘최고의 차’로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평가 기관인 ‘켈리 블루 북’이 20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0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모델’과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 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켈리 블루 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민간 평가 기관 중 한 곳이다. 올해 300대 이상의 2020년형 신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성능과 함께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평가해 점수를 매겨 올해 최고 모델과 16개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켈리 블루 북 관계자는 “텔루라이드의 근사한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기능, 뛰어난 안전기술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매력적인 가격에 이런 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앞서 텔루라이드는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019-11-25 03:00:00
- 조현범 대표 구속 한국타이어…‘경영 빨간불’조현범 대표의 구속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는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조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아왔던 이수일 사장(최고운영책임자·COO)이 경영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조 대표가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고 이 사장은 기존 타이어 사업 부문을 맡아왔다. 조 대표의 경우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COO도 맡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올해 3월 조양래 회장이 등기임원에서 물러나면서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를, 조 대표는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를 이끄는 ‘투톱 체제’로 바뀌었다. 하지만 조 대표가 배임 수재와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3세 경영체제에도 변수가 생겼다. 재계 관계자는 “조 대표가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산업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스타트업 투자 등 신사업 발굴을 주도했는데 구속된2019-11-25 03:00:00
日독점 수입 소재 국산화 성공… “우수 인력으로 기술 개발에 힘 쏟았죠”일본과 외교 마찰 이후 산업 핵심 소재 국산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규모가 큰 자동차부품 시장에선 일본 등 기술 선진국에 상당 부분 의존해왔던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산업계가 그동안 외면했던 분야에서 뒤늦게 국산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기술 개발에 소홀했던 대기업과 정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로 플라스틱 분야서 자동차용 부품과 소재를 개발하는 크레아그룹의 혜안이 빛을 발하는 지점도 여기에 있다. 크레아그룹의 여러 자회사 중 한 곳으로 소재 기업인 ‘세프라’는 최근 에어백 슈트용 복합소재를 자체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에어백 슈트 복합소재는 상대적으로 가벼우면서도 경도가 우수한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써야 한다. 자동차 필수 부품소재로 꼽히지만, 그동안 미쓰비시케미컬 등 일본 기업이 국내 완성차업체에 독점적으로 납품해왔다. 일본의 화학기업이 꽉 잡고 있는 영역으로 통했는데 마침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화 작업이 이뤄진 것이다. 국내 산업계는 국산화에 목말라 하면서도 이번2019-11-25 03:00:00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스페이스 비전’ 최초 공개폭스바겐은 22일 개막한 LA오토쇼를 통해 패밀리의 7번째 컨셉카이자 순수 전기차 모델인 ‘ID. 스페이스 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기저항계수가 0.24에 불과한 그란 투리스모의 공기역학 성능과 SUV의 넓은 실내 공간을 결합시켜 새로운 세그먼트를 정의한 모델이다. ‘ID. 스페이스 비전’ 컨셉카는 총 82 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590km(WLTP 기준) 혹은 300마일(EPA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시스템 출력은 4모션(사륜구동)의 경우 250kW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는 5.4초가 걸린다. 2021년 말 유럽, 북미 및 중국 시장에서 여러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1-24 17:50:00
텔루라이드, 2020 미국 최고의 차 연이어 수상기아자동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 평가 기관과 유력 매체로부터 잇따라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되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베스트바이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모델’과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 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기관이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10베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카앤드라이버 관계자는 “텔루라이드는 다양한 기능, 정숙성, 민첩한 반응, 부드러움으로 운전자에 기쁨을 준다”며 “치열한3열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1-24 17:49:00
쉐보레, LA 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모델 공개내년 1분기 국내 생산 돌입,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공략 쉐보레(Chevrolet)는 22일(현지시간) 개막한 LA오토쇼를 통해 새로운 SUV 라인업인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인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한 준중형급 SUV다. 그 동안 쉐보레 SUV 라인업이 보여줬던 다소 투박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한층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갖춰 예비 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은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울려 입체적이며 강인한 느낌을 준다.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자인과,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 날렵한 루프라인 등을 통해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튜어트 노리스 GM 디자인 담당 임원은 “과감하고,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각2019-11-24 17:47:00
텔룰라이드, 美 켈리블루북 선정 최고 SUV 등극기아자동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가 미국 자동차 평가 업체 켈리블루북이 최근 발표한 ‘2020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모델’과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 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기관으로 올해 300대가 넘는 2020년형 신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올해 최고의 모델과 16개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마이클 할리 켈리블루북 관계자는 “텔루라이드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기능, 뛰어난 안전기술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매력적인 가격에 이런 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매체 카앤드라이버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0 10베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카앤드라이버는 가격, 주행성능, 과제수행 등 수많2019-11-24 11: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