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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자동차안전도 ‘우수제작사상’ 수상한국GM은 14일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자동차안전도평가 2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제작사상’을 수상했다. 국내 자동차 안전도 향상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쉐보레 브랜드 주요 차종은 지난 2012년부터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꾸준히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트랙스와 말리부는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석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개발본부 전무는 “지난 2011년 브랜드 국내 도입 이후 소비자 안전 최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안전성능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 품질에 더해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GM은 업계 최고 수준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해 오고 있다. 트랙스는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통합형 바디프레임과 고장력 강판을 차체 60% 이상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말리부는 앞좌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대 수2019-11-14 16:22:00
기아차, ‘신형 K5’ 출시 기념 러닝 이벤트 진행기아자동차는 3세대 모델인 ‘신형 K5’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드로우 유어 K5(DRAW YOUR K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로우 유어 K5는 최근 젊은 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러닝 라이프’를 반영한 참여형 이벤트다. 3세대 K5의 젋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밀레니얼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기아차 측언 설명했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본인이 사용하는 러닝 어플리케이션 또는 이동코스가 누적 표기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K5와 연관된 이미지를 러닝코스로 구현하거나 5km 이상을 뛴 후 본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업로드 시에는 정해진 해시태그(#K5, #DRAWYOURK5, #KIA 등)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대상 SNS 채널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다.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3세대 K5(1명)를 준다. 2등으로 뽑힌 4명에게는 LG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한다.2019-11-14 15:56:00
- 팅크웨어, 올 3분기 영업이익 37% 감소팅크웨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4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7.4% 감소한 6억 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35% 증가한 8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 보면 전자지도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한 50억 원에 그쳤다. 반면 블랙박스는 0.5% 증가한 2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수출의 경우 약 57억 원으로 27.6% 이상 증가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수출은 포드, GM, 폴크스바겐, 덴소 등 주요 B2B 채널을 확보, 3분기 중 일본 볼보향 블랙박스 신규 공급에도 성공했다”며 “글로벌 주요 공급 채널 확대에 따른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해외 매출은 최초로 20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1-14 14:56:00
푸조, 겨울 맞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참가자 모집푸조가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실시한다. 푸조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고객들에게 겨울철 안전한 운행방법을 전하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푸조 ‘그립 컨트롤’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6일 강서, 인천 전시장을 시작으로 17일 분당, 일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강북, 수원 전시장에서 운전 교육이 실시된다. 단, 전시장 당 선착순 50팀이다. 대상 모델은 그립컨트롤이 탑재된 푸조 3008과 5008 SUV를 비롯해 푸조 전 모델이다. 시승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전문 드라이버로부터 빙판길, 눈길 등 다양한 겨울철 노면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푸조 그립 컨트롤의 사용법을 교육 받은 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개인별 최적의 시트 포지션 찾기, 노면 별 운전 테크닉 등 안전운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고객들에게는 푸조 밀레 티셔츠2019-11-14 14:06:00
한국토요타, 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클래식’ 공연 개최한국토요타자동차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도요타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도요타 클래식’ 공연은 자동차 문화를 통한 한국토요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 온 콘서트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교향곡 제9번 ‘합창’을 KBS 교향악단과 서울시 합창단, 서울 모테트 합창단 등 180명이 만들어낸 하모니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눔티켓,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조해 소외 계층 316명을 관객으로 초청하며 공연장의 온기를 높였다. 도요타 클래식 티켓 판매대금으로는 올해도 연말연시 전국 주요도시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도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올해 도요타 클래식에 함께해준 관객 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도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2019-11-14 13:32:00
2000만원 깎아줬더니…일본차 ‘불매’ 누르고 판매 급증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급감하던 일본산 자동차 판매량이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할인 공세에 힘입어 지난달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 5개 브랜드 판매량은 1977대로 9월(1103대) 대비 79.2% 급증했다. 이 가운데 혼다는 지난달 806대를 팔아 전월(166대) 대비 무려 385.5% 급상승했다. 지난 9월 각각 48, 46대 판매에 그쳤던 인피니티와 닛산 역시 10월에는 각각 168대, 139대씩 팔면서 200%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토요타도 지난달 408대를 팔아 9월(374대) 대비 9.1% 상승했다. 유독 렉서스만 지난달 판매량이 456대로 전월(469대) 대비 감소(-2.8%)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브랜드사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58.4% 감소한 실적이지만 일본의 수입규제 조치 이후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8월(1398대), 9월(1102019-11-14 11:46:00
연말까지 ‘DS 7 크로스백’ 구입 시 450만원 상당 혜택DS 오토모빌(이하 DS)이 연말까지 DS 7 크로스백을 출고하는 고객을 위한 ‘프렌치 럭셔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DS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PSA 파이낸스 서비스를 이용해 DS 7 크로스백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450만 원 상당 5년에 10만km 보증 연장 및 지정소모품 무상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금 30% 납입 기준으로 DS 7 크로스백 쏘시크 트림은 월 97만4560원, 그랜드시크 트림은 106만8480원, 나이트비전 포함 그랜드시크 트림은 110만6200원을 36개월동안 납부하면 구매 가능하다. DS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급 수입차 구매 장벽을 낮추고, DS 7 크로스백이 선사하는 프렌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1-14 11:19:00
쌍용차, 자동차 교육기관에 교보재 기증 릴레이 전개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정비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완성차 및 변속기 등을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 지역본부별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릴레이는 지난 12일 서울강남본부가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와 가천대학교를 방문해 코란도와 G4 렉스턴을 전달하면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쌍용차 충청지역본부(13일), 중부지역본부(14일), 서울강북지역본부(18일), 대구경북본부(19일), 부산경남본부(19일), 동부지역본부(21일), 호남지역본부(26일) 등은 아주자동차대학교, 공군부대, 영남대학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호남직업전문학교 등 각 지역본부 관할 내 22개 자동차 교육기관을 방문해 코란도, 티볼리,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했던 시험차량과 자동변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국내 자동차 기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2019-11-14 11:12:00
[BMW 넥스트 하이브리드]‘에너지 저장 시스템’ 제주서 진도로 공수“BMW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행사장 모든 전자기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전남 진도 쏠비치에는 BMW코리아 야외 전시장이 마련됐다. 전시장은 조명 수십 개와 대형 모니터 등 전력 소모가 높은 전자기기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날 전시장에서 진행된 BMW코리아 친환경차 전략 발표 시간 내내 이 기기들은 쉴 새 없이 돌아갔다. BMW코리아 진도 쏠비치 야외 전시장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하 ESS)’을 통해 모든 전자 사용이 가능했다. 제갈명식 BMW코리아 전기차충전인프라 담당은 “제주도에서부터 ESS를 직접 공수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 ESS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SS는 신재생 에너지를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해 또 다른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다. 현재 BMW코리아는 ESS를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e-고팡’을 제주도에 설립하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소형 컨테이2019-11-14 08:00:00
[BMW 넥스트 하이브리드]고급 친환경차 시장 ‘PHEV’로 승부BMW코리아가 국내 수입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고성능·고효율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이하 PHEV)이 한국 시장에 본격 투입될 전망이다. BMW코리아는 12일 전남 진도군 쏠비치에서 ‘다음을 향한 드라이빙’이란 주제로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BMW코리아는 이날 기존 하이브리드에서 나아가 충전을 통한 순수 전기모드를 더해 연비 효율성 및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넥스트 하이브리드(Next Hybrid)에 대한 방향성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을 선보이며 미래를 향한 드라이빙 청사진을 제시했다. BMW코리아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영역 등 전방위적으로 새로운 운송 수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BMW 그룹이 각기 다른 도시에서 사회적, 전문적,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서울의 경우 79% 이상 응답자가 차량 구매 시2019-11-14 07:00:00
르노삼성차서 ‘삼성’ 명칭 떨어져나갈듯내년 8월부터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삼성’이라는 명칭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그룹이 프랑스 르노그룹과 이어왔던 합작 관계도 20년 만에 청산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내년 8월까지로 예정된 르노삼성의 브랜드 이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삼성그룹은 최근 르노삼성에 이러한 방침을 담은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2000년 프랑스 르노그룹에 삼성차를 매각하면서 10년 단위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다. 삼성 브랜드 사용권을 가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르노삼성의 국내 매출액의 0.8%를 사용료로 받아왔다. 그동안 삼성그룹 내부에서도 르노삼성의 브랜드 사용료가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 브랜드 관리에 있어 르노삼성과의 연계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브랜드의 사용 계약 연장 여부와 관련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삼성그룹 측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받은 게 없고2019-11-14 03:00:00
- 현대모비스, 레이더 활용한 후방 자동브레이크 세계 첫 개발현대모비스는 13일 차량이 후진할 때 사람이나 자전거 등이 지나가면 자체 개발한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가 감지해 자동으로 멈춰 세우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 차량에 적용된 차량 후방긴급자동제동(R-AEB) 장치에는 주로 초음파 센서가 활용되는데 여기에 카메라를 조합한 장치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레이더 센서 기반 제동 장치는 초음파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기존 장비보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감지 거리가 긴 것이 장점이다. 레이저가 초음파나 카메라보다 바람이나 밝기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레이더 센서는 전자기파를 활용해 차량 후방의 상황을 감지하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능이 구현된다는 게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는 감지 거리가 5m 정도로 3m인 기존 장비보다 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센서의 감지 거리가 길어지면 예상하지 못한 충돌 상황을 예측해 경보 알림이나 차량 제2019-11-14 03:00:00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첫 종합우승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WRC는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가리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 펼쳐지는 경주대회다. 2014년 WRC에서 4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2016∼2018년 연속 2위를 유지하다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현대차 WRC 경주차의 역동적인 주행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2019-11-14 03:00:00
車보험업계 “경미한 사고 과잉 진료 막아주오”A 씨는 자동차를 몰고 가다 뒤에서 오던 택시에 가볍게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범퍼 도색이 살짝 벗겨질 정도의 경미한 사고였다. A 씨는 가벼운 근육통 증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3개월간 도수치료를 받고 3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올해만 두 번이나 보험료가 인상됐지만, 손해를 만회하는 것은 역부족이다. 손해보험사는 경미한 사고의 환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 당국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 업계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경미한 사고 환자의 보험금을 진단서의 진단 기간 내에서만 보장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사고 후 병원을 방문하면 치료가 필요한 기간이 나오는데, 그 기간에만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4주 진단이 내려졌다면, 병원 치료 시작 후 4주 동안 청구된 보험금만 지급하는 식이다. 현재는 진단서를2019-11-14 03:00:00
르노삼성차에서 ‘삼성’ 빠지나…삼성, 브랜드 계약 해지 움직임내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의 회사명에서 ‘삼성’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이 르노삼성차와 맺은 브랜드 이용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있어서다. 르노삼성차는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는 입장이나 브랜드 이용계약이 종료되면 지난 2000년 프랑스 르노 그룹이 옛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며 사용하게 된 ‘르노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2020년 8월까지인 르노삼성차의 ‘삼성’ 브랜드 이용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 2대 주주인 삼성카드도 르노 그룹과 합작 관계를 맺으며 보유해온 지분 19.9%를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지난 2000년 삼성차 지분 80.1%를 르노 그룹에 매각하면서 르노가 10년 주기로 삼성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르노삼성차는 흑자가 발생한 해에 배당금과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매출액의 0.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삼성카드에 지불해왔다. 액수는 400억원 안2019-11-13 19:43:00
현대차 월드랠리팀, ‘사상 최초’ 월드랠리챔피언십 종합 우승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가 팀을 꾸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과 프랑스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펼친 경쟁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019 WRC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이 참가 6년 만에 제조사 부문 첫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WRC는 서킷을 달리는 일반 자동차 경기와 달리 포장과 비포장도로를 가리지 않고 일반도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대회다. 다양한 도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내구성과 엔진 성능 등 제조사 기술력이 대회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에서 올해 14번째 마지막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호주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경기 자체가 취소되면서 18점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던 현대 월드랠리팀의 종합2019-11-13 18:16:00
현대차, 혁신적 디자인 SUV 콘셉트카 LA오토쇼서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가 ‘2019 LA오토쇼’를 앞두고 혁신적 디자인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SUV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적인 스포티함)를 보여주는 7번째 콘셉트카다. 해당 차량은 이달 말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동되는 SUV 콘셉트카는 ‘파라메트릭 판타지’(Parametric Fantasy)와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이라는 2가지 테마가 디자인적으로 녹아있다. 차량의 모든 표면은 서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끊김 없이 연결된 면과 선들이 만들어 내는 감각적 긴장감은 콘셉트카가 가진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와 최근 공개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연결2019-11-13 17:05:00
“범퍼 센서 구멍이 사라진다”…현대모비스, ‘레이더 긴급자동제동’ 최초 개발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 Ultra Short Range Radar)’를 활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초음파 센서를 적용했을 때모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감지 거리가 길어 돌발 상황 시 후진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후방긴급자동제동(R-AEB, Rear-Autonomous Energency Braking)은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 등을 센서로 인식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경보를 울렸지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 경우 차를 강제로 멈춰 세우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후방긴급자동제동 장치에는 주로 초음파 센서가 사용됐고 초음파와 카메라를 조합해 성능을 높인 시스템도 있다. 여기에 레이더 센서를 적용해 인식률과 정확도, 반응도 등을 개선한 장치를 개발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레이더는 자율주행기술에도 활용하는 기술이다. 현대모2019-11-13 11:08:00
美 자동차 관세폭탄 향방은?…韓·日·EU ‘촉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한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관세 부과 결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막판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분위기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EU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또다시 6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와 부품에 232조를 적용,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백악관에 수입차·부품에 따른 안보 위협을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수입차에 대한 232조 적용 여부를 지난 5월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이를2019-11-13 10:37:00
볼보트럭, 중형 FL시리즈 출시 4년 만에 2000대 판매볼보트럭코리아가 중형 FL시리즈 출시 4년만에 2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볼보트럭은 12일 경기도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2000 번째 중형 볼보 FL 트럭을 구매한 전진화씨를 초청, 차량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4.5~5t급인 중형 FL 트럭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판매 500대 판매 돌풍을 일으켰고, 불과 4년만인 2019년 10월 2000번째 모델을 출고하며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FL 트럭은 직렬 6기통 28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볼보 특허인 엔진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해 미 장착 차량에 비해 브레이크 유지보수 비용을 약 25% 절감하는 등 성능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델이다. 국내 5t 차량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자동변속기 ‘I-싱크’를 적용해 기존 수동변속기 대비 약 10%의 연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3년 동안 약 1000만원 상당의 유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볼보트럭 측의 설명이다2019-11-13 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