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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수동휠체어에 모터 단다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 사업을 2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차그룹 관계자 및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 40명을 포함,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50명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동화키트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전동화키트는 차량 및 비행기에 적재 가능한 수동휠체어 장점과 사용자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 장점을 갖추고 있다. 최근 소형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전동휠체어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대가 170만~700만 원에 이르고 정부 장애인 지원 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자비로 구매하기 쉽지 않다. 지난해 현2019-11-07 10:33:00
“연말 앞두고 중고차 시세 하락…인기모델 구매 적기” 연말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SK엔카닷컴이 7일 공개한 ‘11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1.20%, 수입차 시세는 1.72% 하락했다. 11월은 연식 변경으로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고 연말 신차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SK엔카닷컴은 “이번 11월도 지난달에 비해 차량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매물이 많아지고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산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 SM6로 최소가가 5.37%, 최대가가 2.83% 하락했다. 쉐보레 스파크도 최소가가 3.30%, 최대가가 4.89% 각각 하락했다. 두 차종 모두 신차 시장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았다. 시세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중고차 시장의 인기 차종인 그랜저 HG도 부분변경 신형 출시의 여파로 최소가가 1.71% 떨어지면서 17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해졌다. 수입2019-11-07 10:21:00
BMW, 가솔린 라인업 강화한 SAV ‘뉴 1’ 국내 출시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X1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이다. 가솔린 SUV에 대한 높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출시된 뉴 X1 xDrive20i는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와 M 스포츠 패키지(M Sport Package),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기존 원형에서2019-11-07 10:20:00
재규어, 가상 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세계 최초 공개가상 레이싱카에 재규어 미래 디자인 표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게임)에서 체험 가능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이하 재규어 비전 GT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최신 라인업에 추가될 재규어 비전 GT 쿠페는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고 개발되었다. 조각을 한 듯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외관에서는 유수한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C-TYPE과 D-TYPE의 영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실내에서는 미래의 재규어 스포츠카 인테리어 방향을 엿볼 수 있다. 간결한 디자인의 대시보드 위에는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구현했다. 또한 ‘키트-E(KITT-E)’라는 이름이 붙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내장되어 운영시스템과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동차와 드라이버 간의 감성적인 유대감을 강화해준다. 이 기술은 3D 지도와 핵심적인 차량 데이2019-11-07 10:03:00
AR 내비게이션·차에서 주유비 결제… 첨단 시스템 제네시스 최초 적용현대자동차그룹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차량 내 결제 포함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첨단 기능이 탑재된 이번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제네시스 차종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현대차그룹 독자 차량용 운영체제(OS)인 ‘ccO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결제 시스템 ▲필기인식 등이 주요 기능이다. AR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 시 실제 주행 영상 위에 정확한 가상 주행라인을 입혀 도로 인지를 돕는다. AR 내비게이션은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띄우고 그 위에 차량 움직임 감지 센서와 지도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주행경로를 그래픽으로 표시해준다. 또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센서들을 통해 수집된 차선, 전방 차량 및 보행자와의 거리 정보를 활용해 차로를 이탈하거나 충돌 위험이 판단되면 경고음과 함께 AR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상황2019-11-07 09:48:00
[비즈 프리즘] SUV 신차 줄줄이 출시…‘큰놈’들의 총성없는 전쟁■ 판 커진 대형 SUV 시장 ‘올해의 차’ 팰리세이드, 인기 여전 트래버스, 견인 기능 앞세워 차별화 풀체인지급 변화 모하비…상품성 ↑ 익스플로러, 진화한 주행능력 눈길 하반기 들어 대형 SUV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등장하면서 판이 커진 국내 대형 SUV 시장은 9월 기아차의 더 뉴 모하비, 10월 쉐보레의 트래버스가 각각 출시되며 열기가 뜨거워졌다. 여기에 11월 초에는 수입 대형 SUV 스테디셀러인 포드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가 나서 양보없는 일전이 예고되고 있다. ● 팰리세이드·트래버스·모하비·익스플로러, 왕좌는 누가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말 출시 직후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9 올해의 차’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3475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파격적인 첨단 사양을 갖춰 쌍용차 G4렉스턴을 누르고 ‘아빠들의 로망’으로 자리매김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4만2794대로 싼타페에 이어 현대2019-11-07 05:45:00
기아차, 카카오M과 ‘케이팝 마케팅’ 동맹현대·기아자동차가 케이팝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한다. 기아차는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비트(BEAT)360’에서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사진 왼쪽), 김성수 카카오M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종합 콘텐츠 기업인 카카오M과 함께 케이팝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첫 활동으로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9’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인 ‘MMA 2019’는 음악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주최하고 카카오M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열린 ‘블랙핑크 2019 월드 투어 위드 기아’를 후원하면서 공연장에 주요 차종을 전시하기도 했다. 현대차도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 이어 중국 상하이2019-11-07 03:00:00
라스베이거스 ‘SEMA’ 자동차 박람회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박람회 ‘세마(SEMA) 쇼’에서 관람객들이 쉐보레의 ‘콜벳 스팅레이’ 컨버터블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 뉴시스2019-11-07 03:00:00
서킷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AMG 엿보기[동아네찻집-브랜드 뽀개기③]# 프롤로그 - 동아네찻집 車 팀장의 브랜드 뽀개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준중형 세단을 중고로 사서 폐차할 때까지 탔습니다. 지난해엔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중형 SUV를 신차로 사서 타고 있습니다. 10만km 넘게 운전했지만 필요에 따라 차를 몰았을 뿐, ‘드라이빙 감성’까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타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자동차 담당 기자로서 점점 더 궁금해지긴 합니다. 저 차는 왜 저렇게 비쌀까. 이번에 적용했다는 그 기능 정말 쓸만할까. 저 브랜드 차는 정말 좀 남다를까. 모든 차를 다 타보긴 힘듭니다. 하지만 각자 철학을 얘기하는 완성차 ‘브랜드’ 자체는 차례로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차알못’ 자동차 팀장의 브랜드 시승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차를 타온 ‘평범한 아빠’가 각 브랜드의 대표 차종을 통해 느껴본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이야기입니다.# 벤츠 AMG 체험 세 줄 요약 경주용 트랙에서 고2019-11-06 14:00:00
한국타이어, 최적의 컴파운드 개발 위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인 ‘VCD(Virtual Compound Design) 시스템’을 개발했다. VCD 시스템은 타이어 컴파운드 개발 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의 분석을 통해 컴파운드의 특성을 예측하여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법을 만드는 기술이다. 천연고무, 합성고무, 카본블랙 등 15종 이상의 재료가 혼합된 타이어 컴파운드는 각 원료의 조합 비율뿐 아니라 온도, 도구, 배합순서, 압력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물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발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컴파운드를 개발하는 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이 소요되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기간이 50%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컴파운드 물성 예측에서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성공한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재료 선별, 설계, 타이어 실차 테스트, 생산 및 양산에 이르는 타이어 개발 전 과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원성열 기2019-11-06 11:46:00
현대차, 중국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확장현대자동차는 6일(현지 시간) 2015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온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과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이하 유즈)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ACMA와 유즈 미술관 파트너십을 알리는 첫 전시인 ‘In Production: Art and the Studio System’전을 비롯해 향후 이어질 전시 및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신규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상하이 문화예술계의 빠른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1-06 11:41:00
벤츠 C클래스·BMW 5시리즈…수입 세단 중고가 하락세벤츠 C클래스·BMW 5시리즈 등 수입 인기 세단의 중고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는 국산차 3만7060대·수입차 1만1640대의 온라인 경매 데이터를 분석한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입차 모델은 벤츠 C클래스(W205) 디젤로 전월에 비해 6.4% 가격이 하락했다. 뒤를 이어 BMW 5시리즈(G30) 가솔린이 5.1%, 벤츠 C클래스(W205) 가솔린이 4%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산모델 중에서는 그랜저IG의 중고가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 출시로 3.6% 하락했다. 평균 입찰자 수 또한 전월 대비 1.4명 줄었다. 수입 인기 세단의 전반적인 하락과 달리 국산차 일부 모델은 상승세를 보였다. 레이가 4.7% 상승했고, 뒤를 이어 싼타페 더 프라임 1.8%, 올 뉴 카니발 1.4% 순이였다. 차량의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고차 딜러의 평균 입찰 수는 올 뉴 쏘2019-11-06 09:51:00
한국타이어, 컴파운드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VCD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VCD 시스템은 타이어 컴파운드 개발 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컴파운드 특성을 예측해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법을 만드는 기술이다. 천연고무, 합성고무, 카본블랙 등 15종 이상의 재료가 혼합된 타이어 컴파운드는 각 원료의 조합 비율뿐 아니라 온도, 도구, 배합순서, 압력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물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발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컴파운드를 개발하는 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이 소요되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이 기간이 50%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새로운 개발 시스템은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인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현실에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해 현실과 가상현실이 넘나들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향상된 결과값을 찾아가는2019-11-06 09:18:00
현대차-중국 상하이 유즈미술관 협력 확대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간)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과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이하 YUZ)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ACMA와 유즈 미술관 전시 및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된다. LACMA와 유즈 미술관 설립자 부디 텍이 2018년 발표한 공동 재단 설립을 기반으로 현대차와 추진하게 된 파트너십은 LACMA와 유즈 미술관이 공동 설립한 ‘유즈 재단’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상하이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및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7일 개막하는 LACMA와 유즈 미술관 공동 기획 전시는 시각 예술 또는 헐리우드 영화의 제작 현장이 지난 20년간 변모 과정을 보여 준다. LACMA 소장품 중 영화 분야와 연계된 24명의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개막 전시에 이어 202019-11-06 09:04:00
“최고 인력의 한국, R&D파트너로 선택할 수밖에”“한국은 최고의 인력(Super Advanced Person)을 보유했다. 이런 한국을 어찌 선택하지 않겠나?” 미국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이 비행기 제작 기술을 연구하는 보잉한국기술연구소(BKETC) 개소식을 연 1일.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왜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열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중에선 보잉의 12번째 글로벌 연구소이자 보잉이 직접 설립한 연구소로는 아시아에서는 인도에 이어 2번째다. 미래 항공 시장을 선도할 자율비행, 인공지능(AI), 미래형 객실 등 차세대 항공 기술 개발을 맡는 핵심적인 곳이다. 보잉은 2015년 경북 영천시에 만든 항공기 유지보수정비센터를 올 초 철수했다. 하지만 R&D에는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있다. 존 사장은 “구체적인 기술을 밝힐 순 없지만 한국 인력들이 단기간에 항공전자와 AI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서 본사가 매우 놀랐다. 보잉에서 인턴을 하는 한국인은 대부분 직원으로 채용된다”고 말했다.2019-11-06 03:00:00
“만리장성 재도전”… 현대차-삼성전자, 中조직 대대적 전열 정비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계 투톱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가 반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효율성이 떨어진 제조 공장은 정리하는 대신 한발 빠른 쇄신 인사와 조직 개편,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의 반등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5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전시관을 내고 첨단 친환경차를 다수 선보였다고 밝혔다. 중국 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단독 전시관을 각각 마련했다. 총 규모는 1450m²(약 440평) 수준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여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넓은 전시관을 마련했다”면서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2019-11-06 03:00:00
- 불매운동 직격탄 ‘日승용차’… 지난달 할인판매로 회복세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라 국내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던 일본산 승용차 판매가 지난달 소폭 개선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일본 승용차 점유율이 전체 외국산 수입 승용차 중 8.7%(1977대)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일본 승용차의 점유율이 22.9%(4756대)였음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수치다. 일본 승용차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2674대)에는 전년 동월 대비 17.2% 줄었지만 8월(1398대)에 56.9%로 감소 폭이 확대됐고 9월(1103대)에도 59.8% 줄었다. 올해 들어 누적으로는 3만634대로 작년 동기(3만5261대) 대비 13.1% 줄었다. 다만 10월 일본산 승용차 판매가 9월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500만∼1500만 원의 대규모 할인을 내세워 판매량 회복에 나서면서 일본 자동차 불매운동이 주춤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9월 166대밖에 팔지 못했던 혼다는 지난달 8062019-11-06 03:00:00
- [간추린 뉴스]포드, 대형 SUV ‘올 뉴 익스플로러’ 한국 출시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5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익스플로러’를 9년 만에 완전 변경한 모델로 북미시장에 이어 한국시장에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차체 내부도 개선해 기존 모델보다 늘어난 4234L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 원이다.2019-11-06 03:00:00
- 폭스바겐, 자율주행 자회사 설립폭스바겐그룹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에 자율주행 자회사인 ‘폭스바겐 오토노미’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레벨 4단계(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상황에 맞춰 주행)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히칭거 폭스바겐그룹 자율주행부문 전무가 경영을 맡는다. 폭스바겐 오토노미는 도심 내 사람과 사물을 위한 이동 솔루션 분야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다. 7월 폭스바겐은 미국 포드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르고AI’에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 말 폭스바겐 내 자율주행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인력과 자원은 폭스바겐 오토노미로 이동하게 된다. 독일 외에도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와 2021년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2019-11-06 03:00:00
4단계 회생모드로 운전 재미 ‘쏠쏠’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의 최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를 처음 선보였다. 벤츠가 전기차 브랜드 ‘EQ’를 통해 내놓은 첫 번째 양산형 순수전기차인 ‘더 뉴 EQC 400 4MATIC’이 주인공이다. 더 뉴 EQC를 지난달 29일 타 봤다. 처음 마주친 인상은 ‘전기차 같지 않네’였다. 전자장비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BMW의 순수전기차 ‘i 시리즈’와 다르게 더 뉴 EQC는 겉으로 보기에는 청색 계열의 번호판과 헤드램프(전조등)의 푸른 줄무늬만 제외하면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설계돼 길이는 4770mm, 너비는 1980mm, 높이는 1620mm로 현대차의 SUV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다. 내부에 탑승하니 우선 최근 출시된 벤츠 모델에 적용되는 대시보드(계기판)와 내비게이션의 일체형 화면이 눈에 띄었다. 실내 디자인은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운전대와 좌석 가죽의 질감도 부드러웠다. 경기 포천시에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까지 52019-11-0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