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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율차 경진대회서 한국기술교육대 ‘파로스’ 팀 우승10일 경기 화성시 자율주행차실험도시(K-City)에서 열린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 ‘파로스(PHAROS)’ 팀이 우승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파로스를 포함해 11개 대학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뤘다. 참가 팀들은 K-City에 마련된 무단횡단 보행자 인지, 공사구간 우회, 교차로 신호 인지, 사고차량 회피, 응급차량 양보, 요금소 자동납부차로(하이패스) 통과 등 6가지 시험 주행로에서 기술을 평가받았다. 2위는 성균관대 ‘세이브(SAVE)’ 팀, 3위는 KAIST의 ‘유레카(EureCar)_AI’ 팀이 차지했다. 1위 상금은 5000만 원, 2위는 3000만 원, 3위는 1000만 원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대학생 인재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공단은 미래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2019-07-10 20:50:00
포르쉐, 유럽 부진에도 사상 최대실적 경신…“중국 시장이 살렸다”포르쉐가 유럽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13만3484대를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성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카이엔’이 주도했다. 45% 증가한 4만1725대가 주인을 찾았다. 4만7367대 팔린 마칸은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로 입지를 유지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 포르쉐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유럽 판매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형 카이엔과 중국 시장 내 스포츠카 수요 성장세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및 북미 시장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시장에서는 4만2608대가 팔리며 28%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호조에2019-07-10 18:42:00
유벤투스 공식 후원사 ‘지프’, 방한 친선경기 티켓·유니폼 증정 이벤트 진행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방한을 앞두고 메인 스폰서인 지프가 국내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FCA코리아는 지프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상암동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유벤투스(Juventus FC)와 K리그 올스타팀 친선경기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에 이뤄지는 유벤투스 방한 친선경기다. 유벤투스는 특급 스타 호날두가 소속된 이탈리아 리그 1위 축구팀으로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프는 글로벌 스폰서십 일환으로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유벤투스를 공식 후원해 왔다. 티켓 이벤트는 소셜 이벤트를 통해 지프 보유자 15명과 일반 소비자 10명 등 총 50명(1인 2매)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당첨자에게는 티켓과 유벤투스 유니폼이 제공된다. 응모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마이크로사이트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지프2019-07-10 18:09:00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이용 허용…동탄·정왕 지역서 실증 특례법규상 ‘원동기장치자전거’에 속해 있어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전동 킥보드가 일부 실증 구간에 한해 자전거 전용도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공유 전동 킥보드(퍼스널 모빌리티) 실증특례 허용 등 규제샌드박스 6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들이 모래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노는 것처럼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까지 정부가 기업에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다. 심의위는 이날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인 매스아시아, 올룰로 등 2개사에서 신청한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활용 실증특례’를 경찰청이 제시한 안전 조치 이행을 조건으로 일부 실증 구간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서비스 실증 때엔 운전자·보행자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최고 속도 25km/h 미만, 최대 중량 30kg 미만의 장비 사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운전자 면허증 소지 등을2019-07-10 17:01:00
하반기 소형SUV 전쟁 2R…베리뉴와 베뉴, 셀토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베뉴’와 ‘셀토스’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까지만해도 불과 3만대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소형 SUV시장은 2015년 쌍용차동차 티볼리 출시 후 빠르게 성장, 지난해 기준 15만3000대 규모를 넘어섰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SUV는 쌍용 티볼리·현대차 코나·기아차 니로·스토닉·쏘울·한국지엠 트랙스·르노삼성 QM3 등 7종으로, 올 하반기 베뉴와 셀토스가 합류하면 9종으로 늘어난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와 현대차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온 소형 SUV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출시 이후 1위 자리를 유지해온 티볼리는 2017년 연간 판매량 5만5280대로, 2위 코나(2만3522대)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부터는 티볼리와 코나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코나가 5만468대, 티볼리가 42019-07-10 16:56:00
랜드로버, 출시 30주년 기념 ‘디스커버리’ 특별 가격인하…최대 800만원 할인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인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 인하 적용 차종은 2019년형 디스커버리 전 모델이 대상이다. 최대 8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회사 측은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특별 할인이 더해져 디스커버리 SD4 SE 트림을 800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D6 SE는 8800만 원, SD6 HSE는 9580만 원이다. 최상위 모델인 SD6 HSE 럭셔리 트림은 1억950만 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는 지난 1989년 처음 출시돼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다목적 SUV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세대를 거치면서 디자인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과감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SUV 시장을 주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7인승 탑승구조와 세련된 실내,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 등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1989년 이후 글로벌2019-07-10 16:03:00
화재 車 70% 전손 부활 등 외부 요인… 불법 튜닝도 영향지난해 BMW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주도로 자동차 ·법률·소방·환경 전문가·국회·소비자단체·자동차안전연구원 등 32명이 참가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조사 결과 화재원인으로 ‘EGR 설계결함’을 꼽았다. BMW코리아는 10일 현재까지 EGR 리콜 완료율을 95% 돌파했다.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1년 안에 총 17만대 차량의 부품을 수급해 리콜 작업을 완료한 것이다. 이처럼 시정 조치가 100%를 향해 가고, 리콜 이후 EGR 결함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자동차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자동차의 연간 화재 건수는 5000여건에 이른다. 제조 당시 부품 문제로 인한 화재도 있지만 차량 관리 부족, 차량의 노후화, 불법 튜닝과 같은 과도한 외부 수리 작업 등 다양한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판교 외곽순환고속도로에2019-07-10 15:47:00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컨티넨탈 GT V8·GT V8 컨버터블 공개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벤틀리모터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청담동 벤틀리 서울 전시장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 모델을 10일 공개했다. 벤틀리에 따르면 컨티넨탈 GT V8은 고급스러움과 최첨단 기술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표준이다. 오는 3분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국 시장에는 2020년 초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는 한국시장의 잠재력과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아태지역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하기로 했다. 이에 벤틀리모터스 창립 100주년을 맞은 이날 한국에서 프리뷰 행사를 열고 이를 발표했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총괄 매니저는 “벤틀리모터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특별한 날,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한국 고객들에게 미리 선보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동시에 아태지2019-07-10 11:51:00
푸조·시트로엥·DS, ‘2019 여름 서비스 캠페인’ 실시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여름을 맞아 5일 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2019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일류, 엔진 냉각수 등 여름철 안전 주행을 위한 37개 필수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부품 및 공임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름철 필수 부품인 에어컨 필터와 와이퍼 블레이드는 30%, 냉각수와 타이어 교환시 공임 비용 20% 할인, 그 외 순정 부품과 공임비용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15만 원 이상의 유상수리 진행 고객에게는 푸조·시트로엥 키링 또는 에코백을 제공하며, 25만 원 이상 진행 고객에게는 푸조·시트로엥 쿨러 백을 증정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7-10 10:30:00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탄생 30주년 기념 가격 인하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디스커버리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 인하는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전 모델 라인업에 해당되며, 최대 800만 원 할인된다. 특별 인하와 개소새 할인까지 적용된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의 가격은 8000만~1억950만 원이다.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에 탑재된 3.0리터 SD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기존 TD6 싱글 터보 엔진 대비 48마력의 높아진 출력(306마력)과 10.2kg.m 높아진 최대 토크(71.4kg.m)로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대형 SUV지만 시속 0-100km까지 단 7.5초 만에 도달한다. 900mm의 동급 최고의 도강 깊이와 3500kg의 견인력까지 갖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7-10 10:29: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특별시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조성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하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통학로 조성(서울특별시 강동구 강명초등·중학교 인근)을 완료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투모로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와 협업하게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통학로를 시작으로, 생활권 초록빛 공간을 조성하고 확대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총괄사장은 “통학로와 나무 기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년 가치가 누적되는 만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7-10 10:26:00
[르포] 日 불매운동에 몸 낮춘 ‘혼다’…토요타·렉서스는 ‘자신감’ “걱정되지 않는다는 건 거짓말이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관계 악화 영향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혼다, 인피니티 등은 실제 고객 문의 감소 등 이번 사태의 여파가 실질적으로 느껴진다고 밝힌 반면, 토요타·렉서스는 아직까지 직접적 영향은 없다고 못박았다. 다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지난 9일 오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판매일선 분위기를 살펴보기 위해 일본차 브랜드 전시장이 밀집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수입차 거리를 찾았다. 이 곳에는 토요타, 렉서스, 혼다를 비롯한 일본차 브랜드들을 비롯해 벤츠, BMW, 폭스바겐 등 독일차 브랜드들도 입점해 있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계 반응을 살필 수 있었다. 이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혼다 서초전시장이었다. 혼다 전시장 관계자는 “솔직히 말해 이번 사태가 터진 이후 실제 구매 문의가2019-07-10 10:17:00
포르쉐, 올해 상반기 13만3484대 글로벌 판매…전년比 2%↑ 포르쉐 AG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13만348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간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올해부터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판매 중인 ‘신형 카이엔’은 45% 증가한 4만1725대가 인도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마칸’은 4만7367대가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갔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올해 2분기에도 여전히 신규 자동차 연비 통합 테스트 시스템 규제와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의 여파를 실감했다”며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전 세계 지역별로는 아시아 및 북미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28%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2019-07-10 10:08:00
현대차, GM·BMW 출신 서주호 디자이너 영입현대자동차는 GM 및 BMW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서주호 디자이너(사진)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서 상무는 이달 16일부터 현대차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서주호 상무는 양산차 선행 디자인 외에도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 협업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 상무는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다.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산업디자인 학사, 석사과정을 밟은 뒤 1999년 GM그룹에 입사해 다양한 내·외장 선행 및 양산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당시 서 상무가 외장 디자인을 맡은 GMC의 콘셉트카 그래니트는 2010년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되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12년에는 BMW로 자리를 옮겨 선행 디자인을 담당하며 BMW X5,2019-07-10 09:54:00
현대차그룹,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개최현대자동차그룹이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10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0년 10회 대회부터는 완성차 업체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라는 연구테마로 실제 무인자동차를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14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라는 대회 목적에 걸맞게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시티’에서 열렸다.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위치한 ‘K-시티’는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36만m2 규모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자동차전용도로, 도심부도로,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 등 도시환경이 그대로 재현된 것은 물론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과 같은 첨단설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 도로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마음껏 실험할 수2019-07-10 09:35:00
“미래 경쟁력 확보”…현대차, R&D 조직 대규모 개편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 현대자동차그룹이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현대차그룹은 9일 기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설계·전자·차량성능·파워트레인(PT) 등 5개 담당으로 나누었던 연구개발본부(R&D) 조직을 제품통합개발담당, 시스템부문, PM담당 등으로 단순화했다. 디자인담당과 상용담당은 연구개발본부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한다. ‘제품통합개발담당’은 자동차 개발 초기 단계에서 전체적인 기본 구조를 잡아주고 최종 단계에서 다시 종합적인 성능 조율을 맡는다. ‘시스템 부문’은 주요 핵심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제품개발을 총괄하는 ‘PM담당’은 제품통합개발담당에서 만든 차량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각 시스템 부문이 개발한 기술을 차급과 브랜드별로 최적화해 상호간섭을 막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책임진다. 기존에 브랜드와 차급 개념이 섞인 ‘혼합 구조’(제네시스, EV고성능, 소형, 중대형, RV)에서 전 브랜드를 아우르는 ‘차급 구조’(경형, 소형,2019-07-10 05:45:00
- 檢, 불법파견혐의 기아차 사장 기소… 재계 “과거의 잣대로 판단 부적절”사내협력사로부터 근로자를 불법 파견 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61)이 재판에 넘겨졌다. 기아차 화성비정규직분회가 2015년 7월 박 사장 등을 ‘파견법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지 4년 만이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박 사장과 전직 화성 공장장 A 씨를 파견법 위반 혐의로 9일 불구속 기소했다. 기아차 법인도 이날 함께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 사장 등은 2015년 7월 파견법이 금지하는 자동차 생산 공정에 하청 업체 근로자를 일하게 한 혐의다. 사내협력사 16곳으로부터 파견된 근로자 860명이 기아차 공장의 151개 공정에서 근무한 것이 현행 파견법에 위반되고, 박 사장 등이 이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검찰이 기소 대상으로 삼은 공정은 자동차 차체를 만들고, 차체를 도장하고, 부품을 조립하는 등 151개의 ‘직접생산’ 공정이다. 검찰은 자동차를 공장 밖으로 출고하고, 고객에게 배송하고, 공장을 청소하는 등 71개 ‘간접생산2019-07-10 03:00:00
伊럭셔리카 마세라티 기블리… ‘카본 에디션’ 50대 한정 판매이탈리아의 고성능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기블리 카본 에디션’을 최근 국내에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이를 기념해 한정판 모델을 월 납입금 105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블리 105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국내에 50대 한정 판매되는 기블리 카본 에디션은 차량 외부에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마세라티의 ‘레이싱 혈통’이 드러나는 역동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사이드미러, 문손잡이 등도 탄소섬유 소재로 마감해 더욱 날카롭고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했다. 1967년 최초로 선보인 기블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자로가 디자인한 혁신적인 쿠페로 강인하고 공기역학적이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의 기블리는 새롭게 탑재된 외장 컬러와 휠 옵션 등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재탄생했다. 기블리는 후륜 구동 가솔린 모델(Ghibli)과 사륜 구동 모델(Ghibli S Q4)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2019-07-10 03:00:00
15분 뒤 막힐 도로, AI가 미리 알려준다기다리던 휴가를 떠나며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했다. 내비게이션이 예측한 도착시간을 보니 목적지에 도착해 점심 식사를 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착오였다. 목적지로 갈수록 차량이 늘어 소요시간이 늘어났고 가족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결국 휴가지에는 반나절이나 늦게 도착했다. 점심 대신 이른 저녁을 먹으며 가족을 달래다가 애꿎은 내비게이션을 원망했다. 누구나 겪어봤을 이런 상황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고성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은 AI의 ‘딥러닝’(심층기계학습)을 이용해 교통정체의 원인을 파악하고, 미래의 도로 상황을 예측해 이를 그래픽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시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쓰이는 도로 교통상황 분석, 예측 시스템은 확률통계기법을 이용한다. 확률통계기법은 도로 등 교통정보를 통계 자료로 만든 뒤 교통량의 변화를 따져 계산하는 기술이다. 현재의 교통 상황을 판단할 때에는 비교적 정확하지만, 미래에2019-07-10 03:00:00
한국GM,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 운영…“월 10만원에 스파크 탄다”한국GM이 10년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 구매자를 위해 최대 10년(120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10-10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선수율에 관계없이 최대 10년 동안 4.9%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 LS 베이직(Basic, 979만 원, 수동변속기 기준) 트림을 구입할 경우 월 할부금은 10만 원 수준이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이번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초기 차량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비자 맞춤형 프로모션”이라며 “스파크를 월 1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역대급’ 혜택”이라고 전했다. 한국GM이 이달 프로모션으로 선보인 ‘쉐보레 썸머 페스티벌’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구매자에게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36개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무이자 할부와 추가 현금 지원이 결합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2019-07-09 21: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