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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차 위한 협업…이번엔 AI 의료 서비스”■ 현대차, ‘AI활용 의료 분석 기업’ 이스라엘 엠디고에 전략 투자 사고 부상자 상해 판단 기술 개발 커넥티드카에 예측기술 탑재 추진 고객에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목표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엠디고(MDGo)와 함께 미래 커넥티드카용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엠디고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정보 분석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특히 불의의 차량 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상자의 상해를 정확히 판단해 그에 적합한 초기 현장 의료 대응을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엠디고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충돌 사고 발생 시 차량의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탑승객의 부상 위치 및 외상 심각도를 나타내주는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 리포트는 즉각 인근 병원과 환자를 이송할 구급차에 전달돼 사고 현장에서 최적의 응급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엠디고에 대한 전략 투자를 계기로 해당 서비스를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탑재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2019-06-11 05:45:00
- 카셰어링 사고 매년 늘어… 여름철 20대 운전자 집중7일 오전 7시 10분쯤 전남 영암군의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 군(19)이 숨지고 운전자 박모 군(18)을 포함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대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대를 잡았던 박 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군은 알고 지내던 선배 김모 씨(20)가 빌린 렌터카를 넘겨받아 직접 몰았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 5639건이던 렌터카 교통사고가 지난해 8593건으로 4년 사이 5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렌터카를 비롯한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전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가 4만8037건에서 4만5122건으로 6%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같은 렌터카 교통사고의 증가 원인으로 무면허 운전과 운전능력 미숙 등이 꼽히고 있다. 허연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카셰어링 차량의 사고 발생률은 전체 렌터카 사고2019-06-11 03:00:00
- 현대차 “탑승자 외상 예측해 의료서비스”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차량 탑승객 외상 분석 스타트업인 ‘엠디고(MDGo)’에 전략투자하고 미래 커넥티드카(정보통신으로 연결된 자동차)용 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엠디고는 의학박사 출신인 이타이 벤가드 최고경영자(CEO)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출신인 길라드 아브라시 최고기술경영자(CTO) 등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정보 분석 분야의 최고 전문기업으로 꼽힌다. 차량 충돌 사고 발생 시 차량의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탑승객의 부상 위치 및 외상 심각도를 나타내주는 리포트를 생성하고, 병원과 구급차 등에 전달한다. 사고 현장에서 최적의 응급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엠디고와 공동으로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의 부상 상황을 예측해 정확한 초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2019-06-11 03:00:00
“살짝 ‘쿵’에도 뒷목부터? VR레이싱 충격과 비슷”올 4월 A 씨는 퇴근하던 중 택시 뒤를 살짝 추돌하는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다. 차에서 내려 확인해 보니 범퍼 도색이 살짝 벗겨졌다. 그런데 택시 기사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뒷목을 잡고 심각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택시 기사는 현장에 도착한 보험사 직원에게 “목이 아프니 병원에 입원해야겠다”고 말했다. A 씨는 “차 도색 비용은 30만 원 정도인데, 병원비로만 350만 원이 나갔다”며 한숨을 쉬었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 사고 중 범퍼 긁힘이나 찍힘 이하의 차량 손상이 유발되는 사고를 ‘초경미사고’라고 부른다. 차량 추돌 속도로 따지면 시속 3∼7km 정도다. 이러한 초경미사고로 인한 대인배상금이 한 해 500억 원 안팎씩 나가고 있다. 이 중에는 사고 후 실제 몸에 이상이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있지만, 다치지 않았는데도 보험금을 타내려는 ‘나이롱환자’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이런 초경미사고로 신체가 받는 충격은 놀이기구나 버스 탑승 등 일상생활을 할 때 받는 충격과 강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06-11 03:00:00
푸조, 6월 한 달간 최대 530만원 신차 교체 지원금 제공한불모터스가 6월 한 달간 푸조를 새롭게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530만 원의 신차 교체 지원금을 제공한다.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푸조는 지난해 유럽 전역에서 2008 SUV 18만204대, 3008 SUV 20만4197대, 5008 SUV 7만8832대로 총 46만323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전체 SUV 판매량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10일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2018년 푸조 브랜드 유럽 SUV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국내 고객들에게 푸조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나아가 합리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산차와 수입차 상관없이 보유한 차량을 판매 혹은 말소하고, 푸조 차량을 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신차 교체 지원금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인(Trade-in) 프로모션이다. 6월 7일 이후 계약하고 6월 중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차종은 총 2종으로 푸2019-06-10 12:54:00
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울산에 열었다. 현대차는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인 울산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에는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이상헌ᆞ김종훈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현대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 서울 외 국내 지역으로 확산되는 첫 사례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약 7378㎡(2232평) 부지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춰 연간 1만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는 시설 건립 및 운영을 맡으며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운영을 맡아 지자체-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안전벨트 체험교육 ▲보행 교육 ▲이면도로 차량 하차 후 사각지대 교육 ▲신규 개발된 코나2019-06-10 11:40:00
볼보자동차코리아, XC90 시승 이벤트 개최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월 28일까지 전국 23개 전시장을 통해 플래그십 SUV XC90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볼보자동차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이후 배정된 담당 영업사원의 개별 안내에 따라 인근에 자리한 전시장을 방문하여 시승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시승을 마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1만 원)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기프트 카드(1등 1명, 50만 원), 신세계 상품권(2등 3명, 10만 원)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6-10 10:25:00
쌍용차, 티볼리 알리기 총력… 1000만원 걸고 잼라이브 출연쌍용자동차가 ‘티볼리 호캉스’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라이브 퀴즈쇼를 통해 티볼리 알리기에 나선다. 쌍용차는 내달 14일까지 추첨을 통해 티볼리 호캉스 참가 40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첨자는 티볼리 무상렌트 및 주유권(5만 원), 호텔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쌍용차 온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쌍용차는 추첨을 통해 4차에 걸쳐 총 4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6월10~23일) ▲스카이베이 경포(6월17~30일) ▲켄트호텔 광안리 by 켄싱턴(6월24~7월7일) ▲여수 헤이븐 호텔(7월1~14일) 등 4차로 구분돼 있다. 티볼리 시승 후 베리 뉴 티볼리 새로워진 스타일이나 딥컨트롤 사용 소감 등 신차의 다양한 매력을 유튜브나 SNS에 영상후기로 공유하는 전원에게 자외선 피부케어 세트를 증정하고, 차량을 구매할 경우 10만 원 특별할인 혜택(9월까지 출고 기준)도 주어진다2019-06-10 10:22:00
기아차, ‘2019 피파 프랑스 여자월드컵’ 공식 후원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7일까지 프랑스 내 주요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9 피파 프랑스 여자월드컵(FIFA Women’s World Cup France 2019)’를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대회 기간 각국 대표팀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들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투입 차종은 스포티지와 옵티마, 씨드, 니로 등 총 66대 규모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피파와 연계된 유스 프로그램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여자월드컵 대회에서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 줄 52명의 어린이 요원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47명을 선발하고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호주 등 4개국에서 각각 5명씩 뽑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프랑스 내 선발 인원 47명은 기아차 우수 고객 자녀를 포함시켜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법인과 인플루언서 SNS 콘테스트, 메이크어위시 재단 협업 등을 통해 각계각층2019-06-10 10:15:00
볼보코리아, XC90 시승 행사 실시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7월 28일까지 전국 23개 전시장을 통해 플래그십 SUV, XC90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볼보코리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배정된 담당 영업사원의 개별 안내에 따라 인근에 자리한 전시장을 방문하여 시승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시승을 마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1만 원)가 제공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기프트 카드(1등 1명, 50만 원), 신세계 상품권(2등 3명, 10만 원)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볼보 XC9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탑승자를 고려한 실내 디자인 및 공간구성, 최고 사양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춘 SUV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2019-06-10 09:26:00
현대차, 이스라엘 ‘엠디고’에 전략투자… 차량 탑승객 외상 실시간 분석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 차량 탑승객 외상 분석 스타트업 엠디고(MDGo)에 전략 투자한다. 현대차는 엠디고와 공동으로 차량 사고 발생 시 탑승자 부상 상황을 예측해 정확한 초기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엠디고는 의학박사 출신인 이타이 벤가드 CEO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 길라드 아브라시 CTO, 알고리즘 전문가 일라이 제라 R&D 담당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엠디고 AI 알고리즘은 충돌 사고 발생 시 차량의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실시간으로 탑승객의 부상 위치 및 외상 심각도를 나타내주는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 리포트는 즉각 인근 병원과 환자를 이송할 구급차에 전달돼 사고 현장에서 최적의 응급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엠디고는 지난해부터 이스라엘 현지에서 손해보험사와 협업해 해당 기술의 실증사업을 벌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엠디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글로벌 업체들도2019-06-10 09:17: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유니크 vs 실내 공간 vs 연비 vs 퍼포먼스■ 수입차 시장으로 번진 ‘소형 SUV 전쟁’ 레니게이드, 박스형 디자인 매력적 뉴 HR-V, 넉넉한 승차·적재 공간 UX, 하이브리드 연비 경쟁력 강점 E-PACE, 스포츠카 DNA 완벽 이식 수입차 시장에서도 요즘 소형 SUV 전쟁이 치열하다.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엔트리 모델 역할을 소형 SUV가 담당하면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기는 작지만 각 브랜드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 매력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소형 SUV들을 살펴봤다. ● 오프로드 최강자, 지프 ‘뉴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유니크하면서 콤팩트한 박스형 디자인이 매력인 소형 SUV다. 브랜드에서 크기는 가장 작지만 오프로드 성능만은 결코 양보하지 않았다. 9단 자동변속기와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을 갖추어 어떤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리미티드 하이 2.0 AWD 터보 디젤 모델에는 동급 최초로 로우-레인지 기능을 적용, 20:1의 크롤비(crawl ra2019-06-10 05:45:00
기아차 K7 프리미어, 차와 집을 연결하다홈 IoT 기기 음성 제어 ‘카투홈’ 적용 졸음 예방 ‘자연의 소리’ 기능도 눈길 기아자동차는 6월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 ‘카투홈’(Car to Home)과 힐링 사운드 ‘자연의 소리’를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 카투홈은 차 안에서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집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IoT 기기들을 묶어 일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외출 모드’와 ‘귀가 모드’를 제공한다. 외출과 퇴근 각 모드 별로 홈 IoT 기기 작동을 설정하면 한 번의 터치나 음성 명령으로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도록 돕는 ‘자연의 소리’ 기능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소리의 자극이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서브리미널 (Subliminal) 효과와 함께 안정적 뇌파 발생을 유도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2019-06-10 05:45:00
LPG 심장 단 ‘QM6’, 오늘 사전계약 돌입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부터 인기 중형 SUV인 QM6 LPe(LPG 엔진 버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유일한 LPG 모델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DONUT TANK)를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도넛탱크 용량은 75리터로 80% 수준인 LPG 60리터를 충전했을 경우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고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차량 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도 확보했다. 성능도 준수하다. 3700rpm에서 19.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에서는 경쾌한 가속 성능을 누릴 수 있다.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2019-06-10 05:45:00
“전기차 전환땐 제품 90% 사라지는데… 신사업 R&D 꿈도 못꿔”대구에 위치한 변속기 부품 회사인 A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2차 협력사다. 현대차그룹 물량 비중이 90%에 달해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전략에 매출이 좌지우지된다. A사 임원은 “5, 6년 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생산이 확대돼 (우리 같은 내연기관 부품업체들의) 매출이 급감한다 해도 자체 연구개발(R&D)은 꿈도 못 꾼다”며 “안 그래도 실적이 좋지 않아 계약직 외에 신규 인력도 못 뽑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한때 매출 1000억 원을 바라봤지만 현대·기아차의 중국 실적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740억 원까지 급락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적자로 전환됐다. A사는 현대차그룹 외에 미국 상용차 등 다른 내연기관차 기업을 확보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비용을 줄여보려 인건비가 싼 베트남으로 국내 사업 일부를 옮기기로 했다. 이 회사 임원은 “2, 3년 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며 “2, 3차 협력사가 생존하려면 이런 궁여지책밖에 없다”고 말했다. A사를 비롯해 한국 9000여2019-06-10 03:00:00
- 리스車 취득세 금융사가 낸다지만 …여신금융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문제 제기 4년여 만에 리스 차량의 취득세를 금융회사가 내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하지만 실제로 고객의 부담이 줄어들지는 미지수다. 9일 여신금융협회는 자동차 등록을 위한 취득세 등 제반 비용을 금융회사가 납부하도록 한 ‘자동차리스 표준약관’ 개정안을 공고했다. 고객 명의로 차량을 등록하더라도 취득세 납부 주체는 금융회사라고 명시한 것이다. 앞서 2015년 5월 공정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약관 중 취득세 부담을 리스 이용자에게 전가하는 조항이 불공정하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표준약관이 개정되더라도 고객의 부담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이미 상당수 금융회사가 자동차리스 약관을 변경해 취득세를 자신들이 내되, 그만큼을 리스 요금에 얹어서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런 관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취득세 역시 리스 자동차를 취득하는 데 들어간 비용 중 일부이니 리스료에 반영할 수 있다는 논리다. 소비자단체에서는 금융회사가 여전히 취2019-06-10 03:00:00
국내 첫 LPG형 SUV… 르노삼성, 회심의 승부수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LPG 엔진을 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QM6 LPe’를 출시했다. 부산공장 파업 사태로 줄어든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르노삼성은 10일부터 QM6 LPe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QM6 LPe는 기존 디젤형 QM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국내 시장 유일의 LPG형 SUV다. QM6 LPe는 트렁크에 원통형 LPG 탱크를 싣고 다니는 일반 LPG차량과 달리 도넛모양(도넛탱크)의 연료탱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넛탱크는 르노삼성이 2년 동안 약 2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연료통으로, 트렁크 하단의 비상용 타이어 공간에 장착할 수 있다. 연료탱크가 트렁크를 차지하지 않도록 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처럼 트렁크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도넛탱크의 위치를 좌석보다 아래에 오도록 설계해 후방충돌 사고시 뒷좌석 안쪽으로 연료탱크가 침입하지 않도록 했다. 또 기존 원통형 탱크보다 가벼우면서도 경도는 높은 강판을 사용하고2019-06-10 03:00:00
차안에서 “집 에어컨 켜고 가스 잠가줘” 음성으로 척척차량에 다양한 통신 기능을 더한 커넥티드카가 미래차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차량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 적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차가 이동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이는 생활공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9일 기아자동차는 이달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준대형 세단 K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PREMIER)’에 한 단계 진보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최초 탑재한다고 밝혔다. 카투홈 기능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다. IoT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주택과 연동 가능한 카투홈 기능은 내비게이션 모니터의 메뉴를 이용해 손쉽게 쓸 수 있다. 운전 중에는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카투홈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핸들에 있는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카투홈, 가스 밸2019-06-10 03:00:00
‘코나 EV’ 스위스 주 경찰차로 선정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사진)이 스위스 장크트갈렌주 경찰차로 선정됐다. 9일 현대차는 지난달까지 장크트갈렌주 경찰에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급했으며 이 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장크트갈렌주 경찰은 경찰용 전기차 요건으로 △출력 100kW(킬로와트)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이상 △구매비용 5만 스위스프랑(약 5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장크트갈렌주 경찰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을 뿐 아니라 5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19-06-10 03:00:00
르노삼성, ‘더 뉴 QM6 LPe’ 사전계약 실시르노삼성자동차는 ‘더 뉴 QM6 LPe’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더 뉴 QM6 LPe 국내 출시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모델 라인업 가운데 하나다. 이 차는 국내시장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를 적용함으로써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또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가솔린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함으로써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뽑아낸다. QM6 LPe는 3700rpm에서 19.7㎏·m의 최대토크를 기록한다.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해소했다. QM6 LPe 도넛탱크 용량은 75ℓ2019-06-09 1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