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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프리미어’에 카투홈·자연의 소리 탑재기아자동차가 에어컨이나 가스차단기 등 집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기능을 K7 프리미어에 처음 적용한다. 또한 신차에서는 실제 자연에서 채취한 힐링 사운드인 ‘자연의 소리’도 탑재된다. 기아차는 신형 K7 프리미어에 이 같은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 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해 자사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유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홈 IoT 서비스 계정 연동만으로 카투홈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AVNT 모니터의 카투홈 메뉴에 들어가 홈 IoT 서비스에 연동된 가전기기들을2019-06-09 10:59:00
‘코나 일렉트릭’,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 선정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 주의 경찰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에 지난달까지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13대 중 5대는 순찰차,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경찰차 선정과정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생 갈렌 주 경찰이 마련한 엄격한 조건과 테스트를 만족하게 한 유일한 전기차였다. 생 갈렌 주 경찰은 경찰용 전기차 최저요건으로 출력은 100kW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 이상, 구매비용은 5만 스위스프랑(CHF) 이하의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한스피터 크뤼시 생 갈렌 주 경찰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코나 일렉트릭은 100kW가 넘는 출력과 400㎞가 넘은 1회 충전 주행거리, 5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생 갈렌 주 경찰의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며 “코나 일렉트릭은 일반 차량보다 구매비용은 조금 비싸지만, 유지비용이 낮아 이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2019-06-09 10:37:00
운전자 자외선·태양열 차단 필수… ‘틴팅’ 필름도 고성능 경쟁여름철 뜨거운 햇볕이 운전자들의 불쾌지수를 높이지만, 자동차 틴팅만 잘해도 열차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틴팅은 햇볕으로 인한 자동차 실내 온도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태양열 차단이 거의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실내 온도 상승을 상당 부분 저지시키는 효과를 보는 것이다. 하지만 틴팅을 한다고 해도 일반 필름은 태양열을 제대로 반사시키지 못하고 흡수하는 바람에 실내 온도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더구나 여름마다 폭염 현상이 지속되면서 운전자들은 윈도우 틴팅필름 시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브랜드와 종류가 워낙 다양해 어떠한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여전히 대다수다. 잘못 시공한 틴팅필름을 제거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꿀 때는 비용이 두 배로 든다. 따라서 처음 틴팅필름을 시공할 때 적합한 필름을 선택해야 한다. 틴팅 작업은 보통 4~5시간이 소요된다. 작업 중 발생할수 있는 흠집, 기스 공기중에 떠다니는2019-06-09 10:04:00
- 르노삼성 노조원 61% 출근, 파업 불참… 일부 “집행부 탄핵하자” 목소리도 나와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집행부가 전면 파업을 선언한 이후 첫 출근일인 7일 조합원의 60% 이상이 파업에 불참했다.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집행부를 탄핵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일 르노삼성 사측에 따르면 이날 주간(오전 7시∼오후 3시 45분)과 야간(오후 3시 45분∼다음 날 낮 12시 30분) 부산공장 출근 대상 조합원 총 1854명 중 1134명(61.2%)이 생산 현장에 나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전면 파업으로 보기 어려운 참여율”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해 지난달 1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찬반 투표에서 51.8%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노조 집행부는 5일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 집행부는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완성차의 최종 조립 공정에는 40% 미만의 인력만 나오면서 생산량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실제 주간 근무팀의 완성차 생산량은 10대에 그쳐 목표2019-06-08 03:00:00
르노삼성, ‘오픈 이노베이션 랩’ 신기술 발표 진행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 위치한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에서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개발 중인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노바투스(Innovatus) TF 데모 세션’으로 다양한 부서원들로 구성된 알파팀과 국내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신기술 발표와 시연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개선할 수 있는 대체 부품 관련 신기술과 소비자 맞춤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 헬스케어 접목 드라이빙 시스템 등이 발표됐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기술들은 실행 가능성이 높고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까지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다”며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가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 변화를 주도하면서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텔아비브, 프랑스 파리와 함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및 르노그룹에2019-06-07 18:14:00
재규어, 콤팩트 퍼포먼스 SUV E-PACE 2.0 디젤 출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PACE’의 디젤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PACE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사륜구동 퍼포먼스 SUV다. 이번 디젤 모델은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의 인제니움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43.9kg.m를 자랑한다. 또 인제니움 2.0리터 디젤 엔진은 복합 연비 12.4km/l, 고속도로 연비 14.7km/l 및 도심 연비 11.0km/l 및 복합 CO2 배출량 155 g/km을 실현한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D180 S 5450만원, D180 SE 모델 5980만원이다. E-PACE의 가솔린 엔진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P250 SE 6020만원, P250 R-Dynamic SE 6410만원이다. E-PACE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2019-06-07 16:16:00
재규어코리아, ‘E-페이스’ 디젤 출시…“효율 높이고 가격 낮췄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7일 재규어 브랜드 첫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E-페이스’ 라인업에 디젤 버전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페이스 디젤 모델은 브랜드 혁신 기술이 집약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우수한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제니움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4km(고속도로 14.7km/ℓ, 도심 11.0km/ℓ)다.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E-페이스는 SUV 모델이지만 브랜드 스포츠카 DNA가 계승돼 날카로운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주행환경에 따라 접지력을 최적화 시켜주는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이 적용됐다. 기본 장착된 토크벡터링 시스템과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 역시2019-06-07 14:58:00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현대하이카손해사정 업무협약 체결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는 경기도 과천 코오롱그룹 본사에서 현대하이카손해사정과 수입자동차의 올바른 보험사고차 수리문화와 합리적인 수리비용 정착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는 코오롱의 수입차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신속 정확한 수리작업, 합리적인 비용, 고객 사후관리와 확실한 보증까지 고객 만족을 위한 사고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보험가입자 선택권 보장과 합리적인 수리비 실현을 위해 이미 검증된 호환(OES)부품이나 정부에서 안전 및 성능을 인증한 각종 인증부품을 고객에게 적극 제안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현대하이카손해사정은 수입차 보험사고차 수리와 관련된 각종 지원, 다양한 사고차량 수리사례와 이에 대한 교육지원 등은 물론, 자사 수입차 보험고객의 서비스 만족과 편익증진을 위해 코오롱모빌리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현2019-06-07 14:09:00
도요타, 세계최대 中전기차 배터리업체 CATL과 제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기업인 중국의 CATL와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도요타와 CATL은 ‘전략적 파트너십’ 각서를 교환하고 협업의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CATL은 도요타 자동차가 2020년 이후 중국 등지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대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배터리 품질 향상 및 규격의 공통화, 재활용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CATL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일본 혼다자동차도 CATL과 전기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닛산자동차도 2018년도부터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에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독일 BMW 및 폴크스바겐(VW)도 CATL에서 배터리를 조달하고 있다. CATL의 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세계 점유율은 2017년에 약 16%로, 파나소닉(약 15%)을 제치고 세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HV) 및 전기차용 배터리는 파나소2019-06-07 12:36:00
볼보코리아, JTBC ‘슈퍼밴드’ 우승팀에 XC40 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를 후원한다. 볼보는 슈퍼밴드의 최종 우승팀에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을 부상으로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볼보 XC40은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로 클래식한 SUV의 비율을 기본으로 새로운 패밀리 룩이 적용된 유니크한 디자인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모델이다. 볼보 고객 연구팀이 전 세계 도시 거주자들의 생활패턴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웨디시 미니멀리즘’ 콘셉트 독창적이면서 혁신적인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여기에 동급 최초로 전 트림에 ▲파일럿 어시스트II(Pilot AssistII),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등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비롯해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제공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6-07 10:57:00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1대 경품 증정쌍용자동차가 커버낫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새로운 티볼리 알리기에 나선다. 양사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 두타 광장에서 베리 뉴 티볼리와 커버낫 공동 전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신차 베리 뉴 티볼리(1대)와 티볼리X커버낫 셔츠 등 경품을 제공한다. 베리 뉴 티볼리 출시에 앞서 쌍용차는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에게 티볼리X커버낫 콜라보 티셔츠를 출고 선물로 증정한 바 있다. 베리 뉴 티볼리 이벤트는 영업 네트워크에서도 동시에 펼쳐진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쌍용차 전시장을 방문, 방문객용 웰컴패스를 수령 후 여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LG 65인치 올레드 TV(1명) △LG 트롬 건조기(1명) △LG 미니 공기청정기(5명) △영화예매권(100명, 각 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SNS 유저들에게도 티볼리 인증샷을 통한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어디서든 베리 뉴 티볼리2019-06-07 09:34:00
- 토요타·벤츠·혼다·스바루 등 23개 차종 4만9360대 리콜국토교통부는 토요타, 벤츠, 혼다, 스바루 등 7개 자동차 23개 차종 4만9360대, 만트럭 건설기계(덤프트럭) 8개 모델 6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9개 차종 3만7262대는 ‘후부 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자동차(부품)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충족하지 못해 리콜에 들어간다. 이 차량은 이달 27일부터 렉서스 서비스센터에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가 제작판매한 티볼리 등 2개 차종 3715대는 연료 공급 파이프 연결상태가 불완전해 차량 시동시 연료가 누출돼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확인됐다. 이 차량은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쌍용자동차 고객 센터에서 리콜이 진행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200 콤프레서 등 4개 차종 3204대와 스바루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포레스터 등 3개 차종 1677대는 일본 다카타사가 공급한 모듈이 포함된 에어백 결함이2019-06-07 08:11:00
- 르노삼성 노조원들도 따르지 않는 노조집행부 파업지침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집행부가 전면 파업을 선언했지만 조합원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해 사실상 노조 집행부의 결정에 반기를 드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부산공장 엔진 조립 라인에는 직원 67명이 출근했다. 처음 휴일 출근을 신청한 인력 69명 중 2명만 빠졌다. 이날 출근 인력은 대부분 노조 조합원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5일 오후 노조 집행부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결렬을 선언하고 전면 파업 지침을 조합원들에게 내렸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셈이다. 전면 파업 선언 당일인 이날에도 절반가량의 조합원이 노조 집행부의 지침을 거부하고 생산 라인에 남아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조업에 참여했다. 이처럼 저조한 파업 참여율은 노조 집행부의 강경투쟁에 노조원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60여 차례에 걸쳐 250시간 이상의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생산 현장에서는 파업이 이대로 이어지면 신차 ‘XM3’의 수출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것이라2019-06-07 03:00:00
- 피아트크라이슬러-르노 합병 무산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르노의 합병이 결국 무산됐다. 이로써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그룹 탄생은 물거품이 됐다. 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CA는 성명을 통해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이 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명백해졌다”며 르노와 합병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FCA는 합병 제안이 양사에 균형적이고 유익하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독자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병 중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프랑스 정부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발표는 르노 주식의 15%를 보유한 프랑스 정부가 합병 결정을 연기하라고 요구한 뒤 나왔다. 프랑스 정부는 당초 두 회사의 합병을 지지했다. 하지만 르노 노동조합이 일자리 감소를 우려해 합병에 반대하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전날 BFM방송에서 “서둘러 합병에 뛰어들지 말자”며 시간을 가지고 합병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르노가 최대 주주인 일본 닛산의 반발도2019-06-07 03:00:00
폭스바겐 아테온,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 박차…“보름 만에 673대 판매”지난달 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2019년형 아테온’이 보름 만에 6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침체된 국내 수입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폭스바겐 아테온 신규 등록대수가 67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출시 초기 한 달 동안 판매된 실적(760대)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아테온은 플래그십 세단 모델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힌다. 우아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탁월한 경제성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강화된 내부 인증 프로세스로 인해 2019년형 모델 출시가 지연됐다. 현재 신차 인도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인증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식 출고는 5월 13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약 15일 만에 673대가 판매되면서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폭스바2019-06-06 08:00:00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미디어아트전 개막현대자동차는 10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 씨의 ‘다시-시각-그것(RE-VIS-IT)’ 전시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라본다’는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외부와 내부, 주체와 대상, 그리고 나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했다. 현대자동차 제공2019-06-06 03:00:00
- “시장 살리자” 車 소비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가 6개월 연장돼 연말까지 시행된다. 인하되는 세율은 3.5%로 지금과 동일한 수준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5일 당정협의를 열고 자동차 개소세 인하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19일부터 차 값의 5%인 승용차 개소세율을 3.5%로 낮췄다. 당초 6개월 동안만 인하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말 한 차례 연장했다. 이번에 또다시 연장함에 따라 총 인하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개소세율 인하에 따라 차량 출고가액이 2000만 원일 경우 43만 원, 2500만 원일 경우 54만 원 세금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 개소세가 줄어들면 교육세(개소세의 30%)와 부가가치세(개소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의 10%)도 같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으로 6개월간 약 1000억 원의 세금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인하 조치가 계속 연장되면서 정책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2019-06-06 03:00:00
창원 간 文대통령, 김경수 지사와 조우문재인 대통령이 5일 환경의 날 기념식과 수소버스 제막식을 위해 경남 창원시를 찾았다. 올해 문 대통령이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창원시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수소버스를 타고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설을 둘러봤다. 수소차를 포함한 미래형자동차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과 함께 정부의 3대 중점 육성 산업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창원시까지 전용헬기로 이동한 뒤 행사장까지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를, 수소충전소 시찰 때는 직접 수소버스를 타는 등 이날 행사 내내 수소차를 타고 이동했다. 청와대가 이날 기념식 장소로 창원시를 선택한 것은 창원이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수소버스를 운행 노선에 투입하고,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창원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조업 도시에서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2019-06-06 03:00:00
- 경북-LG화학 ‘구미형 일자리’ 협의 착수경북도와 구미시가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기반으로 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실무협의에 착수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비례대표)은 5일 경북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경북도와 구미시가 투자유치단을 꾸리고 조만간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치를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간다”며 “이르면 6월 안에 (최종 타결 후) 조인식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7일 LG그룹 본사를 방문해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유치 의향서를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구미형 일자리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합의한 ‘광주형 일자리’에 이은 두 번째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로 추진될 계획이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컨소시엄), 노동계가 함께 적정 임금을 정하고, 공장 근로자들에게 주택 및 의료 복지 혜택을 주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치와 함께 2차전지의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2019-06-06 03:00:00
- 르노삼성 임단협 결렬… 노조 전면파업 선언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으로 장기간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노동조합이 무기한 전면 파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날 오후 ‘2018년 임단협 협상이 결렬됐다’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노사는 11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달 16일 기본급은 동결하되 보상금과 성과급 등으로 1인당 1176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고 추가 협상이 이어지던 가운데 노조가 협상 결렬과 전면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노조의 전면 파업 선언은 르노삼성차 설립 이후 처음이다. 사측은 이날 노조의 전면 파업 선언에 대해 조업을 이어가면서 추가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선언했지만 불참하는 조합원 등과 함께 생산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 파업 지침을 하달했지만 5일 야간 조업에는 절반이 넘는 조합원이 참여했다”고 밝혔2019-06-0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