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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결함 규명 난항… 제작사 협조·전문 설비 없어 한계BMW 화재 사고 결함 조사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리콜 결정 이후 국토부는 한 달 가까이 실차 실험조차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MW가 ‘영업 비밀’을 핑계 삼아 부실한 자료로 일관하면서 서류 검토에 애를 먹고 있는데다 자체 실험을 위한 차량 확보가 더디게 진행돼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짓겠다던 화재 원인 분석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BMW에 화재를 유발하는 결함 의심 부품에 대한 세 번째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지난 3일 보강 자료를 받은 지 열하루 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6년형 520d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이하 EGR) 설계에 대해 제조사 및 정확한 스펙을 확인 중에 있다”며 “BMW가 기존에 결함을 인지하고도 한국에서는 알리지 않고 은폐한 뒤 새로운 모델에는 개선된 부품을 장착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BMW는 국토부가 조사에 필요한 상세 자료를 전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결함 조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2018-08-13 15:21: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똑똑한 SM6·조용한 QM6…장거리엔 딱이야!■ 르노삼성 ‘SM6·QM6’ 타고 인천∼태백 왕복 800km 타봤더니… SM6, 차량 간격 유지·차선이탈 방지 QM6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 장점 왕복 800km 주행에도 피로감 적어 여름 휴가철에 장거리 시승은 차가 가진 장단점을 가장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르노삼성이 마련한 인천∼태백까지 왕복 약 800km의 장거리 시승을 통해 스테디셀러인 중형 승용차 SM6와 중형 SUV QM6(가솔린 모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살펴봤다. ● SM6, 장거리 주행 부담 줄여주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매력적 신차를 구입한 후 처음으로 장거리 주행에 나서는 운전자들에게 긴 고속도로 구간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장시간 집중해야 하는데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번갈아 밟으며 운전하다보면 발목, 종아리, 허리는 물론 골반까지 아파온다. 운전을 도와줄 사람도 없이 긴 시간 내내 혼자 운전해야 하는 상황은 고역이다. 르노삼성의 대표 중형세단 SM6는 이런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지원2018-08-13 05:45:00
“좌석마다 다른 음악…핸즈프리 통화도 나만 들려”현대·기아차 ‘독립음장’ 세계 첫 개발 ‘좌석마다 다른 음악을 즐기고, 핸즈프리 통화도 나만 들린다’ 현대·기아차는 12일 자사의 미디어 채널 HMG 저널과 유튜브를 통해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은 차량의 여러 스피커들이 동시에 다른 음향을 낼 때 나오는 소리의 파장을 서로 감쇠시키거나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좌석별로 원하는 소리가 재생되는 장치다. 예를 들어 가족이 주말여행을 떠날 때 아빠는 트로트, 엄마는 팝송, 아이들은 힙합 음악을 한 차 안에서 각자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운전석과 보조석, 뒷좌석 등 각 좌석에서 다른 음악을 틀어도 음이 중첩해 들리는 간섭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마치 좌석별로 방음시설을 갖춘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때문에 서로 다른 음악을 듣다가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고, 차안에서 서로 다른 통화를 해도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독립음장 제어 시스2018-08-13 05:45:00
여름밤 달군 ‘나이트 레이스’, 서한퍼플 장현진 시즌 첫 승1년에 한 번 열리는 국내 유일의 나이트레이스에서 장현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캐딜락 6000클래스 나이트레이스에서 장현진은 24랩을 51분20초701로 완주하며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해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장현진은 어둠으로 제한된 시야 때문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레이스 중반 1위로 올라섰고,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포디엄 상단에 올랐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9월 7일∼9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13 05:45:00
- 시동걸고 정차중에… BMW ‘120d 모델’ 첫 화재11일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리콜 대상인 BMW 120d 모델로, 올해 들어 처음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경 인천 중구의 한 운전학원 건물 입구에 시동을 걸고 정차돼 있던 흰색 BMW 120d 차량 조수석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운전학원 직원들이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차량 대시보드 일부만 열기에 녹아내렸다고 한다. A운전학원 관계자는 “차주가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놓은 상태에서 운전석에 앉아 도로주행시험을 보러 간 지인을 기다리던 중 화재가 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차량 소유주가 119에 신고하지 않고 보험사에 연락해 차량을 견인한 탓에 정확한 원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BMW코리아를 상대로 한 차주들의 집단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인강의 성승환 변호사는 차량이 불에 타거나 화재 전조 증상을 확인한 차주 11명을 대리해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BMW코리아를 상대로 총 142018-08-13 03:00:00
- 현대-기아 “車 좌석마다 다른 음악 듣는다”같은 차 안에서 자리마다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1, 2년 안에 상용화된다. 차 안에서 보안이 필요한 통화를 할 때 옆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기술도 곧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현대·기아자동차는 “같은 차 안에서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Separated Sound Zone)’을 세계 완성차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술의 개념과 설명을 담은 콘텐츠를 유튜브와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을 통해서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등 각 공간에서 독립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석 아빠는 내비게이션 안내음과 핸즈프리 통화음만, 보조석 엄마는 클래식 음악만, 뒷자리 자녀들은 케이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식이다. 차에 내장된 여러 스피커가 동시에 다른 소리를 낼 때 나오는 파장을 서로 감쇠 또는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다. 다만 완전한 방음이 이뤄진다2018-08-13 03:00:00
[영상]현대기아차, 차세대 음향 시스템 공개… 좌석별로 각자 음악 듣는다현대,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 기술 설명 콘텐츠를 12일(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했다.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은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등 각 공간에서 독립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음장을 형성하고 제어해주는 기술이다. 차량에 내장된 여러 개의 스피커들이 동시에 다른 음향을 낼 때 나오는 소리의 파장을, 서로 감쇠시키거나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좌석 별로 원하는 소리가 재생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좌석에서는 다른 음악을 틀어도 음이 중첩해 들리는 간섭이 발행하지 않으며 좌석 별로 방음시설이 구비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동아오토 car@donga.com2018-08-12 11:20:00
현대기아차,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 공개… 좌석 별로 다른 음악 듣기 가능자동차 안에서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간섭 없이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핸즈프리로 전화 통화를 하는 내용이 다른 좌석에서 들리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 기술 설명 콘텐츠를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은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등 각 공간에서 독립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음장을 형성하고 제어해주는 기술이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차량에 내장된 여러 개의 스피커들이 동시에 다른 음향을 낼 때 나오는 소리의 파장을, 서로 감쇠시키거나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좌석 별로 원하는 소리가 재생된다. 이에 따라 각 좌석에서는 다른 음악을 틀어도 음이 중첩해 들리는 간섭이 발행하지 않으며 좌석 별로 방음시설이 구비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헤드폰이나 이어폰 없이도 서로 다른 음악을 듣는 것이2018-08-12 11:15:00
지프, ‘신형 랭글러’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 전개FCA코리아는 오는 21일 ‘신형 랭글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새로 구축한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특별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신형 랭글러의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을 파노라마 뷰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UV의 기원으로 알려진 윌리스 모델부터 첫 번째 민간용 지프 모델인 CJ, 랭글러 시리즈 시작을 알린 YJ, 기존 랭글러인 JK와 신형 JL까지 브랜드 역사를 이끈 차종들을 살펴볼 수 있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랭글러 타임리스 쿨’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랭글러 헤리티지 모델을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랭글러 포스터 이미지를 다운받고 해시태그(#)와 함께 ‘SUVicon_WRANGLER’라는 단어를 개인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라이카 카메라(1명)와 컨버스 올스타 운동화(3명), 코카콜라 피크닉 쿨러(5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4일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신형 랭글러는 112018-08-10 17:37:00
쌍용차 노사,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협상 완료쌍용자동차 노사가 9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완료했다. 쌍용차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1%의 찬성률로 올해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6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을 진행, 지난 9일 14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찬반투표는 총 3265명의 조합원 중 1636명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합의안에 따라 회사는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일시금 10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임원들은 직원들의 고통 분담과 위기극복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금 10%를 반납키로 했다. 대신 회사는 이미 확정된 신제품 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사는 별도 합의사항으로 시장 경쟁력과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미래 발전전망 특별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별 협약서에는 신차 및 상품성 개선 프로젝트,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다변화 추진, 협약서 이행점검을 위한 경영발전위원회 개2018-08-10 17:26:00
[김종훈 칼럼]BMW차량 화재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즈음 언론에는 BMW차량 화재 발생 사건과 관련한 기사로 덮고 있다. 심지어 TV방송에서는 BMW 서비스센터의 상황을 중계하기도 했다. BMW 320d를 11만km 주행한 소비자가 타는 냄새가 나서 엔진 룸을 열어보니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주변의 전선이 녹아 내려 불안하다며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일반 국민들까지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자료에는 지금까지 안전점검을 받은 차량 중 9%가 위험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감독기관은 화재발생이 수그러들지 않자 운행중지라는 극약처방까지 검토하고 있다. 운행중지를 강제할 경우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고 본다. 해당 차주의 경우 차를 2대 이상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이상 차를 사용 못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뿐더러 심지어 생계에도 지장을 받을 소지가 있다. 이럴 경우 차주가 입는 실질적인 피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운행중지가 만사가 아니다. 운행중지 차량을 대신할 대체 차량의 확보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피해가 발생할2018-08-10 17:08:00
정부, BMW 화재 결함 조사 차량 확보 ‘0대’… 제작사 보고서 검증만“정부는 이번 BMW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8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건물 안에서 보닛을 열어젖힌 BMW 차량을 김 장관이 교통안전공단장 설명을 경청하면서 요리조리 살폈다. 그리고 차량을 배경으로 준비된 발표 자료를 읽어 내려갔다. 김 장관과 BMW가 절묘하게 교차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이날 정부 관계자들은 마치 각본 순서가 짜인 듯 일사분란하게 각자 위치에서 국민들 달래기에 나섰다. 김 장관은 ▲BMW 엔진결함 위험성 은폐 의혹 해소 촉구 ▲사고원인 추정 부분 추가 발견 즉시 강제 리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추진 ▲늑장 리콜 시 엄중 처벌토록 제도 강화 ▲BMW 차주 안전 진단 미 이행 시 운행 자제 ▲모든 조치에 신속· 엄정 대응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국토부 장관까지 나서 전언을 장담했지만 풀어야할 과제가 첩첩산중이다.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던 국토부 경고와 달리 실무 차원에서 발 빠2018-08-10 16:44:00
폭스바겐 ‘파사트 TSI’, 온라인 사전계약 접속자 폭주폭스바겐코리아가 카카오톡으로 ‘파사트 TSI’ 1000대분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마비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일 카카오톡 접수를 시작한 지 20여 분만에 온라인 사전계약 페이지 재개 공지를 소비자들에게 발송했다. 업체 공지에 따르면 접속자 폭주로 1차 계약 접수 시간을 오후 1시로 연기한다. 당초 1차 계약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2차 접수는 오후 3시부터 이뤄질 예정이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계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렇게 접속자가 폭주할 줄은 몰랐다”며 “현재 시스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사트 TSI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로 지난 2016년까지 국내에서도 판매됐던 차종이다. 국내 출시 버전은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최신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공식 판매가격은 3613만8000원으로 책정됐다.카카오톡 사전계약 혜택으로는 1차 계약자에게2018-08-10 11:43:00
‘리콜 대상’ 아닌 차량도 불…BMW 사태 어디로?9일 1시간 간격 잇따라 2대 화제 올 36대째…리콜 아닌 차도 9대 안전위해 운행중지 실행 가능성↑ BMW 화재 사건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운행정지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하루만인 이날 오전 경남과 경기도에서 1시간 간격으로 BMW차량 2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먼저 9일 오전 7시50분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도 BMW 730Ld 차량서 불이 났고, 이어 1시간 뒤인 8시50분쯤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IC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두 사건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2건을 더해 올해 들어 화재가 발행한 BMW 차량은 36대째다, 특히 8월에만 8대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의 하루에 1대꼴로 사고가 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더구나 이날 사고에서는 새로운 문제도 드러났다. 경남에서 불이 난 BMW 730Ld 차량은 2011년식 모델로 해당 모델의 리콜 대2018-08-10 05:45:00
아우디 등 수입차 24종 3만7901대 리콜아우디·포드·캐딜락·혼다·다임러트럭 등 24개 차종 3만7901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7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24개 차종 3만7901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CC 2.0 TDI GP BMT 등 15개 차종 2만3718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무스탕 132대, 지엠코리아 캐딜락 BLS 95대는 에어백이 터질 때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오딧세이는 2열 좌석 고정장치 결함, 이륜차 벤리110은 방향지시등 스위치 배선 결함으로 리콜된다. 이밖에 다임러트럭코리아 아록스는 조향각 조절 볼트 결함(안전기준 9조 위반)으로 리콜되는데 국토부는 과징금(매출액 1%)을 부과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10 05:45:00
- [간추린 뉴스]SKT, 킨텍스서 5GX 게임 페스티벌 外■ SKT, 킨텍스서 5GX 게임 페스티벌 SK텔레콤이 10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5GX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가상현실(VR) 기반의 게임과 e스포츠 중계, 5세대(5G) 통신망을 이용한 다중 접속 온라인게임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가상공간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주인공이 돼 직접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 KT, 530억원대 필리핀 광케이블 사업 수주 KT는 9일 필리핀 현지에서 530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망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건은 필리핀 현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컨버지 ICT 솔루션즈’가 전국망 구축을 위해 발주한 사업의 일부다. KT는 필리핀 최대 섬이자 전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루손섬 북부지역 약 1570km 구간의 광케이블망 공사를 맡아 주요 도심 구간과 간선도로를 따라 광케이블 및 통신관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 TBWA코리아2018-08-10 03:00:00
- 현대차 코나 “생큐, 마블”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출시 13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넘어섰다. 국산 소형SUV 중 최단 기록이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6일 출시된 코나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5만655대(코나 일렉트릭 포함)를 기록했다. 월평균 판매대수는 4166대다. 국내 소형SUV 시장은 2013년 한국GM 트랙스가 맨 처음 열었다. 성장기를 이끈 것은 쌍용자동차 티볼리였다. 티볼리는 ‘쌍용차의 효자’로 불리며 쌍용차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코나 출시 전까지만 해도 티볼리는 국내 소형SUV 판매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는 2016년 2월 출시 14개월 만에 내수 5만 대를 넘겼다. 이 시기 소형SUV 시장도 급성장했다. 현대차는 코나에 특히 공을 들였다. 출시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청바지에 운동화라는 파격적인 차림으로 직접 무대에 올랐을 정도2018-08-10 03:00:00
중고차 보러 갔다가… 車관리-외식까지 해결했네최근 중고차 매매단지가 달라지고 있다. 중고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재래식’ 시장에서 ‘복합쇼핑몰’식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새로운 매매단지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중고차 판매량(등록대수)은 1998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자동차 신규 판매량을 넘어섰고 2009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급성장했다. 2016년 말 중고차 등록대수는 약 378만 대로 2016년 기준 신차 등록대수(156만 대)보다 1.4배나 더 많았다. 중고차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허위 매물 등 신뢰도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이 때문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등장한 중고차 매매단지는 고급 편의시설과 믿고 살 수 있는 투명한 관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1년 인천 서구에 동화기업이 세운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 관계자는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이 허위 매물에 속거나 호객 행위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기업형 중고차 매매단지의 등장 한국 자동2018-08-10 03:00:00
포드 머스탱, 생산량 1000만대 돌파…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포드는 8일(현지 시간) 머슬카 ‘머스탱’ 생산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미국 디어본 본사와 플랫록 조립 공장(Flat Rock Assembly Plant)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인공인 머스탱이 투입돼 본사에서 공장까지 행진하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차량으로 숫자 1000만을 배열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1000만 번째로 생산된 머스탱은 최고출력 46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컨버터블 모델로 기록됐다. 포드에 따르면 머스탱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다. 또한 5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로도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IHS Markit)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12만5809대의 머스탱이 신규 등록돼 스포츠 쿠페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 4월 상품성이 개선된 2018년형 머스탱이 출시됐다. 4개월 동안 약 450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 모델은 2.3리터 에코부스2018-08-09 18:46:00
‘사상자 2명’ 현대차 에쿠스 화재… 실내 뒤덮은 불길 ‘발화지점은 어디’9일 새벽 국도에서 발생한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 화재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잇따른 BMW 결함 사태가 국산차 화재 이슈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특히 이 사고로 조수석 탑승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인명사고까지 발생해 업계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BMW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엔진 결함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주소방서가 사고 당시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불길이 차량 실내를 뒤덮은 모습과 화재가 진화된 이후의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화재 흔적이 실내를 중심으로 남겨져 있으며 운전석 쪽 보닛 일부가 검게 그을렸다. 업계 관계자는 “BMW 화재와 달리 에쿠스 차량 엔진룸은 거의 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실내 앞좌석에 화재가 집중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새벽 1시 40분경 발생해 소방차 5대와 인력 17명이 투입돼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또한 이번 화재로 약 1500만 원의 피해가2018-08-09 16: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