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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에 집중하는 현대모비스 “연구인력 2025년 4000명으로”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분야 등에서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프라, 인력 투자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분할합병은 무산됐지만 미래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모비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변화는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현대모비스는 커넥티비티(차량 통신연결) 등 미래차 시대를 이끌 SW 전문교육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SW 설계인력과 해외 글로벌 연구거점의 업무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용인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14억 원을 들여 ‘모비스 SW 아카데미’를 만들었다. 이곳에서 연구원 400여 명이 SW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회사가 정보통신기업에 버금가는 대규모 SW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인지, 판단, 제어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SW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현재 800여 명 수준인 국내 SW2018-06-11 03:00:00
이재용, 日서 車전장 업체와 협력 논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홍콩과 일본 출장을 마무리하고 열흘 만인 10일 오전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에서 우시오(牛尾)전기, 야자키(矢崎) 등 현지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전기·전자장치를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오전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노광기용 광원(램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 회사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에 램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창업자인 우시오 지로(牛尾治朗) 회장은 2007년 한국을 찾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한일 경제 현안과 두 회사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 회사인 야자키는 자동차용 전원·통신 케이블과 전방표시장치(HUD) 등 전장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전장업체인 미국 하만 인수를 주도한 이 부회장이 일본 전장2018-06-11 03:00:00
트럼프 또 수입차 관세 언급… 한국 車업계 가슴 철렁“주요 7개국(G7) 공동성명을 승인 말라 했다. 미국 시장에 밀려오는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수입자동차 관세를 언급했다. 나머지 G6 정상이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공동성명을 내자 이에 반발하며 수입차 관세를 압박 카드로 꺼낸 것이다. 이를 지켜보는 한국 자동차 업계는 혼란 그 자체다. 한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철강 관세가 트럼프발 무역전쟁의 전초전이었다면 수입차 관세가 진짜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들어 철강 관세를 언급한 뒤 실제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0개월이 걸렸다.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관세 조사도 약 6개월∼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수입차가 미국 시장과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입차 관세 부과 카드를 빈번하게 꺼내며 유리하게2018-06-11 03:00:00
현대모터스튜디오, ‘울트라코리아 2018’ 공식 후원… 젊어진 현대차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인인 ‘울트라코리아 2018’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아닌 현대모터스튜디오 단독으로 참여한 첫 번째 대규모 문화행사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문화행사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여 자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트라코리아 2018’을 공식 후원했다. 전용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 벨로스터 앤트맨 쇼카와 고성능 모델 벨러스터 N을 전시했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가 섭외돼 잠실운동장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데이비드 게타를 비롯해 어보브 앤 비욘드, 칼 그레이그 등 2000년대 이전 아티스트부터 악스웰·인그로소, 스티브 안젤로, 니키 로메로 등 2000년대 중반 2세대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와 제드, 체인스모커스, 갈란티스, 주 등 3세대 아티스트까지 역대급 DJ 라인업으로2018-06-10 17:47:00
폴크스바겐 신형 ‘티구안’, 한국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달성폴크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이 5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561대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월 판매기록이다. 지난달 16일부터 고객에게 인도된 신형 티구안은 보름 만에 기존 월간 최대판매 기록(1228대)을 넘어섰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인기를 바탕으로 5월 수입차업체 판매 3위에 올랐다. 신형 티구안은 넓어진 실내공간, 가벼워진 차체,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강화하면서 가격은 기존 인기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티구안에 대해 변치 않은 믿음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한국 시장에서 더욱 신뢰 받는 브랜드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신형 티구안 2.0 TDI가 3860만 원부터다. 2.0 TDI 프리미엄(4070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4450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42018-06-08 17:26:00
5월 수입차 판매 21.1%↑… 아우디·폴크스바겐 ‘살아있네’국내 수입차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물량부족으로 전달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최근 판매정상화에 들어간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공백을 메웠다. 특히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는 주력 모델 1~2개 차종으로 브랜드 순위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신규등록대수가 2만3470대로 전년(1만9380대) 대비 21.1%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등록대수는 11만6798대로 작년(9만4397대)에 비해 2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839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7000대 넘는 실적을 기록했던 전월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량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MW는 5222대로 2위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판매정상화에 나선 폴크스바겐은 2194대로 3위에 올랐다. 신형 티구안이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도요타는 1455대로 4위, 아우디는 1210대로2018-06-08 17:20:00
기아차, 안전사양 강화된 K5·K7 ‘월드컵 에디션’ 출시기아자동차가 K5·K7 ‘월드컵 에디션’을 8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에디션 모델들은 전방충돌방지보조·고속도로 주행보조·스마트크루즈컨트롤·차로이탈방지보조·하이빔보조·운전자주의경고 등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브와이즈가 기본 적용된다. 이와 함께 K5 월드컵 에디션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LED 헤드램프 및 안개등·1.6 터보 18인치 스포티 알로이 휠·가변형 무드조명·D컷 스티어링 휠 ·전방주차 보조·후측방 충돌 경고(BCW)·앞좌석 통풍시트·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등을 기본 탑재했다. K7 월드컵 에디션에는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7인치 슈퍼비전클러스터·양문형 콘솔 암레스트·카드타입 스마트키·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가격은 K5·K7 월드컵 에디션 각각 2780만 원,35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6-08 17:09:00
BMW,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추격신 활약 예고BMW 다양한 모델들이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Mission Impossible: Fallout)’에 등장한다. 최근 BMW그룹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와 그의 팀원들은 뉴 M5를 비롯해 7시리즈 세단, BMW 모토라드 R 나인T 스크램블러와 더불어 1986년식 5시리즈를 탄다. 특히 BMW 뉴 M5는 미션 임파서블 추격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검은색 키드니 그릴과 탄소섬유 미러 캡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로 무장한 검은색 뉴 M5 차량은 M 모델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와 더불어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08 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우렁찬 배기음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R 나인T 스크램블러는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주요 장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1986년식 5시리즈 역시 연식을 잊게 만드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베 드레허(Uwe Drehe2018-06-08 16:45:00
[2018 부산모터쇼]한국GM, ‘쉐보레 이쿼녹스’ 출시… 아쉬운 가격경쟁력한국GM이 올해 주력 신차로 선보인 ‘쉐보레 이쿼녹스(Equinox)’의 가격을 발표했다. 경쟁사 동급 모델과 비슷하거나 높게 책정됐다. 일부에서는 지속된 브랜드 고가정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GM은 7일 ‘2018 부산모터쇼’에서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모델은 한국GM이 향후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신차 15종 중 두 번째 차종이다.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에 집중하는 쉐보레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브랜드 SUV 경쟁력을 활용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특히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소비자들이 SUV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LS가 2987만 원, LT 3451만 원, 프리미어는 3892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하면 각 트림에 따라 200만 원이 추가된다. 디젤 모델을2018-06-08 15:34:00
‘드림카’들의 향연…SUV·친환경차 격전장 ‘2018 부산모터쇼’■ 2018 부산모터쇼 개막…국내외 19개 브랜드 총 203대 출품 현대차·BMW 등 SUV 잇따라 선봬 벤츠는 하이브리드카 ‘E 300 e’ 공개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기술력 뽐내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8~17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하며, 이 중 신차 36대가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된다. 이번 모터쇼의 핵심 키워드는 대세로 자리잡은 SUV와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친환경차다. 주요 브랜드의 출품작을 살펴봤다. ● 하반기 SUV 시장 더 뜨거워진다 2018 부산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차종은 역시 SUV다.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직후부터 판매를 시작하거나 하반기 판매를 앞둔 모델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지엠에서는 쉐보레의 간판 중형 SUV 이쿼녹스를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을 비롯한 다2018-06-08 05:45:00
현대차, SUV 콘셉트카 ‘HDC-2’ 세계 첫 공개차세대 디자인 전략 ‘현대 룩’ 반영 고성능 라인업 ‘N’ 향후 비전 발표 현대자동차는 7일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향후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 ‘현대 룩’ 반영된 콘셉트카 HDC-2 공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HDC-2는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했으며, 다이내믹한 선과 근육질의 바디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낸다.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차세대 현대 디자인은 제조사 브랜드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각각의 차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갖도록 디자인하는 ‘현대 룩’ 디자인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대 룩’을 통해 디자인 스펙트럼을 넓히고 고객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드는2018-06-08 05:45:00
‘스켈레톤’ 윤성빈, BMW X 패밀리 홍보대사BMW 코리아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를 BMW의 사륜구동 SUV 라인업인 X 패밀리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얼음 위에서도 완벽한 구동력을 배분하는 스켈레톤 종목 경기 특성과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을 갖춘 BMW X 패밀리 라인업의 특성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선정 이유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6-08 05:45:00
“한국닛산, SUV라인업 강화… 중형 엑스트레일에 기대”“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가장 잘 만든 차입니다.” 7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난 허성중 한국닛산 사장은 한국에 처음 공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트레일’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중형 SUV 엑스트레일은 닛산 SUV 모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다. 이번 엑스트레일 도입으로 한국닛산은 엑스트레일(중형)-무라노(프리미엄 중형)-패스파인더(대형)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강화한 셈이다. 한국닛산이 SUV 라인업을 강화한 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허 사장은 “주 5일제 정착으로 레저, 여행 등 다목적 요구에 맞는 차인 SUV를 선택하는 고객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엑스트레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 본 엑스트레일은 유난히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이 넓었다. 그 이유를 묻자 허 사장은 “동급 모델 중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길이)가 가장 긴 모델이라 실내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2018-06-08 03:00:00
수소차 충전소 年보조금, 韓150억 vs 日3600억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김진섭 씨(29)는 올해 초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기차(수소차) ‘넥쏘(NEXO)’ 예약을 하려다 마음을 접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샀다. 김 씨는 “사는 곳 근처나 고속도로에서 수소차 충전소를 찾기가 어려워 하이브리드차로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연말이 되면 김 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연말까지 수소차 충전소 16곳을 확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7일 국토부는 친환경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상설 충전소 8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 있는 임시 충전소를 상설화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 및 언양, 중부고속도로 하남 만남의 광장,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등 대상지 중 7곳에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환경부도 올해 말까지 9곳, 내년에는 10곳을 추가로 더 설치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2018-06-08 03:00:00
뜨거운 SUV 大戰, 그 서막이 오른다《 8일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간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듯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주력 차종으로 신형 SUV를 잇따라 공개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개막 하루 전인 7일 열린 부산모터쇼 프레스행사에서는 현대·기아차와 한국GM, BMW, 한국닛산, 아우디 등 대부분의 업체가 대거 신형 SUV를 선보였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가 판매한 승용차 52만2000여 대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38.4%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포인트 높은 수치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작년보다 3만 대 이상 더 팔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SUV 선호 추세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대형 SUV 콘셉트카인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현대차의 중형 SUV보다 약 1.5배 넓어진 전면부 디자인과 더욱 커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강인한 인상을 주면서도 날렵한 곡선2018-06-08 03:00:00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출시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을 7일 출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스페셜 모델 역할을 했던 아웃도어 에디션에 LED 안개등, 리어범퍼커버 등 외관디자인은 물론 햇빛 차단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난연 처리 주름식 커튼(2열), 사이드에어백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SUS 스키드플레이트, 테일게이트 크롬 가니쉬 등 디자인 요소와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사이드스텝, 야간 적재공간 이용에 도움을 줄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 기존 아웃도어 에디션 사양들도 그대로 들어갔다. 경쟁모델 중 유일한 사륜구동(4WD) 시스템도 기본 탑재돼 월등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초 코란도 투리스모에 와이파이 양방향 풀 미러링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신규 적용하고 전면 디자인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하며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합리적 가격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익스트림 스포츠2018-06-07 17:28:00
아우디코리아 “다음 신차는 A4 35 TDI”… 디젤로 정면 돌파올해 경영정상화에 나선 아우디의 행보가 남다르다. 최근 차량 드라마 협찬과 TV광고 등을 전개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부산모터쇼까지 참가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현재 아우디 A6와 R8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출시를 앞둔 다음 신차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7일 ‘2018 부산모터쇼’ 언론공개행사에서 지난 4월 재판매에 들어간 A6에 이어 다음 신차로 ‘A4 35 TDI’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연식변경을 거친 A6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이런 반응으로 인해 경영정상화가 탄력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기다려준 소비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신차 도입으로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A4는 지난 2015년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출시된 바 있다. 당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이슈되면서 가솔린 모델만 판매됐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디젤 모델을 통해 국내 시장 재진입에 나설 계획이다2018-06-07 16:41:00
[2018 부산모터쇼]현대차,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가 7일 2018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의 바디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낸다. 특히 그릴과 램프, DRL의 정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라이트 아키텍쳐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하는 진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차 스타일링 담당 상무는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현대 디자인 DNA가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의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차”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비전과 함께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출시 첫 차량인 ‘벨로스터 N’도 공개했다. 현대차는2018-06-07 12:45:00
[2018 부산모터쇼]르노삼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다르노삼성자동차가 7일 ‘2018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 전시와 함께 르노삼성과 르노, 각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소개했다. 르노삼성 브랜드 전시공간에는 주력 모델인 SM6와 QM6, QM3를 비롯해 SM7, SM5, SM3, SM3 Z.E. 등 모든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관 내 르노 브랜드존에는 최근 공식 출시된 르노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120년 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타입 A 부아트레(Voiturette)’를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이날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146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S.T. Dupont)`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약 100m 길이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주행트랙을 전시관 내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즐겁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르노(Renault) 대표 모델 클리오를 행사2018-06-07 12:30:00
[2018 부산모터쇼]기아차, ‘니로 EV’ 공개… 1회 완전 충전에 380km 달려기아자동차가 7일 ‘2018 부산 국제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니로 EV’를 처음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형 SUV 콘셉트카 ‘SP’ 및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와이드 바디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EV는 ▲최소 38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미래지향적이면서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 ▲동급 최장 축거를 기반으로 하는 여유로운 실내공간 ▲넉넉한 트렁크 용량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국산 소형SUV 최고 수준의 상품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 EV는 기존 니로와는 차별화된 ‘EV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2018-06-07 12: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