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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시위에… 한국GM ‘경영 정상화’ 간담회 취소한국GM이 14일 열려던 ‘경영 정상화 기자간담회’가 한국GM 비정규직노조와의 마찰로 결국 취소됐다. 한국GM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GM 부평공장에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다. 2019년 흑자 경영을 위한 정상화 방안과 5년간 신차 15대 출시,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개설 등을 설명하려던 자리였다. 하지만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한국GM 비정규직지회 노조원 10여 명은 간담회 장소인 홍보관 건물 밖에서 한국GM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 그러던 중 노조원 약 10명이 행사 약 20분 전 건물 뒷문을 통해 기자간담회 장으로 들어와 기습 시위를 벌였다. 노조 측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없는 한국GM 정상화는 기만이다’, ‘카허 카젬을 감옥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들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한국GM 실사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황호인 한국GM부평 비정규직지회장은 “우리도 한국GM의 일원이2018-05-15 03:00:00
현대차 i30 N 경주차, 24시 내구레이스 완주 성공… 역대 최고 성적현대자동차가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진행되는 내구레이스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Zurich 24h Race)’에 ‘i30 N TCR’ 경주차 2대를 출전시켜 종합순위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 이뤄졌다. 현대차 i30 N TCR을 비롯해 아우디 RS LMS와 세아트 쿠프라 TCR 등 총 150대 차량이 출전했으며 이중 106대만이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가 기록한 종합순위 35위는 지난해 ‘i30 N 테스트카’를 투입해 거둔 50위보다 15단계 상승한 성적이다. 또한 TCR클래스에는 총 9대가 출전했다. 클래스 순위로는 각각 2위와 4위에 해당된다.드라이버는 1대에 4명이 탑승하는 방식으로 총 8명이 출전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소속 김재균 연구원(전력제어개발팀)과 국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소속 레이서 및 자동차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강2018-05-14 17:02:00
2018년 4월 수입 상용차 400대 판매… 만트럭 판매 98.2%↑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00대로 작년(344대)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37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다만 전년보다 4.2% 감소한 수치다. 만트럭은 109대를 팔아 2위에 올랐다. 작년보다 무려 98.2% 성장한 판매량이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433대로 볼보트럭(569대, 35.4%)에 이어 2위다. 점유율은 26.9%를 기록 중이다. 스카니아는 작년과 동일한 78대를 판매했지만 최근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트럭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66대)와 이베코(10대)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특장 모델이 23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트랙터(119대)와 카고(36대), 버스(8대) 순이다. 특장에는 카고와 밴 모델이 포함됐으며 덤프트럭은 건설기계로 분류돼 신규등록대수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2018-05-14 15:58:00
르노삼성, ‘두 번째 르노’ 클리오 출시… 가격 1990만~2340만원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클리오’를 공식 출시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에어 두 번째로 국내 선보이는 ‘르노’ 모델로 프랑스 르노 엠블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차는 14일 소형차 클리오(CLI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 모델은 젠(ZEN)과 인텐스(INTENS) 등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시작 가격은 각각 1990만 원, 2320만 원이다. 트림별 모든 선택옵션을 더한 모델 가격은 각각 2040만 원, 234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선보인 르노 클리오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12년 선보인 4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버전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16년 처음 해외 시장에 공개됐다. 특히 클리오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약 1400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060mm, 1730mm, 높이는 1450mm다. 해외 시장에 출시된 기아자동차 신형 프라이드(4065x1725x1450)와 비슷한 크기를 갖2018-05-14 12:47:00
BMW코리아, 6세대 뉴 M5 공개… 최고출력 608마력BMW코리아가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6세대 ‘뉴 M5’를 14일 출시했다. BMW에 따르면 M5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 특성을 융합한 모델로, 지난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시한 M5는 M시리즈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를 탑재해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M x드라이브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됐으며,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처음 시동을 걸면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이 켜진 상태에서 사륜구동 모드(4WD)가 활성화된다. 사륜구동 모드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코너링 가속 시 뒷바퀴가 약간 미끄러지도록 설정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는 후륜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2018-05-14 11:35:00
프리미엄 수입 명차들의 선택, ‘스미스클럽’ 새 차를 구입할 때, 순정 세부 옵션 외에 소비자들이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제품들이 있다. 블랙박스, 하이패스, 윈도 틴팅(썬팅) 등이 바로 그것이다. 차 유리 내부 면에 필름을 부착하는 윈도 틴팅(썬팅)은 프라이버시 보호, 눈부심 감소, 자외선 및 태양광 차단 등의 효과가 있다. 윈도 틴팅(썬팅)은 국산차의 경우 제조사나 영업사원들이 대부분 서비스 품목으로 제공하지만, 최근에는 차량 구입자들이 별도 비용을 들여 윈도 틴팅(썬팅)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윈도 틴팅(썬팅) 제품으로 익히 알려진 것은 대부분 외산 제품이지만, 국내 생산 및 자체 브랜드로 마세라티, BMW, 미니,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혼다 등 수입차 브랜드에 선택받은 틴팅(썬팅)필름 브랜드가 있다. 바로 자동차옵션 종합제조기업 스미스클럽의 프리미엄 틴팅(썬팅)필름 ‘스미스필름 T시리즈’다. 필름의 제조업체인 스미스클럽은 경영혁신인증 및 벤처인증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2018-05-14 10:16: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픽업 트럭’ 세련미 진화…실용성·가성비도 UP■ 쌍용차 내유외강 SUV ‘렉스턴 스포츠’ 시승기 전면부·실내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전장 5095mm…테크공간 1011L 최고출력 181마력·가격 2320만원 국내 유일의 픽업 트럭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가 뜨겁다.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4월까지 1만1213대가 팔리며 소형 SUV 티볼리(1만3335대)와 함께 쌍용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하는 볼륨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심과 아웃도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 업그레이드된 픽업트럭 디자인의 힘 렉스턴 스포츠는 ‘픽업 트럭’이란 차종에 갖고 있던 투박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꽤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대형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G4렉스턴의 디자인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덕분이다. 뒤쪽의 데크가 보이지 않는 전면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만 보면 G4 렉스턴과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질 정도다. 이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은 렉스턴 스포츠가 다양한 취향과2018-05-14 05:45:00
한국지엠 흑자 유턴?…스파크·이쿼녹스 가격이 관건2019년 경영 정상화 계획 발표 한국지엠이 2019년 흑자 전환을 위한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신형 소형 SUV와 신형 CUV 제품 생산, 차세대 글로벌 차량을 위한 3기통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의 개발과 생산 등을 뒷받침할 총 28억 달러의 신규 투자 확보다. 한국지엠의 주요 주주인 산업은행과 GM은 11일 한국지엠의 사업 수익성과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법적 구속력을 갖춘 재무 지원 협약을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대규모의 고객 지향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신제품 및 혁신적인 고객 케어 프로그램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 고객들께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영 정상화의 기반은 마련했지만 흑자 전환의 관건은 위축된 내수 판매 정상화다. 곧 출시하는 신형 스파크와 중형 SUV 이쿼녹스가 흥행에 성공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스파크는 소형2018-05-14 05:45:00
BMW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사전계약BMW 그룹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세계 200대만 한정 생산하는 ‘BMW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의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국내에 총 10대만 한정 판매되는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은 750Li xDrive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750Li xDrive 모델로는 최초로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를 적용하고 BMW 인디비주얼 V 스포크 20인치 휠을 장착해 역동성을 더했다. 특히 B필러 윈도우 프레임과 도어 플레이트, 대시보드 패널에 40주년 에디션 전용 배지를, 헤드레스트에는 전용 쿠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더했다.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루트 이노베이티브 퓨쳐 모델과 7시리즈가 전통적으로 간직해 온 우아한 카리스마를 강조한 루트 헤리티지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2억1350만원(VAT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5-14 05:45:00
르노삼성, 강남신세계 QM6 라운지 운영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형 QM6 출시를 기념해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신세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QM6 라운지를 운영한다. 오픈형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한 라운지에는 QM6 스페셜리스트들이 상시 대기하며 고객들에게 차량 특징을 설명해준다. 르노삼성자동차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스템인 ‘e-쇼룸’도 체험해 볼 수 있고, 현장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9년형 QM6는 전 트림 앞 유리에 열차단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적용하고, S-Link 시스템에 애플 카 플레이를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5-14 05:45:00
자율주행 보조기능 갖춘 마세라티 SUV 르반떼… 3L 엔진 “으르르릉”이탈리아 감성의 끝판왕, 마세라티 르반떼가 하반기(7∼12월)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마세라티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는 2016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지난해 6월까지 72개국에서 2만5000대 이상 팔렸다. 2018년형 르반떼는 기존 모델 라인업을 바꾸고 전동식 운전대 등 하이테크 기능, 자율주행보조 기능 등을 더했다. 르반떼의 엔진은 3L(리터) V6 엔진이다. 최고 트림은 최대 마력 430hp,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 5.2초, 최고 속도 시속 264km를 자랑한다. 하위 라인업(350마력)은 제로백 6초, 최고 속도 251km다. 마세라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엔진음도 여기에서 나온다. 운행 모드를 ‘스포츠’로 선택하면 배기 밸브가 활짝 열리며 고유의 ‘으르르릉’ 하는 엔진음이 울려 퍼진다. 가솔린 엔진과 V6 터보엔진 모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변속 모드는 노멀(보통), 스포츠, 오프로드 등으로 나뉜다.2018-05-14 03:00:00
심장 박동 뛰게하는 ‘코너링의 악동’이달 3일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 ‘N’의 국내 시장 데뷔 모델인 ‘벨로스터 N’ 시승행사가 열린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 시승 전 현대차 관계자는 기자에게 “조심하세요. 소변이 나올 정도로 아찔할 겁니다”라며 벨로스터 N의 위력을 자랑했다. ‘고성능 차라고 하지만 별것 있겠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벨로스터 N의 뒷좌석에 올랐다. 직접 운전을 하기보다는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에 몸을 맡겼다. “안전띠 꼭 착용하시고 기대하세요”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드라이버가 가속 페달을 밟았다. “부왕!” 하는 굉음과 엔진음이 엄청났다. “와∼와우∼장난 아니다”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다. 왜 소변이 마려울 정도로 아찔할 것이라고 했는지 실감했다. 속도계를 보니 출발 후 순식간에 시속 80km에서 100km 사이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체감 속도는 그 이상이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 약 6초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능력을 선보인 뒤 마주한 회전 코스. 코너링은2018-05-14 03:00:00
“단기수익 빼먹기는 안 통해” 현대차, 엘리엇에 단호 대응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흔들어 단기 수익을 빼내려는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에 단호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엘리엇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발목을 잡고 나서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정면대결 뜻을 밝혔다. 현대모비스 지분 10.1%를 가진 국민연금공단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9일 결전의 주주총회가 다가올수록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변동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동주의 펀드’로 악명 높은 엘리엇은 11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며 다른 주주에게도 반대를 권한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행동주의 펀드는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단기간에 수익을 내고 빠져나간다. 이번에 엘리엇이 타깃으로 삼은 기업은 현대차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총 약 10억 달러어치(약 1조700억 원) 보유하고 있다고 밝2018-05-14 03:00:00
롤스로이스, 첫 SUV ‘컬리넌’ 공개… ‘초대형 SUV’ 압도한 럭셔리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첫 SUV(스포츠유틸리티) 모델을 공개하고 최고급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롤스로이스는 10일(현지 시간)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첫 번째 SUV 모델인 ‘컬리넌(Cullina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량 개발 공식 발표 이후 약 3년 만에 양산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컬리넌은 ‘럭셔리’의 범위를 재정립했다. 도시적인 요소에 한정하지 않고 자연이나 험로 등 소비자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최고급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레저생활을 고려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플랫폼은 지난해 선보인 신형 팬텀과 공유한다. ‘럭셔리 아키텍처(Architecture of Luxury)’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SUV 모델 최초로 ‘쓰리 박스(Three Box)’ 구조가 적용됐다고 롤스로이스 측은 전했다. 엔진실과 실내, 트렁크 등 3개 공간이 분리된 구조로 이뤄졌다. 뒷좌석과 트렁크 중간에는 유리 파티션이2018-05-11 15:57:00
한국타이어, 시제품 제작 업체 ‘모델솔루션’ 지분 인수… 686억원 투입한국타이어는 11일 디지털 프로토타입 솔루션 기업인 ‘모델솔루션(Model Solution)’ 지분 75%를 686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모델솔루션은 한국타이어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모델솔루션은 지난 1993년 설립된 회사로 새로 개발되는 각종 전자제품과 의료기기의 프로토타입과 몰드(Mold)를 디자인·제작하는 업체다. 프로토타입 솔루션은 2007년 시작됐으며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제품 디자인부터 프로토타입 제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해당 업계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기업 인수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모델솔루션은 기존 계열사인 ‘엠케이테크놀로지’ 기술력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엠케이테크놀로지는 대형 금형 장비 업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2018-05-11 13:44:00
한국GM, 5년 동안 ‘신차 15종’ 출시… 경영정상화 박차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한국GM이 신차 출시 계획 발표와 마케팅 및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돌아선 소비자 민심 잡기에 나선다. 커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이달 출시 예정인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5년 간 주요 차종에 걸쳐 신차 총 15종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대리점 방문을 늘리기 위해 전국 규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카젬 사장은 “경영정상화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상품성을 보강한 쉐보레 스파크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스파크를 활용한 마케팅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소비자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의 밝은 미래를 제시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케팅의 경우 11일부터 100일 동안 쉐보레 대리점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일 1명을 추첨해 경차 스파크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 102018-05-11 10:51:00
르노삼성, 출범 후 누적생산 300만대 돌파2000년 회사출범 18년 만에 기록 최다 생산 모델은 SM5, 2위 SM3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공장의 누적 생산 대수가 2000년 9월 회사출범 이래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출범 후 올해 4월까지 내수 생산대수는 약 169만대, 수출물량 생산대수는 약 130만대로 파악됐다. 300만대 누적 생산 돌파는 2016년 출시한 SM6(수출명: 탈리스만), QM6(수출명: 뉴 꼴레오스) 등 프리미엄 모델의 성공과 SM5, SM3 등 스테디셀러 모델의 지속적인 인기를 통한 내수 및 수출, 북미수출모델 닛산 로그 등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2000년 이후 내수 및 수출을 포함해 부산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은 SM5로 약 94만대다. 2위는 SM3로 약 79만대, 3위는 수출물량인 닛산 로그로 총 44만8000여대를 생산했다. 부산공장은 최대 8개 차종까지 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지난해 연2018-05-11 05:45:00
- [간추린 뉴스]LS엠트론, 車부품사업 지분 매각 外■ LS엠트론, 車부품사업 지분 매각 LS엠트론은 자동차부품 사업을 물적 분할하고 그 지분의 80.1%를 ‘쿠퍼스탠더드’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퍼스탠더드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글로벌 기업이다. 이로써 LS엠트론은 트랙터 및 사출시스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무리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7월 LS오토모티브 지분과 동박 및 박막 사업을 매각했고 올해 3월에는 전자부품 사업 등을 물적 분할을 통해 매각한 바 있다. ■ 삼성SDS, 美 GPU 가상화 업체에 투자 삼성SDS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기술 업체인 ‘비트퓨전’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트퓨전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에 필요한 GPU 자원을 가상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 회사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하면 GPU 성능을2018-05-11 03:00:00
현대모비스 ‘미래車’ 인재 확보 가속현대모비스가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회사인 독일 콘티넨탈 출신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했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개발과 더불어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분야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방안에 따라 분할 후 남는 존속 현대모비스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인포테인먼트 기술 역량을 꼽고 있다. 10일 현대모비스가 영입했다고 밝힌 칼스텐 바이스 박사(사진)는 현대모비스가 처음으로 영입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현대모비스에서 맡게 될 공식 직함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상무다. 현대모비스는 바이스 상무의 영입을 계기로 인포테인먼트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제품 개발 계획을 재정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바이스 상무가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해킹 대응 등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스 상무가 콘티넨탈의 사이버 보안센터를 설립하는 데 중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2018-05-11 03:00:00
더 강력해진 혼다 어코드혼다코리아가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10세대 어코드 출시 행사를 열었다. 신형 어코드는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려 한층 존재감 있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뽐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중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는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동급 10단 자동변속기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2018-05-1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