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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군산에 400억∼500억 긴급 투입… 기준금리 1∼2번 올려도 긴축 아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타격을 입은 전북과 군산 지역에 400억∼500억 원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한은 총재로서 44년 만에 연임에 성공했다. 이 총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지원자금의 운용 방식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낙후 지역 지원에 대해 진지한 검토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원자금 증액을 포함해 지원 기준 변경 문제를 금융통화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가 언급한 지원자금은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이다. 이 가운데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는 5조9000억 원으로 전북에 2318억 원이 배정돼 있다. 이 자금은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준으로 차등 배정되는 구조여서 잘사는 지역일수록 더 많은 자금을 받는 모순이 있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경기 회복세가 계2018-03-22 03:00:00
‘미니 레트로 블루 에디션’ 100대 온라인 한정 판매미니코리아는 21일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인 ‘미니 레트로 블루 에디션(MINI Retro Blue Edition)’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온라인 플랫폼 ‘도미니크(Dominick)’를 통해 판매되는 두 번째 한정판이다. 미니 쿠퍼 3도어와 5도어 버전을 고를 수 있으며 각각 50대씩 총 100대를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3도어 에디션 모델은 아이스 블루 컬러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조합됐고 크롬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에 전조등을 추가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휠은 17인치 실버 멀티 스포크 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새틀라이트 그레이 컬러 가죽과 다크 코튼우드 트림이 조화를 이룬다. 편의사양 구성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5도어 에디션 모델의 경우 아이스 블루 컬러와 블랙 미러캡, 스트라이프로 꾸며졌다. 헤드램프와 사이드미러, 17인치 휠은 블랙 포인트가 적용돼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익사이먼트 패키지가 적용돼 12가지 내2018-03-21 18:57:00
팅크웨어, 아이나비 상반기 전사 프로모션 실시팅크웨어가 내달 8일까지 아이나비 상반기 전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자동차 틴팅필름 칼트윈’ 및 ‘아이나비 프리미엄 블랙박스’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팅크웨어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무상장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할인 및 증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틴팅필름 칼트윈은 블랙팬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전면 혹은 측후면 부분시공 시 LX·RX 제품은 20% 할인, TX는 15% 할인한다. 전체 풀시공 시에는 한정판 블랙팬서 메탈 스티커 및 19만9000원 상당의 차량용 보조배터리 아이볼트 미니를 증정한다. 블랙박스는 ▲아이나비 퀀텀 구매 시 외장 GPS+장착 무상지원 ▲아이나비 QXD1000 알파 구매 시 무상장착+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아이볼트 커넥티드 5만 원 할인을 해준다. 타임 세일도 진행된다. 블랙박스 제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 행사는 프로모션 기간 내 오전 11시부터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일 선착순 20명에게 ‘아이나2018-03-21 14:44:00
도로교통공단, ‘2017년 공공기관 협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도로교통공단은 21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17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운전면허정보 자동검증시스템 구축 과제’를 공공기관 협업으로 추진했다. 공단이 진행한 과제는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제도를 보완하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원동기 운전면허만 소지해도 차량을 대여할 수 있고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 경우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무면허 운전과 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경찰청과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카셰어링과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운전자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작년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시스템 운영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차량 대여 신청 154만여 건이 접수된 가운데 면허정보를 검증한 결과 3만9897건(2.6%)이 부적격으로 선별돼 차량 대여가 차2018-03-21 13:52:00
현대차, ‘쏠라티 무빙 호텔’ 공개… SM엔터 식구들 탄다현대자동차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을 21일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 무빙 호텔은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공연이나 촬영을 위해 이동 차량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수, 배우 등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이동공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쏠라티 무빙 호텔을 직접 사용하게 될 SM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해 이동 차량 안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과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차량의 디자인에 적용했다. 기존 쏠라티의 강점을 살리면서 차량 안에서 헤어, 메이크업, 대본 준비, 식사, 휴식 등 다양한 일들을 해결해야 하는 공연 종사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휴식과 변신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쏠라티 무빙 호텔 좌석은 165도로 눕혀져 차량 안에서도 마치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좌석을 90도로 회전시켜 책상에 앉는 것도 가능하다. 탑승 공간2018-03-21 11:02:00
한불모터스, ‘푸조 라피드’ 본격 운영한불모터스가 서울 성수동에 ‘푸조 라피드(PEUGEOT RAPIDE)’ 퀵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불모터스는 서비스센터 입고 고객의 약 60%가 정기점검 및 단순 부품 교환을 위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푸조 라피드 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를 통해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요청 후 1시간 내외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출고하는 푸조 글로벌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한불모터스는 이를 위해 푸조 성수 서비스센터에 마련된 푸조 라피드 전용 접수처에서는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리셉션, 정비 인력 등 총 4명 전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동 동선이 가장 짧은 워크베이 2대도 ‘푸조 라피드’ 전용으로 지정했다. 서비스 대상은 오일류나 각종 필터, 전구류 등 차량 유지 품목에 한한다. 푸조 라피드 퀵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푸조·시트로엥 성수 서비스 센터는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32018-03-21 10:51:00
우버 자율주행차, 돌발상황 인지 못해 ‘보행자 사망’… 기술 개발 새 국면자율주행차 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주행 중이던 자율주행차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보행자 사망사고를 낸 것. 이로 인해 안전성 논란이 야기되고 있으며 기술 개발 판도가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외신은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시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저녁 10시경 여러 차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커리로드·밀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엘레인 허츠버그(49)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로고 우버는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 개발과 시범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우버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우버 자율주행차(볼보 XC90)는 시속 60km로 주행 중이었고 운전석에는 우버 직원이 앉아있었다. 보행자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는 상2018-03-21 10:39:00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 ‘THE K9’, 사전계약 실시첨단 주행 신기술, 편의사양 탑재 기아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K9이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대치동)의 THE K9 전용 전시·시승공간인 ‘Salon de K9’에서 ‘THE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인 만큼 디자인과 실내외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감성에 포인트를 뒀고,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편의사양을 장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시그널 램프 등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고, 실내는 팬톤 색채 연구소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우아한 내부 공간을 완성했다.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차로유지보조, 후측방모니터,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2018-03-21 05:45:00
현대 ‘넥쏘’, 예약판매 하루 만에 보조금 동나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사진)의 초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예약판매를 실시한 지 하루 만에 국고보조금이 동날 정도다. 1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넥쏘는 이날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 이는 올해 보조금을 지급한 240대의 세 배가 넘는 수치다. 넥쏘의 예약판매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국고보조금 추가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올해 책정된 정부(환경부)의 수소전기차 국고보조금은 대당 2250만원씩 158대다. 지자체 보조금은 대당 1000만∼1250만원 수준이다. 19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고를 낸 서울시의 경우 대당 1250만원, 울산시는 1150만원으로 확정했다. 국고보조금 2250만원을 더하면 넥쏘 모던은 3390만원에, 프리미엄은 37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3-21 05:45:00
금호타이어, BMW에 ‘크루젠 HP91’ 공급금호타이어가 BMW 뉴 X3 모델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BMW가 2003년 선보인 X3는 현재까지 세계에서 16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이다.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기술개발을 거쳐 X3 전용 제품의 성능, 기술, 양산 승인을 받은 후 미국에서 첫 생산하는 BMW 뉴 X3 차량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뉴 X3에는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도심형 SUV용 스포츠 타이어인 크루젠(CRUGEN) HP91 제품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시리즈는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온·오프로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3-21 05:45:00
- 자율주행차의 ‘과실치사 운전’미국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처음 발생했다. 머지않아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됐던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논란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경(현지 시간) 애리조나주 템피시의 커리로드와 밀애비뉴 교차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되던 우버 차량이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 일레인 허즈버그 씨(49)를 치었다.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아 있었지만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당시 허즈버그 씨는 자전거를 끌고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시속 약 61km로 달리던 이 차량이 사고 전 속도를 낮춘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허즈버그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차량 운전자는 무언가와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서야 충돌 사실을 인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예비 조사를 한 현지 경찰은 “영상에서 피해자가2018-03-21 03:00:00
전기차배터리 ‘질주’ LG,13兆 또 따냈다LG화학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그룹과 약 13조 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지난해 초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과 막판 경합 끝에 8조 원 규모의 폴크스바겐그룹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따낸 것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이로써 LG화학은 폴크스바겐그룹 누적 수주 금액만 21조 원에 달하게 됐다. LG화학 한 해 총매출(25조6980억 원·지난해 기준)의 85%에 이르는 규모이고, 단일 기업간 배터리 셀 공급 계약 최고 기록이다. LG화학이 이번에 수주한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은 폴크스바겐이 최근 유럽,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맺은 200억 유로(약 26조 원) 규모 공급 계약의 일부다. LG그룹 고위 관계자는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인 13조 원 규모를 LG화학이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이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그룹의 확실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2018-03-21 03:00:00
- 선진국, 차량결함땐 제조사 배상 추세자율주행차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가, 어떻게 피해를 보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다. 책임 소재, 보상 규정 등이 불분명하다 보니 관련 보험 상품 개발도 걸음마 단계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가운데 자율주행차 보험을 내놓은 곳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두 곳이다. 다만 가입 대상이 법인 소유의 시험용 자율주행자동차로 한정돼 있다. 전자·통신 기업들이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운행하다가 사고가 나면 원인에 관계없이 피해를 보상하는 형태다. 차량을 개발한 업체가 보험료를 내고 사고의 보상 책임을 지는 것이다. 삼성화재 상품은 자율주행차가 인명 피해를 냈을 때 피해자 1인당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사망 사고가 나면 운전자도 ‘피보험자’로 인정해 1억 원을 준다. 보험료는 기존 시험용 자동차보험의 102% 수준으로 거의 비슷하다. 다만 시험용이 아니라 상용화 차량에 대해서도 이 같은 보상이 이뤄질지는 알 수 없2018-03-21 03:00:00
한밤중 무단횡단 돌발상황 대응 못해… 상용화 ‘급브레이크’경찰 발표와 시험 운전자 증언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인 49세 여성은 자전거를 끌고 가다 갑자기 차로 한가운데로 걸어갔다. 시속 약 60km로 달리던 우버 자율주행차량은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건너던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해 속도를 낮추지 않았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 정황을 파악 중인 애리조나주 템피시 경찰은 우버 측 과실이 적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비아 모이 템피 경찰서장은 “운전석에 앉아 있던 시험자는 피해자가 차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서야 사고 사실을 알았다”며 “영상을 보면 사람이 운전했더라도 충돌을 피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각종 첨단 센서가 사람 인식 못해 하지만 자율차가 각종 첨단센서와 카메라 등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돌발상황이어도 시스템이 위험을 감지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육안으로 구분하지 못할 상황일지라도 보행자가 차에 치일 정도로 근접한 상황에서 각종 센서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성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2018-03-21 03:00:00
- 현대-기아차, 美서 RV 판매 ‘씽씽’미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 고부가가치 차종인 레저용차량(RV)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현대·기아차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 2월 미국에서 팔린 현대·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 등 RV는 총 7만7067대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체 판매량의 47.1%로 현지서 팔린 현대·기아차 2대 중 1대는 RV인 셈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RV 판매 비중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RV 인기 붐이 일면서 상승세를 탔다. 2010년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RV 판매는 36만229대였으나 지난해 58만7178대로 크게 늘었다. 이는 미국 전체 판매량이나 승용 판매 증가율을 앞지르는 속도다. RV 차종은 세단에 비해 단가가 높고 이윤이 많이 남아 ‘효자모델’로 불린다. 경차나 소형차는 많이 팔아도 이윤을 크게 남기기 어렵지만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은 팔면 팔수록 이익이 빠르게 늘어난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1∼6월)에 소형 SUV 코2018-03-21 03:00:00
- 한국GM 비상무이사 교체 남미법인 임원 2명 영입20일 한국GM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파견하는 비상무이사 5명을 전원 교체했다고 밝혔다(본보 1일자 A16면 참조). 교체된 이사 중 2명은 브라질에 있는 GM 남미 법인 임원이다. GM이 자사 해외 사업장 중 성공한 회생 모델로 평가받는 브라질 법인식 해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GM 비상무이사는 모회사인 GM이 자회사 한국GM의 이사회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고 있는 이사다. 이사회에서 주로 본사 입장을 대변한다. 이날 한국GM이 공시한 비상무이사 명단을 보면 에르네스토 오르티스 GM 남미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루이스 페레스 GM 남미법인 부사장이 눈에 띈다. 페레스 부사장은 생산·노무를 담당하고 있다. 두 명 모두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이 남미 사업을 총괄할 때 호흡을 맞췄다. 현재 수시로 한국을 찾으며 한국 정부와 GM의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엥글 사장은 과거 남미를 맡은 임원이었다. 이달 초에는 엥글 사장 지시로 한국GM 판매 영업2018-03-21 03:00:00
현대 수소차 ‘넥쏘’ 돌풍 예약판매 하루만에 733대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사진)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가 예약됐다. 이는 올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대수의 3배가 넘는 수치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19일 예약판매를 개시한 넥쏘는 첫날에만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 240대를 넘는 수치다. 예약판매가 시작된 19일 아침에는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 만에 500여 대가 몰려 한때 시스템이 지연되기까지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 판매 일정이 공개되기 전부터 영업점마다 예약 문의가 빗발쳤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원금이다. 정부의 보조금이 19일 하루 만에 동난 셈이기 때문이다. 올해 책정된 환경부의 수소전기차 국고보조금은 대당 2250만 원씩 158대에 지급이 가능하다. 지난해 이월된 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240여 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조금은 출고 시기에 받는데, 예약 순번대2018-03-21 03:00:00
K9, 운전할 맛 나는 명품세단으로 재탄생“2세대 K9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차다. K시리즈 전체의 성패도 달려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K9 전용 전시장에서 열린 2세대 K9 ‘더(THE) K9’ 미디어 사전 공개 행사.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목소리에는 자신감과 절박함이 상존했다. 기아차는 이날 K9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2세대 K9 출시를 준비하면서 기아차 내부에서는 K9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권 부사장은 “K9이 아닌 새 브랜드를 사용하면 K9은 성공하지 못한 브랜드로 남게 된다. 그럴 수 없었다”며 K9이 성공한 브랜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세대 K9은 2012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완전 변경 모델이다. 권 부사장은 2세대 K9 판매 목표를 연간 국내 2만 대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팔린 K9은 총 2만5147대이다. 즉 6년간 팔린 1세대 K9의 80%에 달하는 물량을 1년에 팔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권2018-03-21 03:00:00
폴크스바겐, 산악 레이스카 ‘I.D. R 파이크스 피크’ 공개폴크스바겐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최신 전기차 콘셉트인 ‘I.D. R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된 최신 버전으로 순수하게 전기만으로 구동되는 레이스카다. 특히 이 레이스카는 오는 6월 24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산악 경주 대회인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 실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레이스카 콘셉트는 고성능 브랜드 R과 모터스포츠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폴크스바겐 퍼포먼스 디비전인 R이 설계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전기차 I.D.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개발 역량과 영향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20종이 넘는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프랑크 벨취(Dr.Frank Welsch) 폴크스바겐 기술 개발 총괄은 “이번 힐 클라임 경주 대2018-03-20 15:17:00
포드, ‘2018 머스탱’ 사전계약… 가격 최대 405만원 인상포드코리아는 부분변경을 거친 ‘2018 머스탱’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 머스탱은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외관은 머스탱 특유의 디자인이 유지된 가운데 일부 디자인이 스포티하게 다듬어졌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후드는 공기역학 설계가 적용돼 높이가 낮아졌다. 보다 공격적이면서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구현했다. 헤드램프는 LED가 적용됐다. 후면의 경우 윙 타입 리어 스포일러가 새롭게 장착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파워트레인 성능도 개선됐다. 2.3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은 튜닝을 통해 토크를 개선했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48.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가 이전에 비해 4.1kg.m 높아졌다.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은 브랜드 최초로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성능은 최고출력이 422마력에서 460마력으로 높아졌고 최대토크는 54.1kg.m에서 58.1kg.m으로 개선됐다. 특히 10단 자동변속2018-03-20 14: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