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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반발에… 현대차 ‘한국형 우버’ 중단현대자동차가 ‘한국형 우버’ 사업을 벌이려던 계획을 접었다. 규제와 기존 기득권 집단의 반발에 막혔다. 전 세계에서 자동차회사, 스타트업, 정부가 함께 차량공유 경제를 키우고 있는데 한국만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달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카풀 업체 2위인 럭시 지분 100%를 인수했다. 럭시는 지난해 현대차가 50억 원의 투자를 했던 곳이다. 이번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수한 럭시 지분에는 현대차 투자분도 포함됐다. 지분으로는 약 20%에 해당한다. 당시 현대차는 카풀로 불리는 라이드 셰어링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 공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헤일링(우버처럼 차량을 호출해 이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하는 것에 외부 반발 등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럭시에 투자한 것을 두고 택시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현대차 택시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움직임도 보2018-03-08 03:00:00
캐딜락, 부산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캐딜락은 부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전시장 운영은 공식 딜러인 오토샹젤리제가 맡는다. 이번에 오픈한 전시장은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했다. 센텀시티와 광안대로,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총 면적 1522㎡,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6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캐딜락은 신속한 정비를 제공하는 퀵서비스와 휠 얼라이먼트 전용 설비, 알루미늄 판금 및 도장 전용 베이 등 최신 설비가 완비됐다고 강조했다. 정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차량은 별도로 마련된 건물 5층 공간에서 수리가 진행돼 서비스 효율을 높였다. 또한 자체 부품 창고 운영을 통해 부품 주문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방문자는 무료로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신 안마기가 설치된 전용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은 철저한 소비자 관리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2018-03-07 18:21:00
[제네바모터쇼 2018]르노, 현대·기아 텃밭에 상용 밴 출시 선언르노그룹이 이르면 올해 연말 국내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우선 밴 1종을 출시해 반응을 살피고, 이후 성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라인업을 늘려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티에리 플랑트제네(Thierry PLANTEGENEST) 르노 경상용차(LCV) 담당 부사장은 6일(현지 시간) 제네바모터쇼 현장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최근 본사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내 상용차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그는 “르노는 120년 LCV 제조 역사를 갖고 있다”며 “밴, 픽업 등 LCV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LCV 분야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현대·기아자동차가 LCV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이 분야에 대한 르노의 전통과 사후 처리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갖춰 차별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 LCV의 한국 진출 배경에는 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도 깔려있다. 티에리는 “르노 그룹이 새롭게 세운 모토 ‘드라이브2018-03-07 17:35:00
[제네바모터쇼 2018]르노, 미래 공유 차량 선도할 ‘이지-고’ 공개르노그룹이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이지-고(EZ-GO)를 필두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르노는 6일(현지 시간) 제네바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이지-고(EZ-GO) 등 신개념 모빌리티를 비롯해 소형 전기차 조이(ZOE), 1.3리터 TCe 엔진을 얹은 캡처 및 소형 미니밴 세닉(Scénic) 등을 선보였다. 특히 르노는 이날 이지-고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이 콘셉트카는 탑승자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공유 차량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지-고 팔표를 맡은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loré) 최고운영책임자는 “앞으로 이 차가 런던의 검은색 택시나 뉴욕의 노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지-고는 개인 또는 공공 회사가 운영 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는 승용차 및 대중교통 옵션을 보안한 차량이다. 이지-고의 디자인적 특징으로는 360도 열린 창2018-03-07 16:43:00
2월 수입차 판매 22.9%↑… 벤츠·BMW ‘국산차보다 많이 팔려’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국산차 시장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국내 완성차 업체와 달리 20% 넘게 성장한 것.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동시에 6000대 넘는 실적을 거두며 한국GM과 르노삼성의 판매대수인 5000여대 수준을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928대로 작년(1만6212대)보다 22.9%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만1003대로 2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92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BMW(6118대)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도요타(1235대)와 렉서스(1020대)는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5위는 752대 팔린 랜드로버가 차지했다.이어 포드·링큰 745대, 미니 640대, 볼보 456대, 재규어 454대, 푸조 404대, 닛산 394대, 크라이슬러 381대, 혼다 338대,2018-03-07 14:10:00
기아차, 신형 K9 렌더링 공개… 내달 초 출시기아자동차는 7일 플래그십 세단 신형 K9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K9은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모델로 정식 공개는 이르면 이달 중순 이뤄지고 본격적인 판매는 내달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9은 ‘그래비티 오브 프레스티지(Gravity of Prestige)’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됐다. 대형 세단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품격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엠블럼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아차 로고로 디자인됐다. 전면부는 브랜드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 빛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LED 헤드램프 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그릴은 독특한 기하학 패턴을 접목해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방향지시등은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방식이 채용됐다. 아우디 A7 등 수입차에 적용된 순차점등 방식 방향지시등은 화려할 디자인뿐 아니라 안전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보다 먼 거리에서 차량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측면은 균형감2018-03-07 13:14:00
[제네바모터쇼 2018]전기차 대세 확인… 슈퍼카도 친환경차 합류실용성만 강조하던 디젤차 시대는 저물고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차 브랜드도 친환경차 개발에 본격 뛰어들면서 이 시장은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 제네바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제88회 제네바모터쇼가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모터쇼의 기장 큰 특징은 다양한 완성차업체에서 전기차 및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였다는 점이다. 특히 고급 업체들도리 적극적으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차를 공개하면서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우선 이 분야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를 디젤 엔진 차량에 결합해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도 가솔린·디젤 엔진을 리튬-이온 배터리와 결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신형 'A6'에 결합하고 이 차를 다. 폴크스바겐은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 콘셉트인 ‘I.D. 비전’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차는 운전대나 기어 같은2018-03-07 08:45:00
“요금 보기 편해요”…르노삼성, 룸미러 미터기 SM6 택시 출시택시 요금, 룸미러 통해 쉽게 확인 미터기 설치로 인한 차량 손상 방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미터기’(사진)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 차량 센터페시아 중앙 하단에 별도로 설치했던 기존 택시 미터기와 달리 상단 룸미러 내에 디지털 택시미터기가 내장된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미터기를 따로 설치하면서 생기는 차량 손상을 피할 수 있고, 택시 승객들은 룸미러에 표시되는 택시 요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4.3인치 크기의 스크린과 터치방식의 LED 메뉴 버튼으로 구성했으며 자동할증 등 국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 관리하며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면 충돌시 머리의 상해를 감소하기 위한 구조 적용 및 승객보호를 위한 내장재 등을 통해 안전 측면도 고려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와 도넛®탱크 기술을 탑재한 SM6 택시 가격은 PE 트림 212018-03-07 05:45:00
기아차, ‘올 뉴 K3’ 시승 이벤트 1000명 모집3박4일 동안 올 뉴 K3 시승 기회 제공 기아자동차는 2월 27일 출시한 준중형 세단 ‘올 뉴 K3’를 3박4일간 체험할 수 있는 ‘1000명의 체험, 1000명의 선택’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뉴 K3’의 핵심 상품성인 연비, 스타일, 안전 등 세 가지 주제로 5월 8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승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한다. 시승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 4월10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에서 시승을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된 고객이 3박4일의 시승을 마친 후 시승 후기를 본인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게시하면 우수 후기 6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승 후 연비, 스타일, 안전 중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에 온라인 투표를 하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3-07 05:45:00
-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하는 대구대구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투자 환경이 좋아지면서 기업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대구는 섬유를 제외하면 뚜렷한 성장산업이 없었지만 최근 미래형 자동차를 비롯해 물, 의료, 에너지, 로봇, 사물인터넷 등 신(新)산업 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올해 대구는 전기차 생산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인모터스는 지난해 11월 1t 전기화물차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전기상용차 생산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달 시범 운행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최소 5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대동공업과 르노삼성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는 전기화물차는 올해 12대를 시범 제작하고 내년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구의 전기차 보급은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빠르다. 2016년 314대에서 지난해 7배로 늘어난 2127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28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0년 5만 대, 2030년까지 5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2018-03-07 03:00:00
- 룸미러-미터기 일체형 SM6 택시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택시미터기는 대부분 운전석과 조수석 중간 아래쪽에 별도 설치해야 했지만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미터기는 룸미러 자체에 디지털 택시미터기가 내장된 형태다.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미관상 깔끔한 느낌을 준다. 승객들도 보다 쉽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고 운전자도 요금 확인을 위해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어져 사고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미터기는 4.3인치 스크린과 터치방식의 발광다이오드(LED) 메뉴 버튼이 통합돼 있으며 자동 할증 기능 등 국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3년 또는 6만 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2018-03-07 03:00:00
- 볼보트럭코리아, 경영평가 세계2위6일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볼보트럭이 판매된 전 세계 130여 개국 중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한 경영 성적을 달성해 ‘팀 오브 더 이어(Team of the Year) 2017’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스웨덴 예테보리 볼보트럭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개최된 ‘리더십 서밋’에서는 각국의 볼보트럭 법인에 대해 트럭 판매량, 서비스 네트워크,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2017년은 볼보트럭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주년이 된 해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도 수적인 성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2018-03-07 03:00:00
- 한국GM 내달 2조3000억 마련 ‘발등의 불’한국GM이 노조에 사측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요구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본격적인 임단협 교섭에 나선다. 노조는 적자경영의 책임을 노동자에게만 전가한다며 총파업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임단협 교섭에 난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GM 노조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M은 이제라도 군산공장 폐쇄를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을 철회하고, 구체적인 신차 투입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이런 노력이 없다면 정부와 노조에 어떤 협조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와 공동 경영실태조사, 부실경영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해 외국기업의 ‘먹튀방지법’ 제정 등을 정부와 산은, 국회 등에 요구하며 기존 주장들을 되풀이했다. 한국GM은 신차 배정을 위해서는 임단협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은 7일 임단협 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조는 12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나오는 임금요구안을 바탕으로 늦어도 14일까지는 노조의 입2018-03-07 03:00:00
제네바 모터쇼 나서는 현대-기아차8일(현지 시간) 개막을 앞둔 제네바 모터쇼에 나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전시 차량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대차가 개발한 순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위 사진)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활용성에 1회 충전 시 유럽 기준 482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갖춘 ‘상품성 있는 친환경차’란 평가를 받는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3세대 ‘신형 씨드’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해치백 차다. 현대·기아자동차 제공2018-03-07 03:00:00
[제네바모터쇼 2018]포드, 고성능 ‘머스탱 불릿’ 유럽 출격포드자동차가 6일(현지 시간) 제네바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올 뉴 머스탱 불릿을 비롯해 뉴 포드 엣지·ST·뉴 KA+·투르니오 라인업 등 4차종의 신규 모델을 공개했다. 포드는 이날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의 50주년 기념 모델인 올 뉴 머스탱 불릿을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5.0리터 V8 엔진으로 460 마력과 529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올 뉴 머스탱 불릿은 영화에 등장한 머스탱 GT를 연상시키는 다크 하이랜드 그린 컬러에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더했다. 올 뉴 머스탱 불릿은 올해 여름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는 유럽 지역에서 지난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드 엣지에 고성능이 더해진 뉴 포드 엣지 ST 라인업도 소개했다. 뉴 포드 엣지 ST는 우수한 핸들링과 브레이크, 8단 변속기, 238PS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2.0리터 에코블루 바이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로스오버 뉴 KA+는 차체 높이, 굴곡 있는 외관, 그리고 더욱 향상된 기술2018-03-07 01:36:00
[제네바모터쇼 2018]기아차, 신형 ‘씨드’로 유럽 공략 가속기아자동차가 6일(현지 시간) 제네바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유럽 전략 차종 신형 씨드(Ceed)를 공개했다. ‘신형 씨드’는 디자인부터 상품성까지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탄생한 모델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5도어 해치백 모델 및 스포츠왜건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씨드는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후 올해 1월까지 128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유럽시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기아차 대표 차종이다. ‘신형 씨드’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히면서 리어 오버행을 늘려 보다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갖췄다. 또 직선적인 요소를 많이 부여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신형 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4리터 MPI 엔진 등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새롭게 개발된 1.6리터 디젤 엔진 등을 갖췄다.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1.4리터 T-GDI 엔진 및 1.6리터 디젤 엔진에서는 7단 DCT를2018-03-07 01:25:00
[제네바모터쇼 2018]현대차 ‘르 필 루즈’ 콘셉트카 관심 집중현대자동차가 6일(현지 시간) 제네바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향후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현대 룩(Hyudai Look)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다.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개된 ‘르 필 루즈’는 이러한 디자인 방향성을 토대로 제작한 첫 번째 콘셉트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르 필 루즈란 이름은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따왔다.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서로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있음을 뜻한다. 황금비율에 근거한 디자인,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 차량 안팎에서 느껴지는 동일한 인상 등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근간으로 진보적인 전기차 이미지가 완성됐다. 실내2018-03-07 01:12:00
‘자율주행차도 운전면허 시험’… 獨 티유브이(TÜV), 인공지능 검증 기술 개발앞으로는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자동차도 사람처럼 운전면허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만큼 사용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민간 공인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는 독일 인공지능 연구소(DFKI)와 협력해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인공지능 시스템 인증과 알고리즘에 대한 ‘도로 적용성 시험(roadworthiness test)’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시스템은 다양한 교통 상황을 자동차가 인지해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이다. 인공지능은 딥러닝(deep learning) 프로세스로 학습해 올바른 반응을 스스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 대해 티유브이슈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의 판단이 안전한 결정일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인증한다는 계획이다. 검증은 개발된 기술 시험용2018-03-06 19:16:00
FCA코리아,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 진행… 순정부품 10% 할인FCA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프와 크라이슬러, 피아트, 닷지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FAC코리아에 따르면 겨울 한파와 눈길 주행에 따른 차체 손상 복구와 봄철 황사 대비를 위한 차량 무상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첨단 차량 진단 장비인 와이텍(wiTECH)을 이용해 점검 서비스가 진행되며 순정부품 및 타이어 10% 할인,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20% 할인 등이 제공된다. 또한 서비스 비용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서비스 상품권(최대 200만 원)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난 겨울 한파를 겪고 주행 활동이 많아지는 절기를 맞아 철저한 차량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3-06 14:47:00
볼보트럭코리아, 글로벌 경영평가 2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볼보트럭코리아가 스웨덴 본사로부터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법인은 지난해 글로벌 130여개 국가 중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볼보트럭 리더십 서밋(Volvo Trucks Leadership Summit 2018)’에서 본사가 수여하는 ‘팀 오브 더 이어 2017(Team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볼보트럭 리더십 서밋은 각국 사장들이 모여 한 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판매량과 서비스 네트워크, 소비자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는 볼보트럭코리아가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프랑스법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900여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2017년은 볼보트럭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지2018-03-06 14: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