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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2017]볼보, ‘신형 XC60’ 공개… 하반기 국내 출시XC90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볼보가 이번엔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신형 XC60을 내놓았다. XC90이 브랜드 가치를 높인 모델이었다면 신형 XC60은 볼보의 수익을 끌어올릴 모델이 될 전망이다. 볼보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신형 XC6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이 모델은 브랜드 내 유일한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 씨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신형 XC60은 2세대 모델로 XC90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토르의 망치’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전체적으로는 직선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XC90과 닮았지만 균형 잡힌 비율과 스포티한 요소를 접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다. 차체 크기는 전장과 너비가 각각 4688mm, 1902mm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길고 넓어졌지만 높이는 57mm가량 낮아져 이전에 비해 스포티하면서2017-03-08 21:06:00
[제네바모터쇼 2017]벤틀리, ‘EXP 12 스피드 6e 콘셉트' 공개벤틀리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기스포츠카 콘셉트 'EXP 12 스피드 6e'를 선보였다. 이 콘셉트카는 럭셔리 전기차 세그먼트를 정의하는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에 대한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한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EXP 10 스피드 6 콘셉트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날렵한 비율과 4개의 원형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매트릭스 그릴 등 이전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이어졌다. 다만 새 콘셉트는 컨버터블 모델로 만들어져 보다 화려한 느낌이다.실내 디자인도 세련되게 꾸며졌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대칭 구조를 이루며 센터페시아에는 곡선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스티어링 휠은 전투기 조종간 스타일로 윗부분이 잘린 형태다. 계기반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럽게 만들어졌다.EXP 12 스피드 6e는 전기차 모델로 성능에 대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2017-03-08 18:18:00
[제네바모터쇼 2017]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공개람보르기니는 7일 개막한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우라칸 퍼포만테를 선보였다. 이 차는 에어로다이내믹 성능과 경량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모델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우라칸 퍼포만테는 앞서 진행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랩타임 측정에서 6분52초01를 기록해 포르쉐 918 스파이더(6분57초)를 제치고 양산차 1위에 올랐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집약됐다. 바디는 하이브리드 알루미늄과 카본파이버 등 경량소재가 쓰였고, 스포일러·엔진 보닛·리어 범퍼 등 바디 전체에 걸쳐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가 들어갔다. 포지드 컴포지트는 카본파이버보다 가벼우면서 강성은 높인 복합 소재다. 람보르기니는 이 같은 경량화를 통해 차의 무게를 기존 우라칸 쿠페에 비해 약 40kg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공기역학을 고려한 기술도 접목됐다.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인 ALA(Aerodinamica Lambhorghini Attiva)2017-03-08 17:24:00
[제네바모터쇼 2017]혼다 ‘올 뉴 시빅 타입 R’ 데뷔혼다는 7일(현지 시간) ‘제네바 모터쇼 2017’에서 올 뉴 시빅 타입 R(All New Civic Type 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에 따르면 신형 시빅 타입 R 양산형 모델은 기존 시빅 해치백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혼다 신형 2.0리터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영국 HUM공장에서 생산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혼다는 수소연료전지차 클라리티 퓨어 셀(Clarity Fuel Cell)도 함께 선보였다. 이 차는 혼다의 고출력·고효율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경량화에도 불구하고 100kW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6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이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돼 성인 5명이 승차할 수 있다. 이밖에 혼다는 이번 모터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인 감정 엔진 HANA(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를 탑재한 자율주행 EV 콘셉트카 누브이(NueV)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누브이는 운2017-03-08 16:40:00
[제네바모터쇼 2017]도요타, 도시형 모빌리티 콘셉트카 ‘아이-트릴’ 공개도요타가 7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 2017’을 통해 가까운 미래의 도시형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콘셉트 모델 ‘아이-트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도요타에 따르면 아이-트릴은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근미래 도시형 모빌리티’를 테마로 새로운 승차감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소형 전기차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게 도요타의 설명이다. 작은 차체로 조작성이 뛰어나며 좌우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여 차체의 기울기를 최적화하는 액티브 린 기술이 도입됐다. 아이-트릴은 차량의 중심에 운전석을 배치한 ‘1+2 레이아웃’을 통해 최대 3인 승차가 가능한 패키징이 적용됐다. 도어가 플로어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바깥으로 바로 내릴 수 있다. 디자인은 프랑스 니스에 거점을 둔 도요타 유럽 디자인센터(ED2)가 담당했다. 향후 유럽에서는 중소규모 도시의 발전이 전망되는 가운데 소규모 도시에서의 싱글 혹은 자녀가 있는 30~502017-03-08 16:24:00
시트로엥, ‘C4 칵투스’ 200만 원 인하… 과열되는 소형 SUV올해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쌍용차 티볼리와 르노삼성 QM3,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도 올해 안에 소형 SUV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차 브랜드는 주력 모델의 판매가격을 인하해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일 도심형 SUV C4 칵투스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한다는 설명이다. 가격 인하 대항 모델은 C4 칵투스 샤인(Shine)과 필(Feel) 등 2개 트림이다. 샤인의 경우 기존 2890만 원에서 2690만 원으로, 필은 2690만 원에서 2490만 원으로 각각 200만 원씩 인하했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 특유의 아이디어와 경쾌한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다. 개성 있는 스타일링과 에어범프, 루프 에어백 기술 등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소파 스타일 시트2017-03-08 15:38:00
재규어 XF, 최대 300만 원 가격 인하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일 재규어 XF의 국내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인 XF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조정을 단행한 것이다. 재규어 XF는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돼 브랜드 성장을 이끈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재규어와 랜드로버 차량에 탑재된 로터리 방식 기어 변속 노브도 XF로부터 시작됐다. 현행 모델은 XF의 2세대 모델로 주력 6개 트림에 가격 인하가 적용된다. 세부 대상 모델은 2.0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포트폴리오 3개 트림(300만 원 인하)을 비롯해 프레스티지 3개 트림(280만 원 인하) 등 6개 차종이다. 여기에는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까지 포함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3월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이달 재규어 XE와 XF, XJ 등 세단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초기 12개월 동안 리스료 전액을 지원하는 올인원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지원한2017-03-08 15:00:00
[신차 화보]소비자 요구 반영한 ‘쏘나타 뉴 라이즈’현대차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2.0가솔린 1.7디젤 1.6터보 2.0터보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연내 LPi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중 2.0터보 모델에는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 가격은 2255만~ 3253만 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솔린 최고 트림과 1.7디젤은 각각 22만 원, 8만 원 인하됐다. 1.6터보 주력 트림 모던(2853만 원)과 스마트 스페셜(2872만 원)도 각각 19만 원 내렸다. 2.0터보 전용 디자인은 기존대비 33만~63만 원 인상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3-08 14:46:00
[제네바모터쇼 2017]아우디, ‘신형 RS5 쿠페’ 첫 선아우디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신형 RS5 쿠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이 차는 신형 A5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꾸미고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90 콰트로 IMSA GTO에서 영감을 얻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RS 모델 특유의 벌집 디자인이 더해졌고 크기는 키웠다. 범퍼와 측면 하단,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미러캡 등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용 휠이 장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실내는 블랙톤으로 꾸며졌다. 알칸타라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과 셀렉트 레버, 무릎 패드가 적용됐고 레드컬러 안전벨트가 더해졌다. 전용 엠블럼과 RS 디스플레이는 신형 RS5 쿠페 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파워트레인은 2.9리터 TFSI V6 바이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콰트로 풀타임 사륜구동2017-03-08 11:23:00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 중형차 전쟁 ‘재점화’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상품성을 강화한 쏘나타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쏘나타는 지난해 경쟁차인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 등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자 외관을 대폭 개선한 쏘나타를 조기에 투입한 것이다. 현대차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쏘나타 뉴 라이즈는 시장과 고객 트렌드에 맞춰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갖춘 최신 감각의 중형세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현대차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모든 면에서 과감히 변신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가 선보인 쏘나타 뉴 라이즈 특징은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및 인테리어 ▲현대스마트센스,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 안전 및 편의사양 강화 ▲강화된 내구성 ▲일부 트림 가격 인하 등이다. 신형 쏘나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에서 역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뉴 라이즈 앞2017-03-08 10:56:00
[제네바모터쇼 2017]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 공개아우디는 7일(현지 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Q8 스포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Q8 콘셉트에 스포티한 요소를 더한 모델로 아우디 SUV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외관은 곡선과 직선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블랙 컬러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는 역동적인 느낌을 부각시킨다. 낮은 루프와 완만한 C필러는 쿠페처럼 스포티한 느낌이며 차체 하단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실내 역시 스포티한 이미지로 꾸며졌다. 센터 콘솔과 디스플레이 표면은 블랙 패널에 통합돼 심플한 모습이다. 특히 콘셉트카에 적용된 컨택트 아날로그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아우디 버추얼 콕핏 퓨처 시스템과 연동돼 증강현실 기술을 구현했다. 아우디는 보다 화려하면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형 모델답게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은 루프 라인에도 불구하고 뒷좌석 헤드룸과 숄더룸도2017-03-08 10:13:00
쉐보레 신형 크루즈, 결국 가격 인하… 최대 200만 원 할인한국GM이 쉐보레 신형 크루즈의 가격을 최대 200만 원까지 낮췄다. 출시 이후 불거진 가격 논란과 2차례의 생산 중단 등 악재가 끊이지 않자 결국 ‘가격 인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다. 한국GM은 8일 품질 확보를 마친 ‘올 뉴 크루즈(Cruze)’의 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200만 원까지 인하해 다음 주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단됐던 생산은 7일부터 재개됐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기본 모델인 LS트림은 200만 원 인하된 1690만 원에 판매된다. LT트림부터는 선택옵션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 가격을 40만 원 할인한다. 또한 인하된 가격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사전계약자 2000여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의 변경된 판매가격은 LS트림이 1690만 원, LT트림은 1999만 원, LT 디럭스 2151만 원, LTZ 2308만 원, LTZ 디럭스 2349만 원이다.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GM 사장2017-03-08 09:14:00
2월 수입차 판매순위 TOP10… 굳건한 ‘벤츠천하’이변은 없었다.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여전히 E클래스를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무대였다. BMW가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해 1위 탈환에 도전할 채비를 갖추고 있지만 준비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벤츠는 BMW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1만5671대) 대비 3.5% 증가한 1만6212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2월 누적대수는 3만2886대로 지난해(3만1905대)와 비교해 3.1%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534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전달(6848대)에 비해 감소했지만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5000대 넘는 실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누적등록대수도 수입 브랜드 중 유일하게 1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2위 BMW와의 격차를 5000대 이상으로 벌리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초반 공세를 보이고 있다.BMW는 3202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신형 5시리즈의 출시로 지난 1월에2017-03-08 03:00:00
2월도 질주한 ‘벤츠’… 안먹히는 BMW 브레이크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해 첫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BMW도 지난달 판매대수를 늘렸지만 벤츠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2월 수입차 시장은 ‘계속되는 벤츠의 독주’로 요약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수입차협회)는 2017년 2월 1만6212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늘어난 수치다. 전월(1만6674대)과 비교하면 2.8% 줄었다. 벤츠는 2월에도 수입차 시장을 주도했다. 전월(6848대)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2월 5534대로 두 달 연속 판매 1위를 수성한 것. 2월 벤츠 신규 등록 합계는 BMW의 지난 1~2월 판매 기록(5617대)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기간 벤츠 차량은 수입차 베스트셀링 상위 10개 모델 중 6대나 이름이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E220 d(998대)와 E200(829대)이 계속해서 1~2위를 유지했고, E300 4매틱(617대)2017-03-08 03:00:00
[제네바모터쇼 2017]푸조 뉴 3008, ‘올해의 차’ 수상푸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3008’이 유럽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차(2017 COTY)’에 선정됐다.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뉴 푸조 3008은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319점을 받아 경쟁 모델인 알파로메오 줄리아(296점),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197점), 볼보 S90·V90(17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 중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기록했다. 뉴 푸조 3008은 독특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 시스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기본 사양, 뛰어난 핸들링 등이 강점이다. 한편, 뉴 푸조 3008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약 10만대 가량 판매됐다. 영국 카 바이어(Car buyer)와 프랑스 카 아르거스(Car Argus)에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 ‘2016 최고의 SUV(Best SUV)’에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뉴 3008은 국내에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2017-03-07 20:19:00
[제네바모터쇼 2017]유럽에 도전장 내민 국산 車현대기아자동차·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7일(현지 시간)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9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하며 글로벌 행보를 넓힌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종의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모델)를 들고 나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대거 집약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와 유럽 전략 차종 i30의 첫 번째 파생차 ‘i30 왜건’이 그 주인공이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혁신적인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퓨처 에코(Future Eco)의 이니셜을 따서 FE로 이름 붙여졌다. 이 콘셉트카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은 현대차가 2018년에 출시할 차세대 SUV 기반 수소전기차 모델에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SUV 바디 기반으로, 깨끗한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성에서 영감을 얻어 적용된 메탈릭 블루 칼라의 액센트와, 글로시한 투톤으로 처리된 차체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전한다. 특히 가솔린 차량과 동등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F2017-03-07 20:04:00
[제네바모터쇼 2017]피아트, ‘친퀘첸토’ 60주년 한정판 공개피아트는 7일(현지 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친퀘첸토(500)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피아트 500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초창기 모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외관은 전용 로고와 스포일러가 장착됐고 투톤 컬러 페인팅과 크롬 미러캡, 16인치 경량 알로이 휠 등이 더해졌다. 실내 역시 특별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레드컬러 대시보드 트림이 눈에 띄며 일반모델과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피아트 500 60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56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3-07 19:48:00
[제네바모터쇼 2017]현대차, ‘i30 왜건’ 세계 최초 공개현대차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i30 왜건’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i30 왜건은 지난해 출시된 신형 i30 5도어를 기반으로 트렁크 공간을 늘린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585mm, 1795mm, 높이는 1465mm다. i30 기본 모델(4340x1795x1475)과 비교해 전장은 245mm 늘리고 높이는 10mm가량 낮춰 보다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트렁크 용량은 602ℓ로 i30 5도어(395ℓ)에 비해 크게 넓어졌다. 뒷좌석 폴딩 시 공간을 최대 1650ℓ까지 활용할 수 있다.i30 왜건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시키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지해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으로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등 동급 최고의 안전 기능들이 대거 적2017-03-07 19:29:00
기아차, 니로·K5 스포츠왜건 PHEV 최초 공개기아차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니로와 K5 스포츠왜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먼저 니로 PHEV는 최고출력 105마력과 최대토크 15.0kg·m의 1.6 GDi 엔진과 8.9kWh급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44.5kW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이를 통해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 인증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는 고효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한 만큼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55km(유럽 기준)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니로 PHEV는 모터쇼 데뷔 이후 올해 2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유럽 시장에는 3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K5 스포츠왜건 PHEV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2017-03-07 19:04:00
기아차, 유럽 버전 ‘스팅어’ 공개… 디젤 모델 추가기아차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후륜구동 세단 ‘스팅어’를 유럽 무대에 처음 선보였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구동 5인승 세단이다.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GT 콘셉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쳤으며 최근에는 혹한지역인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주행시험장에서 성능과 안전성 검사를 마쳤다.엔진 라인업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가솔린 버전 외에 R2.2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는 2.0 터보 GDi, 3.3 터보 GDi 등 가솔린 2종과 R2.2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버전의 스팅어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팅어 디젤 R2.2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2017-03-07 18: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