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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30 왜건 공개…내달 제네바서 데뷔현대자동차 유럽법인은 22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i30 왜건’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내달 7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외관은 전형적인 왜건 디자인이 적용됐다. 세부적으로는 신형 i30의 디자인 요소를 따르면서 뒷부분을 늘려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신차는 스포티한 느낌도 살렸다. 후면 윈도우를 날렵하게 다듬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루프 라인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도록 디자인됐다. 또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고, 사이드미러는 블랙 색상으로 꾸몄다.회사에 따르면 신형 i30 왜건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585mm, 1795mm, 높이는 1465mm다. i30 기본 모델(4340x1795x1475)과 비교해 전장은 245mm 늘리고 높이는 10mm 낮춰 보다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휠베이스는 i30와 동일한 2650mm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602리터로 i30(395리터)에 비해 크게 확장됐다. 또한 뒷2017-02-23 08:37:00
혹한기 테스트 ‘스팅어’, 완성도의 끝판왕■ 알프스 산맥을 누볐다…영하 40도 눈길을 달렸다 세계 각지서 혹독한 성능·안전시험 기아차 중 가장 빠른 제로백 5.1초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대 기대작인 기아차 스팅어가 스웨덴에서 최종 성능점검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는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 위치한 모비스 동계 시험장에서 스팅어의 주행성능 및 안전성 관련 시험 현장을 22일 공개했다. 최종 점검지로 스웨덴을 선택한 이유는 가혹한 기후 조건 때문이다. 아르예플로그는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 빙판 등 자동차와 노면의 마찰이 적어지는 구간이 많다. 이런 환경에서는 자동차의 접지력이 크게 떨어져 자동차가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차의 주행 안정성을 한계치까지 몰아붙이며 검증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개발진은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차량자세제어장치(TCS, ESC), 4륜구동(AWD) 등 주행 안정성과 직결된 기능을 혹한기 조건에서 집중 점검중이다. ● 세계 각지서 성능2017-02-23 05:45:00
기다렸다! 레인지로버 벨라력셔리 SUV 레인지로버 4번째 모델 모델명·사진 발표…내달 1일 실물 공개 랜드로버가 최고급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4번째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Range Rover Velar)’의 모델명과 사진을 22일 최초 발표했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데뷔 이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최상위 럭셔리 SUV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레인지로버 패밀리에 합류할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가 보여준 혁신과 위상을 이어나갈 모델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 SUV인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레인지로버 벨라’는 시각적으로 절제의 미를 통한 간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레인지로버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혁신적 테크놀로지도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벨라’는 브랜드에 새로운2017-02-23 05:45:00
“자율주행 자동차 직접 타보세요!”다음 달 31일부터 4월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7 서울모터쇼’가 열린다.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자동차 신기술들이 대거 선보인다.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모터쇼의 외연도 커졌다. 22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로 11회를 맞는 서울모터쇼에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10회 서울모터쇼 때와 비교하면 참가 브랜드 수는 6개 줄었다. ‘디젤 게이트’ 영향으로 폴크스바겐그룹의 승용차 브랜드인 폴크스바겐, 아우디, 벤틀리가 빠지고, 볼보와 크라이슬러도 모터쇼에 불참한다. 모터쇼 전시 차량은 300여 대. ‘모터쇼의 꽃’인 세계 최초 공개(월드프리미어) 신차는 2종,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신차는 콘셉트카 4종을 포함해 13종이다. IT 기업 중에는 네이버가 처음으로 모터쇼에 참가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전시장 주변 도로 4k2017-02-23 03:00:00
국산 자율주행차, 고속도로서 알아서 추월많은 사람에게 ‘미래의 일’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자율주행차는 이미 가까이 와 있다. 지금 판매되는 자동차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적잖게 엿볼 수 있다. 최근 나오는 신차들은 진화한 주행 보조 기능을 장착했다고 강조한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의 현재이기도 하고 미래이기도 한 셈이다. 빠르게 바뀌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의 자율주행차’와 ‘미래의 자율주행차’를 비교 체험해봤다. 현재 양산되는 차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를 통해 지금의 자율주행차를 느꼈다. 그리고 현대·기아자동차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실험 차량을 통해 미래 자율주행차를 살펴봤다. ○ 1분 동안 알아서 가는 현재의 자율주행차 기자가 탑승한 더 뉴 E클래스-E400 차량은 반자율 주행 장치로 일컬어지는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을 갖췄다. 운전대 왼쪽의 레버를 당겨 기능을 실행하면 운전하는 최고 속도를 설정한다. 최대 시속 210km 이내에2017-02-23 03:00:00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거리’ 주제 작품으로 새단장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국내 신진 작가 한경우가 ‘거리(Distance)’를 주제로 제작한 설치 작품 파 투 클로스와 영상 작품 레슬 인사이드로 전시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작품은 사람 얼굴 옆모습 형상의 거대한 원뿔 구조물과 망점 효과를 이용해 제작한 영상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다. 관람객들은 감상 위치에 따라 작품의 형상이 변화하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설치 작품은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기다란 원뿔 형상의 철제 구조물로,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쉽게 형태와 목적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조형물과 멀리 떨어질수록 일그러진 원뿔 형태가 사람 옆모습을 형상화하도록 제작됐다. 건물 내·외부에 위치한 미디어월에 상영되는 영상 작품은 화면과 가까이 있으면 각기 다른 크기의 점들의 움직임만이 보이지만, 작품과 거리를 두고 건물 외부에서 바라보면 인간관계의 크고 작은 갈등을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레슬링 경기 장면으로2017-02-22 14:37:00
- 채용시장 큰손 ‘현대차’, 신입사원 뽑는다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부터 5개 부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은 2017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를 대상으로 R&D 부문(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Manufacturing 부문(구매·부품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부문(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경영기획, 재경, 홍보, IT, 경영지원) 등 3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28일 오후 1시부터 3월 10일 낮 12시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은 3월 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 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은 4월 1일 실시된다.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과 직무역량면접으로 구성되고, 2차 면접에서는 종합면접과 영어면접, 신체검사가 진행된다. 인턴사원 채용2017-02-22 14:23:00
마고 로비, 닛산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알린다닛산자동차는 자사 첫 전기차 홍보대사로 배우 마고 로비(Margot Robbie)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닛산 홍보 영상에는 마고 로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나코 그랑프리(Monaco Grand Prix) 서킷에서 닛산 100%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를 타는 장면이 나온다. 닛산에 따르면 최대시속 190km/h까지 가능한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타입은 100km/h까지 5초 이내에 돌파한다.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순수 전기차가 지닌 모든 재미와 흥미로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량 주행과 동력 및 사회와 통합되는 방법에 있어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비전의 일부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마고 로비는 모나코 거리를 주행하며 3인용 블레이드글라이더의 속도를 가감 없이 즐긴다. 마고 로비는 “전기차와 함께한 매우 짜릿한 시간”이라며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는 더욱 스마트한 퍼포먼스 카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가레2017-02-22 14:15:00
2017 서울모터쇼, 내달 31일 개막… 신차 32종 공개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서울모터쇼’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참가업체와 부대행사 등 세부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참가하며 상용차 브랜드 만(MAN)이 처음으로 참가를 신청했다. 전시 차량 대수는 약 300여대 규모로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 2종, 아시아프리미어 17종(콘셉트카 3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3종(콘셉트카 4종) 등 총 32종이 공개된다. 완성차 브랜드 외에 부품·IT·용품·튜닝·서비스 등 관련 업체 167개가 참가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145개)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망라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특히 IT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처음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을2017-02-22 13:48:00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공개… 최고급 SUV 라인업 추가랜드로버가 최고급 레인지로버 라인업 4번째 모델로 추가될 ‘레인지로버 벨라(Range Rover Velar)’를 22일 공개했다. 렌드로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벨라’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프리미엄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레인지로버 벨라’ 모델명은 1969년 등장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에서 찾을 수 있다. 개발 당시 레인지로버 엔지니어링팀이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의 보안을 유지하고자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시각적으로 절제의 미를 통한 간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모든 상황과 전 지형에 최적화됨은 물론,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과 진보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레인지로버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혁신적 테크놀로지의 선구자적 역할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우리는2017-02-22 09:44:00
기아차, 고성능 스포츠카 ‘스팅어’ 혹한기 테스트 공개기아자동차가 스웨덴 북부 소도시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 위치한 모비스 동계 시험장에서 진행중인 고성능 스포츠카 스팅어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관련 시험 현장을 22일 공개했다. 아르예플로그는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 빙판 등 자동차와 노면의 마찰이 적어지는 구간이 많다. 이런 환경에서는 자동차의 접지력이 크게 떨어져 자동차가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차의 주행 안정성을 한계치까지 몰아붙이며 검증해 볼 수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150여명의 스팅어 개발진은 아르예플로그 시험장에서 저마찰 환경에서의 시험을 통해 스팅어가 정교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모두 갖춘 모델이 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들은 스팅어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차량자세제어장치(TCS, ESC) ▲4륜구동(AWD) 등 주행 안정성과 직결된 기능을 혹한기 조건에서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아차는 남양연구소에서도 각종 첨단 장비로 외부 주행환경을 재현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하도록2017-02-22 09:02:00
‘무리한 확장’ 中 아우디, 딜러사에 ‘4조6000억’ 소송 당해중국에서 무리하게 몸집을 키우던 아우디가 현지 딜러사에 소송을 당했다. 딜러사는 아우디가 무분별하게 판매망을 늘리는 동안 부진한 실적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천문학적인 금액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들은 중국 아우디 딜러들이 아우디 본사에 40억 달러(약 4조6000억 원)에 달하는 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한때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아우디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판매목표를 100만대로 정하고 판매점을 580개까지 늘렸다. 하지만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과열된 경쟁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최근 3년 간 아우디의 중국시장 연평균 판매량은 약 50만대 수준으로 회사가 설정한 목표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특히 아우디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라이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다. 지난달 중국 판매량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5만9799대)와 BMW(5만1345대)는2017-02-22 08:45:00
현대차 카셰어링 서비스…전기차 위주로 4월 개시고객이 차량인도·반납장소 지정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EV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중심 카셰어링 서비스를 오는 4월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과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사용자가 차량 유지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차를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선보일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사는 원하는 차량을 필요한 시간만큼만 사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더해, 차량 인도 및 반납 장소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온디맨드(on-demand)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도 차단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강화해 보다 발전된 고객 경험을2017-02-22 05:45:00
BMW 뉴 5시리즈 출시… 위험감지 자율주행 적용BMW코리아가 21일 5시리즈의 새 모델인 7세대 ‘뉴 5시리즈’를 내놓았다. 5년 후 완전 자율주행차 생산을 목표로 삼은 BMW는 뉴 5시리즈에 그 발전 단계를 엿볼 수 있는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시켰다. 자율주행차 단계에서 운전자를 돕는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단계를 1단계,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의 감시하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2단계로 보는데 5시리즈는 그 중간 단계의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뉴 5시리즈는 9개의 등급으로 나뉘며 가장 싼 모델이 6630만 원(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비싼 모델이 8789만 원(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2017-02-22 03:00:00
[CAR&TECH]사회 초년생-봄 나들이 준비객, 중고차 시장 노크 줄이어설 연휴가 지나고 2월에 접어들면서 중고차 시장은 봄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다. 새로 입사하는 신입사원과 날씨가 풀린 뒤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새로 중고차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주인공들이다. SK엔카가 1∼16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국산 중고차는 10위권에 새로 들어오거나 벗어난 차량이 없었다. 지난 연말 새 모델 그랜저 IG가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HG가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그랜드 스타렉스와 YF쏘나타 등 상위 5개 차종이 모두 현대차다. 10위권 안에서 지난달 7위를 기록했던 현대차 싼타페 DM이 2계단 상승하며 5위를 기록하며 지난달 5위였던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과 자리를 맞바꿨다. 수입 중고차에서도 3위까지는 지난달과 같은 차량이 순위를 지켰다. BMW 3시리즈(F30)는 1계단 상승한 4위, 아우디의 뉴 A4는 1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위권 안에 들어오지 못했던 폴크스바겐의 골프 7세대가 새로2017-02-22 03:00:00
[CAR&TECH]베스트셀러 모델에 최첨단 안전 기술 이식… 스테디셀러 꿈꿔이달에도 완성차 업체의 새 얼굴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 있는 반면 부분적으로 개선하거나 연식을 바꾸며 새 단장한 모델도 있다. 한국GM 쉐보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볼트(Volt)는 최대 주행거리가 676km에 이르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다. 2개의 전기모터와 192개의 배터리를 활용하는 순수 전기 최대 주행거리가 89km에 이른다. 676km는 1.5L 가솔린 엔진 주행거리를 더한 최대 주행거리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현대자동차 2018 싼타페, 기아자동차 K5 스페셜 에디션 등은 모두 안전과 관련된 최첨단 기능을 반영해 새로 출시된 모델들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차선 이탈 방지와 후방 차량 감지 등의 기능이 트림에 따라 추가됐다. 2018 싼타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되는 트림을 더 낮추면서도 전체적으로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시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K5 스페셜 에2017-02-22 03:00:00
[CAR&TECH]증권맨… 古城… 어디든 어울리는 클래식차신비로우면서도 어두운 역사가 깃든 스위스 고성(古城)으로 이어진 산길을 각진 검은 벤츠 한 대가 미끄러지듯 올라간다. 뒷자리에 탄 사람은 뉴욕 월가의 야심찬 젊은 간부 ‘록하트’. 그는 고성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한 선배 간부를 다시 뉴욕으로 데려가기 위해 가는 길이다. 회사의 부정거래에 대한 책임을 지울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화 ‘더 큐어’의 초반부 장면이다. 영화에서 퇴폐미를 가득 발산하는 데인 드한이 연기하는 주인공 ‘록하트’는 벤츠 뒤에서도 노트북을 두드리며 일에 열심이다. 운전사가 “이 요양원에는 성공한 사람들만 온다”고 설명하자 별 거 아니라는 듯 “가격이 비싼가보군요”하고 심드렁하게 받아친다. 역시 이런 심오한 공간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제격이긴 하다. 그런데 영화에 나오는 차는 벤츠긴 한데 상당히 각지고 디자인도 예스럽다. 모델명이 써 있지 않아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리어램프의 모양으로 볼 때 S 클래스의 1세대(W116) 혹은 2세대(W126) 모델과 비슷한 모습이다. 1972017-02-22 03:00:00
[CAR&TECH]씩씩한 얼굴도 넉넉한 속도 “잘 빠졌네”한국GM은 지난달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8일 한국GM이 마련한 시승회에서 올 뉴 크루즈를 직접 체험해봤다. 실제로 본 올 뉴 크루즈는 일단 ‘얼굴’이 몹시 잘 빠졌다. 한 체급 위인 말리부보다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은 2030 젊은층의 시선을 잡아끌기 제격이었다. 내부 공간은 준중형 세단치곤 널찍했다. 천장이 다소 낮은 감이 있었지만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2열까지 ‘이 정도면 잘 빠졌다’고 느껴졌다. 469L의 트렁크는 열어본 순간 “와, 크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시승 구간은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경기 양평 중미산 천문대까지 왕복하는 142km 구간이었다. 도심과 고속도로, 그리고 중미산 중턱의 굽이진 산길이 고루 포함된 코스였다. 시동을 걸고 도로로 나갔다. 이전 모델은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지만 올 뉴 크루즈는 차세대 1.4L 직분사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153마력, 최대토크 24.5k2017-02-22 03:00:00
[CAR&TECH]‘Korean can do’ 희망 싣고 43년을 달린 한국 ‘SUV의 역사’‘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라는 뜻을 갖고 있는 ‘코란도(Korando)’는 1974년 10월 1세대가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모델이다. 지난달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뉴 스타일 코란도C’는 5세대에 해당한다. 코란도의 역사는 쌍용차의 역사이기도 하다. 코란도가 처음 모습을 선보인 것은 43년 전. 1974년 신진지프자동차공업이 AMC(American Motors Corporation)와 기술계약을 체결하고 1세대 코란도인 ‘신진지프’ 모델을 출시했다. 신진자동차는 1981년에 상호를 거화로 변경하게 되는데 1983년 3월 자체 생산하던 지프에는 코란도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 1984년 동아자동차는 거화를 인수하고 1985년 부산공장을 지금의 평택공장으로 이전해 코란도를 생산했다. 1986년 11월 쌍용그룹이 동아자동차 경영권을 인수하고 1988년 3월 쌍용자동차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쌍용차는 ‘코란도 훼미리’ 출시 등 새로운 코란도 개발에 박2017-02-22 03:00:00
[CAR&TECH]“작은 차라고 깔보지마!” 안정성은 중형차급기아자동차가 1월 내놓은 ‘올 뉴 모닝’은 지난해 한국GM 스파크에 내준 경차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차다. ‘1위 내놓으라’는 외침은 모닝의 앞부분만 봐도 들릴 듯하다. 7일 기아차가 마련한 시승 행사에서 신형 모닝을 구석구석 살폈다. 헤드램프와 이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공기 흡입구 부분까지 하나로 보면 무척 화난 얼굴이다. ‘작은 차라고 깔보지마’라고 윽박지르는 것 같다. 1995년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처음 나왔을 때 후면 램프가 찢어지고 올라간 사람 눈 같아서 뒷차 운전자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평이 많았다. 초기 아반떼 이후 이렇게 사람 표정을 연상시킨 자동차는 오랜만인 듯하다. 혹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몬스터 캐릭터가 연상된다고 했다. 결국 앞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본보 자동차팀 기자들 사이에서도 ‘귀엽고 인상적’이라거나 ‘앞면 디자인이 다 망쳤다’는 등으로 평가가 갈렸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경기 가평군의 한 카페를 오가는 왕복 110km 도로에서 모닝을2017-02-2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