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작년 1억 넘는 수입차 1만9660대 팔려지난해 한국에서 1억 원 넘는 초고가 수입자동차가 총 1만9660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가장 비싼 차는 롤스로이스 팬텀 EWB(사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S 350d 4 Matic이었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새로 등록된 차량 중 가장 비싼 차는 6억9000만 원인 팬텀 EWB로 총 2대가 팔렸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53대가 신규 등록됐다. 그 다음으로 비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6억1594만 원), 롤스로이스 팬텀(5억9000만 원)은 각각 2대씩 팔렸고,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4억8000만 원)는 22대 팔렸다. 벤틀리 뮬산(4억7112만 원)은 3대 팔렸다. 1억 원 이상 수입차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S 350d 4Matic(1억3950만 원)으로 총 2590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에서 미국, 중국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이다. 벤츠는 지난2017-02-17 03:00:00
맥라렌, 내달 신형 스포츠카 공개…하반기 국내 출시맥라렌은 내달 7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국제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신형 스포츠카의 티저 이미지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차는 기존 650S를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세대 맥라렌 슈퍼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차명은 720S로 전해졌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720S는 새로운 엔진이 탑재돼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신형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804T)이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8초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제원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72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 엔진에는 최저 관성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돼 터보렉을 감소시키고 예민한 스로틀 반응을 제공한다. 또한 엔진 회전 속도 및 하중 증가에 따라 배기음이 강렬해지는 ‘크레센도(crescendo)' 특성을 갖춰 퍼포먼스와 배기음이 조화를 이룬다고 맥라렌 측은 강조했다. 티저 이미지는 720S의 엔진2017-02-16 18:24:00
현대차, ‘야간·휴일’ 상용차 정비 서비스 실시현대자동차는 야간과 휴일에도 상용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H-나이트 케어’ 서비스를 1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H-나이트 케어 서비스는 예약제로 실시되며 평일 야간은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탄력적으로 센터 오픈 시간이 정해진다. 해당 서비스는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 7개소를 비롯해 전국 상용차 블루핸즈 총 29개소에서 시범 운영되며, 차량 입고 현황과 부품 수급 등의 여건을 분석해 5월부터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소비자들의 생계수단인 만큼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수익성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상용차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정비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2-16 17:31:00
쉐보레 신형 크루즈, 자차보험료 동급 최저…이달 하순 출고쉐보레는 16일 신형 크루즈가 최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동급 최고수준의 수리 손상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신형 크루즈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테스트에서 국내 준중형차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7등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형 크루즈 구입자들은 동급 모델들에 비해 저렴한 자차보험료와 수리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RCAR테스트는 경사벽에 차량 전면과 후면 15km/h 충돌 테스트 후 손상성과 수리성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한다. 차량 손상과 수리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하고,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16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가 5% 가량 저렴해진다. 김동2017-02-16 17:03:00
볼보, 천안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충청권 공략 박차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 충남 천안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충청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볼보 천안전시장은 연면적 약 1893㎡(573평),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심인 백석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신차 출고를 비롯해 정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서비스센터에서는 매일 25대 이상을 정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을 비롯해 40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했다.전시장 전체 콘셉트는 볼보 특유의 스웨디시 스타일을 따른다. 외관은 다양한 색상으로 바뀌는 조명으로 북유럽 오로라를 연상시키도록 만들어졌으며, 내부는 스웨덴 가정의 거실에 온 듯한 인테리어로 구성했다. 여기에 소비자가 직접 차량 컬러를 확인하고 차량 내부 가죽 소재를 만져볼 수 있는 카스튜디오와 스웨덴 라이프 스타일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콜렉션 쇼케이스도 상시 운영한다. 이윤모 볼보2017-02-16 16:54:00
“무상점검, 수리비 할인 받으세요”…포르쉐 리프레시 캠페인 실시포르쉐 코리아는 무상점검 및 수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7 포르쉐 리프레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르쉐 리프레시 캠페인은 보증기간이 지난 포르쉐 모델의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을 향상시켜 차량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3년 2월 13일 이전 최초 등록된 모든 포르쉐 모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전국 포르쉐 센터 워크샵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여 고객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쉐의 첨단 장비인 PIWIS(Porsche Integrated Workshop Information System) 테스터를 이용한 정밀 차량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엔진, 브레이크, 파워 스티어링과 워셔액 등 모든 작동유의 상태와 교환 여부는 물론 누유 진단도 제공되며, 타이어와 브레이크 계통 부품의 마모, 손상 등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항목들도 점검 받는다. 또한 포르쉐 순정 부품 구입 시 15%의 할인과2017-02-16 15:22:00
재규어코리아,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3월 개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The Art of Performance Tour)’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규어의 드라이빙 감성을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글로벌 고객 시승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국내 참가자들은 재규어 최신 라인업에 탑승, 특수 설계된 코스 및 인공 구조물 등 다양한 구간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3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3~5일 서울, 8일 광주, 10일 대구, 14일 대전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F-PACE를 비롯해 XF, XE 등 재규어 주력 모델이 투입될 예정이며, 재규어 글로벌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스트럭터를 통한 코스 및 차량 설명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참가 고객을 위한 키즈 컬러링 맵 디자인, 재규어 페이퍼 카 제작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기에 행사 참2017-02-16 13:49:00
글로벌 브랜드, 중국 합작車 판매 상위권 러시… 현대기아는 순위권 밖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20개의 차종 가운데 현지 전용모델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2016년 중국 내수시장에서 상위 20개 모델 중 폴크스바겐, 포드, GM 등 중국 합작사 모델이 6개나 들어갔다. 해당 차량은 중국 시장에서 SUV 강세에도 불구하고 모두 세단으로 파악됐다. 이들 차량 중 SAIC-폴크스바겐 라비다(Lavida)가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SAIC-GM 뷰익 엑셀르(Excelle)와 FAW-폴크스바겐 제타(Jetta)가 각각 4위, 7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장안-포드 에스코트(Escort) 12위, SAIC-폴크스바겐 산타나(Santana) 13위, FAW-폴크스바겐 뉴보라(New BORA)가 18위에 올랐다. 이들 합작사들은 중국 전용 모델을 이전에 개발된 구형 플랫폼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발비 절감효가를 보고 있다.업계에서는 합작사들의 이 같은 활약에 대해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가격과 연비,2017-02-16 10:27:00
쉐보레, 전국 최우수 판매왕 시상식 개최쉐보레는 15일 서울시 남산 인근 호텔에서 ‘2016년 쉐보레 최우수 판매왕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GM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비롯해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상은 지난해 사상 최대 내수판매 실적 달성에 공헌한 89명의 최우수 카매니저와 판매왕을 선정해 진행됐다. 판매왕의 경우 쉐보레 북인천 대리점 양승호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해 전국 최우수 판매 왕중왕에 이름을 올렸다. 양씨는 한해 동안 402대의 차량을 팔았다.쉐보레 관계자는 “지난해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 트랙스 페이스리프트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내수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형 크루즈와 전기차 볼트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제품으로 시장 공력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쉐보레는 올해 판매목표를 19만4000대로 설정했다. 이는 2016년(18만275대)에 비해 7.6% 증가한 수준2017-02-16 09:41:00
합리적으로 돌아선 수입 SUV 가격… 소비자들 ‘방긋’국내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일부 업체는 기존 모델보다 몸값을 낮추면서까지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덕분에 SUV를 찾는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차종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선택에 폭이 넓어지게 됐다. SUV 시장은 지난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승용차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들은 이 같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연초부터 신형 SUV 투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16일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7대의 신차가 출시됐는데, 그중 절반이상인 4대가 SUV 차종이었다. 특히 수입업체의 경우 이 부문 절대강자로 꼽히던 폴크스바겐 티구안 공백을 틈타 새 단장을 한 경쟁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첫 포문은 포드코리아가 열었다. 포드는 ‘2017 뉴 쿠가’로 수입차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포드 유럽의 대표적 베스트셀링 모델인 2017 뉴 쿠가는 2.0ℓ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얹어 12.4km2017-02-16 07:38:00
벤츠코리아, KT와 협력‘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출시 계획 네트워크로 안전·편의 솔루션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KT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차량에 탑재된 무선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 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bCall, Breakdown Call)’, 사고시 차량이 자체적으로 위험을 감지해 차량의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컨택센터로 전달하는 ‘e콜(eCall, Emergency Call)’ 기능 등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KT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만을 위해 완벽하게 현지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의 새로2017-02-16 05:45:00
[석동빈 기자의 세상만車]자동차 급발진의 진실과 거짓최근 탤런트 손지창 씨가 운전하던 전기차 테슬라 ‘모델X’의 급발진 의심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여러 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회자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는 거의 매년 이슈를 모으며 반복됩니다. 지난해는 부산에서 일어난 ‘싼타페’ 급발진 의심 사고로 일가족이 숨진 사건과 경찰의 처리 결과가 국민의 분노를 샀죠. 1937년 미국 뷰익에서 첫 자동변속기 자동차가 나온 이후 지난 80년간 운전자들은 급발진이라는 ‘도깨비’에게 시달려 왔지만 원인은 추정만 할 뿐 명쾌한 과학적 규명과 재현에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일부는 운전자가 대처하기 힘든 사례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오조작이나 대응 미숙이 원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발진이라는 의제를 이끌고 있는 단체나 전문가들은 소비자 권익을 주장하는 선명성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인적 오류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립니다. 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인적 오류를 중요한 사고의 원인2017-02-16 03:00:00
- 차량 충돌사고땐 자동 통신… 119 신고한밤중 산길을 달리던 중 마주 오던 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었다. 도움을 청할 곳도 없는 상황. 이때 차가 스스로 사고를 감지하고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통신을 연결한다. 곧 상담원이 차량 내 스피커를 통해 “운전자분 괜찮으신가요?”라고 묻는다. 대답이 없다. 상담원이 즉시 경찰 119구조대에 신고를 하고 차량에 장착된 위치추적시스템으로 운전자 위치를 구급대원들에게 알려준다. 올 하반기부터 한국에 도입할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KT는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출시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KT의 통신기술을 벤츠 차량에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 도입됐고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로 도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2017-02-16 03:00:00
- “美 국경조정세 도입땐 자동차 판매 年200만대 감소”최근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이 국경조정세를 도입하면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연간 200만 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대미 사업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경조정세는 미국이 수입을 억제하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세제 중 하나다. 미국 하원에서 공화당 주류가 이를 주장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와 맞물려 현재 미국에서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여론은 “미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무역적자를 줄이고 기업들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소지가 있고 시장 왜곡이 발생할 것”이라는 반론으로 갈라졌다. 미국 기업 중에서도 나이키, 월마트, 리바이스 등은 도입을 찬성하고, 보잉, 오라클, 화이자 등은 반대하고 있다. KOTRA는 15일 이 문제를 분석한 ‘미국 국경조정세 도입 동향과 우리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냈다. KOTRA는 “미국2017-02-16 03:00:00
9년 만에 흑자 전환… 쌍용차, 화합 결실 맺은 노사쌍용자동차가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09년 시작돼 2015년 마무리된 ‘쌍용차 사태’를 딛고 이뤄 낸 성과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노사가 힘을 합쳐 수익 창출에 매진하는 것이 ‘윈-윈’하는 길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일깨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15일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쳐 차량 15만5844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2015년보다 판매량이 7.7% 증가했다. 16만 대 이상을 판매했던 200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 실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 3조6285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80억 원, 당기순이익은 581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2007년 영업이익 441억 원 당기순이익 116억 원을 올린 이후 2008∼2015년 8년 연속 적자를 냈다. 암흑기가 시작된 것은 2008년 유가 급등 이후. 중대형 SUV와2017-02-16 03:00:00
현대차 ‘i30 N’ 일부 제원 유출… 275마력 ‘핫해치’현대자동차 첫 고성능 모델로 알려진 ‘i30 N’에 대한 일부 제원이 공개됐다. 제원 정보는 서울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 자료가 유출되면서 국내외 매체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i30 N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0~27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형(250마력)과 퍼포먼스(275마력) 등 2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진다. 업계가 예상했던 300마력 수준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쟁모델로 꼽히는 폴크스바겐 골프 GTI(230마력), 포드 포커스 ST(252마력) 등 보다는 출력이 높은 편이다.여기에 i30 N에는 우수한 성능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더해질 전망이다. 변속기는 엔진회전수를 조절해 주는 ‘레브 매칭(Rev Matching)’ 시스템이 적용된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됐고,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i30 기본형과는 완전히 다른 설계가 적용된 프론트2017-02-15 19:27:00
티볼리가 해냈다… 쌍용차 실적 9년 만에 흑자쌍용자동차 실적이 9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액 3조6285억, 영업이익 28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581억 원이었다. 특히 4분기에는 지난 12월 티볼리 브랜드 글로벌 판매가 출시 후 첫 9000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확대가 지속되면서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7% 증가했고, 분기 손익 역시 지난해 최대실적인 19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또 2015년 11월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인 ‘SY 오토 캐피탈’을 설립한 것도 판매증가 요인이라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금융 판매와 금융을 묶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해 티볼리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며 지속돼온 적자 고리를 끊고 9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의 성공적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최대 판매실적으2017-02-15 17:02:00
아이오닉 일렉트릭, 美 비영리단체 친환경차 순위서 최고점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미국 비영리 기관인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ACEEE)가 주관하는 제 20회 친환경차 순위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는 자체 기준인 그린스코어를 기반으로 올해 총 12개 친환경차 모델을 선정했다. 그린스코어는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 오염 발생 정도, 자동차 연료 제조 및 운반 과정에서의 오염 발생 정도,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정도 등 3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한 환경유해지수(EDX)에 기반해 산정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환경유해지수가 0.78로 가장 낮아 그린스코어 100점 만점 중 6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BMW i3(EDX 0.80, 그린스코어 64점), 도요타 프리우스 에코(EDX 0.85, 그린스코어 62점) 가 뒤를 이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i3와 그린스코어는 같지만 환경유해지수 평가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 친환경차 순위에서 주로 소형차들이 최고의 친환경차에 선정됐으나 지난해에 이2017-02-15 16:42:00
기아차, 신형 모닝 무료 시승 이벤트 진행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출시한 신형 모닝의 무료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승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갖춘 소비자는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시승 신청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시승 신청 사연은 오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기아차는 시승 신청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닝 1박2일 체험권과 5만 원 상당의 베이커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추가로 5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3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번 시승 신청 이벤트 당첨자 중 개인 SNS에 시승 후기를 올리는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다. 시승 후기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3월 24일까지 후기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개별 공지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2-15 16:31:00
한국GM, 15년 만에 누적 수출 2000만대 돌파한국GM은 지난달까지 완성차 및 부품조립(CKD) 수출대수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후 약 15년 만의 기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GM은 부평 본사에서 수출대수 2000만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비롯해 영업·AS·마케팅 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GM은 현재 글로벌 120여개 국가에 완성차 및 CKD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히 수출을 늘려 이번 기록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2-15 16: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