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車업계 “고객 마음 잡기, 이젠 디자인”얼어붙은 소비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최근 자동차업계가 꺼내든 화두는 ‘디자인’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부터 디자인을 매개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알리고, 고객과 소통하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나온 ‘그랜저IG’의 출시를 계기로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그랜저 디자이너와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디자인센터 사장과 현대디자인센터의 루크 동커볼케 총괄전무, 이상엽 스타일링 담당 상무 등 6명의 스타급 디자이너가 릴레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상엽 상무는 벤틀리에서 외장 및 선행 디자인을 총괄하다 올해 6월 현대차에 합류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강연에서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뿐 아니라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비전, 자동차 디자니어로서의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이 결정적인 차별적 요소라 판2016-12-29 03:00:00
기아車, ‘형’ 제치고 내수 1위 오를까‘만년 2위’ 기아자동차가 승용차 내수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기아차가 현대차를 근소하게 앞서 ‘형제 대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산 완성차 업체 5곳 중 기아차가 내수 누적판매(승용차 기준)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차는 1월부터 11월까지 43만957대를 팔아 2위 현대차(42만9030대)를 1927대 앞섰다. 3위는 한국GM(15만1713대), 4위는 르노삼성자동차(9만7023대), 5위는 쌍용자동차(9만2854대) 순이다. 12월 판매량을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현대차를 누르고 처음으로 내수 판매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기아차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형제 계열사인 현대차에 밀려 늘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내수 판매 1위가 바뀔지 모르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동은 현대차에 악재가 겹친 것이 주 원인이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 불경기에2016-12-29 03:00:00
기아차, 전시장에 3D 홀로그램 신기술 도입기아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전시장에 3D 홀로그램 신기술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테헤란로, 서초 전시장은 동작인식 센서를 통해 방문 고객뿐 아니라 전시장 외부를 지나가는 고객들도 입체적인 차량 사진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드라이빙 체험, 기아차 홍보 영상 관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에 전시 공간 제약으로 다양한 모델이 전시되어 있지 않았던 공간에 3D 홀로그램 전시물 설치를 통해 전시 모델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K3 ▲K5 ▲K7 ▲니로와 ▲스포티지 모델의 ▲차량 외부, ▲색상, ▲실내 공간, ▲트렁크 내부 등의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 홍보 ▲자동차 역사 ▲기아차 제작과정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는 동시에 '펀 드라이빙' 코너를 제작해 가상 운전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6-12-28 12:04:00
폴크스바겐 신형 티구안, 유로앤캡 선정 ‘가장 안전한 차’폴크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이 유로앤캡(Euro NCAP)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소형 오프로더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티구안은 지난 6월 독립적인 유럽 소비자 보호 단체인 유로앤캡(Euro NCAP) 실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별 다섯 개 안전 등급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사전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그리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다. 2016년 유로앤캡 심사 기준은 한층 더 강화돼 새로운 유아 모형 테스트 장비가 처음 도입됐다. 티구안은 표준 아이소픽스(ISOFIX)와 뒷좌석의 안전벨트 조임 장치와 함께 톱 테더(Top Tether) 방식의 어린이용 시트고정장치를 통해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도 어린이와 어른 모든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호 측면에서는 구조적인 세심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돌 시 위험한 머리 부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능인 액티브 보닛(Active2016-12-28 11:45:00
푸조, ‘2017 다카르 랠리’에 3008 DKR 투입푸조 모터스포츠 팀이 ‘2017 다카르 랠리’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랠리에서 푸조 토탈 팀은 기존 2008 DKR 16보다 업그레이드된 '3008 DKR'로 출전한다. 푸조 스타일 센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푸조 3008 DKR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다양환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세팅과 댐퍼의 성능을 개선해 노면 대응력을 높였다. 또 뜨거운 온도 속에서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향상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냉각하고 쿨링하는 시스템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푸조 측의 설명. 이밖에 차량을 경량화하고, 기존 3.0L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저속에서 최대토크 구현이 가능하도록 조절했다. 내년 푸조 토탈 팀은 2016년 우승 포함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스테판 피터한셀, 2010 다카르 랠리 챔피언인 카를로스 사인츠, 다카2016-12-28 10:54:00
한국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한국토요타는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한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요타 본사가 주최하는 미술 대회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Toyota Dream Car Art Contest)’ 한국 예선 격이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꿈의 자동차’, ‘유어 드림 카(Your Dream Car)’다. 만 8세 미만, 만8세 이상~11세 이하, 만12세 이상~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직접 그린 그림을 우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출품된 작품들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3가지 기준의 심사를 거쳐 3월 중순경 한국 예선 최종 입선작 59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중 각 연령대별 3작품씩(금상·은상·동상) 총 9작품의 수상자는 본인의 명의로 수상자 배출 학교 및 기관에 도서가 기증 되며, 작품은 일본 토요타 본사로 보내져 글로벌 본선에 자동 진출된다.2016-12-28 10:42:00
자동차전문기자들이 뽑았다…르노삼성 SM6 ‘2017 올해의 차’상품성·디자인 등 20개 평가서 1위 중형 자가용 등록 ‘1위 독주’ 이름값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SM6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한민국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내놓은 야심작이다. 판매량도 상품성을 입증했다. 올해 11월까지 5만904대가 판매됐고, 중형 자가용 등록 대수에서 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택시와 렌터카를 제외한 자가용 등록 대수(4만5051대)만 보면 현대차 쏘나타(3만2162대)보다 훨씬 앞선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5일 1차로 10대의 ‘2017 올해의 차’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차량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다시 한 번 실차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SM6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는 SM6, QM6(이상 르노삼성차), 말리부(쉐보레), E300(메르세데스-벤츠), XC90(볼보), 740Li(BMW),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현대2016-12-28 05:45:00
車미러가 운전자 눈에 맞춰 ‘스르르’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자마자 사이드미러와 룸미러가 저절로 움직였다. 눈의 위치와 각도를 센서가 파악해 자동으로 맞춰주는 ‘미러 위치 자동제어시스템’ 기술이다. 운전자가 바뀔 때마다 일일이 손으로 조절해야 했던 거울도 자동화가 적용된 셈이다. 미래의 자동차 모습 가운데 하나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기술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사내 ‘미래기술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현대모비스 미래기술 공모전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사내 경진대회다. 올해엔 지난해(251건)보다 30% 이상 늘어난 334건의 아이디어가 나오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개 발명품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실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주차 사용 가능 위치 표시 서비스’는 전체 주차장의 지도와 주차 가능 구역을 차량 내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으로 구현하는 장치다. 운전자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주차장에 진입하게 되면 위치 정2016-12-28 03:00:00
[카드뉴스]한국이 만만해?…“제2 폴크스바겐 막자” 법개정안 공포#.1 좀만 손질해서 한국이 만만해? 배출가스 조작 업체에 규제 강화 '제2의 폴크스바겐 사태' 방지 위한 법개정안 공포 #.2 '제2의 폴크스바겐' 사태를 막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2017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로써 배출가스나 인증 서류를 조작한 자동차 제조업체에 '환불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죠. #.3 불법 조작 차량의 과징금 상한액도 차종당 500억 원으로 올라가는데요. 리콜 명령을 받고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4 이러한 개정안은 2015년 11월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를 조작하고 또 인증 서류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배상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마련된 것인데요. 당시 폴크스바겐의 행태에 "국내법이 물렁해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본 것" 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죠. #.5 개정안이 마련되기 전에는 정부의 리콜 명령을 받은 업체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도 딱히 규제할2016-12-27 18:18:00
2016 중고차 트렌드, 국산차 ‘주춤’ 수입차 ‘선전’ …경차 펄펄 날았다 중고차 어플 ‘첫차’, 2016년 중고차 시장 결산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독일 브랜드 수입차는 선전한 반면, 국산차는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젤 게이트’여파로 폭스바겐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중고차 어플리케이션 ‘첫차’의 ‘2016년 중고차 판매 트렌드 및 국산·수입차 판매 순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고차 브랜드의 순위 변화는 없지만 판매 트렌드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판매 1, 2위를 차지하던 현대·기아차의 판매점유율이 1.9% ~ 2.2%p 크게 하락한 반면, BMW 아우디 벤츠 등 독일 브랜드 3개사는 최소 1.0%p 이상 성장했다. 또한, 수입 중고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디젤 게이트 ’파문으로 지난해 8위에 포진했던 폭스바겐 브랜드는 1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올 한해 판매된 중고차 모델별 순위를 보면, 국산차의 경우 그랜저HG, 올뉴모닝 등의 인2016-12-27 14:28:00
눈길 운전, 위급해도 급제동·과격한 핸들링 피해야 …겨울철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폭설에 대비해야 대형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눈길운전 시 반드시 숙지해야할 안전 운전 요령을 소개한다. 27일 한국GM 쉐보레에 따르면 폭설 시에는 출발 전 차량을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바퀴 등 구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얼게 되면 차량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눈을 털어주는 것이 좋다 또 유리창, 사이드 미러 및 와이퍼에도 쌓인 눈을 제거해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차량 운행은 2~3분 정도 예열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전압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배터리는 온도에 매우 민감한 부품으로, 영하의 날씨에서는 평소보다 50% 가까이 성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배터리 방전 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전압이 약해지지 않았는지 항상 점검이 필요하다. 눈길에서는 변속기를 2단으로 맞춰 출발하는 것이 좋다. 폭설 시 노면과의 마찰력이 적어지기 때문에, 구동력이 센 1단으로2016-12-27 12:40:00
- ‘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포드코리아, 정기 임원인사 단행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변재현 서비스 부문 총괄 상무는 전무로, 한봉석 마케팅 이사, 신병하 재무 이사, 노선희 홍보 이사는 각각 상무로 승진한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인사로 서비스, 마케팅, 재무, 홍보 등 전 사업영역에 걸친 영업 역량 강화, 마케팅과 홍보 확대 및 최상의 서비스 만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도 두 자리 성장률 달성과 연간 1만대 판매 등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변재현 전무는 지난 1987년부터 2003년까지 기아자동차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포드코리아 입사 이후 수출본부 아시아태평양 담당을 걸쳐 2011년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봉석 마케팅 부문 총괄 상무는 1990년 제일기획 마케팅 및 해외광고팀을 거쳐 BMW Korea에서 마케팅 매니저를 역임했다. 2002년 포드코리아 입사 후 마케팅, 홍보 담당 후 2011년부터 포드코리아 마2016-12-27 11:50:00
현대차, 유니세프 어린이 구호 모금액 전달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자동차 속 동전을 모아 세계 어린이의 교육 및 보건·영양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양측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2개월간 전국 23개의 서비스센터와 1400개 블루핸즈 및 비포서비스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전을 기부 받아 모금액 약 1821만 원을 마련했다. 이번 후원금 물 562만ℓ를 정화할 수 있는 식수정화제 125만정, 430가구가 사용 가능한 식수키트 43개, 17지역 펌프 설치 및 유지 보수에 활용되는 수동식펌프 17개에 달하는 금액으로 어린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동전 모금 캠페인에 많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행2016-12-27 11:20:00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2017년 정기 임원인사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자로 변재현 서비스 부문 총괄 상무는 전무로, 한봉석 마케팅 이사·신병하 재무 이사·노선희 홍보 이사는 각각 상무로 승진한다. 동아경제 car@donga.com2016-12-27 11:11:00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 공개… 도심 연비 19.5km/ℓ혼다코리아는 내년 17일까지 중형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 Technology)'를 적용했다. 신차는 워즈오토의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ℓ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도심 연비 19.5km/ℓ와 215마력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급 최저인 83g/km. 디자인은 기존의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에 알루미늄 보닛 라인과 17인치 알로이 휠을 더하는 등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는 게 혼다 측의 설명이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기존 3.5 V6 모델의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이번 어코드를 구매할 경우 정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와 취득세 등 최대2016-12-27 10:59:00
- 자동차 사망사고 보험금, 내년부터 최대 4500만→8000만 원 인상14년간 묶여 있던 자동차 사망사고 보험금이 내년 3월부터 최대 8000만 원으로 오른다.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 보험금이 인상되면서 보험료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사망·후유장애에 대한 보험금이 현실화된다. 자기 과실이 없으면 보험금이 60세 미만 사망자는 8000만 원, 60세 이상은 5000만 원으로 인상된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대 4500만 원(19세 미만, 60세 이상은 최대 4000만 원)의 보험금을 위자료로 받아왔다. 이 약관은 2003년 1월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아 보험금에 불만을 가진 피해자들의 소송이 이어졌다. 이 결과 6000만~1억 원의 위자료를 인정하는 법원의 판례가 나오고, 보험사들이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와 예상 판결 금액의 70~90% 수준에서 합의하는 일도 있었다. 소송을 내지 않은 피해자들과 형평성 논란과 불필요한 소송비용 증가에 따른2016-12-26 16:55:00
서울 휘발유값 1600원 돌파 ‘눈앞’…경유도 1400원 넘봐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이 조만간 리터당 16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579.3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의 전국 평균 유가는 1472.98원이다. 전국 최저가는 1365원, 최고가는 2140원이다. 서울지역 경유 가격 역시 1400원대를 넘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372.55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전국 평균 유가는 1267.69원이다. 전국 최저가는 1159원, 최고가는 1898원이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당분간 동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2016-12-26 16:47:00
EU, 가솔린 엔진 실주행 연비측정 기준 강화유럽연합(이하 EU)이 가솔린 엔진의 실주행 연비측정(RDE) 기준 강화에 나선다. 최근 EU 규제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승용차 RDE 연비측정방식에 디젤 엔진에만 적용되던 PN(입자개수) 배출규제를 가솔린 엔진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PN 배출규제 가솔린 엔진 적용은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수천명이 조기사망에 이르고 있다는 연구결과에 대한 조치다. 현재 환경단체 T&E는 자동차업체들이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일반 가솔린엔진보다 미세입자를 10배 더 배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는 RDE 기준 강화로 현재 디젤차에 적용 중인 배출가스 후처리장치(DPF)와 같이 가솔린엔진에도 미립자 필터인 GPF를 도입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등 완성차업체들은 DPF를 개량해 저렴한 가격대로 GPF를 개발한 상태다. 하지만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는 EU의 RDE 도입 시기를 늦추자는 의2016-12-26 11:23:00
내년 국산차 시장 위축 전망… 자동차 수출은 회복세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위축될 전망이다. 또한 수입차 점유율은 늘어나고 국산차 수출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판매는 노후 경유차 교체 세제지원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와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민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한 175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는 전년대비 4.0% 줄어든 148만대, 수입차의 경우 신차 출시와 아우디폴크스바겐 판매 재개 등으로 전년대비 4.7% 성장한 27만대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 국내 점유율은 올해 14.3%에서 내년 15.4%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함께 SUV 인기가 계속되면서 SUV를 제외한 나머지 차급은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고급 브랜드 출시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하반기 이후 러시아와 중동 산유국 등 신흥시장 경기 회복, FTA 관세 인하 등으로 전년 대비2016-12-26 09:58:00
한국토요타, 프리우스 차주 초청 영화 관람회 개최한국토요타가 ‘스마트 하이브리드 피플 데이:시네마 나이트’를 개최한다. 한국토요타는 전국 도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프리우스를 구입한 후 3년 이상 운행하고 있는 프리우스 고객 500명과 동반 1인 포함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영화 ‘라라랜드’ 관람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라라랜드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이번 시네마 나이트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전국 9개 개봉관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상영에 앞서 토요타 전국 딜러에서 준비한 간단한 감사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입장 시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대명사 프리우스 구매를 통해 친환경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프리우스 피플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6-12-26 09: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