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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꼴찌서 1위로… 포르셰 제친 ‘정몽구 품질경영’기아자동차가 독일과 일본의 고급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미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 품질 브랜드로 선정됐다. 2000년 그룹 출범 이후부터 확고히 추진해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품질 경영’이 이뤄낸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6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 평가 대상 33개 브랜드 중 기아차가 1위(83점), 현대차가 3위(92점)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기아차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포르셰를 제치고 한국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987년 시작된 JD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고급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로는 도요타(1989년)에 이어 두 번째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한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2016-06-24 03:00:00
- 수입차 신차보험료 인하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클래스와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의 자차보험료가 각각 10%와 31% 내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가 보험개발원 신차등급평가 결과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차보험료가 연간 최대 29만 원 내린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2일 XC90 중 최고가 모델인 ‘XC90 엑설런스’를 제외하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하 폭은 70만∼80만 원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차등급평가 결과 2등급에서 10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모든 신차에 대해 등급평가를 받아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충돌 실험을 통한 차량 손상 정도, 부품 공급 가격, 과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차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차량별 등급을 1∼26등급으로 평가한다.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2016-06-24 03:00:00
[CAR]수요는 적고 매물은 많고… 중고차 구입하기 딱 좋은 6월!6월은 중고차 판매의 본격적인 성수기인 7∼8월을 앞두고 숨을 고르는 시기다. 그러나 더워진 날씨 덕분에 일찌감치 여름휴가를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거래를 본격화하는 때이기도 하다. 중고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수요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매물이 많아 선택이 폭이 넓은 6월부터 차량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달엔 전체적인 중고차의 시세가 지난달보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SK엔카가 1∼20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뉴 모닝은 지난달 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였으며, ‘럭셔리(2013년식)’ 모델의 시세는 지난달 보다 10만 원 떨어진 760만 원을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6위에서 4위로 순위가 더 많이 올랐다. ‘LS스타(2013년식)’의 시세는 645만 원으로 지난달(650만 원)과 큰 변동은 없었다. 반면 또 다른 경차 모델인 기아차 레이(9위)는 순위가 더2016-06-24 03:00:00
[CAR]스파크 카니발 등 인기 모델들의 ‘2017년형 연식변경’ 눈길이달 초 전국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면서 6월은 신차 출시 소식이 유독 뜸한 한 달이었다. 자동차 업체들은 부산모터쇼를 통해 경쟁적으로 신차를 선보였지만,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거나 콘셉트카였을 뿐 실제 출시를 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스테디셀러 모델들의 2017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눈에 띈다. 한국GM은 안전·편의장치를 탑재한 ‘2017년형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를 출시했다. 기존 트림에 LS베이직, 밴 베이직 트림을 엔트리 모델로 추가해 구매 진입 가격을 더욱 낮췄다. 고효율 고성능의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자동차는 대표 미니밴 모델인 ‘2017 카니발’을 선보였다. 2017 카니발에는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돼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에어백’ △충돌 예상 시 차량을 긴급하게 멈추게 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4열 센터시트 헤드레스트 등을2016-06-24 03:00:00
[CAR]프리미엄 선팅필름 ‘넥스가드’ 주목!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 전시회인 ‘2016 서울오토살롱’이 다음 달 7일 개막한다.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신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용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오토살롱에 출품된 자동차 용품 중 관심을 끄는 것은 ‘선팅필름’.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실내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해 열적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선팅필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팅필름 회사 넥스필은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스퍼터와 나노세라믹을 결합한 열차단 필름을 개발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있다. 넥스필은 2011년 프리미엄 선팅필름 브랜드 ‘넥스가드’를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올해 2월부터 국내 시장에도 넥스가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넥스가드 ‘열반사 스퍼터 필름’은 일반적인 ‘나노세라믹 열흡수 필름’과 다르다. 나노세라믹 열흡수 필름은 외부의 열을 흡수해 실내로 재방출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실내 온도가 상승하지만 희귀금속을 미세하게 코팅한 넥스가드 필름은 열을 흡수2016-06-24 03:00:00
[CAR]현대·기아차, 글로벌 ‘스타 차종’ 13종 보유 공동1위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톱 100’ 순위에 13개 차종을 올렸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폴크스바겐도 각각 13차종을 올려 이들 세 개 업체가 전 세계 완성차 업체 중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톱 100 명단에 오른 ‘스타 차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을 집계하는 전문 조사업체 ‘베스트셀링카스블로그’가 최근 2015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총 1382개 차종의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른 차종은 도요타의 ‘코롤라’로 2014년 135만2000대에서 지난해 이보다 10.9% 증가한 149만9000대가 팔렸다. 코롤라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모델 중 유일하게 1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었다. 전 세계 베스트셀링카 2위는 95만 대가 판매된 폴크스바겐의 ‘골프’, 3위는 92만2000대가 팔린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였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91만302016-06-24 03:00:00
[CAR]제로백 3.3초, 날아갈 듯 튕겨나가… 터치스크린으로 全기능 제어올 3월 미국의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3’를 출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테슬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과연 테슬라의 자동차는 어떤 차일지 호기심이 생긴 것은 당연했다. 이에 직접 홍콩에서 테슬라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홍콩섬 서부 사이잉푼(Sai Ying Pun)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에서 모델S의 ‘P90D’ 모델을 직접 타봤다. 모델S는 지난해 홍콩에서 2221대가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 P90D는 모터가 앞뒤로 두 개 달린 듀얼 모터 모델로, 모델S 중에서도 최상위 트림이다. 홍콩 운전면허증 미소지자에겐 직접 운전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해 동승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실제로 모델S를 보니 움직이는 ‘스마트 디바이스’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잘 알려진 대로 모델S에는 문을 여닫는 손잡이가 차체 안으로 들어가 있다. 자동차 키를 가지고 가까이 가면 손잡이가 튀어나온다. 문을 열면 센터페이샤 가운데 있는 17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이 켜진다. 아직 시동을 걸지도 않았는데 말이다2016-06-24 03:00:00
[CAR]리퀴몰리, 4000여종 엔진오일-첨가제 생산 ‘독일 명가’현재 4000여 종의 자동차용 엔진오일 및 각종 첨가제를 생산해 전 세계 11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독일 리퀴몰리사는 올해 독일의 자동차 잡지 및 매체가 선정한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해 6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독일 리퀴몰리사의 한국 내 공식 파트너인 ㈜리퀴몰리코리아는 올해 초 ‘그린 파워’라는 별칭을 가진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시리즈의 엔진오일과 업그레이드 된 엔진 보호 첨가제를 선보였다. 특히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시리즈의 엔진오일은 기존 제품에 내마모성과 오일의 안정성을 강화해 혹독한 주행환경에서도 엔진의 성능을 유지할 있도록 했다. 용액의 색상이 투명의 형광성 녹색을 띠고 있는 친환경적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리퀴몰리코리아는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시리즈의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5W-40 엔진오일’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도심 주행에 적합한 ‘뉴 제너레이션 5W-30’ 엔진오일과 고속 주2016-06-24 03:00:00
[CAR]올 뉴 XC90…바람 센 인천대교 시속 170km 질주에도 흔들림 없고 조용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 3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올 뉴 XC90’을 출시하면서 ‘안전’과 ‘럭셔리’란 단어를 쓰며 “올해 볼보의 성장을 이끌 차”라고 소개했다.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밀려든 대기 수요가 4만 대를 넘는 바람에 국내에서 바로 출시되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달 30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도되기에 앞서 비행기로 급하게 공수된 XC90을 먼저 만나봤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T8 인스크립션’과 디젤 모델인 ‘D5’ 두 모델을 번갈아 가며, 인천 영종도와 송도 일대 103km에서 직접 시승했다. XC90의 외관은 화려하지 않다. 간결하지만 투박함보단 세련됨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사실 인상적인 부분은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천연 우드 트림이 대시보드에 들어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센터페시아에는 태블릿 PC와도 같은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깔끔한 모습이다.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온도 설정은 물론 시트의 각도 조절2016-06-24 03:00:00
[CAR]더 단단해진 ‘입문용 페라리 캘리포니아 THS’… 고속주행-코너링 역시 탁월‘페라리’라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하지만 실제로 운전해 보면 어떨까 궁금증을 못 이기고 시승에 ‘도전’했다. 타 본 모델은 ‘캘리포니아 T HS(핸들링 스페치알레)’. 페라리 중에서는 ‘입문용’이랄 수 있는 캘리포니아 T(캘T)에 고성능 옵션인 ‘HS’를 장착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최근에 정식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물론 입문용이라고는 하지만 가격은 최소 2억8000만 원 이상이다. 일대일 맞춤 제작이기 때문에 선택품목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반 캘T와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 캘T를 조수석에서 시승해 본 뒤 ‘캘T HS’의 운전대를 잡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엔진음과 서스펜션. 시동을 걸자 확연히 더 크고 날카로워진 엔진음을 들을 수 있었다. 배기구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서스펜션은 고속 주행과 코너링에 적합하도록 약 30% 정도 더 단단해졌다고 한다. 기존 캘T보다 스포츠카다운 면모를 한층 더 강화했다는 것이 공식 수입사인 FMK 측의 설명이다. 약간의 부담감을 안은 채 서서히2016-06-24 03:00:00
[CAR]인피니티 ‘Q70’…대담한 ‘근육질’ 디자인에 아날로그 시계 ‘눈에 띄네’인피니티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가 어떤 것인지 잘 와닿지 않는다면 ‘Q70’을 타 보면 된다. 3.7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사륜구동 ‘Q70 3.7 AWD’를 주말인 4일 서울 시내를 거쳐 내부순환로 등의 코스에서 시승했다. 도로 사정상 고속 주행 대신 적정한 속력을 유지하며 커브 구간과 시내 주행에서의 주행 성능, 승차감에 중점을 뒀다. 차에 타기 전 대담하게 곡선을 이룬 차량 디자인이 일단 눈길을 끌었다. 이 ‘더블 아치형 그릴’ 디자인에 대해 인피니티 측은 “몰아치는 파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스포츠 쿠페처럼 앞부분이 길고 트렁크 부분이 짧은 차체 비율 때문에 부드럽기보다는 근육질의 강한 차체라는 느낌을 줬다. Q70 내부도 개성이 뚜렷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페시아에는 터치스크린 대신 버튼이 자리잡고 있었다. 유달리 ‘조그 셔틀 다이얼’도 많았다. 차체 디자인에 비교하면 내부는 차분한 느낌을 줬다. 몇 년 새 출시되는 신차에서 보기 힘든 아날로그2016-06-24 03:00:00
[CAR]말리부, 준대형급으로 업그레이드… 고속주행 안정감-승차감 뛰어나솔직히 지난 20년간 대우자동차, GM대우자동차, 한국GM이 만들어낸 자동차들은 대부분 상품성이 떨어졌다. ‘아카디아’ ‘레간자’ ‘마티즈’가 그나마 괜찮은 평을 얻었을 뿐이다. 나머지 모델들은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했고 조립품질도 허술했다. 기계적인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시장 상황에 맞지 않아 빛을 보지 못한 모델도 있었다. 그런데 한국GM의 신형 쉐보레 ‘말리부’가 좋지 못했던 과거의 이미지를 털어내며 대역전극을 벌이고 있다. 디자인, 성능, 조립품질,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이뤄냈다. 채널A의 자동차 프로그램 ‘카톡쇼4’에서는 달라진 말리부를 꼼꼼히 분석했다. 매력적인 디자인 넓고 낮게 깔린 차체와 슬림한 전조등의 눈매는 스포티하면서 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동급 최대인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시각적으로 시원하면서도 고급 대형차의 분위기를 풍긴다. 기존 중형차의 등급을 뛰어넘어 준대형급으로 커진 차체에다 비례가 맞아떨어지는 디자인은 국내 중형차 시장의 판을2016-06-24 03:00:00
[CAR]“더 뉴 E클래스, 자동차 인텔리전스의 새 기준 제시”7년 만에 완전 변경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가 22일 공식 출시됐다. ‘더 뉴 E클래스’는 신차 프리뷰 일주일 만에 4000대 넘는 사전 계약이 이뤄지는 등 지금까지 사전 계약으로만 8000여 대가 팔렸다. 벤츠 E클래스는 직접적인 전신(前身)에 해당하는 170 V 시리즈를 1947년 처음 선보인 후 지난 7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벤츠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과 제품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 지위를 이어왔다. 벤츠가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10세대 E클래스를 선보이면서 강조한 것은 ‘인텔리전스(intelligence·지능)’다. 벤츠는 ‘더 뉴 E클래스’를 ‘자동차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정의했다. 인텔리전스를 강조한 차량인 만큼 ‘더 뉴 E클래스’에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교차로에서 교행하는 차를 운전자가 인식하지2016-06-24 03:00:00
[CAR]저유가 시대 ‘질주본능’이 깨어났다… 국내 고성능차 ‘굉음’고성능차가 질주하고 있다. 일반 양산차의 주행성능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질주본능’을 가진 사람들이 저유가를 기회로 고성능차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외제차 위주로 형성되던 고성능차 시장에 국내 업체도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은 모두 2014년에 비해 판매량이 2배 넘게 늘었다. 2011년 국내 판매량이 364대였던 AMG는 2014년 776대로 3년 만에 2배가 됐다. 그런데 지난해에 1688대를 판매하며 고작 1년 만에 다시 판매량이 2배를 넘긴 것이다(117.5% 상승). 올해 들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AMG의 판매량은 5월까지 972대를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2000대를 넘길 기세다. M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694대로 2014년의 309대에 비해 124.6%가 성장했다. M3와 M4 모델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2011년 M의 판매량은 268대였2016-06-24 03:00:00
[CAR]품격의 차이 vs 액션의 참맛…선택의 폭, ‘확’ 넓어진다하반기(7∼12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1∼6월)에 중형 세단이 세단 시장의 부활을 이끌었다면, 하반기엔 대형 세단이 잇달아 출격하며 고급차 경쟁에 불을 지핀다. SUV 시장은 실용적인 소형 세단부터 재규어, 마세라티 등 고급 브랜드의 첫 SUV까지 스펙트럼이 넓어져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세단 격전 현대자동차는 7월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이자, ‘제네시스 DH’의 상품성 개선모델인 ‘G80’을 내놓는다. G80은 안전 사양을 확대하는 동시에 3.3L 터보엔진을 탑재한 ‘G80 스포츠’ 트림을 추가했다. 연말에는 ‘그랜저’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이 나온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링컨의 대형 세단 ‘컨티넨탈’을 내놓는다. 단종 이후 14년 만에 돌아온 컨티넨탈은 3.0L 트윈터보 V6 엔진을 적용하고 최고급 시트와 오디오 등으로 고급화했다. 그물망 형태의 라디에이터2016-06-24 03:00:00
- 등록일? 통관일? 수입차 개소세 인하분 적용 시점 제각각…혼란 예상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깎아주는 혜택이 이달 말 종료된다. 그러나 수입차업체들마다 개소세 인하분 적용 시점을 ‘등록일’과 ‘통관일’ 등 제각각으로 둬 혼란이 예상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인하분 적용 시점을 등록일로 정했다. 이달 안에 통관을 마쳐 개소세 인하를 받은 차량이더라도 소비자가 7월 1일 이후 등록하면 세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산차가 출고 시점에 개소세가 부과되는 것과 달리 수입차는 차가 통관을 할 때 개소세가 부과된다. 이 때문에 수입차업체들이 세금 할인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으면서 생기는 ‘부당 이득’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통관 시점에 따라 이중가격이 생기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금 인하분은 판촉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BMW코리아는 당초 개소세 인하 적용 시점을 등록일로 잡았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3월에는 지난해 개소세 인하분 적용 시점을 등록일로 삼은 BMW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2016-06-23 17:32:00
- 벤츠 ‘E클래스’·볼보 ‘XC90’ 보험료, 각각 10%와 31% 인하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클래스와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의 자차보험료가 각각 10%와 31% 내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가 보험개발원 신차등급평가 결과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차보험료가 연간 최대 29만 원 내린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2일 XC90 중 최고가 모델인 ‘XC90 엑설런스’를 제외하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하 폭은 70만~80만 원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차등급평가 결과 2등급에서 10등급으로 상향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모든 신차에 대해 등급평가를 받아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충돌 실험을 통한 차량 손상 정도, 부품 공급 가격, 과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등을 종합 평가해 자차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차량별 등급을 1~26등급으로 평가한다.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다2016-06-23 17:02:00
- 기아차, 독일·일본 제치고 美 품질조사서 첫 1위 달성…현대차 3위기아자동차가 독일과 일본의 고급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미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 품질 브랜드로 선정됐다. 2000년 그룹 출범 이후부터 확고히 추진해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품질 경영’이 이뤄낸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6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 평가 대상 33개 브랜드 중 기아차가 1위(83점), 현대차가 3위(92점)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기아차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포르쉐를 제치고 한국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987년 시작된 JD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고급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로는 도요타(1989년)에 이어 두 번째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한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2016-06-23 16:53:00
- 폴크스바겐, 독일서 370만대 리콜…한국은 언급 없어독일 폴크스바겐이 지난해 9월 ‘디젤 게이트’ 이후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독일에서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 소비자에 대한 배상이나 리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마티아스 뮬러 폴크스바겐 그룹 회장은 22일(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독일 교통부로부터 파사트, 티구안, 골프, 아우디 A3, A5, Q5 등 370만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한 리콜 계획을 승인받았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차량 소유주 수천 명에게 리콜 통지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폴크스바겐은 차량 환불과 배상액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피해보상 합의안을 놓고 미국 정부와 협상 중이다. 보상 규모가 100억 달러(11조65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합의안은 28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서 공개된다. 반면 한국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 초 환경부에 제출한 리콜 계획서를 세 번째2016-06-23 16:30:00
신형 E클래스, 보험개발원 평가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상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더 뉴 E 클래스’가 기존의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 등급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 시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뉜다. 모델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며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더 뉴 E 클래스’는 지난 22일 국내에 출시된 모델로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인 6등급(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1등급으로 책정됐다. 이로 인해 최대 약 29만 원의 자차보험료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보험개발원에서 상향 책정한 차량등급을 통해 더 뉴 E 클래스의 안전성, 수리 용이성, 주요 순정 부품 견고성을 입증 받았다. 기존 E 클래스 차량은 9등급에 해당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2016-06-23 15: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