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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년 역사 마세라티, 이탈리아 공식 의전차 활약올해로 설립 108년을 맞이한 마세라티는 레이싱카 제작을 시작으로 4도어 세단, SUV, 스포츠카 등을 시장에 내놓으며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그런 마세라티가 최근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의 완전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며 전동화 흐름에 발맞추는 모습도 보였다. 마세라티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유 헤리티지를 지키면서도 혁신을 거듭해온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쌓아온 이력도 화려하다. ○ 이탈리아 정통 의전차량 ‘콰트로포르테’ 이탈리아 대통령 공식 의전차는 마세라티 4도어 세단 ‘콰트로포르테’ 방탄차다. 현재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해외 정상 의전 차량으로 쓰이고 있다. 마세라티는 1947년부터 승용차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에 들어서 당시 미개척 분야였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 입문, 1963년에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세단 콰트로포르테를 공개했다. 1982년 이탈리아 대통령 사무국은 대통령이 사용할 장갑형 콰트로포르테의 제작2022-11-02 09:15:00
완성차 업체 5곳 10월 판매량 65만대… 작년보다 17% 늘어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지난달 차량 판매량이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과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0월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 합계는 총 64만5239대로 지난해 10월의 55만2598대보다 16.8%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10월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총 34만7324대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다만 해외 수출이 줄면서 9월(35만7553대)보다는 2.9%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포터(9020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아반떼(5615대)와 그랜저(4661대), 펠리세이드(4147대) 등도 고르게 팔렸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1만47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6는 3667대가 팔렸다. 기아는 지난달 23만8660대를 팔며 1년 전보다 8.6% 늘었다. 기아 역시 해외 판매가 부진하면서 9월2022-11-02 03:00:00
WEC 톱 클래스 출전 하이퍼카, 페라리 499P 공개페라리가 WEC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차량을 50년 만에 새롭게 공개했다. 차명은 499P다. 499P는 페라리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다. 과거 페라리 프로토타입 명칭에는 ‘P’가 붙었고 엔진의 단일 배기량 앞에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499P는 프로토타입으로 기술적인 콘텐츠와 디자인적인 콘텐츠 측면 모두에서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세브링 1000 마일’ 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일 499P의 리버리(차량 도색)는 1970년대의 유명한 312P의 색채 배합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50년 전 페라리의 마지막 출전 모델과의 역사적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이유로 페라리의 내구 레이스카 중 하나는 50번이라는 숫자를 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또 다른 하나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 번호 중 하나인 51번으로 장식될 것이다. 499P 드라이버에 대한 공식 라인업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4륜구동의 프로토타입인 499P는 하이브리2022-11-01 19:11:00
쌍용차 10월 판매 177% 증가… 토레스 신차 효과 지속쌍용차는 10월 내수 7850대, 수출 5306대를 포함해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39.4%, 수출은 261.0% 증가해 전체 177.0% 늘었다. 내수 판매는 지난 7월 출시한 신차 토레스가 472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전월 대비 12.4% 판매량이 늘어난 2077대를 기록했다.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등은 각각 437대, 180대, 429대로 저조한 판매대수를 보였다. 수출 실적도 크게 올랐다. 특히 코란도는 전월 대비 102.5% 늘어난 1592대가 팔리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고, 렉스턴 스포츠 역시 전월 대비 39.5% 늘어난 1788대가 신규 등록됐다. 렉스턴의 판매량도 1068대로 1000대를 넘겼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11-01 17:21:00
현대차 10월 판매 호조… ‘아이오닉 6’ 3667대 등록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1% 증가, 해외 판매는 13.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2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6만736대를 팔았다. 세단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7266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전년 대비 50.7% 판매가 감소했다.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 5 2169대, 투싼 1729대, 캐스퍼 3908대 등 총 1만6971대가 팔렸다. 캐스퍼의 경우 전월에 이어 4000대 가까이 등록되면서 내수 판매에 힘을 보탰다.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27대 판매됐다. 제네시스 판매 실적은 G90 2818대, G80 3082대, GV80 1945대, GV70 24132022-11-01 16:48:00
美 청소년들서 유행하는 ‘현대·기아차 훔치기’…이유는최근 미국에서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 훔치기’ 챌린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등에선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훔치는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유행한 ‘현대·기아차 챌린지’는 기아차를 훔친 뒤 이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틱톡에 올리는 것으로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타킷이 주로 현대차와 기아가 된 이유는 엔진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이 많기 때문이다. 기아에서 2011~2021년 생산된 일부 모델과 현대차에서 2016~2021년 사이 제작된 일부 모델 차량에 엔진이모빌라이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열쇠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은 것으로, 발산되는 암호 신호가 엔진과 일치해야 시동이 걸리는 도난방지 시스템이다. 열쇠가 없으면 차량 문을 열더라도 시동을 걸 수가 없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도난에 대비할 수 있다. 범행에 나서는 이들은2022-11-01 15:16:00
9월 국산 전기차 판매 1만3993대 사상 최대국산 전기차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서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기차 판매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9월 국내 시장에서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1만3993대로 집계됐다. 종전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올해 7월(1만3143대)을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현대차 7946대, 기아 5247대, 한국GM 800대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전기차 판매량이 없었다. 9월 판매가 시작된 아이오닉6가 2652대 팔리며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2396대), 기아 EV6(22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아이오닉6의 첫 달 판매 실적은 아이오닉5(1919대)나 EV6(1910대)의 첫 달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아이오닉6의 사전 계약자만 약 4만 명에 이르는 만큼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월간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022-11-01 03:00:00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 임중규 대주전자재료 부사장 등 포상한국전지산업협회는 11월 1일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전영현 전지산업협회 회장(삼성SDI 부회장)을 비롯해 산업부와 임원사, 회원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 유공 포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 배터리 관련 사업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고 국민적 관심 제고와 배터리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컨퍼런스와 유공자 포상, 네트워킹 디너 등 부대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컨퍼런스를 포함한 모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첫 세션인 ‘EV UX(사용자경험, User Experience) 컨퍼런스’에서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실제 유저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사용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파워유저들의 전기차 200% 활용법 등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2022-10-31 18:46:00
‘디펜더 사랑’ 英 부호의 꿈이 현실로… 내년 신규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론칭내년 초 국내 수입차 시장에 탄생 배경이 아주 독특한 브랜드와 자동차가 론칭한다. 브랜드는 ‘이네오스’, 차명은 ‘그레나디어’다. 영국에서 글로벌 화학기업을 이끌고 있는 한 부호의 자동차 취향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이미 글로벌 진출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공식 수입원을 선정하고 성수동에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국내 공식 출시 시기는 내년 1분기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 소재 업체 이네오스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델이다. 단종된 랜드로버 구형 디펜더를 빼닮은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제로 그레나디어는 혈통은 다르지만 디펜더 정신을 이어받았다. 디펜더처럼 타협하지 않는 정통 사륜구동 오프로더를 표방한다. 탄생 배경이 흥미롭다. 이네오스오토모티브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 계열 자동차 업체로 설립됐다. 지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네오스그룹은 독일 소재 화2022-10-31 17:22:00
쌍용차, 두번째 법정관리 종결 신청…“회생계획 지장 초래 사유 없어”쌍용자동차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을 신청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인가된 회생 계획에 따라 변제할 총 채권액 3517억2800만원 중 회생절차 종결 신청일 기준으로 3516억6800만원을 변제했다. 일부 채권자는 해외 채류·청산 등의 사유로 계좌 정보가 접수되지 않아 5900만원을 산업은행 계좌에 별도 예치하고, 관련 채권자의 계좌정보를 받는 즉시 변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종결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20년 12월 21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두번째 법정관리에 돌입한 쌍용차의 최종 인수자로는 KG그룹이 낙점됐고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8월26일 관계인 집회를 열고 KG컨소2022-10-31 13:54:00
‘2030’ 전기차에 꽂히다…전기차 패권 경쟁 본격화자동차업계의 전기차 전환이 글로벌 화두가 된 상황에서 전기차가 미래 산업의 핵심 화두로 눈길을 끈다. 이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갈수록 진보한 기술의 전기차들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는 글로벌 공급망 패권 경쟁의 중심에서 경제 안보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이에 부응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사업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미국 테슬라를 필두로 독일 폭스바겐그룹, 일본 도요타, 한국 현대차그룹과 중국의 BYD오토 등이 전사적 역량을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는 한편, 저마다 전기차 특장점으로 무장하며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030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추진하는 완성차 업계에 전기차 경쟁력 확보는 미래 생존 전략 그 자체로 평가된다. ◆세계 전기차 시장, 2025년 2172만대로…미·일·독·중 등 경쟁 가세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제조사의 향후 8년간 전기차 관련 투자 금액2022-10-31 09:46:00
‘국민 취미’ 캠핑 인기에 캠핑차량 판매 ‘쑥쑥’…카니발 캠핑카 1위캠핑이 남녀노소 즐기는 ‘국민 취미생활’로 자리잡으면서 캠핑카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캠핑인구가 700만명을 돌파하고 캠핑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캠핑차의 인기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운행 중인 캠핑카는 4만8836대에 달한다. 2012년 6040대와 비교하면 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1년간 등록된 신차의 대수로 급격히 늘었다. 2012년 638대에 불과했던 캠핑차량 신차등록대수는 2013년 1141대, 2016년 2552대, 2017년에는 4204대로 늘었다. 이어 2018년 5950대, 2020년 6757대까지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8755대를 기록했다. 올해 1~9월까지는 6531대가 신차등록됐다. 국내 캠핑 인구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등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9년 538만명에서 2020년 689만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2022-10-31 06:09:00
친환경차, 작년 연간 판매량 벌써 넘었다국내 친환경 신차 판매량(1∼9월)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 전동화 전환이 이뤄지고 그동안 가성비 연료로 꼽히던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넘어서는 ‘가격 역전’까지 일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30일 자동차 업계 및 자동차 통계업체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국내 신차 등록 대수(합산)는 전년 동기 대비 32.8%가 늘어난 32만3181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28만6647대)을 이미 뛰어넘었다. 전기차(11만9841대)와 하이브리드차(20만334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각각 73.6%, 16.6%가 늘었다. 올해 친환경차 판매량은 경유를 원료로 쓰는 디젤차를 뛰어넘었다. 9월까지 디젤차의 누적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7.0%가 감소한 24만6674대다. 친환경차보다 7만6507대가 적고, 하이브리드차만 놓고 봐도 격차가 4만3334대로 좁혀졌다. 지난해의 경우 디젤차의 연간 판매량은 43만23대로 친환경차2022-10-31 03:00:00
반도체 투자 늘려 역대 최대 실적 거둬코로나19가 세계 경제와 기업 경영활동 전반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지만 SK는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차배터리, 바이오 등 SK그룹의 주력 사업이 된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창출하고 있다. SK는 2012년 하이닉스를 인수한 뒤 R&D 투자를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닦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할 당시 적자 기업에다 반도체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생존이 불투명해 재계 안팎의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최 회장은 “하이닉스를 조속히 정상화시켜 그룹과 하이닉스가 질적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업황 부진으로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이 투자를 10%가량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투자를 늘려 나갔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전년 대비 10% 증가한 3조9000억 원을 투자했고 2018년에는 사2022-10-31 03:00:00
전 차종을 SW로 연결… 초연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SDV·Software Defined Vehicle)’으로 전환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문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이동 수단을 통해 편안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 행사를 열고 SDV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2025년까지 전 세계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무선 업데이트(OTA)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자동차 구입 후에도 성능과 기능을 업데이트해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우선 내년부터 일부 차종에서 운전자가 자신의 개성에 따라 차량을 꾸밀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가 나온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기차의 인공 음향이나 실내조명 색상 등부터 시작해 점차 ‘개인 맞춤형’ 서비스 품목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개인화 서비스2022-10-31 03:00:0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슬로바키아 총리 면담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 중이다.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총리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피터 슈베츠 경제부 차관, 안드레이 스탄치크 외무부 차관, 엘레나 코후티코바 총리실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슬로바키아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2006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누적 생산 400만대를 달성하며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성장한 기아 오토랜드 슬로2022-10-30 11:47:00
“고장난 충전기 하루 만에 고친다”… SK시그넷, 전기차 충전 경험 혁신 나서SK시그넷이 SK오앤에스와 협력해 고장난 전기차 충전소 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신속한 수리와 함께 결제 오류 등을 개선해 소비자 전기차 충전 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SK시그넷은 28일 ICT 인프라 운용 전문 업체 SK오앤에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충전소 인프라 개선과 충전기 유지·보수, 충전기 시공·판매, 충전기 플랫폼 개발 등 전기차 충전 관련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SK시그넷은 SK오앤애스 산하 전국망 조직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환경부 전기차 공공충전시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충전기가 고장 났을 때 평균 조치 기간은 3일 이상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시그넷은 SK오앤애스와 협력해 1일 이내로 수리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현장 유지·보수 인력이 투입된 상황이라고 한다.2022-10-28 14:12:00
- ‘강릉 서부시장’ 새 단장… 현대차그룹 지역재생사업 결실현대자동차그룹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강릉시와 손잡고 약 3년에 걸쳐 진행한 지역재생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강릉 서부시장에서 권성동 국회의원, 김종욱 강릉시 부시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서부시장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상반기 강릉 서부시장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봉제골목(2014) ▲광주 청춘발산마을(2015)에 이은 세 번째 ‘지역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시장 내∙외관을 재정비하고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서부시장은 점포 환경 개선 등 외적인 변화를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상인과 청년 사업가들이 현지 문화를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시장 2층에 ‘CCC 라운지’를 조성해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들이 입점해 신규 사업을 홍보하2022-10-28 14:00:00
BMW코리아미래재단, 춘천 지촌초 과학 교육 프로그램 진행BMW코리아미래재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가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장을 방문해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5톤 트럭 내부를 과학 실험실로 개조한 차량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여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방문에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최초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 넥스트 그린 투-고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27일 진행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장에서 전교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교시와 2교시에는 나만의 친환2022-10-28 12:14:00
제네시스 GV60,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획득제네시스 GV60 가 또 다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전기차 전용 모델 GV60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GV60는 6개 충돌 안전 항목과 전 트림 전조등2022-10-28 11: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