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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타야만 하는 이유전기차 오너들에게 전기차를 왜 타냐? 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저렴한 유지비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배기가스와 탄소 배출이 적어 환경을 지키기 위해 타거나 정숙성 때문에 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유지비 때문이다. 우리 부부가 가장 처음 타던 차는 쉐보레 볼트EV였는데, 이 때는 전기차 충전비가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 하지만 내연기관을 포함한 자동차 자체를 많이 타본 적이 없을 때여서 차량 유지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일명 ‘집밥’이라는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도 구매하지 않아서 일일이 집 근처 충전소에 가서 충전을 했다. 그러다 보니 충전이 번거롭고 귀찮아졌다. 결국 1년만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꿨다. 나름 주유비를 아껴보겠다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했는데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교체비에 주유비까지... 생각보다 유지비가 많이 나왔다. 결국 반년 만에 다시 전기차로 돌아왔다.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차로 갈아탈 때는 ‘다시는 전기차 안탄다!’라고 외쳤다. 그런데 전2022-05-26 13:33:00
온라인 한정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출시MINI 코리아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을 출시한다.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은 거리 예술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의 브릭 래인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개성을 표현한 모델로, 뉴 MINI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총 57대만 한정 판매된다.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에는 전용 보닛 스트라이프와 사이드 스트립, 사이드 스커틀이 부착되며 외부 MINI 엠블럼과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 트림 링, 도어 핸들, 주유구 커버, 테일게이트 핸들 등에 무광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다. 더불어 산 마리노 블루 색상 루프, 브릭 래인 에디션 전용 B필러 로고 및 플로팅 휠 캡 등을 통해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고유의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실내에는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전용 도어 실 플레이트와 대시보드 패널, ‘B’로고가 새겨진 플로어 매트가 차별화돼 장착된다.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레터 체스터 시트로 고2022-05-26 10:54:00
현대차-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계약학과 설립현대자동차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수소,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현대차-고려대는 26일 오전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2022-05-26 10:30:00
쉐보레, SUV ‘이쿼녹스’ 신형 모델 내달 국내 출시GM 쉐보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의 신형 모델(사진)이 다음 달 초 국내에 출시된다. 이쿼녹스는 올해 1분기(1∼3월) 도요타 라브4, 폭스바겐 티구안 등 쟁쟁한 경쟁사 모델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콤팩트 크로스오버’(승용차와 레저차량의 특징을 섞은 준중형급 차량) 부문 3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는 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신형 이쿼녹스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1.6L 디젤 엔진 대신에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배기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엔진 출력을 높이는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외관 또한 전면에 스포티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한국지엠은 트림별로 다른 외관과 실내 디자인, 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 등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2022-05-26 03:00:00
한국타이어, 축구장 125개 크기 테스트트랙 열어… “차량 50대 동시에 주행실험, 亞최대”25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주행장. 한국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차량들이 타이어의 성능과 품질 등을 시험하는 곳이다. 제품 상용화를 위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한국테크노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스트 트랙으로 이날 처음 대중에게 모습이 공개됐다. 주요 완성차 및 타이어 업체들이 자체 테스트 트랙을 갖고는 있다지만 한국테크노링은 규모부터 압도적이었다.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약 38만 평·126만 m²)에 13개의 다양한 테스트 트랙이 자리하고 있다. 동시에 50대까지 주행 실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최고 속도 시속 250km 이상의 고속 주행 테스트는 물론이고 슬라럼(회피 기동), 차선 변경, 원선회,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의 핸들링, 승차감 및 소음 실험 등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안전과 연비, 승차감 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기에 운전 도중 일어날 수 있는2022-05-26 03:00:00
차 사고 수리비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삼성화재가 삼성 금융 계열사 통합 플랫폼인 ‘모니모’에서 가입할 수 있는 ‘미니 자전거 보험’을 선보였다.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미니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 상해 중 사망 후유장해, 상해 종합병원 입원 일당,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을 기본으로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1개월로,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단기간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와의 사고로 발생한 수리비용 가운데 본인 부담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통상 자동차와 사고가 났을 때 자전거 소유주는 과실 비율만큼의 자전거 수리비용을 본인이 부담한다. 이와 달리 미니 자전거 보험 가입자는 피보험자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사고에 대해 보험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자전거 수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미니 자전거 보험은 삼성화재가 모니모 출시에 맞춰 선보인 전용 보험상품이다. 모니모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2022-05-26 03:00:00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 꼼꼼히 써야 세금 혜택받는다주말에 백화점에 방문해보면 주차장에 수입차가 즐비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개인이 구입해 타는 경우도 있겠지만 적지 않은 수입차들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법인 명의로 구입된다. 이처럼 법인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고가의 수입차를 업무용 승용차로 구입해 세금을 줄이는 사례가 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는 총 62만4741대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연평균 9.1%씩 늘어난 것이다. 특히 3억 원이 넘는 초고가 수입차의 법인 명의 등록 대수는 5075대로 6년 사이 4배로 증가했다. 얼마 전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법인 차량의 번호판 색깔을 연두색으로 변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것도 이 같은 탈세 사례를 막자는 취지였다. 아직 제도 시행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미리 수입차를 구매한 법인이 늘어났을 만큼 영향이 크다. 따라서 법인 등 사업자가 사적 용도의 차량을 업무용 승용차로 구입해 탈세하는2022-05-26 03:00:00
전부 바뀐 BMW 7시리즈… 내연기관·전기차 동시 출격“칼을 갈았습니다. 전부 뜯어고쳤어요.”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오랜 역사를 되새겨 봐도 그렇다. 그토록 강력했던 로마 제국, 프랑스 절대왕권도 한순간에 무너졌다. 19세기 동아시아를 장악했던 일본의 야욕도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엔 절대적이었어도 변화를 갈망하는 시대의 흐름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자동차 산업도 비슷하다. 한때 국내 수입차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BMW 역시 쓴맛을 봤다.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뺏긴 왕좌를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플래그십 제품군 판매 격차가 벌어지면서 어려운 싸움을 이어갔다. 그나마 단골 베스트셀링카 5시리즈로 선방하곤 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아쉬웠다. 지난 24일 BMW코리아는 신형 7시리즈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올해 말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상품성을 미리 각인 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독일 본사에 요청해 뉴 7시리즈를 공수해2022-05-25 17:49:00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육성…현대차 아이오닉5에 구동모터용 권선 단독 공급LS전선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Enamel wire)을 단독 공급하고 나섰다. 아이오닉5는 800V급 전압을 적용,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LS전선은 800V급의 고전압도 견딜 수 있는 권선을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의 절연재질을 사용해 권선의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800V급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업계에서 충전 속도 경쟁으로 고전압 부품 개발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급이 상용화 초기인 고전압 권선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이미 2016년부터 미국 GM의 ‘쉐보레 볼트(Bolt) EV’에 400V급 권선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고전압 전기차용 권선 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LS전선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전선 소재 개발에도 역2022-05-25 16:45:00
한국GM, 실패 맛본 ‘이쿼녹스’ 재도전… “美서 투싼과 경쟁하는데 국내에선 중형 SUV”한국GM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한다. 이쿼녹스는 지난 2018년 한국GM이 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처음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 출시 이후 경쟁사 중형 SUV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와 높은 가격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작년 4월부터는 국내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너럴모터스(GM)이 올해 초 선보인 신형 전기차 ‘이쿼녹스EV RS’와 이름이 동일하지만 이번에 국내 출시를 앞둔 이쿼녹스는 내연기관 모델로 완전히 다른 차종이다. 한국GM은 다음 달 초 중형 SUV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도 이쿼녹스를 ‘중형 SUV’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크기를 보면 준중형 SUV에 가깝다. 현대자동차 준중형 모델인 투싼과 비슷한 크기다. 전장이 20mm가량 길지만 휠베이스는 투싼보다 짧다. 르노코리아 중형 SUV QM6와 비교해도 크기가 작다.업계에서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정책을2022-05-25 14:42:00
폴스타,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업체 스토어닷에 전략적 투자폴스타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 스토어닷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스타가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 대상 금융 투자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토어닷은 실리콘을 입힌 전기차용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으로, 2024년까지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어닷의 진보된 배터리 기술은 전기 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업한다는 폴스타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폴스타는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개념증명(PoC) 차량에 스토어닷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에는 보다 빠른 충전과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스토어닷의 폴스타 맞춤형 차량용 셀 기술이 포함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원, 성능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충2022-05-25 14:36:00
현대차그룹, 항공 분야 산업 활성화 위한 ‘AAM 테크데이 2022’ 개최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관련 학회 관계자 및 전공 교수와 대학생 등 약 100여 명을 초청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를 개최했다. AAM은 기존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업영역인 UAM에서 한발 더 나아가 RAM(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UAM이 도심 내 운행되는 수직이착륙 기체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면 RAM은 주요 도시·지역 거점 간 이동을 위한 친환경 기체 개발 영역을 뜻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멀티콥터 드론, ‘프로젝트N’의 연구개발 성과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N 기체는 배터리 기반의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체에 대한 동력 테스트와 비행 시험을 거듭함으로써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RAM 기체 개발 가능성을 실증했다.2022-05-25 14:29:00
BMW코리아, 세계 최초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출범BMW코리아가 전 세계 최초 AS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25일 출범했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BSI(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 만료 기간인 출고 이후 6년 이상된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자 만든 업계 최초 구독형 차량관리 케어 프로그램이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파워트레인 워런티 옵션도 추가 선택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가입 기간 동안 차량 유지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스탠다드 멤버십은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교체 ▲일반 수리 15% 할인 ▲서비스 쿠폰 3만 원권 1장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서비스는 구독 기간 중 연 1회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세트 교체(앞 또는 뒤 선택)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교2022-05-25 14:18:00
축구장 125개 면적…아시아 최대 ‘테스트 트랙’ 열렸다25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주행장. 이 곳은 한국타이어의 제품을 장착한 차량들이 타이어 성능과 품질 등을 시험하는 곳이다. 타이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넘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한국테크노링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테스트 트랙으로 이날 처음 대중에게 그 모습을 공개했다. 주요 완성차 및 타이어 업체들이 자체 테스트 트랙을 가지고는 있지만, 한국테크노링은 규모부터 압도적이었다.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약 38만 평)에, 13개의 다양한 테스트 트랙을 갖췄다. 50대가 동시에 주행 실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최고 속도 시속 250㎞ 이상의 고속 주행 테스트는 물론 슬라럼(회피 기동), 차선변경, 원선회,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의 핸들링, 승차감 및 소음 실험 등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퍼포먼스는 물론 안전과 연비, 승차감 등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이기에 운전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2022-05-25 14:05:00
삼성SDI, 북미 첫 배터리 생산거점 ‘인디애나 주’ 낙점… 스텔란티스와 3조 투자삼성SDI가 미국 내 첫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인디애나 주(州)를 낙점했다. 스텔란티스(Stellantis)그룹과 함께 25억 달러(약 3조1605억 원) 넘는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그룹, 인디애나 주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코코모시(市)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법인(JV, Joint Venture) 설립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체결한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합작공장 건설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조치다.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사장)와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 최고운영총괄(COO),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주 상무장관, 타일러 무어 코코모 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합작공장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1분기부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초기 계획에 따라 연간 23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2022-05-25 11:19:00
전기차·슈퍼카에도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링 최첨단 제품 빚는다아시아 최대규모 테스트 트랙(Proving Ground) ‘한국테크노링’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장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 126만㎡(38만 평)에 달하는 한국테크노링은 총 13개 트랙에서 다양한 조건의 타이어 첨단 주행실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5일 충남 태안군 남면에서 한국테크노링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테스트 트랙과 관련 중장기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한국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테크노링을 완성했다”며 “한국테크노링은 혁신을 실현하는 대표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테크노링은 한국타이어 대전 주행시험장(1985년), 금산 주행시험장(2005년)에 이은 국내 세 번째 테스트 트랙이다. 한국테크노링은 최고 속도 250km/h 이상의 고속 주행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2022-05-25 10:58:00
현대차, 안전벨트 부품 문제로 美서 차량 23만9000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안전벨트 부품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23만9000대를 리콜한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현대자동차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차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부품이 부서지면서 탑승자가 파편에 다칠 수 있다며 리콜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같은 결함으로 미국에서 2명, 싱가포르 1명 등 3명이 다쳤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충격이 감지되면 탑승객이 앞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역할을 한다. 리콜 대상은 2019~2022년형 엑센트, 2021~2023년형 엘란트라, 2021~2022년형 엘란트라 HEV 또는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이다. [서울=뉴시스]2022-05-25 01:40:00
현대차그룹, 63조 원 국내 투자…“한국을 미래 사업 허브로”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 3사는 2025년까지 63조 원을 국내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발표한 대미 투자액 105억 달러(약 13조 원)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국내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향후에도 글로벌 사업 ‘핵심 기지’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3사는 우선 전동화·친환경 사업을 고도화하는데 총 16조 2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다목적차량(PBV)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전기차 혼류 생산 시스템 구축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배터리 1회 충전시 주행거리 향상을 비롯해 친환경차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의 핵심인 충전소 등 인프라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승용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과 PB2022-05-24 17:00:00
현대차∙기아∙모비스, 국내 63조 투자…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 육성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모비스 3사가 한국을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6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3사는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PBV(목적 기반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업체로 도약하는 동시에 산업 패러다임 격변의 과도기에서 고객 선택권을 존중하고 국내 연관산업의 안정적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기아∙모비스의 투자는 국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확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 국내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최대 파트너인 3사의 국내외 대형 투자는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직·간접 긍정 영향을 끼쳐왔다. ○ 지속가능성 확보 위한 미래 투자와 기존사업 투자 병행 현대차그룹은 우선 미래 성장2022-05-24 15:38:00
현대차그룹, 4년간 국내에 63조원 투자…“미래사업 허브로”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4년간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해 미래 사업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해 우리나라를 그룹의 ‘미래 사업 허브’ 역할과 리더십을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더욱이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그룹의 다른 계열사까지 합하면 전체 국내 중장기 투자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한다. 해당 분야에 현대차·기아·모비스는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순수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차2022-05-24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