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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用 2차전지 기술도 강소기업 두각[소부장 기업 수출규제 2년]전기차 확산으로 2차전지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등 ‘소부장’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용 2차전지의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는 엠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장비 전체를 일괄 제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파우치형 2차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형태를 쉽게 바꿔 맞춤 제작을 할 수 있어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201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기차용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장비를 개발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이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기술력을 쌓아 국내 장비시장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매출액의 90% 이상이 수출을 통해 발생할 정도다. 엠플러스는 최근 전기차용 플랫폼이 광폭화되는 추세에 맞춰 2차전지도 광폭화하고 고속 생산할 수 있는2021-08-10 03:00:00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출시현대자동차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탄생했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2021-08-09 15:59:00
시트로엥 SUV 최대 할인 제공… C3 2000만원대 구입 가능시트로엥은 11번가와 함께 ‘8월의 컴포트 크리스마스’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 대상 차종은 C3 에어크로스 SUV, C4 칵투스, C5 에어크로스 SUV 총 3종이다. 11번가에서 20만 원 할인권을 50% 할인된 10만 원에 구매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와 상담 후 차량을 출고하면 된다. 각종 프로모션과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모두 더하면 △C3 에어크로스 SUV 1.5샤인 트림은 589만 원 할인된 2681만 원 △C4 칵투스 1.5샤인 트림은 592만 원 할인된 2688만 원 △C5에어크로스 SUV 1.5샤인 트림 774만 원 할인된 351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출고 고객에게는 15만 원 상당 시트로엥 컴포트 굿즈 패키지(차량용 시트로엥X아이더 매트, 우산, 캠핑 머그 등 총 6종 굿즈로 구성)를 증정하고, C4 칵투스 출고 고객 전원에게 캐슬러 미러 선글라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C3 에어크로스 SUV와2021-08-09 15:54:00
국내 친환경차 100만대 돌파…아이오닉5, 테슬라 제치고 7월판매 1위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국내 친환경차 보급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 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가 50% 이상 차지하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올해부터 현대차, 기아가 각각 전략 모델을 선보이며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친환경차 전환 목표를 앞당긴 가운데 국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도 글로벌 판매를 늘리며 해외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보급 친환경차는 100만3539대로, 6월보다 3만24대 증가했다. 전체 등록된 차량(2470만3522대)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보급률)도 지난달 처음 4%를 넘었다. 2015년에는 0.86%에 불과했다. 올해 미국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2%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하면 가파른 전환세다. 친환경차는 순수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 수소전기차(FCEV) 등을 포함한다. 친환경차 시장2021-08-09 14:50:00
기아, 자산관리 핀테크 업체 ‘뱅크샐러드’에 100억원 투자기아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핀테크 업체 ‘뱅크샐러드’에 투자한다. 기아는 뱅크샐러드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맞춤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관리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기아와 뱅크샐러드는 향후 모빌리티 분야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고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와 금융이 결합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마이데이터’ 전문 업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과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 정의하는 개념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통해 흩어진 자산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가공,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활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적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의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2021-08-09 14:22:00
뜨거워지는 쌍용차 인수전…KCGI, 에디슨모터스와 동맹 참전쌍용자동차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9일 오전 9시30분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인수전에 참여한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손잡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사모펀드다. 이번 인수전 참여는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KCGI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30일 SM그룹, 케이팝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 9곳으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업계는 이번 인수전에서 SM그룹,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모터스 등 3곳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서울=뉴시스]2021-08-09 08:57:00
- 제네시스 첫 전기차, 3주 만에 계약 2000대 돌파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 국내 출시 3주 만에 계약 대수 2000대를 넘어섰다. 8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전동화 모델은 국내에서 지난달 35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하지만 지난달 말까지 집계된 계약이 2000대를 돌파하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생산 속도가 안정 궤도에 오르면 생산과 판매 모두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고급 전기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셰, 테슬라 등 외산 업체들의 독무대였다. 올해 상반기(1∼6월) 1435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405대보다 3배 가까이 시장이 커졌다.2021-08-09 03:00:00
[단독]아이오닉5, ‘글로벌 전기차 격전지’ 노르웨이서 통했다현대자동차가 올해 세계시장에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전기차 시장 성패의 가늠자로 꼽히는 노르웨이에서 지난달 신차 판매 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인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 완전 금지를 예고한 노르웨이는 유독 친환경차 수요가 높아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시장이다. 8일 노르웨이 공공도로국과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488대가 판매됐다. 미국 포드의 머스탱 마하E(898대), 체코 슈코다의 엔야크(558대)이은 3위다. 1∼3위 모두 전기차다. 아이오닉5가 노르웨이 정부의 공식 자료인 OFV 통계에 집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기존에 판매하던 코나 등을 더해 7월 노르웨이에서 886대를 팔았다.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에 이어 판매량 4위 브랜드가 됐다. 인구 540여만 명인 노르웨이는 지난해 신차(승용차) 시장 규모가 14만1412대로 한국(약 191만 대)의 7.3% 수준에 불과2021-08-09 03:00:00
[단독]아이오닉5, 전기차 경쟁 치열한 노르웨이서 첫달 3위현대자동차가 올해 세계 시장에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노르웨이에서 본격 판매 시작과 함께 지난달 신차 판매 3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2025년 세계 최초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앞두고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8일 노르웨이 공공도로국과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488대가 판매됐다. 미국 포드의 머스탱 마하E(898대), 체코 스코다의 엔야크(558대)에 이은 3위다. 1~3위 모두 전기차다. 아이오닉5가 노르웨이 정부의 공식 자료인 OFV 통계에 집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기존에 판매하던 코나 등에 더해 7월 노르웨이에서 886대를 팔아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에 이어 판매량 4위 브랜드가 됐다. OFV는 “아이오닉5가 좋은 (판매) 시작을 했다”고 평가했다. 인구 540여만 명인 노르웨이는 지난해 신차(승용차) 시장 규모가 14만1412대로 한국(약 191만 대)의 7.3% 수준이다. 유럽연합(EU)2021-08-08 15:08:00
“럭셔리하지 않은 전기차는 가라!” 테슬라 지망생 ‘루시드’미국 뉴욕 맨해튼 남서쪽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는 명품숍과 레스토랑이 몰려 있는 패셔너블한 거리다. 최근 이 동네에 핫 플레이스가 하나 더 생겼다. 6월 오픈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이하 루시드)의 쇼룸, 일명 ‘루시드 스튜디오’다. 주말 오전 찾은 루시드 스튜디오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콤팩트하면서 스포티한 외관의 새 전기차를 찬찬히 뜯어본 잠재 고객의 핵심 질문은 “이게 테슬라보다 나은 차인가”였다. 판매 직원은 “한 번 충전으로 테슬라 모델S보다 더 멀리 가고, 최고 속력도 더 높다”고 강조했다.세계 1위 전기차 메이커이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 세상 주식’으로 등극한 테슬라는 이제 GM(제너럴 모터스), 포드와 함께 미국의 ‘새로운 빅3’ 자동차 제조사로 불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16%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는 40% 증가했다. 테슬라가 불 지핀 전기2021-08-08 11:54:00
변속레버·ADAS·소프트웨어… 어느 차 브랜드가 가장 좋을까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제가 그동안 경험해 본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지난주부터 오래간만에 휴일차담을 재개했습니다만… 최근 저의 취재 영역이 자동차에서 IT분야로 바뀌면서 휴일차담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정도가 마지막 연재일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년 반 동안 자동차 업계를 출입하는 기자로 여러 종류의 차를 타본 경험을 편하게 한번 정리해 보려는 생각인데요. 제 마음대로 여러 브랜드의 장점을 조합해 볼 수 있다면 이 브랜드의 이런 장점만은 꼭 쓰고 싶다는 것을 편하게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차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이 뛰어난지, 어떤 브랜드의 내·외장 디자인이 가장 매력적인지… 이런 핵심적인 영역을 비교해 보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영역은 각 브랜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고 ‘가격’이라는 변수와 무관하지 않은 이슈이기 때문에 ‘단순히 어떤 차가 좋더라’고 쉽게 얘기하기 힘들기도 합니다.2021-08-07 18:07:00
바이든이 불붙인 전기車 전쟁… 준비 더딘 국내업계 ‘비상등’바이든이 불붙인 전기車 전쟁… 준비 더딘 국내업계 ‘비상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30년부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내놓았다.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이 예상을 뛰어넘는 친환경차 전환 목표를 내놓으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도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 등 친환경 자동차가 2030년 신차 판매 비중의 40∼50%에 도달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다.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행정명령에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 대표가 행사에 참석해 동참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냈다. 한국 현대차, 일본 도요타 등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미래 핵심 산업인 전기차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의도도2021-08-07 03:00:00
르노삼성, 온라인 한정 구매 특별혜택 제공르노삼성자동차는 온라인 한정 구매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QM6와 SM6 모델 55대 한정 대상으로 진행된다. 8월 판매조건에 더해 온라인 한정 특별혜택으로 30만 원이 추가 할인된다. 르노캐피탈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보험패키지(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 타이어 보험, 신차 교환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원하는 조건의 차량 검색 및 재고수량 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원하는 가격, 모델, 파워트레인, 색상과 연결되는 차량 검색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의 재고수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6일 오후 르노삼성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페셜 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메뉴에서 원하는 차량을 탐색하고 재고수량을 확인 후 청약금을 지불하면 지정한 영업거점의 담당자와 연결된다. 이후 차량 구입 관련 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2021-08-06 15:39:00
바이든 “2030년 美신차 절반은 전기차로”…테슬라는 안 불러미국이 자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30년 최대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패권 잡기에 나섰다.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까지 공격적인 친환경차육성 정책을 내세우면서 자동차 산업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무공해 자동차와 트럭의 신차 판매 비중이 2030년 40~50%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이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사도 공동 성명을 통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현대차, 일본 도요타 등도 지지 의사를 전했다. 다만 이날 백악관 발표 현장에는 전 세계 1위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관계자가 초청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와 대립각을 세우며 소2021-08-06 15:11:00
전기차가 아직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 이유[김도형 기자의 일편車심]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외치는 자동차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부터 새 모델은 모두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볼보도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머지않은 미래에 전기차가 전 세계의 도로를 장악할 것 같은 움직임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금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는 15억 대쯤 된다.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는 200만 대를 조금 넘겼다. 보급 속도가 더 빨라져도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모두 대체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전환 속도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기차는 전기가 필요하다는 단순한 사실이 큰 제약이 될 수 있다. 전기차는 잘 갖춰진 전력 시스템을 요구한다. 한국 같은 나라라면 큰 문제가 없다. 2030년 전기차 300만 대 보급 계획을 세운 한국은 그에 걸맞은 전력 인프라를 준비할 능력과 자원이 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의 상황은 다르다. 전기차 충전을2021-08-06 03:00:00
빨간 버튼 누르면 순간 마력 업! “질주 본능엔 최적”‘아반떼가 무슨 스포츠카라도 되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시속 200km로 서킷을 질주하는 아반떼 N을 보기 전까진. 국민 준중형차로 불리는 아반떼를 고성능 스포츠카로 업그레이드한 아반떼 N의 스티어링휠(운전대)에는 ‘N 그린 시프트(NGS)’라고 적힌 빨간색 버튼이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운전자 몸을 뒤로 젖혀지게 하는 부스터 버튼을 연상시킨다. 원리는 다르지만 고속 주행 중 순간 마력을 극대화하는 기능은 같다. 핸들을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의 NGS 버튼을 누르니 이미 시속 170km로 달리던 차가 순식간에 190km 가까이 속도를 높였다. 3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모델인 아반떼 N을 직접 몰아봤다.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힘을 내는 2.0 터보 엔진은 일반도로부터 경주용 서킷 주행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다. 노멀-스포츠-N 3가지 모드는 ‘1차 3색’의 주행감을 선사했다. 노멀 모드가 일반2021-08-06 03:00:00
순간 출력 극대화 ‘부스터’… 제로백 5.3초 ‘질주본능’[아반떼 N 시승기]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주인공들이 급가속을 할 때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 장면이 나온다. 순간 속도를 높여 운전자를 뒤로 젖혀지게 하는 일종의 ‘부스터’ 기능이다. 국민 준중형차로 불리는 아반떼를 고성능 스포츠카로 업그레이드한 아반떼 N도 스티어링휠(운전대)에 비슷한 단추를 달았다. 영화처럼 연료에 가스(아산화질소)를 주입하진 않지만 주행 중 20초 동안 엔진출력을 극대화시키는 ‘N 그린 쉬프트(NGS)’다. 핸들을 쥐었을 때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있는 NGS 버튼을 누르니 이미 170km 속도로 달리던 차가 순식간에 190km 가까이 질주했다. 3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모델인 아반떼 N을 직접 몰아봤다.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힘을 내는 2.0 터보 엔진은 일반도로부터 전문가용 서킷 주행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다. 먼저 장애물 사이로 지그재그 주행하는 슬라럼 코스에서 급가속과 급회전을 하며 몸을 풀었다. 허리2021-08-05 14:03:00
[시승기]“테슬라 나와”…G80 전기차, 현대차 최첨단 기술력 다 담았다 흔히들 전기차 하면 처음 떠올리는 모델이 테슬라다. 테슬라는 전기차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테슬라를 잡기 위한 후발주자는 많다. 현대차를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대차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모델을 내놨다. 이름도 G80e 혹은 eG80이 아닌 그냥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다. 앞으로 현대차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전기차에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려준다. 전동화 모델 출시를 알린 지난 7월6일. 현대차는 기자단에게 우선적으로 G80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승은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가평의 한 카페까지 왕복 100㎞로 진행됐다. 시승차량은 G80 전동화 단일 모델이다. 최대 출력 136㎾, 최대 토크 350㎚2021-08-05 12:49:00
- 현대차·기아, 미국서 친환경차 판매 고공행진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만 4만181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대수(1만111대)보다 4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현대차 개인 고객의 경우 399%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역시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1만932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전년(9918대) 대비 94.8% 급증한 기록이다. 두 회사의 1∼7월 미국 친환경차 판매는 총 6만1133대로 지난해(2만29대)보다 20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사의 미국 판매가 총 94만8723대로 44.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친환경차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205.3% 증가한 5만610대가 판매돼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207.7% 증가한 1만336대, 수소전기차는 103.3% 증가한 187대가 판매되는 등 파워트레인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2021-08-05 11:10:00
“친환경차 잘 달리네”…현대차, 美 판매 4배 늘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 판매가 급성장했다. 5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1~7월 미국 판매(누적)는 94만87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나 늘었다. 이 중 친환경차는 6만1133대로 205.2%나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가 4만18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6% 증가해 4배 늘었다. 기아도 친환경차 판매가 1만9320대로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94.8% 성장했다. 종류도 수소전기차 187대(103.3%), 전기차 1만336대(207.7%), 하이브리드 5만610대(205.3%) 등 고르게 늘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친환경 차종은 현대차 9종(넥쏘·코나 EV·아반떼 HEV·쏘나타 HEV·투싼 HEV·싼타페 HEV·아이오닉(구형) HEV·아이오닉(구형) PHEV·아이오닉(구형) EV)과 기아 4종(니로 HEV2021-08-05 10: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