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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새 주인 공모… 회생법원 허가로 28일 매각 공고쌍용자동차가 28일 매각 공고를 내고 새 주인 찾기에 돌입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8일 매각 공고를 내는 방안에 대해 최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 희망 기업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실사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지난달 노조 측에 △7월 말 인수의향서 접수 △8월 말 예비실사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을 설명했다. 쌍용차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투자자를 먼저 선정한 뒤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겠다며 당초 7월 1일이었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9월 1일까지로 미뤄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쌍용차는 인수자를 먼저 찾는 방식을 통해 인수 후보자 간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 방식과 비슷하다. 당초 미국 자동차 유통 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 투자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난해 말 이후2021-06-28 03:00:00
수입차 시장 만년 3위 美, 작년 처음 일본 제쳤다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만년 3위’이던 미국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졌다. 일본 자동차를 꺾고 지난해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관세 철폐와 대형차, 전기차 등을 앞세운 차량 라인업 다양화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계 자동차 브랜드들은 한국에서 4만6000여 대를 판매하며 2만1000대가 팔린 일본계 브랜드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독일계(18만7000대)였다. 미국 브랜드가 한미 FTA 발효 후 판매량에서 일본을 앞지른 건 처음이다. 올해는 1∼5월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 브랜드가 2만800여 대, 일본 브랜드는 7700여 대로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지고 있다. 미국 브랜드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은 한미 FTA 관세 철폐로 인한 가격 인하다. 한미 FTA 발효 전 8%였던 미국산 승용차(전기차 포함) 관세는 발효 직후 4%로 인하됐고 2016년부터는 완전 철폐됐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미국 브2021-06-28 03:00:00
- 현대기아 전기차, 유럽진출 7년만에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 아이오닉5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단 순수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유럽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누적 기준)는 22만7919대다. 지난해 누적 10만 대 판매를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20만 대를 돌파했다. 2014년 쏘울EV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2014년 662대에 불과했던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연간 1만 대를 넘어섰다. 2018년에는 코나EV와 니로EV가 투입되면서 판매량이 확대됐다. 올해는 1∼5월에 4만3865대가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99.5% 늘어난 수준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단 첫 전용 전기차인 현대 아이오닉5가 지난달 유럽에서 출시됐고 하반기(7∼12월)에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도 나온다. 기아 EV6는 유럽에서2021-06-28 03:00:00
현대차 직원 “사내급식 부실, 내부거래 조사해달라” 靑 청원현대자동차그룹 내 사내 급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단체급식 부당지원을 조사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MZ세대(1980~2000년대생)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이 “현대차그룹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에서만 급식을 제공받는 이유를 조사해 달라”고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현대차그룹의 주력 사업은 노동집약적인 특성이 커 모든 사업장에 대규모 급식이 항상 따라다녀야 한다”며 “식사의 양과 질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떤 방식으로 10만 명이 넘는 회사의 단체급식 공급사로 현대그린푸드만 선정되는지, 그 단체급식을 먹어야 할 10만 명 이상의 임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는 왜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고 불만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임직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 단체급식은 현대그린푸드에서 변경되지 않고 매년 깜깜이로 업2021-06-27 20:21:00
테슬라 중국서 28만5000대 리콜, 악재 잇따라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테슬라가 안전문제로 중국에서 차량 28만5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테슬라는 크루즈 제어 시스템이 갑자기 활성화돼 예기치 않은 속도 증가를 초래할 수 있음을 발견하고 28만5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중국에서 제작한 24만9855대의 차량과 수입된 3만5665대 등 모두 28만5000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테슬라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번 리콜로 인해 모든 자동차 소유주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테슬라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테슬라는 그러나 문제는 해결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갑작스런 속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루즈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만 하면 문제는 해결된다며 직접 딜러를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판매2021-06-27 07:49:00
볼보, 전기차용 라이다·AI 기술 표준 채택… 안전 기능 무선 업데이트 도입볼보는 25일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 개발되는 순수전기차에 라이다(LiDAR)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슈퍼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망자와 사고를 줄이는 안전 목표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볼보가 개발하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는 루미나가 개발한 라이다 기술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CE Orin) 시스템온칩(SoC) 기반 자율주행 컴퓨터 등 첨단 센서가 표준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 최고경영자는 “그동안 자동차 안전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이제 다음 단계 안전을 정의할 것”이라며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하고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볼보는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을 개발하면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헨릭 그린(Henrik Green) 볼보 최고기술2021-06-25 15:25:00
벤틀리 플라잉스퍼, ‘최고 자동차 인테리어’ 선정벤틀리는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가 미국 명품 전문지 롭 리포트(Robb Report)가 주최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에서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Best Automotive Interior)’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0년간 롭 리포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는 장신정신과 디테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 등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기업에게 상을 수여해왔다. 롭 리포트는 “플라잉스퍼는 매우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구현했다”며 “럭셔리 클럽 라운지 안에 있는 느낌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인 모델로 세계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을 이끈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인테리어는 영국 최고의 장인정신과 혁신 기술이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럭셔리 감성의 정수를 보여준다.크리스토프 조지 벤틀리아메리카 회장 겸 CEO는 “플라잉스퍼는 럭셔리 리무진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의 기준을 높이면서 벤틀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2021-06-25 13:44:00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해외 공략 박차… 하반기 주요 국가 출시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인기에 힘입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칸 수출 확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해외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해외명 무쏘)는 이달 중순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선정한 ‘2021 오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우수한 토잉 능력, 편의사양, 가격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지난 1월에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지 왓카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는 3년 연속 ‘최고 가치상(Best Value)’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Best Individual Model)’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서만 올해 최고의 상에 3번 선정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위축된 해외시장에서 제품력을2021-06-25 13:23:00
“면허 없이 쏘나타 N라인을 시승하는 방법”… 현대차, 업계 최초 가상세계 ‘제패토’ 진출현대자동차가 3차원 가상현실 세계에 진출했다.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업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라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5일 네이버제트(NAVER Z)가 운영하는 ‘제페토’와 협업해 쏘나타 N라인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일컫는다. 이 공간 안에서는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용자들간 사회, 경제, 문화 등 활동이 이뤄진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사용자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놀이와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전 세계 젊은 세대(M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자동차 모델을 구현했다. 플랫폼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라인을 시승2021-06-25 11:13:00
볼보,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 기술·AI기반 슈퍼 컴퓨터 탑재볼보자동차는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위해 새롭게 개발되는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 기술과 AI(인공지능) 기반 슈퍼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와 볼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젠스엑트 및 루미나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것으로,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통해 안전 목표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는 루미나가 개발한 라이다 기술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온칩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 최첨단 센서가 표준으로 탑재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는 “볼보자동차는 항상 안전 분야의 리더로 자리해왔다”며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앞으로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할 수 있고,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적용되는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은 심각한 부상과 사망의 상당 부분을 초래하는 교통 상황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2021-06-25 09:46:00
지오영, 현대캐피탈과 친환경전기차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지난 24일 현대캐피탈과 ‘친환경전기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오영은 이번 일반 업무용 차량 전환을 시작으로 전기차 차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형화물차량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차량 및 충전설비 공급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 4월 발효된 비닐재포장 금지법이 도입되기 전인 2020년 7월부터 기존의 비닐봉투를 전량 친환경 종이봉투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관심을 가져온 지오영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ESG 경영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친환경 전기차 전환 작업을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오영은 인천 허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 1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콜드체인 및 3PL, 4PL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에 약 9,000평 규모의 제2허브물류센터를2021-06-25 09:42:00
반도체 대란에도 ‘굳건’…현대차, 2분기 실적 高高지난 1분기 시장의 컨센서스(추정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인 현대차가 2분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전세계를 휩쓴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도 흔들림 없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29조3998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208.42% 증가한 1조8207억원이다.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올 경우 현대차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4분기 1조8757억원 이후 7년 만에 1조8000억원을 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에도 판매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 시장의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7조3909억원,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1조6566억원을 기록했다. 선방한 1분기 실적에 따라 2분기 실적 눈높이도 날이 갈수록 높아2021-06-25 06:11:00
- 현대모비스, ‘계기판 없는 HUD’ 세계 첫 개발현대모비스는 운전석 클러스터(계기판)가 없어도 차량 속도, 내비게이션 방향 안내 등 주행 정보를 운전자 시선에서 볼 수 있는 ‘클러스터리스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클러스터리스 HUD는 기존 차량과 달리 클러스터가 없는 게 특징이다. 그 대신 클러스터에서 볼 수 있던 모든 정보를 HUD에 띄운다. 지금도 HUD는 차량의 속도 등 주행 상태와 방향 정보를 띄우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계기판의 보조적 역할에 그쳤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주행 중에도 스티어링휠(운전대) 뒤쪽의 계기판 화면을 보기 위해 주행 중 시선이 분산되는 일이 잦았다. 현대모비스 클러스터리스 HUD는 15인치 화면의 상단을 3개 구역으로 나란히 배치하고, 하단의 통합된 한 구역 등 모두 4개 구역에서 정보를 띄운다. 상단에는 속도, 분당 회전수(RPM), 길 안내가 노출되고 하단에는 변속 모드, 냉각수 온도, 잔여 주행가능거리가 나타난다.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리스 HUD가 향2021-06-25 03:00:00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시대를 초월한 럭셔리 스포츠카 ‘재규어 E-타입’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61년 3월 15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오토살롱에서 데뷔한 한 대의 차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재규어가 새로운 스포츠카인 E-타입을 선보인 것이다. 보는 이들은 금세 매료되었고, 재규어는 오토살롱이 끝나기도 전에 500대 주문을 받았다. 이렇게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재규어는 이 차가 회사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을 넘어 20세기 후반에 걸쳐 영국 스포츠카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E-타입은 재규어에 의미가 큰 모델이다. 13년 동안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며 브랜드의 고성능 이미지를 굳힌 XK 시리즈의 역할을 이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탁월한 가속력과 제동력, 세련되면서도 민첩한 핸들링 등 스포츠카가 갖춰야 할 자질들을 이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줘야 했다. 개발자 윌리엄 헤인즈와 맬컴 세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E-타입을 개발했다. 요즘 흔히 접할 수 있는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표현이 1960년대2021-06-25 03:00:00
기아, 새 엠블럼 단 2022년형 K5 출시…가격은?기아는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2 K5’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형 세단인 K5는 기아의 대표 차종으로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선택을 받고 있다. 2019년 12월 3세대 출시 후 올해 5월까지 영업용을 제외하고 11만2581대가 팔렸으며, 지난해에는 7만9072대가 판매됐다. 새 K5에는 기아의 새 엠블럼이 부탁됐으며, (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을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에 맞춰 4가지로 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전용 디자인을 더욱 역동적으로 꾸몄다. 기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의 이빨이 떠올려지는 ‘샤크 투쓰’ 패턴으로 바꿨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는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전방 주차 거리경고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노블레스와 최상위인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기본으로 넣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은 2.0 가솔린이 2381만~3092만 원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2459만~32021-06-24 17:45:00
기아, 2022년형 K5 출시… “엠블럼 바꾸는 김에 상품성까지 개선했어요”기아는 24일 연식 변경을 거친 ‘더 2022 K5’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트림별로 기본 제공하는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고 한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외관 디자인 일부에 변화를 줬다. 수평 패턴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시키는 ‘샤크 투쓰(shark tooth)’ 패턴으로 변경했다. 기존 샤크 스킨(skin) 그릴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그릴 재질은 블랙 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사양의 경우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트림에 기존에 없던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이 더해졌고 프레스티지에는 전방주차거리경고 사양을 기본화했다. 노블레스와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에는 선택 옵션으로 운영했던 스마트폰무선충전 기능이 추가됐다. 가격은 2.02021-06-24 17:04:00
한옥에서 만난 ‘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뒷좌석에 타야 하는 명확한 이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4일 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신형 S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최상위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먼저 출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 이어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를 추가해 플래그십 모델 2종으로 구성된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세단이다. S클래스 최상위 모델로 출시된 지난 2015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대가 판매됐다. S클래스와 구분되는 큰 차이로는 뒷좌석 탑승에 특화된 첨단 사양을 들 수 있다. 길어진 차체는 뒷좌석 탑승 공간을 확보하는데 대부분 할애했다. 반면 다양한 기능이 뒷좌석에 집약됐기 때문에 직접 운전을 즐기는 소비자는 벤츠 S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이다.벤츠코리아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22일 신차 언론공개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마이바흐 브랜드 첫 모델이 출시2021-06-24 15:29:00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차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상륙…2억6060만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클래스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24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한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유산을 이을 완전 변경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580 4매틱’을 주축으로 완성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2억6060만원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최상의 럭셔리를 제공하는 선두주자로 지난 100년간 지속돼 온 마이바흐만의 특별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최고의 장인정신을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클래식한 32021-06-24 08:09:00
랜드로버코리아, ‘2021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출시… 엔트리 모델 P250 추가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3일 상품성을 개선한 ‘2021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최근 선보인 모델과 마찬가지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제품·가격·구동계·피비프로, Product·Price·Powertrain·PIVI Pro) 전략에 맞춰 레인지로버 벨라의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신형 인제니움 직렬 6기통 엔진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PIVI Pro),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 첨단 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반영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2018 월드카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한 모델이다. 출시 당시 독보적으로 우아한 실루엣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플로팅 루프와 클램쉘 타입 보닛, 팝업 방식 도어 핸들 등이 조화를 이뤄 특유의 매끈한 실루엣을 구현한다. 2021년형 P400 R-다이내믹 HSE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5 스포크 휠이 적용된다. 실내는 연식2021-06-23 21:28:00
포르쉐 ‘신형 911 GTS’ 5종 공개… 8세대 911 라인업 완성포르쉐가 총 5종으로 구성된 ‘신형 911 GTS’ 라인업을 공개했다. 911 카레라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모델인 911 카레라 4 GTS 쿠페·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으로 구성됐다. 911 GTS는 국내에 먼저 출시된 911 S와 911 터보의 중간급 모델로 볼 수 있다. 8세대 신형 911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 역할도 한다. GTS 특유의 전용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PDK(포르쉐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5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기존 911 GTS보다 30마력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3초(911 카레라 4 GTS 기준)다. 포르쉐액티브서스펜션매니지먼트(PASM)가 장착된 GTS 전용 서스펜션과 911 터보와 동일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2021-06-23 2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