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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줄 얼어붙은 전기차 배터리 업계, 美공장 투자 등 보류자동차 업계의 미래 시장인 전기차 산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금 경색으로 주춤하고 있다. 올 초까지 경쟁적으로 투자를 이어온 국내 배터리 업계도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며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반도체에 이어 주력 신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도 경기 침체와 자금 경색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경영 컨설팅업체 KPMG가 세계 자동차산업 경영진 9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2일 공개한 ‘KPMG글로벌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최대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점유율 최대 70%를 전망한 것에서 크게 낮아졌다. 보고서는 “자동차 업계가 경기 침체, 높은 에너지 가격에 직면하면서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한 전기차 관련 투자를 미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투자 속도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21일 SK온의 2조8000억 원 유상증2022-12-27 03:00:00
- 전기차 원페달 드라이빙, “친환경 운행”-“조작실수 유발” 논란최근 전기차의 연쇄추돌 사고가 잇따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 페달(One-Pedal) 드라이빙’이 화두로 떠올랐다. 가속을 하거나 감속을 할 때 페달 하나로 하는 운전 습관이 생겨나면서 운전자의 조작 실수를 유발한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라는 반박도 나와 맞서고 있다. 이런 논란이 생긴 이유는 ‘회생제동’ 때문이다. 전기차는 가속페달을 밟는 힘을 줄이면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충전하는 회생제동이 일어나며 브레이크를 밟는 효과가 생긴다. 그 강도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특히 가속부터 정차까지 페달 하나로 완전히 주행(원 페달 드라이빙)할 수 있는 단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드는 제조사별로 테슬라 ‘홀드모드’, BMW ‘B모드’, 현대자동차 ‘i-페달’ 등으로 달리 불린다. 그런데 전기차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들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원 페달 드라이빙이 원인으로 떠오르고2022-12-27 03:00:00
- 최신 급속·성능·설계 기술로 말한다… SK온, 美서 배터리 ‘SNS 삼총사’ 출품SK온이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세계 최고 수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SK온은 다음 달 5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최신 제품 라인업 ‘SNS 삼총사’를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SNS 삼총사는 SF배터리와 NCM9 시리즈, 에스팩(S-PACK) 등 최신 제품 3종을 말한다. SF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로 끌어올린 하이니켈 배터리다.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특히 SF배터리는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빠른 충전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라고 한다. 혁신 기술과 성능을 인정받아 이번 CES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까지 받아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 전기2022-12-26 18:51:00
- 한국타이어, 국내 업계 최초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가부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증에서 ‘생애주기형(Life Cycle)’ 지원 제도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대전·금산 공장에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육아를 지원했다.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제도 등 자녀 양육 관련 제도 활용도 장려했다. 이외에도 가정생활 관련 전문 상담 프로그램, 학자금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했다. 자사 연수원을 활용한 휴양시설 제공과 가족 건강검진, 신입직원 가족 초청행사 등 가족동반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국타이2022-12-26 17:48:00
- 전기차 원페달 드라이빙, 사고유발 논란…‘안전한 활용법’ 정보제공해야최근 전기차의 연쇄추돌 사고가 잇따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페달(One-Pedal) 드라이빙’이 화두로 떠올랐다. 가속을 하거나 감속을 할 때 페달 하나로 하는 운전 습관이 생겨나면서 운전자의 조작 실수를 유발한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라는 반박도 나와 맞서고 있다.이런 논란이 생긴 이유는 ‘회생제동’ 때문이다. 전기차는 가속페달을 밟는 힘을 줄이면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충전하는 회생제동이 일어나며 브레이크를 밟는 효과가 생긴다. 그 강도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특히 가속부터 정차까지 페달 하나로 완전히 주행(원페달 드라이빙)할 수 있는 단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드는 제조사별로 테슬라 ‘홀드모드’, BMW ‘B모드’, 현대자동차 ‘i-페달’ 등으로 달리 불린다.그런데 전기차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들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원 페달 드라이빙이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2022-12-26 17:40:00
- 쌍용차, ‘2022 크리스마스 미라클 캠프’ 개최쌍용자동차는 겨울 캠핑 시즌을 맞아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에 있는 쌍용차 고객전용 캠핑시설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는 지난 24~25일간‘2022 크리스마스 미라클 캠프’가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캠핑장을 찾은 50여 가족(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스마스 웰컴 포켓이 증정됐다.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2023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겨울철 별미 간식 제공 ▲미니 화덕을 활용한 달고나·마시멜로 굽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저녁시간에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산타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가 열렸다. 쌍용차는 프로그램을 위해 부모님들이 준비한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사전접수했다. 운영팀 직원들은 일일 산타로 변신해 렉스턴스포츠 칸을 타고 각 텐트를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쌍용자동차는 이 밖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해 행사참여 후기를 올린 참가자 중2022-12-26 17:36:00
- ‘기약없는 메아리 美IRA’ 현대차·기아 ‘초비상’…“내년 타격 본격화”지난 8월 미국에서 발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한국산 전기차가 세제혜택에서 전면 제외된 지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해당 법안의 수정 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지만 미국 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IRA 시행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는 대전제 조건 자체를 충족하지 못해 법안 발효와 동시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량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와 기아 등은 특히 내년부터 혹독한 풍파를 맞게 됐다. 당초 내년부터 배터리 광물·부품 요건에 따라 미국 현지 업체인 테슬라와 GM, 포드 등의 보조급 지급에도 제한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으나 미 재무부가 관련 규정 발표를 내년 3월로 연기하면서 해당 규정의 효력도 미뤄졌다. 또 내년부터 ‘연 20만대 보조금 제한 쿼터’가 풀리면서 미국 현지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 판매에 날개를 달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현2022-12-26 15:51:00
- 한국GM 부평2공장 폐쇄 한 달, 직원 재배치 놓고 ‘내홍’한국GM 부평2공장이 폐쇄된 지 한달이 됐지만 인력 재배치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여전하다. 부평2공장 폐쇄와 함께 창원공장으로 발령난 일부 직원들은 ‘부당한’ 강제발령이라며 회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노사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자칫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사측은 창원공장에 배치된 노동자들을 상대로 설득할 방침이지만 노사 양측 입장이 워낙 팽팽해 의견이 좁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부평2공장 소속 노동자들로 구성된 ‘부당 전환 재배치 모임’은 창원공장 발령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법적 대응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직원들은 모두 53명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사측으로부터 전환 배치 결과를 통보 받은 후 이 모임을 조직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구제 신청을 개별 노동자 자격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부당 전환 재배치 모임의 한 관계자는 “창원공장 발령 명단2022-12-26 15:33:00
- “영하 7도인데…테슬라 충전안돼 크리스마스 파티 못갔다” 부글부글겨울 추위에 전기차 충전 먹통 이슈가 또 고개를 들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의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도미닉 나티(44)는 테슬라 모델S의 오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나티는 자신의 SNS에 그의 테슬라가 충전되지 않아 발이 묶였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나티는 23일 차량 배터리가 40%까지 떨어져 급속충전(슈퍼차저)에 연결했다. 당시 날씨는 영하 7도였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배터리 상태는 두 시간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숫자는 더 낮아졌고 결국 그는 충전을 중단했다. 다음 날인 24일 나티는 다른 슈퍼차저로 다시 충전을 시도했다. 오후 1시11분 테슬라 화면에는 “배터리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계속 삽입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떴고, 배터리는 주행 가능 거리 19마일(약 30km)을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두 시간이 흐른 후에도 충전은 전혀 되지 않았다. 배터리는 여전히 주행 가능 거리 19마2022-12-26 10:41:00
- 수입차 300만 대 돌파… 등록車 12%가 외국산올해 우리나라 수입차 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300만 대를 넘겼다. 2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자료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수입차 등록 대수는 316만6772대를 기록했다. 2014년 말 100만 대, 2018년 말 200만 대를 각각 돌파하면서 4년마다 100만 대씩 늘어나고 있다. 국내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546만1361대) 대비 수입차의 비중은 12.4%다. 2017년 8.4%, 2018년 9.6%, 2019년 10.4%, 2020년 11.3%, 2021년 12.1% 등 매년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다. 수입차는 2015년 이후 매년 20만 대가 넘는 신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테슬라 제외)를 기준으로 수입 승용차는 11월까지 25만3795대가 신규 등록됐다. 국내 신규 등록 승용차 중 수입차 점유율이 19.55%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12월 실적에 따라 새 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 고급 승용차와 수입차2022-12-26 03:00:00
- 현대차그룹 전기차, 美-유럽 충돌 테스트서 ‘최고 등급’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들이 올해 들어 글로벌 주요 기관들이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 획득에 성공하며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선보여 왔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이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안전성 시험으로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 평가에서 아이오닉5,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또한 내연기관차에서 파생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도 최근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IIHS는 엄격한 안전 평가 항목과 함께 예고 없이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해 자동차 제조사들을 궁지로 몰아넣기로 정평이 나 있다.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 등에서2022-12-26 03:00:00
- 현대차그룹 전기차, 글로벌 안전성 평가서 ‘엄지 척’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들이 글로벌 주요 기관들이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2021년부터 선보여 왔다. 현재 현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가 E-GMP를 사용하고 있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안전성 시험으로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 평가에서 아이오닉5,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또한 내2022-12-25 14:23:00
- 현대차그룹 전기차, 글로벌 충돌테스트 최고 안전성 입증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를 획득했다. 전용 전기차가 아닌 파생 전기차 모델도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받으며 TSP+를 획득했다. IIHS로부터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2022-12-25 09:00:00
- [단독]삼아알미늄,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박 장기 공급 추진… 8년간 2~3조 규모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박을 생산하는 삼아알미늄이 국내외 대기업 투자에 힘입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2일 삼아알미늄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금 1152억5499만 원(신주 371만1916주 발행, 기존 발행주식 1100만주)을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에는 국내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삼아알미늄 주식 150만주 취득)과 일본 도요타자동차 계열 물류·부품 업체 도요타통상(TOYOTA TSUSHO, 150만주)이 전략적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로 참여했다. 사모펀드 제이케이엘파트너스(제이케이엘이에스지 미래모빌리티 밸류체인 사모투자합자회사, 71만1916주)는 재무적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로 나섰다. 삼아알미늄은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목적을 ‘시설자금’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시설자금이 미국 현지 알루미늄박 생산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금을 의미한다. 현지에서 이뤄지는 알루미늄박 공급 관련 비즈니스의2022-12-23 12:52:00
- 서울시,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한다…내년부터서울시가 내년부터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 지원 대상을 4등급 경유차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4등급 경유차의 미세먼지 발생량은 5등급 차량의 절반 수준이지만 질소산화물(NOx)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등급 차량만큼 배출한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경유차 106만7669대 중 5등급 차량은 11만2381대, 4등급 차량은 10만6542대로 차량 대수가 비슷해 4등급 차량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시는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저공해 조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공해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DPF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기 폐차 보조금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인 경우 최대 300만원, 3.5t 이상인 경우 44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DPF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인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DPF는 장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이2022-12-23 11:20:00
- 계묘년 중고차 시장 키워드는 ‘C.O.S.T’엔카닷컴이 내년 중고차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C.O.S.T)를 선정하고 4가지 주요 시장 흐름을 전망했다. 먼저, 내년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중고차를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카닷컴이 2022년 신차급 중고차 판매비중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체 중고차 판매량 중 2020~2022년식 신차급 중고차 판매 비중이 20.1%까지 늘어난 바 있다. 2022년에는 길어지는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해소되지 않자 최근 연식의 중고차 구매로 이어지며 신차급 중고차 판매가 꾸준히 성장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고금리, 고물가 기조 지속으로 경제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높은 가격 신차급 중고차 구매에서 보다 더 가격이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와 함께 ‘원스톱’으로 중고차를 거래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을 통한 거래 트렌드가 대중화되면서 엔카닷컴의 비대면 구매 서비2022-12-23 10:27:00
- 한국토요타, 문화소외계층에 도서 5200권 전달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커넥트투에서 도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5200권의 도서를 사단법인 ‘땡스기브’에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도서기부 캠페인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 방문고객들이 기부한 도서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객과 함께 전국 공식 딜러, 한국토요타 및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도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해 보다 약 2.5배 증가한 5200권에 달했다.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를 통해 향후 소규모 공부방, 농촌 지역 도서관 및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가 많지 않은 작은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상무는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 온 도서기부 캠페인에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 임직원은 물론 각 지역의 고객분들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게 돼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국 사회2022-12-23 10:18:00
- 英 BBC 탑기어, 최고의 패밀리카에 ‘투싼’ 선정현대자동차 투싼이 영국 BBC 탑기어가 선정하는 최고의 패밀리카에 올랐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방영된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영국 현지에 판매 중인 50종의 패밀리카 가운데 투싼이 경쟁차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패밀리카에 뽑혔다. 이번 최고 패밀리카 후보에는 50개의 쟁쟁한 모델들이 경쟁을 벌였다. 탑기어는 최종 후보로 현대차 투싼을 포함해 시트로엥 E-베를링고, 스코다 옥타비아 등 3차종을 선정했다. 결국 투싼은 진행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패밀리카에 등극했다. 탑기어 프로그램의 사회자인 크리스 해리스는 “투싼은 제대로 된 핫 해치 디자인과 흥미로운 전동화 라인업, 패밀리카로서의 가치 등을 앞세워 경쟁차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아주 훌륭한 차로서 승승장구 중”이라고 극찬했다. 또다른 사회자인 패디 맥기네스는 “우리 모두는 이번 결정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추천하는 차는 바로 현대차 투싼”이라고 소개했다. 2004년 탑기어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던 현대차가 이제는 탑2022-12-23 10:04:00
- 급격히 쌓여가는 재고…중고차 시장도 ‘한파주의보’연말로 갈수록 중고차 시장의 재고가 전년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고금리 상황 지속과 경기 침체로 중고차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고차 시장에서 96만227대 차량이 매입, 84만7673대가 매도됐다. 재고 차량은 11만2554대다. 이는 지난해(6만3840대)와 비교하면 1.8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재고차량은 ▲2018년 1만3954대 ▲2019년 2만7194대 ▲2020년 6만902대 ▲2021년 6만3840대 ▲2022년(11월까지) 11만2554대로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올해 재고 차량이 더 큰 폭 늘었다는 게 주목된다. 특히 9월 이후 시장에 중고차 재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올해 8월까지 중고차 시장엔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재고 차량이 없었으나, 재고 차량은 ▲9월 9631대 ▲10월 1만2232대 ▲11월 1만7422대로 갈수록 늘었다. 이에 따라 향후 중고차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2022-12-23 07:23:00
- 현대차, 美누적판매 36년만에 1500만대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1500만 대를 달성했다.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 후 36년 만의 성과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뉴욕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에서 1500만 번째 신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1500만 번째 차량은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었다. 현대차는 1986년 1월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현대차는 2007년 미국 누적 판매 500만 대를 달성했고, 2015년에는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차량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353만 대가 판매됐다. 이어 쏘나타(314만 대), 싼타페(191만 대), 엑센트(136만 대), 투2022-12-2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