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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회장 ‘로보틱스 비전’ 현실로… 용산공원 거니는 로봇개“로보틱스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이동 경험 영역 확장을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실제로 일반 소비자들도 로보틱스의 현실화된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0일 시범 개방한 서울 용산공원 대통령실 앞뜰 잔디마당에는 경호·보안 장비로 4족 보행 로봇(로봇개)이 배치됐다. 일부 건설업체는 시공 현장에 로봇개를 투입한다. 로보틱스 현실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국내에서 로보틱스 현실화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의외로 완성차 개발과 생산, 판매 등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작년 6월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새롭게 그려 나가고 있다.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로보틱스 기술은 물론 로보틱스 분야 자체를 미래2022-06-11 15:56:00
- 현대차 하루 2000대 생산손실… 가전 출하도 비상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산업계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물류 차질로 완성차 공장은 물론이고 철강, 시멘트, 타이어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지연되거나 제품을 실어 나르지 못하는 일도 반복되고 있다. 10일 오전 8일 만에 재개된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2차 교섭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났다. 다음 주까지 파업이 이어질 경우 자동차 부품, 가전 등 핵심 산업에서의 피해가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현대차 하루 1000억 피해…가전 출하도 비상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756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전체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4% 수준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8100명보다는 6.7% 감소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한 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37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파업이 이어지며 산업계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다. 현대2022-06-11 03:00:00
- “김연경·박세리 이어 김민재 선수도 탄다”… 캐딜락,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지원캐딜락코리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 선수에게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민재 선수가 국가대표 핵심으로 성장하면서 보여준 열정과 도전을 통해 유럽으로 선수 커리어를 키워가는 과정이 캐딜락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꼽히는 초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웅장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 등을 앞세워 다른 대형 SUV와 차별화된 럭셔리 감성을 구현한다.캐딜락은 김민재 선수에 앞서 국가대표 출신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박세리 감독에게도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남녀 쇼트트랙 간판 스타 최민정 선수와 황대헌 선수에게는 각각 XT5를 제공한다. 노력과 열정으로 스스로를 증명해낸 최정상급 스포츠 스타들과 적극적으로2022-06-10 17:48:00
- 화물연대 파업에 현대차 생산 손실 하루 2000대…공장 가동률도 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산업계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물류 차질로 완성차 공장은 물론 철강, 시멘트, 타이어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지연되거나 제품을 실어나르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10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8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부품과 완성차 운송 거부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생산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9일 오후 현대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8차 교섭에서 사측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손실이 약 2000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8일 오후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9일 하루에만 2000대 가까이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는 의미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비중인 1공장을 제외한 2~5공장의 9일 가동률은 32~74% 선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5000~6000대를 생산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현대차의 차량 가격은 승용차 기준으로 대당 약 4700만 원. 생산2022-06-10 13:38:00
- 현대차 연구소 회식 중 폭행 사건 발생…‘맥주잔 가격’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팀장급 직원이 노동조합 대의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소속 A팀장이 경기도 화성시 한 술집에서 회식 중 현대차 대의원 B씨의 머리를 맥주잔으로 폭행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회식중에 발생한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 임원들은 현장에서 CCTV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대차 노사는 임금·단체협상(단협)을 진행 중이다. 몇차례 교섭은 진행됐지만 노사간 이견이 팽팽한 상태다. 현대차 노조의 요구안은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신규인원 충원 및 정년연장을 통한 고용안정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미래차 공장 국내 신설 등이다. 아울러 2013년 이후 입사자에 대한 이중임금제 폐지와 호봉제 개선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조합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노조 대의원인만큼 이번 사건이 임단협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도2022-06-10 12:17:00
- 완성차업계 마비 수순…협력·부품사 모두 멈춘다 화물연대의 전면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완성차 업계가 마비될 위기에 놓였다. 자동차 부품업계와 타이어업계 등 산업 전반에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우려…피해 눈덩이처럼 커질 듯 10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8일 오후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오가는 화물연대 소속 납품차량 운송 전면 거부에 돌입했다. 현재 조합원 차량들은 출입문 앞에서 차를 돌리고, 비조합원 차량만 회사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공장과 관련해 납품이나 완성차 이송 등을 담당하는 화물연대 조합원은 1000여명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자동차 부품 공급 중단으로 다수 생산 라인 가동률이 50%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총 17개 차종, 하루평균 6000대를 생산하고 있다. 그 중 약 1000대 생산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산업은 약 3만개의 부품 조립으로 생산된다.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 부품이 하나라도 공급되지 않으2022-06-10 10:31:00
- 아우디,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아우디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는 아우디는 밀라노 시내 중심에 위치한 피아짜 코르두시오에서 살아 있는 진보를 잘 보여주는 브랜드의 정수를 전시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메델란 건물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에서 아우디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는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패널 토론 및 연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은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다. 아우디도 책임을 느끼고 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진행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지속가능하게 살 수 있는 방법,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관련성, 그리고 아우디가 할 수 있는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소재와 관련된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에 대해 아우디 컬러 및 트림 디자인 총괄 티치아나 마우리가 발표할 예정이다. 아2022-06-10 10:04:00
- 한국타이어, 카고트럭용 ‘스마트플렉스 AH51’ 출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일 카고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을 출시했다. 지난해 8월 유럽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스마트플렉스 AH51은 AH31 상품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마일리지와 연비, 제동 성능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넓어진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 적용을 통해 마일리지 성능을 개선했다. 마모, 뜯김 등 내구 성능 강화를 위한 신규 컴파운드를 적용, 특히 타이어의 마모가 진행됨에 따라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 기술을 통해 마일리지 및 연비, 제동 성능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해 겨울철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하고, 제동 성능을 높여주는 ‘S.R 커프’ 기술 등 한국타이어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에서도 이번 신상품인 스마2022-06-10 09:54:00
- 지프, ‘2022년형 레니게이드’ 사전계약…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스텔란티스코리아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지프 2022년형 레니게이드’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지프 브랜드 막내 ‘오프로더’다. 2022년형 레니게이드는 기존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대신 1.3리터 가솔린 터보(멀티에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다운사이징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고 한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책정되는 국내 연간 자동차세는 기존 60만 원대에서 20만 원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신규 파워트레인 성능을 눈여겨 볼만하다. 지프에 따르면 1.3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동일한 수치다. 다만 이전에 비해 낮은 엔진회전수(RPM) 구간에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도심에서 보다 경쾌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관 스타일은 이전과 동일하다. 작지만 당당한 군용차를 연상시키는 실루엣과 동그란 헤드램프, ‘X’2022-06-09 17:35:00
- 자동차산업협동조합, 화물연대 파업 철회 호소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화물연대가 단체행동으로 자동차부품업체의 부품공급을 막고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초래해 부품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합은 9일 호소문을 통해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등의 요구사항은 자동차업계 물류를 담당하는 화물차주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완성차 탁송 화물차주들은 안전운임제를 적용한 운임보다 높은 운임을 보장받아 왔다고 입장은 전했다. 그럼에도 다른 업종의 이익을 위해 자동차부품업계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자동차산업은 주품 재고를 최소화 하는 적시 생산방식이다. 때문에 하나의 부품이라도 공급되지 않으면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고 모든 부품사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 구조다. 조합은 또 반도체 공급 차질로 고객들이 자동차 계약 후 수개월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속에서 이번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지속된다면 신차 출고를 고대하는 고객들은 더욱 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자동차 고객들2022-06-09 15:47:00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매년 새로운 개최지 선정BMW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 방식을 변경한다. 올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부터는 US오픈 및 US여자오픈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 명품 코스에서 개최한다. 매년 개최 지역을 변경하며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예년과 달리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골프협회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는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개최된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절정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플레이어 집중 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2022-06-09 15:35:00
- 핸들이 저혼자 스르르…자율주행 택시, 강남 테헤란로 달린다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권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에 나선다. 약 3개월의 실증을 거쳐 이르면 8월 실제 승객을 실어 나르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9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를 활용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보라이드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하고, 차량 출발 후 자율주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된다. 서울 상암동 등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목적지와 도착지가 정해져 있는 셔틀버스 구조인 반면, 로보라이드는 정해진 노선이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를 열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로보라이드의 첫2022-06-09 14:36:00
- BMW,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 대상 에어포트 서비스 재개BMW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 대상 ‘에어포트 서비스’ 운영을 6월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BMW코리아 에어포트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에게 차량 보관 및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로 BMW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출고된 BMW 및 MINI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여행이나 출장 등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인천공항과 인접한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설을 활용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 고객은 기본 4박5일까지 차량을 공항과 5분 거리인 BMW 드라이빙 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BMW의 플래그십 모델을 활용한 셔틀 서비스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편안하게 왕복할 수 있다. 보관 기간 동안에는 BMW 드라이빙센터 내에 있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기본 점검, 냉각수 및 워셔액 보충 서비스가 제공되며 BSI 소모품 교체(서비스2022-06-09 14:25:00
- 강남대로 달리는 자율주행차[청계천 옆 사진관]9일 혼잡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을 선보였다. 그동안 자율주행차량은 교통이 한적한 곳에서 시범운행을 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날 사용된 차량은 자율주행 4단계 기술(레벨4)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차량호출)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의 실증”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총 2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를 돌아 3km의 강남대로를 달렸다. 차량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탑승해 자율주행 차량 체험을 가졌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그동안 132개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등 색상을 자율차량에 제공하는 등의 인프라 구축을 2년 동안 해왔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2022-06-09 13:42:00
- [단독]LG이노텍, 美 전기차 3차 카메라모듈 공급 입찰 참여… 최대 1조2000억 규모LG이노텍과 해외 업체 1곳이 미국 전기차 업체 신규 공장에 공급할 카메라모듈에 대한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가 최근 텍사스 소재 오스틴공장에 공급할 카메라모듈 물량을 발주했고 LG이노텍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카메라모듈 공급 프로젝트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공장(1차)과 유럽 베를린공장(2차)에 이은 3차 발주다. 수주 규모는 1조~1조2000억 원 수준이라고 한다. 입찰 결과는 오는 6월 말 결정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주 중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앞서 삼성전기가 4조~5조 규모 카메라모듈 물량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 측은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 수주 물량 규모가 과장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LG이노텍 입찰과 삼성전기 수주 계약 건은 별개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1~2차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발주 물량을 삼성전기가 확보했2022-06-09 11:44:00
- 서울 강남 도심에서 자율주행택시 시동…오세훈 1호 승객서울시는 9일 국토교통부·현대자동차와 함께 복잡한 강남에서 로보라이드(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도심 자율주행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보라이드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개념이 아니라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을 하는 등 자율차가 모든 것을 판단해 운행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상암 등에서 시행하는 자율차 운행이 셔틀 형태라면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바꾸면서 운행하는 개념이다. 시는 이번에 처음 운행되는 로보라이드를 통해 자율차 기술을 완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요원(비상운전자)이 탑승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실증을 통해 안전요원(비상운전자)의 개입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무인운전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2022-06-09 10:05:00
- 현대차·기아, 서울 강남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실증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 지역에서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 실증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범 서비스 실증을 기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째 고객이 돼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현대차·기아는 내부 기준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는 강남 지역은 서울에서도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 왕복 102022-06-09 10:00:00
- 한국토요타, ‘2022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한국토요타자동차는 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산하 부산소방학교에서 ‘2022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화재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부산 지역 총 24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차(FCEV), 전기차(B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구조원리, 사고 시 전원 및 고전압 차단 방법 등 안전 조치법, 화재 진화 요령에 대한 이론 수업과 함께 실제 도요타, 렉서스 차량을 활용한 구조 실습 훈련으로 진행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 지역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분들의 역량 향상에 아무쪼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요타·렉서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한 전동화 모델 도입과 더불어 한 사람 한 사람께 행복2022-06-09 09:56:00
- 쌍용차, 야심작 ‘토레스’ 인테리어 공개쌍용자동차가 야심작 토레스 인테리어 핵심요소와 실내 모습을 9일 공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 인테리어 디자인은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 콘셉트다. 특히 인체 공학적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를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개한 토레스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존 SUV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해 도심은 물론 캠핑,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탑승자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적용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은 주행에 필2022-06-09 09:43:00
- 5월에만 4400대 팔린 ‘캐스퍼’…경차 3년만에 10만대 넘나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의 돌풍이 거세다. 캐스퍼는 지난달에만 4400대 넘게 팔리며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었다. 캐스퍼 인기에 경차 연간 판매량이 3년만에 10만대의 벽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9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지난달 캐스퍼 국내 판매량은 4402대로 현대차 RV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2477대)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3054대)는 물론 ‘국민 아빠차’ 팰리세이드(4110대)를 뛰어 넘는 수치다. 그 결과 캐스퍼는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 순위 6위에 오르며 경차로는 유일하게 판매량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캐스퍼 판매량은 올해 1월 3948대, 2월 3304대, 3월 3725대, 4월 3420대에 이어 지난달 4400대를 넘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8799대로 월 평균은 3700대를 기록했다. 캐스퍼 효과로 국내 경차 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분위기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2022-06-09 06: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