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케이카, 지난해 매출 1조9000억원 기록케이카는 2021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9024억 원, 영업이익 71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1조3231억 원 대비 43.8%, 영업익은 376억원 대비 88.6% 늘어났다. 신차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외부 영향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데는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을 꼽는다. 2021년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7330억 원으로 전년 4210억 원 대비 74.1% 증가했다. 케이카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성장세도 지속됐다. 2021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8001억 원 대비 22% 증가한 975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케이카는 전국 지점 네트워크 확대,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팬데믹과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대외2022-02-14 17:39:00
- 국내 3사 세계 배터리 점유율 56.5%…LG엔솔 1위LG에너지솔루션(LG엔솔)·SK온·삼성SDI 3사가 세계(중국 내 판매량 제외) 배터리 사용량의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1위는 점유율 36.5%를 기록한 LG엔솔이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 중 LG엔솔·SK온·삼성SDI 3사의 점유율은 56.5%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양은 147.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79.0% 증가했다. 이중 LG엔솔은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54.0GWh를 차지했다. 2020년에 이어 점유율 1위다. SK온 역시 2배 늘어난 16.4GWh로 점유율 11.1%를 기록했다. 삼성SDI도 5위(8.9%)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의 성장은 전기차 판매량 덕분이다. LG엔솔 배터리를 탑재한 폭스바겐 ID.4와 테슬라 모델3(중국산)의 판매가 급증했다. SK온 배터리를 쓰는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니로 BEV·EV6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삼2022-02-14 15:53:00
- 리튬 공급 부족 2030년 22만톤…“전기차 보급 늦출 가능성”전기차 급증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전기차 보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 이하 플래츠)는 2030년 리튬 부족량이 22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플래츠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탄산리튬 기준 지난해 2월초 톤당 9000달러(약 1080만원)에서 지난 9일 톤당 5만5000달러(약 6600만원)로 511%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산화리튬 가격 또한 380% 상승했다. 이 기간에 다른 배터리 소재인 수산화코발트와 황산니켈 가격이 각각 59.5%, 15.8% 오른 것에 비해서 상승세가 가파르다. 플래츠는 유럽·중국 등 국가들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 확대로 배터리 수요 증가를 리튬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900만대, 2030년엔 2702022-02-14 11:30:00
- 전기차 보급 늦춰지나…2030년까지 리튬 22만t 부족 전망전기차 배터리 생산 필수 원자재인 리튬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기차 보급화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플래츠)는 배터리 수요 증가와 소재 공급 부족으로 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년께 리튬 부족량이 22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래츠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탄산리튬 기준 지난해 2월초 톤당 9000달러(약 1080만원)에서 이달 9일 톤당 5만5000달러(약 6600만원)로 511% 치솟으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수산화리튬 가격 또한 380% 증가했다. 여타 배터리 소재인 수산화코발트와 황산니켈 가격이 동기간 각각 59.5%, 15.8% 가량 오른 것에 비해서도 유독 가파른 기세다. 플래츠는 리튬 가격이 급격히 상승세를 타는 가장 큰 요인으로 유럽·중국 등 국가들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 확대를 꼽았다. 이로 인한 배터리2022-02-14 10:23:00
- 코오롱모터스, MINI 삼성 전시장 새단장코오롱모터스는 MINI 삼성 전시장을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MINI 삼성 전시장은 연면적 212㎡(약 64.2평)로 서울 지역 BMW 및 MINI 복합 전시장 중 가장 넓은 공간을 갖췄다. 실내에는 총 5대 전시가 가능하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핸드 오버 존’과 고성능 모델 JCW 전용 전시 공간인 ‘JCW 존’ 등도 마련돼 있다. MINI 일렉트릭을 위한 전시 공간인 ‘E-존’도 새롭게 구성했다. MINI 삼성 전시장은 MINI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MINI 무상 점검 서비스’, AS 어드바이저와 세일즈 컨설턴트가 고객의 자택을 방문하는 ‘MINI 찾아가는 서비스’ 및 ‘MINI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전시장에서는 내달 31일까지 김태식 작가의 MINI 커스텀 아트 작품을 한곳에 모은 전시회도 마련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2-14 10:12:00
- 아이나비시스템즈,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아이나비시스템즈는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르게스-오비트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과 포티투닷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율 주행을 위한 고정밀 ADAS 맵 구축 및 신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개발 중인 ADAS맵은 레벨 4수준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고정밀지도로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활용되는 SD맵에서 축적된 정보와 라이다, 카메라 등의 센서를 통해 도로 정보를 수집한 HD맵을 통합한다. 외부 환경 요소를 고려한 최적의 주행 경로 정보를 생성해 자율주행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고정밀지도 기반 GIS데이터는 도로 및 지형, 건물, 장소 등에 대한 정보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20년 이상 축적된 GIS 데이터 및 고도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맵을 개발해 자율주행 플랫폼에 대한 완성차 및2022-02-14 10:00:00
- 오르는 휘발유 값13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에 L당 1799원(휘발유)이라는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1691.8원)은 1주 전보다 24.2원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2022-02-14 03:00:00
- 신형카니발 인기에… 미니밴 판매 6년 만에 반등국내 미니밴 시장이 2015년 이후 6년 만에 판매량 반등세를 보였다. 1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국산·수입 미니밴은 총 10만8682대로 전년(10만974대) 대비 7.6% 늘었다. 이 중 카니발과 스타렉스, 스타리아 등을 포함한 국산 미니밴은 10만6935대로 전년(10만386대)보다 6.5% 증가했다. 국내 미니밴 판매량은 2015년 14만6424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2016∼2018년 13만 대 선으로 줄었고 GM 올란도,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기아 카렌스 등이 잇달아 단종되면서 2019년과 2020년엔 각각 10만 대 선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기아의 신형 카니발이 7만3503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혼다 오딧세이와 도요타 시에나, 시트로엥의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등 신모델이 나오면서 미니밴 시장이 확대됐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2-02-14 03:00:00
- 카카오 모빌리티는 정말 ‘콜 몰아주기’를 한 걸까#1 2월 3일 오후 2시 무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광화문역을 목적지로 해 ‘일반 호출’ 택시를 불렀다. 앞에 서 있던 택시는 카카오 택시 1대와 우티 택시 2대, 어느 회사에도 가맹되지 않은 일반 택시 2대였다. 하지만 배차된 건 여의나루역 주변에 있던 다른 일반 택시였다.#2 2월 4일 오후 6시 무렵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여의도역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일반 호출’ 택시를 불렀다. 이번에는 일반 택시가 아니라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가 붙어 있는 카카오 택시가 왔다.앱으로 택시를 불렀는데 승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가 잡히지 않고, 일반 택시를 불렀는데 카카오 가맹 택시가 온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까지 조사한 카카오 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의혹의 일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2020년 9월 택시 4개 단체(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2022-02-12 15:57:00
- “눈길도 거침없다”… BMW 플래그십 전기차 ‘iX’ 6시간 동안 스키 슬로프 주행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iX’가 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 주행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스키 슬로프 주행은 강원도 홍천 소재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투입된 모델은 ‘iX xDrive50’이다. 111.5kWh급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 받았다. 성능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을 발휘한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 방식이다. 이번 스키 슬로프 주행 코스는 900m 길이 중급 코스와 450m 중상급 코스로 구성됐다. 전체 등반 경로 평균경사율은 21.2%, 기온은 영하 14°C를 밑돌았다. 극한 환경 속에 iX xDrive50은 2개 슬로프를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총 6시간 동안 코스를 13회 왕복했다. 도전을 마친 후 배터리 잔량은 5% 수준이었다고 BMW코2022-02-11 19:05:00
- “현대차그룹 품질경영 통했다”… 기아, 美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 종합 1위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 내구품질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진행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32개 브랜드(고급브랜드 포함) 중 1위(145점)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48점으로 3위, 제네시스는 155점으로 5위(고급브랜드 1위)다. 내구품질조사는 차 구입 후 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는 작년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전체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브랜드상(Overall Nameplate)’을 받았다.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단독으로 내구품질조사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7위에서 3위로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1위 기아와 2위 뷰익(147점) 등과 톱3에 올랐다. 고급브랜드2022-02-11 17:57:00
- 기아, 세계 車 브랜드중 내구품질 1위 첫 등극…현대차그룹 최상위아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 전세계 브랜드 중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 따르면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중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는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고급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47점을 기록하며 도요타(158점)와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내구품질조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2개 브랜드2022-02-11 13:50:00
- 반도체전시회 참석한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미래차 핵심은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력”“기존 자동차산업은 디바이스가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퍼스털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과 서비스산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추세 속에 미래 모빌리티 핵심경쟁력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될 것”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 10일 국내 최대 반도체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22’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삼성도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김형섭 삼성전자 부사장과 ASML, IQONQ 등 외국계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수장들이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를 대표해 기조연설을 맡았다. 조성환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나타난 유례없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반도체 중심 미래차산업 변화 추세를 자동차업계 시각으로 분석했다. 조 사장은 자동차라는 용어가 시장을 대표하기 어려울 만큼 업계가 다양한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모빌리티산업이 빠르게 재편되2022-02-11 11:29:00
- 르노삼성, ‘엔지니어 출신’ 신임 대표 3월 부임… “볼보 CMA 기반 신차 개발 주도”르노삼성자동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4년 4개월 동안 맡아 온 CEO 자리에서 이달 말 물러나고 스테판 드블레즈(Stéphane Deblaise, 만 49세)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임 CEO 임기는 3월 1일부터다. 현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 향후 거취는 미정이다. 지난 2017년 11월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 대내외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브랜드 중장기 지속가능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수출명 아르카나) 국내 생산 물량 확보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 XM3 물량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의 약 48% 비중을 차지한다. 부산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달 취임 예정인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Tél2022-02-11 10:33:00
- 美-캐나다 국경 봉쇄 시위로, 도요타·GM 등 車 부품 생산 차질 미국과 캐나다 국경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트럭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시위대를 물리적으로 진압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루 딜켄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시장은 “만약 시위대가 해산하지 않으면 나아갈 길이 있어야하는데 그 방법이 물리적 진압이라면 우리는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다만 딜켄스 시장은 이번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아무도 다치치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점거 차량과 시위대들이 집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 지난달 말부터 트럭 운전자들이 윈저시와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를 잇는 앰버서더 다리 인근에 집결해 ‘자유 호송’이란 이름으로 수일째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해당 집결지는 북미에서 가장 붐비는 교통 중심지 중 하나로 미국과 캐나다 간 자동차 부품 및 농산물 공급 경로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이곳 다리가2022-02-11 08:32:00
-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 공개10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넥스트 모빌리티 2022’ 전시회에서 LG전자 관계자들이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옴니팟’을 선보이고 있다. 옴니팟은 기존 스마트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개념이다.2022-02-11 03:00:00
- “완성차업체 중고차 시장 진입해도 점유율 13% 그쳐”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매매 시장에 진입해도 시장 점유율이 최대 13%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 영향과 시장전망’을 주제로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기조 발표를 통해 “2026년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점유율은 7.5%에서 최대 12.9%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독과점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비율은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의 사업계획을 토대로 2026년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판매 대수를 27만 대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정명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연구원은 “자동차 생애 전 주기의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금융, 보험, 리스, 렌털, 카셰어링 등 신산업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2022-02-11 03:00:00
- “폭풍성장에 금융까지 직접 챙긴다”… 포르쉐, 국내 금융 서비스 법인 설립국내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포르쉐가 금융 서비스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사업 확장을 꾀한다. 포르쉐AG 산하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Porsche Financial Services GmbH)는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Porsche Financial Services Korea Ltd.)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포르쉐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스타파이낸셜서비시스를 인수해 설립한 법인이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총괄은 “기존 파트너 인수를 통해 국내 소비자 수요에 보다 명확하게 대응해 포르쉐코리아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독립성을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기존 리스와 금융 상품 외에 포르쉐드라이브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의 새로운 국내법인인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고갑진 대표와 마이클 백(Michael Baek)2022-02-10 19:23:00
-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최첨단 전동화 기술 탑재DS 오토모빌이 최첨단 전동화 기술력의 집약체인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14년 브랜드 출범 이래 전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온 DS의 비전을 반영한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DS에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샤시, 배터리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DS E-텐스 퍼포먼스의 외관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에서 완성했다.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 특정 컬러에 제한되지 않고 딱정벌레와 같이 외부 조건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컬러감 등은 DS가 그리는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는 포뮬러 E 우승팀의 모든 기술이 담겨 있다. DS 레이싱카를 통해 경량화와 디자인 탄력성을 입증한 카본 모노코크 차체를 기반으로, 600kW의 전기모터(전륜 250kW, 후륜 350kW)가 최고 815마력, 최대 8000Nm의 토크를 동력에 전2022-02-10 17:01:00
- 테슬라 모델Y 중고차 시세 30% 이상 급등전기차 인기 모델 신차 가격 인상과 출고 지연이 2월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카플레이션 여파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케이카는 10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개 모델을 대상으로 2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차 가격이 8000만 원 안팎인 테슬라 모델Y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30.4% 상승한 7867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중고차 가격은 신차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러한 큰 폭의 중고차 시세 변동은 제조사 신차 가격 인상으로 인한 것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출시된 모델Y의 출고가는 출시 당시 5999만~7999만 원이었다. 이후 가장 낮은 가격 등급인 스탠다드 레인지가 단종됐고, 상위 등급인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출고가는 각각 6999만, 7999만 원에서 현재는 7989만, 8699만 원으로 인상됐다. 해당 제조사는 최근 자동차 생산 부족 문제를 야기한 반도체 수급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 하2022-02-10 16: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