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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B클래스 내부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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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0:27:35업데이트 2023-05-10 21:46:00
벤츠 B클래스의 인테리어가 확 바뀌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9월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B클래스의 인테리어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신형의 인테리어는 E클래스나 S클래스에 버금갈 정도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 이는 벤츠의 내부 디자인 고급화 전략과 무관치 않다. 최근 부분 변경을 알린 C클래스의 경우에도 이런 계획에 발 맞춰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되는 변화를 보였다.

신형의 대쉬 보드에는 유명 명품업체인 아르티코의 제품이 쓰였다. 여기에 블랙 우드 패널을 적용하고 CLS와 공통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갈색 가죽이 사용된 시트도 B클래스의 새로운 분위기를 대변한다. 돌출형의 디스플레이 모니터도 역시 채용됐다.


한편, 신형의 내외관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메르세데스 벤츠 어드밴스드 디자인 센터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이번 B클래스 디자인을 두고 “새로운 B클래스는 프리미엄 컴팩트 자동차 디자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