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92개국 6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양궁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합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현지시간 15, 16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투싼’, ‘i30 패스트백’, ‘i30’ 왜건 등의 차량을 조직위원회와 선수들의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현대차그룹과 양궁의 인연은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면서 시작됐다. 정 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4번의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냈고, 1997년부터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으로 양궁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 첨단 장비 개발 등 전폭적인 지원을 쏟아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아버지를 이어 대한양궁협회 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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