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선보였고, 지난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의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 휠베이스 2630㎜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볼륨감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를 자랑한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내장을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in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편의사양을 셀토스에 대거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기아차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어 상단에 있는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노면에서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를 제공한다.
셀토스는 가성비를 넘어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답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3가지 트림을 운영하며 사양 선택권을 강화했다.
1.6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1930만~196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2240만~2270만원의 프레스티지 트림은 1열 열선과 통풍 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핵심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콘셉트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인다.
2450만~2480만원의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2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2열 편의사양을 기본화 하고, 하이테크 디자인의 LED 램프로 셀토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기아차는 다음달 중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