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은 전용 디자인이 더해져 기존 모델과 차별화됐다. 새로운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이 적용됐고 LED 전방 안개등과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사이드미러는 크롬 장식으로 꾸며졌고 윈도우는 ‘틴팅’ 처리됐다. 타이어는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과 조합됐다. 실내는 7인치 멀티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최신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앞좌석과 뒷좌석 가죽시트는 열선(앞좌석 통풍 기능 추가)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과 패들시프트, ‘나투라-플러스(Natura-Plus) 프리미엄 가죽·오픈 우드 트림’, ‘디나미카(Dinamica) 프리미엄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등이 전용 사양으로 제공된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후방센서와 평행·직각 자동주차보조, 풀스피드 전방추돌경고플러스, 차선이탈방지경고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제동 보조 기능 포함), 이중접합 선스크린 리어글래스(풍절음 감소), 19 스피커 하만카돈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프로세서 등이 적용됐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모델 판매가격은 73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규 트림 추가로 그랜드 체로키는 국내에서 가솔린 3종(리미티드, 오버랜드, 써밋)과 디젤 2종(오버랜드, 써밋) 등 총 5개 트림이 판매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속적인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가솔린 모델 최상위 트림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아메리칸 럭셔리 SUV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