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은 세계 3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광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차세대 황제’로 불리는 케일럽 드레쓸과 쑨양을 비롯해 209개국 출신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마케팅 활용도가 높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대회 내셔널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아차는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과 대회 마크 및 공식 제품 명칭 사용권, 공식간행물 내 광고권 등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이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내셔널 스폰서로서 기아차는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대회 마크 및 공식 제품 명칭 사용권 ▲공식간행물 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승용·승합차 430여대와 버스 130여대를 공식 수송차량으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수영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키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내 개최와 발맞춘 후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영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일반인 대상 마스터즈선수권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세계 스포츠인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축구경기 피파(FIFA) 월드컵 및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을 비롯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및 라파엘 나달 선수 지원,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후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후원,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후원 등 지역과 종목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스포츠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