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스폰서십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덕아웃에는 애스턴마틴 서울이 특별 제작한 감독 의자가 비치된다. 감독 의자 상단에는 애스턴마틴의 로고와 영문 로고가 배치된다. 덕아웃에서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경기 중 실제로 사용하게 된다.
경기 중 전광판에는 광고 영상이 노출되며, 홈경기 중 차량 전시회 개최, 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 팬 사인회를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에서 개최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스폰서십은 2019 시즌에 한해 진행된다.
이번 스폰서십은 국내 프로 스포츠를 통해 애스턴마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다 팬과 서울을 프랜차이즈로 한 인기 구단인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를 신호탄으로 향후 겨울 스포츠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흥 애스턴마틴 서울 대표는 “애스턴마틴이 지닌 빠르고 파워 넘치는 스포츠카의 특징이 두산베어스의 플레이와 서로 닮아 두 브랜드간 최고의 팀워크를 이룰 것”이라며 “스폰서십 외에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