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에 따르면 직원자녀 하계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2019 하계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150명이 참가했다.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및 놀이학습 위주의 모듈별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의 영어 레벨 테스트를 통해 4단계 수준별 맞춤 클래스를 제공함으로써 단기간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게임과 쿠킹 클래스, 클럽 액티비티, 코딩, 드론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에병태 쌍용차 대표는 “임직원 자녀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뿐 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