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K5 1만3435대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앞쪽에 정지한 차량과 충돌 위험이 발생했을 때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 2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의 BMW520d 등 4개 차종 2만7482대는 뒤쪽 바퀴 간 거리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모터쇼, 이벤트 등에서 선보인 뒤 일반에 판매된 차량 22대의 경우 결함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차량을 재구매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GM의 올뉴 말리부 2.0터보 781대, 혼다코리아 CR-V 213대 등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무상 수리가 실시되고 있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