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뷰 카메라는 기존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의 화각과 영상 화질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하늘에서 차를 바라보는 시야를 실내 모니터 화면에 표시한다. 지난 8월 QM6 전용 액세서리가 출시된 데 이어 SM6에 적용할 수 있는 사양을 선보인 것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100만 화소 HD 해상도를 구현했다. 8.7인치 S링크(S-Link) 디스플레이를 고화질 영상으로 가득 채운다.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주변 360°를 확인할 수 있는 3D 모드를 지원한다.

SM6 전용 신규 액세서리 가격은 신차 출고 시 스카이뷰 카메라가 110만 원, HD 전방 카메라는 35만 원이다. 기존 SM6 보유자는 부품가격에 장착비가 추가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를 통해 선보인 스카이뷰와 전방 카메라 기능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SM6에도 확대 적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