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T 콘셉트는 브랜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반영된 7번째 모델이다. 특히 비전T에 적용된 디자인은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에 대거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광 그린 외장 컬러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구동방식 역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라메트릭 에어셔터 그릴’은 정지상태에서는 닫혀 있다가 주행상황에 따라 셔터가 움직여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한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연비효율을 높여주면서 디자인적인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RM19 콘셉트는 고성능 N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일반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해 낸 고성능 차종이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은 “RM차량은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성능수준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다목적 기술 시험차량”이라며 “현대차는 이른바 ‘움직이는 연구소(rolling lab)’라고 불리는 RM시리즈를 통해 고성능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RM19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319mm, 1945mm, 전고 1354mm 차체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390마력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LA모터쇼에서 약 1690㎡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는다. 콘셉트카 외에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벨로스터 N TCR 레이스카 등 총 20대 차종을 전시한다.

